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환경운동연합이 강 살리기를 통해 강을 재탄생시키겠다는 중앙정부의 목표와 중원문화관련사업을 집중발굴하라는 정우택 충북지사의 의지에 발맞춰 14개 항의 정책제안서를 29일 해당 부처와 충북도에 제출했다. 충주환경련은 정책제안서를 제출하면서 "정부의 강살리기가 녹색성장이라는 취지에 맞게 우려되는 점들을 수정보완해 역사에 남는 사업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면서 "지역과 관련된 정책건의를 적극 검토해줄 것"을 당부했다. 부처별 제안서에는 문광부의 경우 충주하천정비사업구간이나 노루목 인근에 수달테마파크 조성, 충주박물관 증축, 중앙탑 주변에 세계 탑 공원 조성, 국립자연사박물관 건립, 역사가 서린 탄금대공원의 재구성, 용섬을 생태섬으로 조성, 중원고구려비 주변에 고구려공원 조성 등을 제안했다. 또 국토해양부에는 탄금대공원이나 중앙탑 주변에 물 박물관 건립, 숲과 명소가 연결된 강변(제방) 자전거도로 건설, 탄금대 능암습지와 칠지소 복원, 댐 이익금 지역 환수, 수해방지세 신설, 댐 위원회 설치를, 환경부에는 수변구역을 충주댐 본댐과 괴산댐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의제를 제출했다. 충주 / 이선규기자
국세청 내에서 국제조세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는 박재형 서기관(41)이 충주세무서장에 취임했다. 서울 출생으로 인창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박 서장은 서울대 행정학 석사와 미국 미네소타대 세법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지난 96년 제39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서청주세무서 총무과장과 제천세무서 직세과장, 국세청 국제협력담당관실 계장,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3과 계장, 국세청 조사기획과 계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 2007년 서기관으로 승진했다. 매사 자신감 있고 활기찬 모습으로 주변 사람들을 편안하게 해주며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는 긍정적인 성격의 소유자인 박 서장은 직원들을 하나로 묶는 포용력으로 가족적인 직장분위기를 조성하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이다. 업무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OECD 국세청장회의 성공 개최와 수십 차례의 양자 및 다자회의의 치밀한 준비 등 국세청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특히 지난해 말 국세청이 주한 유럽상공회의소에서 시상하는 한-EU 협력상(세계화상)을 수상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충주 / 이선규기자
충주시가 재정 조기집행, 일자리 창출, 민생안정대책 등의 경제위기 극복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비상경제 상황실'을 운영키로 했다. 비상경제 상황실은 이중갑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경제난극복, 지역경제, 서민생활, 농촌경제, 환경기초시설 등 5개 대책반과 4대강 살리기 추진기획단으로 구성하며 다음달 2일부터는 12명의 근무자를 배치한다. 시는 이번 비상경제 상황실 운영으로 경제위기 극복에 조직력과 순발력있는 대응체제를 구축 행정지원이 즉각 이루어질 수 있도록 편성했으며, 대책반별 소관업무와 자원, 기능을 총가동해 관련사업과 시책을 최우선과제로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정부의 5대 핵심과제인 재정 조기집행, 일자리창출, 건설경기 활성화, 서민생활안정대책, 저탄소 녹색산업 육성 등에 초점을 두고 경제난국 극복과 민생안정의 방향에서 관련분야에 대한 신규사업의 적극 발굴 및 시책화할 계획이다. 또한 매일 대책반별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매주 수요일에는 본부장 주재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어 추진상황 점검 및 문제점에 따른 대책과 개선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중갑 부시장은 "어둠속에서 길은 항상 존재하는 법"이라며 "최근 국가경제가 어렵다고 하지만 충주시는 이를 극복하고
충주지역 신한은행(충주지점장 유진태)이 소외계층에 대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최근 장애인 생활시설인 산척면 '마리스타의 집'(시설장 송철섭)을 방문 성금과 물품 등 2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한편 신한은행 본사에서도 지난 1973년 마리스타 청소년복지재단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위문품을 전달해 오고 있다. 충주 / 이선규기자
군수사령부 예하 7탄약창은 최근 영내에 서식하고 있는 야생동물들을 대상으로 먹이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충주시청 환경과의 지원을 받아 충주시자연보호협의회 및 부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야생동물이 자주 출몰하는 지역 4곳에 1톤 가량의 건초를 분배했다. 홍석록 7탄약창장(대령)은 "부대 내 환경요소의 연결고리상에 위치한 야생동물의 생존율을 높여 부대환경 유지 및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주 / 이선규기자
제13대 충주시새마을회 지도자협의회장과 부녀회장에 방우현(49·봉방동)·이옥선(49·용산동)씨가 각각 선출됐다. 방 회장은 "새마을운동 정신을 계승할 선진화 3대 운동인 공동체 운동과 국민의식 선진화 운동, 생활혁명 운동에 앞장서고 읍·면·동 새마을지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새마을 가족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 회장도 "최근 경제위기로 어려운 시기이므로 경제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하고, 창의적인 새마을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새마을단체가 되도록 시민들과 함께 혼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 회장은 자원재활용업체인 우정자원 대표로 봉방동 새마을협의회장, 충주시새마을부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봉방동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새마을 제37주년기념 유공자 중앙회장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 회장은 지난 95년 용산동 새마을부녀회장으로 위촉된 후 충주시새마을부녀회 총무를 역임했으며, 지난해에는 새마을유공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충주 / 이선규기자
"청주보다 서울 가는 길이 더 가까우니 충주시민은 충북도민이라기보다 경기도민이다" 이 말은 충북의 도청소재지인 청주에 대해 제2의 도시이자 북부권 중심도시인 충주시민들이 느끼는 현실적인 감정의 표현이다. 충주~청주간의 거리는 60여km에 불과하지만 오고가는 시간은 100km보다도 오래 걸린다. 도로사정이 그만큼 나쁘다는 얘기다. 충주에서 청주를 잇는 36번 국도는 지난 1993년 전 구간 4차선 확장 개통 후 15년여가 지나면서 노면불량과 지나치리만큼 많은 신호등과 단속카메라가 발목을 잡아 시대흐름에 맞지 않게 그 거리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도로노후도 문제지만 더욱 심각한 것은 기능과 효율성을 떨어트리는 신호등과 단속카메라이다. 충주~청주간 도로에는 신호등이 무려 63개로 1km 거리마다 하나씩 있는 꼴이며, 과속단속 무인카메라도 양 방향에 30여개가 설치돼 있어 제한속도인 80km로 주행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론상으로 보면 40~50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지만 실제로는 1시간하고도 20~30분이나 더 달려야 도착하는 것이 현실이다. 충주시민들의 청주에 대한 거리감과 반발기류도 불편한 교통이 더욱 부추기고 있다는 것이 중론이다. 청주로 도청소재지가 이
충주우체국(국장 이완직)이 전 직원의 자발적인 뜻으로 모인 성금 200여만원으로 설 명절을 맞아 주위의 소외된 불우시설을 찾아 따뜻한 정을 나눴다. 직원들은 22~23일 이틀 동안 정부의 보조를 받지 못하는 아동 보육시설 2곳(오은샛별원, 라파의 집)과 노인, 정신 지체자 수용시설인 '사랑의 집'을 방문해 성금 및 쌀,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원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완직 국장은 "경기침체로 겨울이 더욱 춥고 쓸쓸하게 느껴지지만 우리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되돌아볼 수 있는 넉넉함을 되새겨 보는 설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랑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충주 / 이선규기자
충주경찰서(서장 이원구)는 22일 교현동 대가미공원 충주시노인복지관에서 설 명절을 맞아 사랑의 점심나누기를 실시했다. 경찰서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노인회충주지회(회장 이선복) 회원들과 함께한 이날 점심나누기에는 300인분 가량의 떡국으로 점심을 함께 먹으며 담소를 나눴다. 충주경찰서는 이밖에도 복지시설인 동량면 진여원에 약 100인분의 만두와 성남동 경로당을 찾아 만두를 전달하는 등 설 명절을 맞아 훈훈한 정을 나눴다. 충주 / 이선규기자
충주경찰서는 22일 빈집만을 골라 금품을 훔친 전모(40)씨를 절도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 7일 새벽 3시경 충주시 교현동 모 이불가게에 주인이 집을 비운 것을 확인한 후 자물통을 절단기로 자르고 침입해 서랍에 있던 현금 300만원과 귀금속, 담배 등 900여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동일수법으로 5회에 걸쳐 1천5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충주 / 이선규기자
이시종 국회의원(충주·사진)이 22일 충주문화회관에서 충주지역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의원은 이날 행사를 통해 지난해 충북이 거둔 최대의 수확으로 평가받는 충청고속화도로의 의의와 추진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 현안사업들에 대한 그동안의 추진성과와 의정활동을 상세히 보고했다. 이 의원은 "충청고속화도로는 2~3조원의 막대한 사업비가 들어간다는 이유로 정부가 아예 예산편성조차 하지 않았던 것을 연말 국회예산심의과정에서 억지로 증액 편성했다"며 "도민 생활권을 하나로 묶어 충북의 도약과 경제부흥을 가져올 화합·경제·자존심의 고속화도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또 지역 최대현안인 중부내륙철도에 대해 "현재 9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노선선정위원회가 평가항목과 항목별점수 등 구체적인 평가방법을 수 일내 확정하고 현장방문과 주민설문조사 등을 거쳐 오는 3월경 노선을 최종 선정하게 될 것"이라며 "이미 기본설계예산을 모두 확보해 놓은 만큼 가급적 올해 기본설계를 마치고 내년에 실시설계를 거쳐 늦어도 2011~12년까지 착공되도록 서두르겠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특히 정부가 추진하는 수도권규제완화에 대해 "지방
충주세무서(서장 김호영)는 설을 맞아 최근 어려운 경제와 매서운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을 방문해 사랑의 연탄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충주세무서 직원 10명이 참여해 독거노인 1가구와 질병으로 고생하는 저소득층 1가구에 연탄 800장을 전달하고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연탄 몇 장으로 큰 보탬은 안 되겠지만 이 추운 겨울을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보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충주세무서는 사회봉사단을 운영해오면서 농촌마을 일손돕기와 사회복지시설 위문 등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지속적인 사회봉사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충주 / 이선규기자
충북 북부지역 제조업체들이 실물경제 위축으로 판매 및 납품 축소 또는 단절로 매출이 급감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주상공회의소(회장 류인모)는 국제금융위기 이후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현안을 긴급 진단하고 정책방향 탐색을 위해 최근 관내 78개 기업의 현안 실태를 조사했다. 조사결과 최근 기업이 겪고 있는 가장 큰 애로요인으로 응답자의 41.2%가 '판매 및 납품 축소 또는 단절'이라고 답했고, 이어 '단기 자금의 회전 경색'(29.4%)을 두 번째 애로요인으로 들어 경영자금 운용에 따른 어려움도 적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상황에서 벗어나게 될 시기를 예측한 질문에는 53.3%가 6개월 이상 지속될 것으로 응답했으며, 6개월 이내와 1년 이상으로 보는 의견도 각각 20.0%로 나와 전반적으로 6개월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올해 경영방향을 설정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상황을 넘기기 위해 기업의 내부적인 대책으로는 38.9%가 휴업 및 조업 단축을 통한 타개책 마련이 우선했고, 근무시간 단축 또는 임금 하향 조정, 경영자금의 외부 조달 및 긴급 투입에 각각 22.2%가 응답했으며, 16.7%는 구조조정 및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관리단(단장 김봉수)이 민족의 대명절인 설을 맞아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빈곤세대 및 관내 사회복지시설 돕기에 나섰다. 21일부터 23일까지 실시되는 이웃돕기 행사는 충주지역 사회복지시설 12개소와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상근예비역 등 100여 곳에 쌀(10㎏) 280포와 사과(15kg) 18박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충주권관리단에서는 매년 불우이웃을 위해 식량지원 외에도 주거환경개선활동으로 노후전기시설 및 장판교체, 도배 등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있으며, 지체장애인의 댐 견학 등 워터투어를 실시해 장애우들의 손과 발이 돼주고 있다. 충주권관리단은 올해에도 단순한 사회공헌활동이 아닌 '물과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 자연과 함께 푸른 세상, 사람과 함께 아름다운 세상'이란 슬로건과 함께 전 국민이 고른 혜택을 누리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것을 목표로 체계적이며 댐 주변지역 주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충주 / 이선규기자
충주보훈지청(지청장 김대일)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국가보훈대상자와 훈훈한 정을 함께 나누기 위해 21일 '사랑의 만두 빚기'행사를 마련했다. 전쟁의 상흔을 입고 무의탁으로 홀로 외롭게 노년을 보내는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 중 재가보훈복지 가사·간병서비스 대상자 등 110가구를 위해 준비한 '사랑의 만두'는 보훈복지사와 관내 6개 시·군에 근무중인 보훈도우미 22명이 참여해 만두 재료를 정성껏 준비 직접 빚었다. 이날 빚은 사랑의 만두는 23일까지 충주보훈지청 관내 충주·제천·음성·단양·괴산·증평 등 6개 시·군의 각 지역별 보훈도우미들이 직접 방문해 떡만두국을 끓여줄 예정이다. 충주 / 이선규기자
전문건설인협회 충주시운영위원회(회장 이교희) 정기총회가 21일 충주그랜드호텔에서 회원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회원들은 총회에 이어 경제살리기 다짐대회를 갖고 각종 건설공사 시공 시 견실시공에 최선을 다하며, 충주지역의 생산품과 납품자재를 사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함께 노력하고 자재비 및 인건비를 현금으로 지급 근로자의 생계보호와 중소상인들의 연쇄도산을 방지하는데 앞장선다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한편 이중갑 충주시부시장은 지방재정 조기집행의 가시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역 건설인들의 참여가 절대적이라고 판단, 이날 행사에 참석해 회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부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지역의 전문건설업체들이 조기집행에 따른 공사추진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근로자의 관련법규 미숙지로 인한 불이익을 방지하고자 계약절차 등 재정 조기집행과 관련 개정된 법령을 설명함은 물론 부실시공 예방을 위해 자재, 장비 등 사전 착공준비에 대한 안내도 실시했다. 충주 / 이선규기자
▲ 충주 애플마 '애플마'는 자양원(대표 심광섭·충주시 안림동)에서 재배 판매하는 둥근마의 브랜드명이다.둥근마(D. Opposita_Thunb)는 최근 웰빙의 붐을 타고 건강채소, 미용, 건강식품 등으로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다.기존의 마가 길쭉한 생김새를 하고 있는데 비해 둥근마는 사과처럼 둥근모양이다.특히 충주에서 생산된 애플마는 일교차가 커서 육질이 매우 단단하고 속살이 흰것이 특징이다.애플마는 육질이 단단하고 뮤신(Mucin)이라는 점액질이 다량 포함돼 있어 끈질김이 다른 마보다 현격히 강하다.점액질은 장마가 0.5%인데 둥근마는 2.4%로 약 4배가 많고, 고급 단백질인 전분질도 장마가 7.67%인데 둥근마는 23.65%로 약 3배가 많아 영양이 풍부하다.이외에도 애플마에는 사포닌(Saponin), 아르기닌(Arginine), 콜린(Choline), 디오스신(Dioscin), 바타타신(Batatacin), 아밀라제(Amylase), 기타 아미노산, 칼슘, 철분, 비타민, 미네랄, 단백질, 지방, 전분, 인 등이 함유돼 있다.애플마의 수분은 66.2552%이고 장마는 87.7034%로 수분함량이 장마에 비해 월등히 낮아 육질이 치밀해 단단한 마중에서 영
합병의 위기를 극복하고 작은 신화를 이룩하고 있는 충주 소태농협(조합장 박종석)이 지난해 눈부신 경영성과를 거두고 20일 소태면문화회관에서 건전결산을 마무리하는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충북에서 가장 작은 규모인 소태농협은 지난 2005년 합병위기에 몰렸으나 임직원과 조합원들이 똘똘 뭉쳐 내실있는 경영으로 이를 극복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 1억6천500만원을 기록한 소태농협은 연체율 0%를 기록하며 5년 연속 탑클린뱅크를 달성했다. 또 지난해 5월 맵시창구 개점식을 갖고 우수사무소로 선정됐으며, 충북보험 '1W1추진운동'을 벌여 4회에 걸쳐 수상했다. 6월 말에는 상호금융 대상평가에서 우수농협으로 선정됐고, 보장성공제료 부문에서는 전국 그룹에서 3위를 달성했다. 상호금융예수금 종합평가에서도 전국 9위를 차지했으며, 내부통제시스템 평가에서 1등급, 경영평가 1등급을 차지했다. 금융부문 뿐 아니라 농업지원 부문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올려 찰벼계약재배를 실시해 40kg 기준 2천563포대를 수매했으며, 5만원을 선 지급하고 1만1천500원을 추가 지급해 가마당 6만1천500원에 수매 조합원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박종석 조합장은 "한 때 합병 대상 1순위의 위기까지 몰렸
노동부 충주지청(지청장 이상진)이 2008년도 지방노동관서 업무추진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충주지청은 5개 평가분야 중 근로기준 및 산업안전보건, 고용평등 등 3개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노사협력 2위, 고용지원센터는 3위를 차지했다. 또한 업무추진 성과평가와는 별도로 지방노동관서 방문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고객만족도 평가에서도 전국 47개 지방노동관서 중 2위를 차지해 노동부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 이상진 지청장은 "충주지청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직원들 뿐 아니라 충북 북부지역 노사 모두가 지역 노동행정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해준 결실"이라며 "올 한해도 우리지역의 노사화합 및 고용안정, 산재감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이선규기자
한승수 국무총리가 20일 국토해양부·환경부 차관 등 관계공무원과 함께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사업의 사전점검을 위해 다음달 착공하는 충주시 목행동 하천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한 총리는 한강의 선도지역인 충주 목행동 둔치 체육공원에서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으로부터 사업추진계획에 대한 보고를 듣고,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충주시청을 방문해 김호복 충주시장으로부터 시정현안에 대한 보고청취 후 종합민원실에 들러 근무하고 있던 공무원과 시민들을 격려했다.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는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등 4대강의 7개 선도지역을 중심으로 2012년까지 약 14조원을 투입해 하천개발, 하천생태복원, 하천주변 문화관광개발과 기타 지역역점사업을 측면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김호복 시장은 지난 9일 청와대에서 열린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초청 국정설명회에서 남한강변 하천정비를 비롯해 자전거도로 건설과 이미 추진하고 있는 2013세계조정선수권대회 유치 관련시설, UN평화공원 조성 등 3개 분야에 해당하는 자체사업안을 국가기본계획용역에 포함시켜줄 것과 지역업체의 참여확대를 제도적으로 보장해 줄 것을
청주와 충주를 잇는 36번 국도는 60여㎞에 불과한 거리에 비해 소요시간과 비용면에서 효율성이 크게 떨어진다는 지적이다.청주∼충주간 도로에는 신호등이 무려 63개에 달한다.1km 거리마다 신호등이 하나씩 있는 것으로 청주∼충주간 도로사정의 현주소를 단편적으로 보여주고 있다.충북의 도청소재지인 청주와 제2의 도시인 충주를 잇는 36번 국도의 총 연장거리는 61.3km에 불과하다. 지난 1993년 전 구간 4차선 개통 이후 15년 이상이 지나면서 노면불량과 신호등 및 교차로 과다, 상습정체구역 발생 등으로 소요시간이 1시간30분이나 걸린다.특히 인근 주민들의 민원제기로 생겨난 교차로와 횡단보도, 신호등은 상습정체의 주범으로 지적되고 있다.여기에 충북지방경찰청에서 설치한 과속 및 신호위반 무인단속카메라가 충주~청주간 양 방향에 30여개나 설치돼 있어 시간을 붙잡는 또 다른 원인이 되고 있다. 거리에 비해 너무 많은 단속카메라가 설치돼 운전자들을 위축시키는 데다 예산낭비라는 지적마저 일고 있다. 충주시 달천동 건국대사거리에서 청주시 율량동 충북지방경찰청 사거리까지 과속 및 신호위반 무인단속카메라는 충주구간 6대, 음성구간 4대, 증평구간 5대, 청원구간 4대가 설치
"국가를 위해 희생 공헌하신 분들을 예우하고, 그 숭고한 정신을 국민의 나라사랑으로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보훈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35대 충주보훈지청장에 취임한 김대일 지청장(59)은 소감을 전하고 "보훈공무원들이 함께 열과 성을 다해 보훈가족의 예우 및 복지증진과 지역사회에서 보훈문화가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김 지청장은 대전 출신으로 대전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공직에 입문해 대전지방보훈청 지도과장, 홍성·충주·경주·춘천·전주보훈지청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 2003년에 이어 이번에 다시 충주지청장으로 부임했다. 가족으로는 부인 손영애씨와 1남1가 있으며, 취미는 등산. 충주 / 이선규기자
충주경찰서는 19일 아버지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이모(21·충주시 연수동)를 존속살인미수 혐의로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8일 밤 9시50분경 충주시 연수동의 한 아파트에서 아버지 이모(45)씨가 술을 마시고 귀가하는 자신에게 욕을 하고 뺨을 때리자 이에 격분해 집안에 있던 흉기로 아버지의 가슴과 팔 등을 찔러 중상을 입힌 혐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아파트 단지를 배회하던 이씨를 현행범으로 긴급체포했다. 충주 / 이선규기자
충주교육청(교육장 조성래)이 21일 오후 2시 충주시 호암동 526-1번지 신축공사 현장 및 충주예성여고강당 일원에서 이기용 충청북도교육감을 비롯해 각계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학생회관 및 영어체험센터 기공식을 갖는다. 신축되는 건물은 지하 1충, 지상 4층(연면적 7천820.54㎡) 규모로 144억3천여만원을 들여 교육·문화활동공간을 위한 충주학생회관과, 영어체험학습을 위한 영어체험센터로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학생회관 및 영어체험센터의 주요시설로는 대공연장(800석), 전시실 2실, 다목적체험실 5실, 도서관 6실, 영어체험학습장 1천100㎡, 기숙사 12실, 식당, 관리실, 기타 부대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신축되는 충주학생회관은 기존 충주도서관이 노후(1972년 신축)되고 지리적으로도 증·개축이 어려워 문화공간 기능 발휘가 어려워 청소년에게 다양한 교육·문화활동 공간조성 및 지역주민에게는 평생교육의 장을 마련하도록 도서관 기능을 통합한 복합적 기능을 갖춘다. 또 영어체험센터는 영어체험학습을 통해 영어활용능력 제고와 외국인과의 의사소통에 대한 자신감 부여로 국제문화에 대한 이해능력 증진으로 공교육력 향상을 통한 사교육비 경감으로 향후 충북교육
중부내륙철도 충주통과노선을 최종 선정하기 위해 한국교통연구원이 구성한 노선선정위원회가 노선선정을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국토해양부와 충북도, 충주시가 노선선정에 관한 일체의 권한을 별도로 구성하는 노선선정위원회에 일임키로 합의한 이후 국토해양부로부터 용역을 의뢰받은 한국교통연구원은 최근 교통분야 2, 철도분야 2, 국토계획분야 2, 토목·환경·시민단체 각 1명 등 총 9명으로 노선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8일 김윤호 중앙대 교수(철도계획분야)를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노선선정위원회는 그동안 2회에 걸쳐 회의를 갖고 국토해양부가 제시한 남측안(1안), 북측안(2안), 절충안(3안) 등 3개안에 대한 검토를 하고 분야별평가는 평가단을 따로 구성하지 않고 노선선정위원회가 직접 평가를 담당키로 했다. 또한 노선선정위원회는 곧 3차 회의를 열어 평가항목과 항목별점수 등에 대한 구체적 평가방법을 확정하고, 이어 현장방문과 주민설문조사를 거쳐 구체적인 평가를 실시한 후 이를 종합해 3월경 노선을 최종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이시종 국회의원(충주)은 "그동안 한국교통연구원과 노선선정위원들을 직접 만나 중부내륙철도의 추진과정과 필요성, 북측안(2안)의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