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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실버빌리지' 정상화 주목

보은복지재단 매각 공고… 충주시 "해고자 재고용 협조"

  • 웹출고시간2008.12.21 19:01: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노·사갈등으로 폐쇄된 노인요양시설 '중원실버빌리지'(충주시 신니면 화석리)의 소유자인 보은복지재단(이하 재단)이 지난 17일자로 부지 매각 및 인수 운영희망자 모집공고를 내 앞으로의 진행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지원된 18억3천만원의 국고환수 또는 시설 정상화 및 충주시가 인수할 것 등을 요구하며 4개월여 동안 시청앞에서 농성중인 노조원들에 대한 재취업 등 매각 이후의 진행상황도 주목되고 있다.

재단은 대표이사 명의로 게재한 공고를 통해 화석리 190의 1번지 외 3필지 1만919㎡(건축면적 1천697.23㎡ 지상 2층 건물)를 내년 1월13~14일 입찰참가 등록을 받아 1월23일 입찰을 실시해 매각(예정가 9억4천900여만원)한다고 밝히고, 건물 및 시설장비는 무상증여한다고 첨부했다.

재단은 입찰에 앞서 1월8일 중원실버빌리지에서 현장설명회도 가질 계획이다.

한편 충주시는 재단의 협조의뢰로 충주시홈페이지에도 매각 및 인수자 모집공고를 올리는 등 국고환수조치보다는 시설정상화에 초점을 맞춰 행정적으로 지원가능한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또 인수자가 나타나 모든 절차를 마치면 법적 제재방법은 없지만 행정권고 등을 통해서라도 해고된 노동자들에 대한 재고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이선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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