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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9.29 11:33:5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윤리적 문제가 제기됐던 동물의 식품·의약품 독성 평가가 컴퓨터시뮬레이션으로 바뀔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29일 식품·의약품 등의 안전성 연구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동물 실험대신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한 독성평가를 할 수 있는 환경 친화적 '첨단독성예측평가기술' 개발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첨단독성예측평가기술이란 분자생물학적 기법을 활용해 독성이 세포 또는 조직 내에서 일어나는 생명 반응을 컴퓨터에서 재구성해 독성결과를 예측·평가하는 기술이다.

이는 윤리적인 문제나 고비용으로 식품·의약품의 독성 연구에 실험 동물의 사용을 축소하려는 국제적인 추세와도 부합된다.

식약청은 지난해부터 식품·의약품 분야의 녹색성장 산업화 지원을 위해 '녹색성장기반 첨단독성평가기술개발 사업단(단장 부산대 김형식교수)'을 출범시켜 신장독성예측평가연구를 진행 중이다.

식약청은 현재 독성물질에 의해 특이하게 변화하는 유전자와 단백질을 찾아내고 세포의 변형 및 사멸 기전에 대한 규명 연구를 바탕으로 컴퓨터를 이용한 가상세포의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식약청은 이러한 첨단 독성예측평가 기술개발 국내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국제적 연구동향을 공유키 위해 국제 심포지엄을 30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제 연구동향에 대해 학술·연구·산업계가 공유하는 자리로 신약개발 지원 등 녹색성장 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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