충북지역의 광공업 생산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3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8월 중 충북지역 광공업 생산동향에 따르면 광공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1.0% 증가하고 전월보다는 0.4%늘어났다.출하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2% 증가했고 전월인 7월보다는 0.7%가 감소했다. 충북 지역의 광공업 생산이 증가한 것은 의료 정밀화학 기기 생산이 49.1%, 기계 장비도 15.8% 증가한 것이 요인이다.LCD편광필름 등 영상·음향·통신 분야는 지난해보다 생산이 13% 줄었고 부직포, 면사 등 섬유제품 역시 11.7%가 감소했다. 화장품, 치약 등 화학제품 생산은 6.1%, 의약품은 16.5%가 증가했다.출하는 자동차 분야가 29.7%, 햄, 씨리얼식품 등 식료품이 12.1%, 레미콘, 시멘트 등 비금속 광물제품이 13.9%, 의약품이 16%가 각각 늘었다.감소 업종은 생산과 비슷해 영상·음향·통신이 15.4%, 섬유제품이 8.8% 감소했다.제품재고는 전년동월대비 3.8% 증가했다.재고가 가장 많이 쌓인 업종은 자동차 분야로 무려 289%가 많아졌다. 위생용종이제품, 중질지, 금속박지 등 종이제품도 21%, 냉간압조용강선, 나동선 등 1차금속이 13.9%, 홍삼
간장·된장·고추장 등 '장류' 제품에 들어가는 나트륨 함량이 줄어들게 된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3일 우리 국민의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해 라면 등 면류에 이어 간장, 고추장 등 장류 나트륨 함량 저감화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이번 장류 제품 나트륨 저감화는 장류업계가 국민 건강을 생각해 단계적으로 나트륨 함량을 줄이기로 합의한 이후 첫 조치다.나트륨 섭취량 주요급원 식품은 첫번째가 김치, 두번째 소금, 세번째 간장, 네번째 된장, 다섯번째 라면, 여섯번째가 고추장이다.식약청은 우선 기존 장류 제품 염도를 올해 말까지 0.1~1.0만큼 낮추고 내년에 제품별로 0.1~0.7만큼 지속적으로 낮출 계획이다.장류 제품은 현재 나트륨 함량 대신 염도로 관리되고 있는데, 염도 1.0을 저감화하면 평균적으로 장류 제품 100g당 나트륨을 약 400mg 줄일 수 있게 된다. 즉 간장 한 숟가락(10g)을 사용할 때마다 나트륨 40mg을 덜 먹게 되는 셈이다.장류별 올해 감소하는 염도는 간장의 경우 0.2~1.0(신송·샘표·사조해표)이다.된장은 0.2(신송·사조산업), 고추장과 쌈장은 0.1~0.5(사조산업·신송·진미·샘표)다.식약청은 내년에 염도 저감화
한화 보은사업장이 무재해 4배를 달성했으며 씨제이제일제당과 알인텍은 무재해 1배를 각각 이뤄내 표창을 받았다.3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지도원(원장 황의춘)에 따르면 ㈜한화보은사업장은 지난 2009년 2월26일부터 올해 8월9일까지 3천777만 시간 무재해 4배를 기록했다. 씨제이제일제당㈜ 오송공장은 지난해 6월3일부터 올해 7월26일까지, ㈜알인텍은 지난 5월3일부터 8월26일까지 각각 420일 무재해 1배를 달성했다. 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지도원은 이에 따라 지난달 30일 지도원 회의실에서 이들 3개사에 대해 무재해 달성 인증서와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을 각각 수여했다.황의춘 충북지도원장은 "사업주의 확고한 안전 방침과 근로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무재해운동의 결실을 이뤄낸 것을 축하한다"며 "특히 ㈜알인텍의 경우 무재해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은 업종임에도 이같은 결실을 얻어냈다"고 노고를 치하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KT&G충북본부(본부장 박종선)는 지난달 30일 충북대·청주대·건국대·세명대·충청대 등 5개대 학생 17명에게 1천500만원의 KT&G 상상장학금을 전달했다.대학교 등록금 인상에 따른 학부모와 학생들의 부담을 조금 이나마 덜어주기 위해서다.상상장학금은 KT&G가 올해부터 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에서 조성한 기금이다.지난달 8일에는 청주미평여자학교(법무부 청주소년원)에 청소년 보호시설 지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또 저소득 계층의 고등학교 진학 예정자 1명을 선발, 고교 재학기간 동안 매년 4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고교 졸업후 대학 진학시에는 재심사과정을 통해 4년간 대학등록금도 지원할 계획이다.박종선 KT&G 충북본부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경영 이념 실천 차원에서 KT&G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하며 사랑을 보답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전남 선암사와 순천만을 가는 기차 여행 임시열차가 오는 16일 떠난다.여행 일정은 주덕역에서 아침 6시 출발해 오전 10시30분 순천역에 도착한다.기차에서 내린 후 버스를 타고 순천 선암사에 도착, 선암사를 둘러본 뒤 순천만으로 향한다.순천만을 관람한 다음 오후 4시40분 순천역에 도착해 식사를 한 후 5시50분 출발해 밤 10시30분 주덕역에 내린다.출발역은 주덕역 다음 음성역이 6시10분, 증평역이 6시27분, 오근장역이 6시49분이다.청주역에서는 6시57분 승차하면 되고 오송역은 7시4분, 조치원역은 7시11분, 서대전역은 7시42분, 계룡역은 8시, 논산역은 8시20분이다.도착역은 논산이 저녁 8시, 계룡역은 8시20분, 서대전역은 8시38분, 조치원역은 9시9분, 오송역은 9시17분, 청주역 9시24분이다.오근장역은 9시31분, 증평역은 9시53분이며 음성역이 10시10분, 마지막 주덕역이 10시23분에 도착한다.열차는 무궁화호이며 일반실 6량, 좌석은 430석이다.승차권 발매는 대전역 여행센터, 오송역, 조치원역, 청주역, 오근장역, 증평역, 음성역, 주덕역, 서대전역, 계룡역, 논산역에서 모두 가능하다.운임료는 주덕이 2만9천400원(어린이 2만
LG화학 오창 1공장 '2011 한마음 체육대회'가 지난 1일 청주 잔디구장에서 임직원과 가족 4천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노경 화합과 일등 LG실현'을 목표로 열린 이날 체육대회에서는 축구, 족구, 배구, 계주, 씨름, 마라톤 등 다채로운 경기가 열렸다.운동 경기 외에도 배우자 이벤트, 어린이 장기자랑 등 사원 가족들이 참여하는 행사도 마련돼, 직원들은 한마음으로 재충전하는 하루가 됐다.LG화학은 임직원 사기 진작과 노경 화합을 위해 해마다 이같은 대규모 체육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LG화학 관계자는 "가정과 회사가 하나되는 가사불이(家社不二)의 정신이 체육대회를 통해 조성돼 일등 사업장, 일등 LG 실현을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청주우체국(국장 하병준)은 가입 즉시 매달 연금을 평생 동안 받을 수 있는'우체국즉시연금보험'을 판매 중이라고 29일 밝혔다.즉시연금보험은 일반 보험과 달리 목돈을 한꺼번에 보험료로 넣은 다음 가입한 바로 다음 달부터 매달 정기적으로 노후자금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최저 500만원에서 최고 2억 5천만원까지의 목돈을 한꺼번에 납입하면 다음 달부터 우체국보험의 공시이율(4.8%)로 계산된 연금을 매달 지급받는다. 금리가 높을 때는 공시이율로 연금을 받아 높은 수익률이 보장되며, 금리가 낮을 때에도 최저보증이율(2%)이 적용돼 안정적으로 연금을 받을 수 있다.연금형태는 종신형과 상속형 두 가지가 있다. 종신형은 평생 동안 매달 연금을 지급받는데, 20년 동안은 연금지급이 보장돼 20년 이내에 사망하더라도 미지급된 연금을 계속 받을 수 있다. 상속형은 일시납보험료의 일정액을 적립하고 공시이율로 계산한 이자는 매월 연금으로 지급받으며 사망하면 일시납보험료의 5%와 적립한 금액을 유가족에게 상속해 준다.가입나이는 45세부터 80세까지며 연금 지급시기는 45세부터 80세 사이에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가입한 후 10년이 지나면 이자소득에 대한 비과세 혜택을 받을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29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충북학생교육문화원에서 열린 '40년차 전국 FFK(영농학생) 전진대회'에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한국농업교육협회·FFK연합회·충청북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했으며 농과계 고등학생·교사 등 1천600여명이 참여했다.서 장관은 이날 경진대회 성적우수학생 장관상장(13명)과 학생지도 공로우수교원에게 장관표창(5명)'을 수여했다.서 장관은 또 참여한 학생들에게 "농어업·농어촌의 미래는 희망이 있다"며 "미래를 주도하기 위해 자주적이고 창조적인 자세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청지방우정청은 10월 4일 오후 2시 대전 서구 탄방동 오페라웨딩홀에서 우체국FC 모집을 위한 리쿠르팅 세미나를 개최한다.편리하고 든든한 초우량 국영보험으로 행복한 미래를 설계하는 우체국FC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이날 행사에서는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FC의 성공사례를 들을 수 있으며, 푸짐한 경품 추첨행사도 함께 이뤄진다.우체국FC는 고객 곁에서 도움을 주는 친근한 동반자로서 사회에 공헌하는 보람을 느낄 수 있고 금융전문가로 도약하는 기회도 가질 수 있다. 전국 2천700여 개의 우체국 어디서나 보험모집 활동이 가능하다.이번 리쿠르팅 세미나는 지난 해 9월에 이어 두 번째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농림수산식품부 내년 예산이 15조4천106억원으로 책정됐다.이는 전년대비 3.7% 증가한 것이다.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이하 농림부)는 29일 이같은 예산안을 책정, 발표하고 올해 증가율(1.3%)에 비해 2.4%p가 증가된 규모라고 밝혔다.농림부는 FTA 등 시장개방에 대비해 이차보전(21억원) 방식으로 지원키로 한 축산·원예·과수 생산 시설 현대화의 실질적인 융자규모(2천125억원)를 감안하면 전년대비 5.1%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분야별로는 농업·농촌 분야에 12조7천348억원, 수산업·어촌 분야에 1조3천513억원, 식품업 분야에 6천887억원이 투자될 계획이다.예산 변화를 보면 먼저 한-미 FTA 등 시장 개방에 대응을 위해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및 농어가 소득보전을 위한 지원이 1조6천122억원에서 1조8천594으로 15.3% 증가했다.또 농수산물 물가 및 수급안정을 위한 예산도 1조2천538억원에서 1조4천340억원으로 14.4% 증액됐다.자연재해, 가축질병 등 위기관리를 위한 지원도 9천683억원에서 1조2천308억으로 27.1% 확대됐다.농식품 산업의 미래성장 동력을 확충하기 위한 예산도 1조4천37억원에서 1조4천575억원으로 3.8%
농협충북유통(사장 홍광의)이 29일부터 10월9일까지 11일간 본점과 직영점에서 '우리농산물 가을대잔치'를 열어 가격할인과 가을맞이 국화축제를 실시한다.본격적인 가을을 맞아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제철을 맞은 과일,채소등 우리 농산물이 주를 이룬다.먼저 '농산물 모음전'에는 메론(K-melon)을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식감좋은 시식행사를 겸해 풍성한 먹거리와 함께 진행된다.사과와 배를 각각 1봉지에 3천800원, 2천900원에 판매한다. 켐벨포도는 3kg 한상자에 9천800원, 달콤한 반시는 3천800원이다.대파 한단은 990원, 양파 1.5kg한망 1천250원, 밤고구마 2kg에 7천900원에 판매하는 등 다양한 상품을 저렴하게 준비했다.대표 축산물인 삼겹살은 100g에 1천780원, 농협 안심계란 한판은 4천680원에 준비했다.또 싱싱한 생물고등어 2마리를 4천780원에 판매한다.'가을맞이 신선식품 특가전'에서는 알밤 1kg 한망을 4천400원, 깐마늘 1kg에 6천300원, 세척화건 3kg을 9만5천원에 판매한다.돼지양념주물럭 100g은 1천380원, 생닭 12호 한 마리는 5천180원, 제철수산물인 활전어와 활흰다리새우는 100g에 각각 1천
가을이 오면서 분위기 있는 레오퍼드 패턴과 스터드 장식이 가미된 패션 아이템들이 속속히 등장하고 있다. 도시적이면서 활동적인 느낌을 주는 레오퍼드 패턴과 스터드 장식으로 올 가을 나만의 엣지를 완성해 보자.◇가을 분위가 물씬 풍겨지는 고급스러움 '핏플랍 슈퍼시리즈 스니커즈' 탁월한 기능성과 패션성으로 관심 받고 있는 핏플랍(www.fitflop.net)이 가을, 겨울에 맞는 감각적 디자인의 레오퍼드 패턴의 스니커즈를 출시했다. '핏프랍 슈퍼시리즈 스니커즈'는 유니크하고 시크한 분위기를 내기에 딱이다. 또한 핏플랍은 미국의 권위 있는 발 건강협회(APMA)에서 뛰어난 착화감을 인정받았으며, 4cm의 숨은 굽은 키높이 효과를 주어 요즘 패션키워드인 하의실종룩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특허 받은 중창 '마이크로워블보드(Microwobbleboard)'는 일반 신발을 신었을 때보다 하체근육을 최대 30% 이상 더 움직이게 하여 허벅지에 뭉친 셀룰라이트를 없애주어 다이어트 슈즈로도 제격이다.◇유니크한 디자인에 스터드 장식으로 더욱 세련미를 '아메리백' 독특한 물방울 디자인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아메리백(www.ameribag.co.kr) 이 펄이 가미된 실버 컬러에 스터
지역 경제인들의 큰 잔치인 '충북 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우천으로 다음달 24일로 연기됐다.29일 청원군 떼제베 컨트리클럽에서 개최 예정이던 골프대회는 당초 우천에도 경기를 진행하려 했다.200여명이 넘는 도내 각종 경제 단체 소속회원과 경제인들은 대회 참가를 위해 아침부터 서둘러 대회장소로 모였다.하지만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경기 진행이 어렵게 되자 참가자들은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발길을 돌려야 했다.친선골프대회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진현)는 이 날 클럽하우스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다음달(10월) 24일 경기를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골프대회가 연기됨에 따라 충북도지사 주관 만찬회도 다음달 경기 당일 저녁 열리게 됐다.대회 운영위원회 관계자는 "오랜시간 준비한 경제인들의 잔치가 연기돼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다음달 열릴 경기가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LH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임진묵)는 29일 고객 만족을 높이고 고객 친화기업 도약을 위해 '고객감동의 날'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30일에는 LH 충북지역본부 수곡사옥 내방 고객을 대상으로 판매고객센터에서 다과 및 음료를 제공한다.10월4일에는 2번째, 11번째 내방고객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고객만족 제고 노력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매주 수요일 첫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전 직원 기립인사를 실시한다.LH충북지역본부 관계자는 "고객 감동의 날 행사를 통해 봉사하는 공기업 이미지를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윤리적 문제가 제기됐던 동물의 식품·의약품 독성 평가가 컴퓨터시뮬레이션으로 바뀔 예정이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29일 식품·의약품 등의 안전성 연구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동물 실험대신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한 독성평가를 할 수 있는 환경 친화적 '첨단독성예측평가기술' 개발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첨단독성예측평가기술이란 분자생물학적 기법을 활용해 독성이 세포 또는 조직 내에서 일어나는 생명 반응을 컴퓨터에서 재구성해 독성결과를 예측·평가하는 기술이다.이는 윤리적인 문제나 고비용으로 식품·의약품의 독성 연구에 실험 동물의 사용을 축소하려는 국제적인 추세와도 부합된다.식약청은 지난해부터 식품·의약품 분야의 녹색성장 산업화 지원을 위해 '녹색성장기반 첨단독성평가기술개발 사업단(단장 부산대 김형식교수)'을 출범시켜 신장독성예측평가연구를 진행 중이다. 식약청은 현재 독성물질에 의해 특이하게 변화하는 유전자와 단백질을 찾아내고 세포의 변형 및 사멸 기전에 대한 규명 연구를 바탕으로 컴퓨터를 이용한 가상세포의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식약청은 이러한 첨단 독성예측평가 기술개발 국내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국제적 연구동향을 공유키 위해 국제 심포지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종철)이 건군 63주년 국군의날(10월1일)과 제66주년 경찰의날(10월21일)을 맞아 10월 한 달 동안 군인과 경찰 그리고 동반자 1인에 대해 항공료를 20% 할인해 준다.이번 할인은 탑승일 기준으로 10월1일부터 31일까지 청주~제주, 김포~제주, 부산~제주 등 국내선 3개 노선에서 적용된다. 경찰과 군인은 탑승 수속을 할 때 신분증을 제시해야 하며, 사병은 휴가증을 제시해야 한다.이번 할인에 따른 예매는 제주항공 예약센터(1599-1500)와 청주·김포·제주·김해공항의 제주항공 발권 카운터에서만 가능하다.중복할인 및 소급할인 적용은 안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LG화학 오창·청주공장(주재임원·상무 김민화)의 모임인 마라톤회가 장애인 복지시설에 쌀을 기탁해 귀감이 되고 있다.마라톤회는 28일 충북 청원군 오창읍 여천리 장애인 복지시설인 새하늘안식원을 찾아 쌀 250㎏을 전달했다.LG화학 마라톤회는 이번 쌀 전달식 외에도 자연정화활동과 불우시설 방문 봉사 활동, 마라톤행사장 정화활동 등 사회 공헌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쌀 전달식은 마라톤회 회원들이 청원 생명쌀 대청호마라톤 대회에 참가, 상품으로 받은 쌀 5㎏을 모은 것이다.마라톤회는 다가오는 겨울을 준비하는 장애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뜻을 함께 했다.LG화학 오창·청주공장은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사회봉사단과 동호회를 중심으로 청소년과 장애우 후원활동, 자연 정화활동, 독거노인세대 지원 등 다양한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청주세관(세관장 방인성)이 지난 23일부터 청주공항에서 대한항공이 운항하는 국제선 화물기가 취항함에 따라 항공화물 통관지원 대책을 마련, 시행에 들어갔다.이번 국제선을 통한 항공화물은 인천공항세관에 이어 지방세관으로는 청주세관에 처음 반입되는 것이다.중국 상해를 출발, 청주공항을 경유 미국 샌프란시스코까지 운항되는 노선에 수출입 화물 및 환적(T/S)화물이 적재돼 운송된다.장기적으로 청주공항을 제2의 화물 허부공항으로 육성하고 충청·영남권 수출입업체들의 내륙운송비 절감 등으로 대외 경쟁 력을 크게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운항초기 주요 수입화물은 (주)하이닉스반도체의 웨이퍼와 LG전자(주)의 IC, CONNECTOR 등으로 95t 가량이다.수출화물은 현대·기아차의 자동차부품과 삼성전자의 휴대품 관련 제품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이에 따라 청주세관은 항공 화물기의 원활한 운항과 수출입 화물의 신속한 통관, 마약류·총기류 등 안보를 위해 수출입화물 통관지원 대책을 마련했다.우선 근무시간 이전 화물기가 입항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현행 1인이 1개의 업무만 전담하는 근무체계를 1인이 2가지 이상 업무를 동시에 겸임하는 복수근무 체제로 근무방식을 변경해
1906년, 우리나라에 백화점이 등장한 이래 105년만에 처음으로 여성 점장이 탄생했다.화제의 주인공은 지난 5일자로 롯데 영플라자 청주점으로 부임한 이민숙(41·사진) 점장이다.이 점장은 지난 1979년 한국에서 영업을 시작한 롯데백화점의 32년 역사에서도 첫 여성점장이다.이 점장은 롯데백화점의 첫 여성점장이라는 의미뿐 아니라 남다른 인생 경로를 걸어온 것도 관심의 대상이다.그는 고졸 사원으로 입사해 일하며 대학을 마치고 두 자녀를 성실히 키웠고 게다가 각종 자격증도 7개나 된다.이 점장의 지나온 삶과 청주점장으로서의 포부를 들어봤다. 다음은 일문일답. -백화점 최초의 여성점장이 된 소감은."기쁜 마음은 당연하겠지만, 사실 상당히 부담스럽다. 많은 여성 직원들이 모두 바라본다는 생각에서다. 그래서 더 잘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정부에서 특성화고 등 고졸 사원들의 기업 채용을 독려하고 있다. 모델 케이스가 될 수도 있다고 보는데 어떤가."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세의 어린 나이에 입사했다. 와이셔츠 코너에서 판매를 시작했는데, 어느덧 23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나 자신을 위해, 자존심을 지키기 위한 노력의 시간이었다. 누구든 할 수 있는 일이다."-대
가짜 양주가 사라지게 됐다. 국세청이 무자료 주류와 가짜 양주 등 불법 판매 단속을 위해 주류유통정보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기 때문이다.국세청은 28일 주류 불법거래를 차단하고 숨은 세원 양성화를 위해 이같은 시스템을 갖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류유통정보시스템'은 소비자가 유흥업소에서 휴대폰 등을 이용해 위스키 진품 여부에 대한 확인이 가능하다.현재 진품 확인 가능한 휴대폰 기종은 갤럭시S·S2, SKY베가·S (SK텔레콤)이며 12월까지는 진품 확인기기도 출시될 예정이다. 국세청은 11월1일부터 서울지역 유통 국내브랜드 위스키 5개사 제품에 대해 첨단 IT기술인 RFID를 활용, '주류유통정보시스템'을 구축·운영한다.5개사 제품은 윈저, 임페리얼, 스카치블루, 킹덤, 골든블루 등이다.이에 앞서 10월1일부터는 위스키 RFID태그부착·유통 의무화 지역을 경기도, 제주도, 6대광역시까지 확대 시행한다.국세청은 지난 7월 고시를 통해 경기도, 제주도, 6대광역시 소재 주류판매점(소매점, 식당, 유흥업소)에서는 RFID 태그가 부착된 제품을 구입·판매하도록 의무화했다.다만 9월30일 이전 구입한 RFID태그 미부착제품은 먼저 판매한 후 태그부착제품을 구입·판매해야
학교 급식이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을 보관하는 등 자칫 식중독이 발생할 위험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지난 8월29일부터 이달 9일까지 가을 신학기 학교급식에 따른 식중독 예방을 위해 학교 집단급식소 등 전국 3천402개소를 대상으로 합동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했다.식약청은 그 결과 식품위생법령을 위반한 곳이 79개소(2.3%)나 적발돼 이들 급식소에 대한 행정조치를 요구했다고 28일 밝혔다.충북에서도 청주시 복대동 B식자재사가 유통기한 위반으로 적발돼 영업정지됐다.이번 점검은 시·도, 지방식약청, 지역교육청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합동으로 학교 집단급식소, 학교급식소에 식품을 판매하는 업체 대상 실시됐다.주요 위반 내용은 위생적 취급기준을 위반(26개소), 유통기한 경과제품을 보관(17개소), 시설기준 위반(16개소), 건강진단 미실시(8개소) 등이다. 특히 학교에 도시락을 공급하는 도시락류제조업소의 위반 비율은 8.1%로 상반기(8.6%) 보다는 약간 낮아졌지만 여전히 다른 점검대상 시설에 비해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어 집중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은 또 지하수, 조리음식 등 231건을 검사한 결과 지하수
인플루엔자(독감) 유행 계절이 다가옴에 따라 어린이와 노인들의 예방접종이 시급해 보인다.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28일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65세 이상 노인, 심장 · 폐 질환, 당뇨 등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와 그 보호자의 예방 접종을 권고했다. 또 생후 6~59개월 소아와 임신부등도 인플루엔자 우선 접종 권장대상자로 정하고 예방 접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인플루엔자는 우리나라의 경우 통상 11~12월 사이에 1차 유행이 있다.2차 유행은 2~4월에 발생한다.인플루엔자는 급성 호흡기 감염질환으로 우선 접종 권장 대상자는 10월에서 12월 사이 예방 접종을 받아야 한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후 항체가 형성되는데는 약 2주정도의 기간이 걸린다.개인별로 차이가 있지만 통상 6개월가량(3∼12개월) 면역 효과가 지속된다.따라서 만 9세 이상은 매년 1회 접종, 생후 6개월∼9세 미만 소아는 10월∼11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해야 한다.인플루엔자A(H1N1)(신종인플루엔자) 접종을 하지 않은 경우는 2회 접종받는 것이 좋다. 주간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38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ILI)분율은 3.2명으로 유행주의 기준(3.8명·외래환자 1천명)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