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충일지점 직원들이 어려운 경제여건 상황에서 소외받는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나눔경영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직원들은 최근 주말을 반납하고 전 직원이 동참한 가운데 주덕읍 사랑의 집(장애인시설)을 방문해 쌀 등 생활용품 100여만원 상당을 전달하고, 시설 내 외부 청소 및 보일러에 사용하는 장작패기 등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직원들이 매월 1인당 1만원씩 급여에서 적립한 기금으로 마련돼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김종훈 지점장은 "농촌과 지역사회에 기반을 두고 있는 농협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서 실시하게 됐다"며 "나눔경영 봉사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이선규기자
충주시 수안보면 수회리 중앙경찰학교(학교장 이명규 치안감)가 올 한 해 농촌봉사와 의료봉사, 주민초청행사 등을 추진하며 지역의 참봉사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지난 19일에는 자매결연마을인 수회리 3개 마을과 인접마을인 중산리와 고운리 마을 70세 이상 노인 100여명을 학교로 초청해 경로위안잔치를 마련해 점심식사와 함께 푸짐한 음식을 제공했다. 중앙경찰학교는 이외에도 매번 배출되는 경찰학교 입소생들을 대상으로 정해진 범위내에서 외출 등을 전격 실시해 충주지역사회는 물론 수안보온천 관광활성화에도 적극 기여하는 등 경찰의 새롭게 달라진 모습을 보여줘 국민을 위한 경찰로 거듭나고 있다. 충주 / 이선규기자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원장 김태수)가 충주지역 신체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땔감 나누기 및 위문·봉사활동을 펼쳐 훈훈한 정을 나눴다. 센터는 22~23일 충주시 가금면 사랑의 교회와 수안보 지역 아동센터에서 신체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에 월동용 나무, 쌀, 성금 등을 전달했다. 사랑의 땔감나무는 숲 가꾸기 사업장에서 나온 버려진 나무를 수집, 1톤 트럭 3대 분량을 전달했다. 또 직원들의 정성을 담은 성금을 모아 경제난 속에서 좀 더 의미 있는 연말을 보내기 위해 송년회를 갖지 않은 대신 어려운 이웃을 위문·봉사했다. 김태수 센터장은 "숲 가꾸기 사업에서 나온 부산물을 수집해 고유가에 시달려 제대로 난방조차 못하는 장애인 등 불우이웃에 나눠주기 위해 행사를 갖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는 산림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이선규기자
충주시 금연환경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돼 내년부터 시행된다. 23일 폐회된 충주시의회 제133회 제2차 정례회에서 홍진옥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 조례는 국민건강증진법, 같은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의 이행에 필요한 사상을 규정하고, 충주시 관할 구역에서 금연을 실천하기 위한 금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제정됐다. 홍진옥 의원은 "담배흡연자의 금연실천과 청소년의 흡연을 예방하고 비흡연자를 흡연의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 시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제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례의 주요내용은 시장은 시민의 건강보호를 위해 어린이공원, 야외경기장 및 공연장, 공중화장실, 특화거리 등에 '금연권장구역'을 지정할 수 있고, 금연실천을 권장하는 업소를 '클린에어죤'으로 업소가 원하는 경우 지정할 수 있다. 또 민간단체 및 각 학교에서 실시하는 금연교육을 지원할 수 있고, 특별히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는 직접 금연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근거를 담고 있다. 충주 / 이선규기자
2008 충주시 지역경제 활성화 유공자 표창과 제14차 충주CEO경제포럼이 24일 충주후렌드리호텔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경제활성화 유공 수상자 25명과 충주상의 회원사 대표, 기업인협의회, 지역 인사, 시민사회단체,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역경제 활성화 유공자 시상에서는 기업부문에 (주)유세이프(대표이사 송재석) 등 13개 업체가 수상하고, 일반경제부문에 충북자동차부분정비사업조합 충주시지회 김연배 고문을 비롯한 11명, 그리고 단체표창으로 충주대학교 파스너 RIS사업단이 수상하게 된다. 제14차 충주CEO경제포럼에서는 송병락 서울대 명예교수가 '글로벌 시대, 우리 경제의 생존 전략'을 주제로 특별 강연한다. 한국경제학계의 거두로 세계 100대 경제학자 중의 한명으로 손꼽히는 송병락 교수는 특강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한국경제의 현실과 글로벌시대의 경제전쟁 속에서 살아갈 지혜를 쉽고 명쾌하게 풀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충주CEO경제포럼은 충주시와 충주상공회의소가 공동주관해 지역경제 현안은 물론 CEO에게 유익한 주제를 설정 특강과 함께 매년 개최하고 있다. 충주 / 이선규기자
충주지구청소년적십자협의회(회장 차태평)는 23일 충주호암예술관에서 대한적십자103주년 기념 '2008 사랑나눔 함께하는 세상' 충주지구 RCY 자선예술제를 개최했다. 충주지역 독거노인들에게 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예술제는 예성여고 합주와 탄금초의 방송댄스 등 10여개 종목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단원들의 다양한 끼를 마음껏 펼쳐 보였다. 그동안 충주지구 청소년적십자협의회는 사랑의 연탄나누기행사를 비롯한 체험활동, 헌혈캠페인, 사랑의 쌀모으기, 우정의 선물상자 보내기, 자연보호활동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의 실천 및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차태평 회장은 "나눔은 마음에만 두는 것이 아니라 실천할 때 비로소 행복의 열매를 얻을 수 있는 것처럼 어려움에 처한 주변의 이웃들에게 정성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충주 / 이선규기자
충주시 교현동 해성유치원(원장 박충원) 원생들이 정성껏 모은 성금으로 재래시장상품권을 구입(147만원)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에게 전해달라며 교현2동 주민센터(동장 민승지)에 전달했다. 해성유치원은 사랑의 저금통을 전체 원생 146명에게 나눠주고 부모와 자발적으로 결정한 6가지 약속 지키기 실행에 대한 칭찬 포상금 건당 100원씩을 저금통에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원아들은 카리타스 노인복지센터에서 노래와 율동으로 노인들을 즐겁게 하는 등 바른생활 기본교육 실천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지현동 (사)행복천사운동(회장 손대근)도 생활이 어렵고 소외된 무의탁 노인을 위해 22일 행복 쌀을 개인별로 4kg씩 총 240kg(3가마)과 따뜻한 겨울을 보내도록 겨울 내복 한 벌씩 60세대에 120만원 상당을 노인들에게 전달했다. 올 1월부터 시작된 '주민 행복 만들기 천사(1004)운동'은 순수 민간 사회봉사단체로 어려운 이웃과 소외되고 불우한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충주지역 사회봉사 실천가들의 모임이다. 점심식사를 걱정하는 독거노인 무료점심급식을 2회에 걸쳐 300명에게 실시했으며, '행복쌀독'에 1천여명이 25가마(80kg) 5백만원 상당의 쌀을 모아
'잃어버린 충주 100년, 다시 찾을 충주 100년'을 창립목표로 하는 '충주지역발전 범시민회'(이하 범시민회)가 22일 충주호암예술관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범시민회는 창립식에서 "충주발전을 위한 것이라면 언제 어디든지 무엇이든지 시민들과 함께 하는 동행이 될 것"이라고 선언하고, "충주발전을 위한 특정의 정치, 경제, 종교, 문화 단체의 이해관계를 초월해 존재할 것"을 다짐했다. 최근배 상임대표는 "지난 100년의 충주역사는 얻은 것 보다 잃은 것이 더 많은 역사였고, 그것은 침묵과 안일의 소치였음을 반성하며 이제는 시민 스스로의 손으로 미래의 충주 100년 역사를 써 내려 가기 위해 오늘 우리는 모였다"고 창립취지를 밝혔다. 이어 "머지않아 다가올 충북도청 이전문제, 행정구역 개편문제 등에 시민단체 차원의 결집된 역량을 모아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이라며 충북도청이 충주에서 청주로 이전해간 100년이 되는 해에 100개의 시민단체들이 모인 이날의 의미를 새겼다. 범시민회는 이날 창립기념행사로 충남도청을 홍성으로 이전하는데 성공한 홍성도청유치위원회 실무책임자였던 김경철씨를 초청해 '우리는 충남도청을 이렇게 유치했다'는 주제로 유치위의 활동
숲과 자연에 대한 이해 증진과 건전한 산림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는 충주숲해설가협회(회장 권경중)가 칠금동 842번지에 새 둥지를 마련했다. 2003년 10월 설립된 충주숲해설가협회는 현재 278명의 회원이 등록돼 있으며, 매주 주말이면 계명산자연휴양림과 봉황자연휴양림, 탄금대공원에서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숲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있다. 또한 숲해설가 양성을 위해 2004년부터 매년 4개월 과정으로 양성반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5회에 걸쳐 250여명의 숲 해설가를 배출했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숲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해마다 개최되는 어린이 숲 사랑경진대회는 나무 나이테보기, 나뭇잎 물들이기, 나무퍼즐 맞추기, 자연물 공작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권경중 대표는 "그동안 사무실이 없어 각종 회의나 사업추진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시의 도움으로 회원들의 숙원인 사무실이 마련돼 매우 기쁘고, 충주의 아름다운 숲과 산을 홍보 충주관광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이선규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주시협의회 한상희 위원(간사·사진)이 지역 평화통일 기반조성에 애쓴 공로를 인정받아 오는 24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 한상희 위원은 지난 2006년 7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으로 선임되면서 지역 내 통일의지 결집 및 통일문제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에 노력해 왔을 뿐만 아니라, 지역발전과 협의회 운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평소 한 위원은 통일교육 및 안보현장 견학 등 각종 협의회 활동사업과 통일시대 시민교실운영, 후계세대 통일교육 및 지역봉사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등 범국민 통일의지 결집에 앞장서 왔으며, 민주평화통일협의회 위상제고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해왔다. 충주 / 이선규기자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계층에 대한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기관단체의 봉사가 이어지고 있다. 충주지역 신한은행은 충주시 산척면 장애인 생활시설인 '마리스타의 집'을 방문해 세탁기, 믹서기 등 25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이와 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은행이 되겠다"고 밝혔다. 청주지검 충주지청(지청장 이명재)도 22일 사회로부터 소외된 충주·음성지역 장애가구 및 조손가정을 방문해 연탄과 쌀 등을 전달했다. 이날 봉사는 지청 직원들과 범죄예방위원 충주지역협의회 위원들이 마련한 연탄 800장과 쌀 6포대(20㎏씩), 라면 6박스 전달과 함께 주거지 내외 청소 등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한편 충주시의회(의장 류호담)는 23일 제133회 제2차 정례회를 마치고 '나눔의 집' 등 사회복지 시설 11개소를 방문해 백미 131포(20kg. 589만5천원 상당)를 전달하고 수용자들을 위로·격려할 예정이다. 이번 위문은 최근 심각한 경기침체 여파로 그 어느 해 보다도 쓸쓸하고 어려운 연말을 보내고 있을 소외계층들에게 용기를 불어 넣고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의원들은 복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범석) 부설 단기보호센터는 지적장애 및 자폐성장애 시설이용자와 자원봉사자가 참여하는 '2008년 제5회 눈꽃세상 오뚜기 스키캠프'를 23~24일 수안보 한화리조트 및 사조리조트 스키장에서 실시한다. 이번 스키캠프를 통해 지적장애와 자폐성 장애를 가지고 있는 이용자들에게 겨울 스포츠인 스키에 도전 '나도 할 수 있다'는 도전정신과 자신감을 함양해 재활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비장애인의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시간으로 장애에 대한 편견과 인식을 개선해 사회속으로의 참여와 유도를 목적으로 실시된다. 스키캠프 일정은 첫째날 복지관에서 사전 안전교육에 이어 오후에는 강사의 지도로 이루어지는 스키강습을 받은 후 자원봉사자와 함게 리프트를 타고 슬로프를 내려오게 된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수안보온천에서 온천욕을 즐기며, 다음날 오전 자원봉사자와 함게 스키를 타는 것으로 캠프의 일정을 마치게 된다. 충주 / 이선규기자
노·사갈등으로 폐쇄된 노인요양시설 '중원실버빌리지'(충주시 신니면 화석리)의 소유자인 보은복지재단(이하 재단)이 지난 17일자로 부지 매각 및 인수 운영희망자 모집공고를 내 앞으로의 진행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지원된 18억3천만원의 국고환수 또는 시설 정상화 및 충주시가 인수할 것 등을 요구하며 4개월여 동안 시청앞에서 농성중인 노조원들에 대한 재취업 등 매각 이후의 진행상황도 주목되고 있다. 재단은 대표이사 명의로 게재한 공고를 통해 화석리 190의 1번지 외 3필지 1만919㎡(건축면적 1천697.23㎡ 지상 2층 건물)를 내년 1월13~14일 입찰참가 등록을 받아 1월23일 입찰을 실시해 매각(예정가 9억4천900여만원)한다고 밝히고, 건물 및 시설장비는 무상증여한다고 첨부했다. 재단은 입찰에 앞서 1월8일 중원실버빌리지에서 현장설명회도 가질 계획이다. 한편 충주시는 재단의 협조의뢰로 충주시홈페이지에도 매각 및 인수자 모집공고를 올리는 등 국고환수조치보다는 시설정상화에 초점을 맞춰 행정적으로 지원가능한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또 인수자가 나타나 모든 절차를 마치면 법적 제재방법은 없지만 행정권고 등을 통해서라도 해고
농협 충주시지부(지부장 홍남희) 직원들이 매년 불우시설을 방문해 물품을 기탁하는 등 사랑의 온정 나누기에 앞장서고 있다. 시지부는 지난 19일 직원들이 연중 자발적인 모금운동에 동참해 '나눔의 집' 원생들에게 꼭 필요한 성인용 기저귀 1천500매와 화장지 750롤 등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나눔의 집' 관계자는 올해는 경제가 어려워 시설을 찾는 방문객이 많이 줄어 겨울나기에 많이 걱정했는데, 올 겨울에는 사랑이 가득찬 선물을 받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농협 충주시지부는 전달식에 참석한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가족처럼 생각하고 앞으로도 매년 나눔의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이웃과 사랑을 함께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관리단 직원들도 연말을 맞아 충주댐 주변지역 마을에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19일 직원들은 자매결연마을인 제천시 청풍면 도화리를 찾아 노인들을 위한 안마의자를 기증하고, 마을 친목행사비를 전달하는 등 20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지원품 전달 후에는 주민들과 함께 담소를 나누며 식사한 후, 겨울철 노인들 생활에 불편함은 없는지 마을을 둘러보고, 친목행사 준비도 도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주시협의회 한상희 위원(간사·사진)이 지역 평화통일 기반조성에 애쓴 공로를 인정받아 오는 24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 한상희 위원은 지난 2006년 7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으로 선임되면서 지역 내 통일의지 결집 및 통일문제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에 노력해 왔을 뿐만 아니라, 지역발전과 협의회 운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평소 한 위원은 통일교육 및 안보현장 견학 등 각종 협의회 활동사업과 통일시대 시민교실운영, 후계세대 통일교육 및 지역봉사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등 범국민 통일의지 결집에 앞장서 왔으며, 민주평화통일협의회 위상제고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해왔다. 충주 / 이선규기자
교육과 문화의 도시 충주에서 지난 19일 독특한 프랑스 문화 체험행사가 열렸다. 충주교육청(교육장 조성래)은 주한 프랑스대사관 문화과의 도움으로 충주지역 초중고 학부모 대표 100여명을 성남초등학교 급식소로 초청해 프랑스 문화 체험과 와인 시음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충북대학교 불어불문학과 로돌프 메댕제(Rodolphe Meidinger) 교수가 강사로 초빙돼 프랑스의 문화와 음식, 그리고 와인의 전반적인 것을 소개했다. 특히 와인 고르는 법 및 시음하는 법 시연은 많은 학부형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으며, 충북의 프랑스어 교사들이 준비한 프랑스의 도시, 거리, 시장, 성, 자연, 음식, 사람 등의 포스터나 사진자료들은 마치 프랑스의 한 복판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고, 프랑스 문화원에서 제공해 준 갖가지 포도주와 치즈들은 충주지역 학부모들의 눈과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행사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자녀들에 대한 국제이해 교육이 절실한 이때 충주교육청에서 이런 뜻깊은 체험행사를 마련해 지구촌의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는데 소중한 시간이 변다고 전했다. 조성래 교육장은 "글로벌 시대에 영어권 국가뿐 아니라 비영어권 국가의 문화를 다양하게 접해봄으로써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범석) 부설 단기보호센터는 지적장애 및 자폐성장애 시설이용자와 자원봉사자가 참여하는 '2008년 제5회 눈꽃세상 오뚜기 스키캠프'를 23~24일 수안보 한화리조트 및 사조리조트 스키장에서 실시한다. 이번 스키캠프를 통해 지적장애와 자폐성 장애를 가지고 있는 이용자들에게 겨울 스포츠인 스키에 도전 '나도 할 수 있다'는 도전정신과 자신감을 함양해 재활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비장애인의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시간으로 장애에 대한 편견과 인식을 개선해 사회속으로의 참여와 유도를 목적으로 실시된다. 스키캠프 일정은 첫째날 복지관에서 사전 안전교육에 이어 오후에는 강사의 지도로 이루어지는 스키강습을 받은 후 자원봉사자와 함게 리프트를 타고 슬로프를 내려오게 된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수안보온천에서 온천욕을 즐기며, 다음날 오전 자원봉사자와 함게 스키를 타는 것으로 캠프의 일정을 마치게 된다. 충주 / 이선규기자
충주대학교 과학문화진흥센터(센터장 김승연)는 제천시 및 충주시 어린이들과 시민을 대상으로 20일 오후 7시 제천 기적의 도서관에서, 21일 오후 3시 충주여성회관에서 과학연극 '방구리 여사의 별난 과학수업'을 공연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과학문화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높이고 과학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 어린이들이 과학에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 관계자는 "참가한 어린이들이 과학과 연극을 동시에 경험함으로써 평소 접하기 어려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일상에서 일어나는 생활에 숨어있는 과학의 원리를 쉽게 풀어주는 과학연극을 통해 어린이들이 과학과 좀 더 친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과학연극은 한국과학창의재단과 충주시, 제천시 및 충주대 후원으로 진행되고 있는 '충주시 생활과학교실', '제천시 생활과학교실'의 특별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충주 / 이선규기자
충주대학교(총장 안병우)가 교육과학기술부 대학구조개혁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2005~2006년도에 통합된 충주대(청주과학대)를 비롯해 부산대(밀양대), 전남대(여수대), 강원대(삼척대), 공주대(천안공대), 강릉대(원주대) 등 6개 대학으로부터 통합 이후 대학구조개혁에 대한 추진실적을 제출받아 심사·평가한 것이다. 충주대는 지난해 2위에 이어 올해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돼 성과평가 인센티브로 국고지원금 7억10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게 됐다. 대학구조개혁사업(대학통합)은 2005년부터 정부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특성화를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충주대는 총 4년간 173억원을 지원받아 우수학생 유치와 우수교수 확보, 대학특성화분야 육성, 실험실습기자재 확충, 교수연구능력 제고, 첨단강의실 신설 등 교육여건 개선에 집중 투자해 대학발전의 대전환점을 마련했다. 충주대의 대학구조개혁 성과로는 중장기발전계획 및 특성화 비전 수립, 전국산업대학 최초로 2010년 일반대학전환 요건 충족, 입시경쟁률 전국최고수준 17대 1 기록, 취업률 80%대 돌파, 교육여건의 대폭개선 등으로 가장 모범적인 대학통합의 성공적인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명대 충주한방병원(원장 이은용)은 18일 엄정농협에서 1사1촌 자매결연마을인 토산마을을 비롯한 엄정면 일대의 60세 이상 원로농업인을 대상으로 한방진료 및 한약제제 치료약 제공, 각종 검사, 한방물리치료 등을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세명대 충주한방병원은 지난 2005년 5월 엄정면 토산마을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정기적으로 1사1촌마을에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엄정농협(조합장 우건성)에서도 18일부터 24까지 5일간 하루 2회에 걸쳐 앙성온천에서 원로농업인과 가족들에게 목욕봉사 및 건강관리 지원행사를 펼쳐 사랑 나눔을 몸소 실천했다. 농협 관계자는 "관내에서 이처럼 이웃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개최돼 추운 겨울철을 따뜻하게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충주 / 이선규기자
2008년 한해를 되돌아보고 희망찬 새해를 설계하는 충주시새마을지도자대회가 18일 충주시청에서 새마을지도자, 기관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충주시새마을회(회장 정종수)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새마을 가족의 역량결집과 새마을운동의 도약과 전진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유공자표창에는 용산동협의회 이옥순씨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으며, 이류면협의회 정정영 씨 등 3명이 장관상을, 동량면협의회 김춘례씨가 도지사상을 각각 받았다. 이어 회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함께 만드는 위대한 대한민국 건설을 위한 선진화 새마을운동을 선포하면서 참된 봉사, 의식의 선진화, 녹색생활실천, 당당한 충주시민 상 정립을 다짐했다. 한편 충주시새마을회는 올해 피서지 환경안내소 운영, 조기청소활동 등 충주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충주만들기에 적극 동참했다. 또한 사랑의집 고쳐주기, 김장나누기 등 나눔봉사와 함께 경로잔치, 여름철 자율방역 활동, 방범봉사대 운영 등을 통해 따뜻한 충주만들기에 온 정성을 쏟았다. 충주 / 이선규기자
충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지원규칙이 정상교 의원의 대표발의로 이번 제133회 제2차 정례회에서 제정돼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 규칙은 충주시의회 의원들의 관심있는 분야에 관한 연구를 위해 의원 공동으로 연구단체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지원해 입법 및 정책연구 활동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제정된다. 연구단체는 소속 상임위원회에 관계없이 4인 이상의 의원으로 하고 의원 1인당 2개 이상은 등록할 수 없으며,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심의 가결 등록된 후에 그 임무를 수행한다. 등록된 연구단체는 6월30일까지 중간보고서를, 11월말까지는 최종 연구활동 결과보고서를 의장에게 제출해야 하며 500만원 범위 내에서 연구활동비를 지원받는다. 대표발의한 정상교 의원은 "의원들의 평소 연구 노력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발의하게 됐다"며 "의원들의 왕성한 의정활동은 시정의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으로 이어져 살기 좋은 충주를 만드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주 / 이선규기자
올 해 충주교육청(교육장 조성래)은 교직원과 학생 모두에게 풍성한 성과를 안겨줬다.초임교사 교직소명 축하식을 통해 교직에 대한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전문성 함양 및 소명의식을 일깨워줬고, 에듀코어스쿨을 운영해 도·농간의 학력격차를 해소하고, 방과후학교 운영 활성화로 교육공동체를 실현했다는 평이다. △초임교사를 위한 교직소명(召命) 축하식 개최 충주교육청은 초임교사들에게 교직에 대한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전문성 함양 및 소명의식을 일깨워주며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한 사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신규교사 교직사랑 체험연수 사업을 계획해 교직실무이론 2회, 모범수업 참관 및 협의과정 실습 2회, 우리고장 중원문화탐방 1회, 교직소명 축하식 1회 등 총 5회에 걸쳐 시리즈로 연수를 추진했다. 이 중 초임교사 교직소명 축하식은 지역교육청 단위로는 전국 최초로 실시해 각광을 받았고, 올해는 지난 3월과 11월 지난해 내용을 보다 업그레이드해 초임교사 부모와 교육감, 관내 각 학교장, 학생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렀다. 소명 축하행사에 참석했던 교사들은 참된 스승으로서 올바른 교직의 길을 걷고, 봉사와 섬김으로 제자를 가르침으로써
충주지역 주민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정부의 특별교부세 5억원이 추가 확보됐다. 특히 이번 특별교부세는 지난 7월 확보한 10억원에 이어 추가로 성사된 것이어서 충주지역 주민숙원사업을 추진하는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 이시종 의원(민주당·충주·사진)은 "17일 행정안전부와 끈질긴 씨름 끝에 특별교부세 5억원을 추가 확보, 세성초등학교 다목적강당 신축 등 6개의 주민숙원사업에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그동안 재원을 마련치 못해 사업추진이 지연돼온 주덕읍 삼방배수로 설치공사와 안림2통 백운마을 농로포장사업이 본격 추진되게 됐다. 이와 함께 충주엽연초생산조합 농산물집하장 시설현대화 사업도 추진돼 농가소득증대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위급상황에 처한 시민의 신속한 구난구조를 위해 해병전우회의 노후차량을 교체 지원하고, 중원문화의 찬란한 위용과 숨결을 되살리기 위한 영상다큐 제작사업도 활발히 펼쳐지게 됐다. 특히 살미지역 주민과 학생들의 오랜 바람이었던 세성초등학교 다목적강당 신축을 지원해 농촌교육환경개선은 물론 주민복지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 / 이선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