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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내륙철도 충주 통과 3월 확정

선정위원회 구성… 현장조사·주민설문 거쳐 최종 결정

  • 웹출고시간2009.01.19 10:58:4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중부내륙철도 충주통과노선을 최종 선정하기 위해 한국교통연구원이 구성한 노선선정위원회가 노선선정을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국토해양부와 충북도, 충주시가 노선선정에 관한 일체의 권한을 별도로 구성하는 노선선정위원회에 일임키로 합의한 이후 국토해양부로부터 용역을 의뢰받은 한국교통연구원은 최근 교통분야 2, 철도분야 2, 국토계획분야 2, 토목·환경·시민단체 각 1명 등 총 9명으로 노선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8일 김윤호 중앙대 교수(철도계획분야)를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노선선정위원회는 그동안 2회에 걸쳐 회의를 갖고 국토해양부가 제시한 남측안(1안), 북측안(2안), 절충안(3안) 등 3개안에 대한 검토를 하고 분야별평가는 평가단을 따로 구성하지 않고 노선선정위원회가 직접 평가를 담당키로 했다.

또한 노선선정위원회는 곧 3차 회의를 열어 평가항목과 항목별점수 등에 대한 구체적 평가방법을 확정하고, 이어 현장방문과 주민설문조사를 거쳐 구체적인 평가를 실시한 후 이를 종합해 3월경 노선을 최종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이시종 국회의원(충주)은 "그동안 한국교통연구원과 노선선정위원들을 직접 만나 중부내륙철도의 추진과정과 필요성, 북측안(2안)의 타당성 및 주민선호도 등을 충분히 설명했다"며 "앞으로 북측안(2안)이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미 기본설계비 잔여액 32억원을 올해 예산에 모두 확보한 만큼 오는 3월경 노선이 최종 선정되면 가급적 올해안에 기본설계를 마치고 내년에 실시설계를 거쳐 늦어도 2011~2012년에는 착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이선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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