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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지역발전 범시민회 공식출범

22일 창립기념식 갖고 도청이전문제 등 활동 시작

  • 웹출고시간2008.12.22 11:50: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지역발전 범시민회가 22일 호암예술관에서 창립기념식을 갖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잃어버린 충주 100년, 다시 찾을 충주 100년'을 창립목표로 하는 '충주지역발전 범시민회'(이하 범시민회)가 22일 충주호암예술관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범시민회는 창립식에서 "충주발전을 위한 것이라면 언제 어디든지 무엇이든지 시민들과 함께 하는 동행이 될 것"이라고 선언하고, "충주발전을 위한 특정의 정치, 경제, 종교, 문화 단체의 이해관계를 초월해 존재할 것"을 다짐했다.

최근배 상임대표는 "지난 100년의 충주역사는 얻은 것 보다 잃은 것이 더 많은 역사였고, 그것은 침묵과 안일의 소치였음을 반성하며 이제는 시민 스스로의 손으로 미래의 충주 100년 역사를 써 내려 가기 위해 오늘 우리는 모였다"고 창립취지를 밝혔다.

이어 "머지않아 다가올 충북도청 이전문제, 행정구역 개편문제 등에 시민단체 차원의 결집된 역량을 모아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이라며 충북도청이 충주에서 청주로 이전해간 100년이 되는 해에 100개의 시민단체들이 모인 이날의 의미를 새겼다.

범시민회는 이날 창립기념행사로 충남도청을 홍성으로 이전하는데 성공한 홍성도청유치위원회 실무책임자였던 김경철씨를 초청해 '우리는 충남도청을 이렇게 유치했다'는 주제로 유치위의 활동내용을 듣고 질의답변시간도 가졌다.

한편 범시민회는 지난 12일 충주시노인복지회관에서 범시민회 출범을 위한 준비총회를 갖고 공동대표에 정종수 충주시새마을회장과 신옥선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 최근배 전 충북방송 사장을 선출하고 상임대표에 최 전 사장을 선임했다.

충주 / 이선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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