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밀렵꾼이 설치해 놓은 덫에 걸려 생명을 유지하기 힘들었던 노랑목도리 담비 한 마리가 환경부 밀렵감시단에 구조돼 치료를 받고 22일 보은군 산외면에서 자연의 품으로 돌아갔다.국제적 멸종 위기(CITES) 동물인 노랑목도리 담비는 생후 1년6개월(추정)된 황금색으로 지난 달 31일 덫(창애)에 앞다리가 걸려 움직이지도 못한 채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던 중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밀렵 감시단에 구조됐다.이 담비는 발견 당시 상처가 심해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로 즉각 이송된 뒤 20여일 동안 전문 의료진으로부터 치료를 받아 왔으며 국립환경과학원이 담비 개체에 대한 관리 연구를 위해 전파 발신기를 몸에 부착했다.이에 앞서 한국야생동식물보호관리협회의 충북지역 밀렵감시단과 보은지회 회원들은 담비가 또다시 밀렵꾼들에게 희생되지 않도록 서식지 주변 5km 이내에 설치 돼 있는 불법 엽구를 모두 제거하고 경고문을 부착했다. 한편 아시아, 유럽, 북아메리카, 일본 한국 등지에 살고 있는 족제비과의 하나인 노랑목도리 담비는 45~55cm까지 자라고, 몸이 가늘고 긴 특성을 갖고 있는 우리나라 특산종으로 육식성으로 쥐나 새의 알, 개구리 곤충류등을 먹으며 낮에는 주로 굴속에
옥천경찰서(서장 유승원)는 22일 추석을 맞이하여 소외계층을 위한 관내 사회복지 시설을 방문하고 봉사활동을 벌였다.유승원 서장은 옥천읍 소재 옥천꽃동네 성모요양원 및 동이면 소재 행복한집을 방문, 위문금을 전달하고 "명절에나 한 번씩 인사치레로 찾아가는 게 아니라 지속적으로 관내 불우이웃을 방문하여 참된 봉사 활동으로 이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날 경찰서직원 및 전의경 15여명은 행복한집을 방문, 소외계층과 어려움을 함께하기 위한 111사랑나눔 봉사활동으로 시설주변 환경정리 및 잡초제거 등 봉사 활동을 전개했다./옥천
보은군은 식량작물분야 포장을 견학하고 문제점을 찾아 기술지도사업에 반영하기 위한 우리 쌀 안정생산 추진대책 종합평가회를 개최한다.보은군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3일 군내 쌀 시범농가 및 친환경 쌀 재배농가, 농업인학습단체임원, 쌀 전업농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평가회와 현지포장 견학 등으로 실시한다.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군내 고품질 벼 재배면적은 5,147ha이며 농가의 노동력 절감을 위해 3천436호에 못자리상토를 20만4천454포의 공급하였고 고품질 쌀 생산단지 조성을 위해 266농가 330ha에 6천6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유기질 비료, 우렁이 종패, 친환경 자재 등을 지원했다.특히, 친환경농업은 지난해 우렁이농법 238.1ha에서 242.8ha로 확대 보급했으며 보은읍 학림리 유채 시범사업 30ha 조성, GAP교육 등을 실시했다.현지포장 견학은 보은읍 강산리 충북 쌀 최고품종 공동연구 답과 충북농업기술원 시험연구포장, 진천 농산사업소 원종 및 보급종 시험포장 등을 견학할 계획이다./보은
보은군은 탄부면 임한리 솔밭 일원에서 개최되는 보은대추축제를 맞아 다음달 16일부터 3일 동안 지역 농·특산품 전시 판매장을 운영한다.군은 제3회 보은대추축제 행사장에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 판매를 위한 부스 11개를 설치하고 읍면별로 1개씩 배정해 황토대추, 사과, 배, 고추, 밤고구마, 쌀 등을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판매할 계획이다.또한, 농·특산품 전시 판매장과 연계하여 관내 우수 중소기업에서 생산하는 제품 중에 현지판매가 가능한 품목을 선정해 전시 판매부스 7개를 확보하고 14개 정도의 업체를 선정해 이들 품목을 전시 판매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군은 11개 읍면 및 관내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대추 축제에서 전시 판매할 품목을 오는 25일까지 추천받아 사전에 전시 판매품목을 확정할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제3회 보은대추축제 행사장을 찾는 많은 관람객들에게 지역에서 생산되는 품질 좋은 각종 농·특산품과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전시 판매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올해 개최되는 제3회 보은대추축제는 황금메뚜기잡기 대회, 대추전통혼례식, 대추씨멀리뱉기와 대추높이 쌓기 등 대추진기록대회와 대추왕 선발대회, 추억의 콘서
옥천교육청(교육장 이은자)은 학교급식 현장의 위생·안전성을 확보하고, 식중독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하반기 학교급식 운영평가 및 위생·안전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은 학교급식 자체 조리교(14교)와 운반교(6교) 총 20교를 대상으로 급식현장의 위생 및 안전관리 실태를 파악하여 미비점을 개선함과 동시에 상반기 지적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며 11월 초까지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이은자 교육장은 옥천읍내 한 학교를 불시 방문하여 식재료 검수실태와 조리실 위생상태 등을 점검했다./옥천
농업·농촌 발전의 주역인 농촌지도자회의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주는 제21회 충청북도 농촌지도자대회가 오는 25일 옥천군 체육센터에서 열린다.이번 대회는 우수 농촌지도자를 발굴하여 시상하고 우수 충북 농산물을 홍보 소비를 촉진함으로서 '잘사는 충북 행복한 도민' 구현의 선도자로 육성하기 위해 600여명의 충청북도 농촌지도자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중앙부처 표창 및 공로패 수여, 농촌지도자 대상 시상, 농촌지도자회원과 도민이 함께하는 축제 한마당또한 농·특산품 품평회 및 판매장 운영, 농업·농촌 사진 및 농기계·농자재 전시, 수상자 프로필 화판 전시 등 각종 화합한마당 행사를 갖는다. 25일 오전에는 합동줄넘기, OX 퀴즈왕 선발 등 농촌지도자회원들의 명랑운동회와 대상시상식 식전행사로 시군별 1명씩 참석하여 해당 시군의 명품브랜드쌀 브랜드 홍보를 위해 다양한 분장, 치장하여 20kg의 쌀포대들기로 마지막 2명이 남을 때 까지 경기를 진행하는 시군별 쌀자랑 대회도 실시한다.오후 2시부터 지도자대회 참석자 전원 및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지도대상 시상식을 갖고 그동안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노력한 농촌지도자 회원들을 격려한다.이날 옥천군 체육센터내 복도에 각 12개
옥천군 재래시장과 옥천종합상가 상인들이 추석을 맞아 2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희망근로상품권 우대행사'를 갖고 명절대목 손님몰이에 나섰다.재래시장과 옥천종합상가 상인들은 추석을 맞아 제례물품, 생활용품 등을 5~10% 할인된 값으로 저렴하게 살 수 있는'희망근로상품권 우대행사' 실시하는 한편 지난해 6월부터 4개월 동안 상인의식 개혁을 통한 경쟁력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청이 실시한 재래시장 '상인대학'을 통해 변화된 의식개혁과 서비스향상으로 손님을 맞고 있다.또한, 지난 6월부터 경제위기 극복 위한 일자리 창출 희망근로프로젝트 사업에 지급되고 있는 '희망근로상품권'의 원활한 유통과 경제활성화를 위해 희망근로상품권 소지 고객에게 5~10% 상품할인을 실시한다.이들은 추석을 앞두고 재래시장과 상가를 찾는 주민들이 좀 더 값이 싸고 신선한 채소, 과일 등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깔끔한 진열과 친절 서비스로 친환경 농특산물과 제수용품을 구비해 놓고 있다.재래시장 상인회 강종호(61·옥천읍 금구리)씨는 "우리 재래시장은 대부분이 밭에서 직접 생산한 것을 그날그날 가져온 것만 팔기 때문에 신선도는 최상"이라며 "마트에서는 볼 수 없는 '덤'과 확
옥천 불교연합신도회(회장 박영학 전 옥천교육장)는 26일 오전 10시30분 옥천농협예식장에서 국회의원 이용희(前국회의원 불자모임 정각회장), 연규학 ,박효근(前문화원장)씨를 고문으로 추대하고 옥천군 사암에서 회원 5명씩을 추천하여 2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대법회를 봉행한다.이날 1부 창립 대법회와 2부에는 조계종 중앙종회 종회의장 보선 큰스님(대흥사 회주)의 법문에 이어 옥천불교연합회장(옥천 대성사 주지 혜철스님)을 비롯한 대덕 원로스님과 사부대중 300여명이 동참하여 연합신도회 창립을 축하한다.옥천불교사암연합회 산하 옥천불교신도회와 연합청년회, 옥천경찰서 경불회 등이 활발한 신행 활동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매주 일요일 옥천군 사암을 순례하면서 정기법회와 전국 고승대덕 스님들을 친견하고 108순례 및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박영학 연합신도회장은 "늦은 감은 있지만 사암연합회 스님들을 보필하고 불법을 호지하는 일에 신명을 바치도록 하겠다"며 "여생을 봉사하는 참 불자의 모습을 보여 후학들에게 불자의 바른 삶을 지도하고 베푸는 일에 인색하지 않은 불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윤여군기자
옥천군 일원이 생태하천과 공원 등이 조성돼 자연과 함께하는 친화적 도시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군은 올해 도심 주변 숲을 이용한 쌈지공원과 자전거 길을 조성한 것을 비롯해 아파트 옹벽에 아름다운 벽화를 그려 넣어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특히 오는 2010년까지 옥천읍 가풍 ~ 삼양리 소옥천(川) 합류지점 금구천 길이 1.5km에 청정어인 은어가 살수 있는 생태하천을 조성할 계획이다.이외에도 올해 말까지 옥천IC(문정리 경부고속도로) 진입로 주변에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대형분수와 시골정취를 담은 동산, 산책로, 지용시비 등 녹색 휴식공간이 조성된다. 군은 옥천읍 금구리에 7억2천만원의 사업비로 계절 따라 꽃을 피우는 야생화와 상록수를 심고, 정자, 나무로 만든 산책로(2m× 210m)와 지압길 25㎡ 등을 설치한 도심지 숲을 꾸며 주민들의 휴식공간과 자연학습장으로도 이용되고 있다. 또한 옥천읍 시가지 자투리 땅을 이용해 소나무, 잣나무 등을 심고 운동기구를 설치한 4곳의 쌈지공원은 오고 가면서 운동을 하거나, 휴식으로 건강을 찾는 주민들로 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도심을 가로 지르는 옥천읍 대천 ~ 금구리 충북과학대 앞 금구천 둔치에 폭3m 길이 2.5
옥천경찰서(서장 유승원)는 21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서민생활보호를 위한 희망울타리 프로젝트 실천 다짐 · 결의대회 가졌다.이날 유 서장은 "전 직원들이 힘을 합하여 범죄와 사고로부터 서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각종 생계침해범죄 예방, 단속 등 민생치안 활동을 강화하는 농어촌 저소득층, 불우이웃, 사회 복지시설 등 사회적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희망울타리 프로젝트 실천"을 다짐했다.옥천서는 추석절을 맞이하여 상습적, 고질적 서민생활 침해사범을 근절하여 서민들이 피부로 공감 할 수 있는 행복한 지역치안을 만들기 위해 전 직원이 활동 중이다./옥천
제16회 한옥마실 가는 날 음악회가 오는 25일 오후 7시 옥천 춘추민속관(관장 정태희)에서 '깊어가는 가을밤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2시간 동안 열린다.특히 이날 영동 난계국악기제작촌 이석재 사장이 대형 북을 기증해 기증식과 함께 한용택 옥천군수의 개막타고에 이어 권숙진(우송대 강사)단장이 이끄는 청연무용단의 북소리어울림이 열린다.이번 음악회는 나영숙 계룡시낭송 협회 회장의 진행으로 청주시무형문화제 제1호인 청주농악보존회의 사물길놀음이 식전행사로 열리고 외국인으로 국악에 능통한 조세린 하버드대 박사(고수 박현우 교수)의 가야금, 산조 병창과 최규봉 대전맹학교 교사의 톱연주 등 이색적인 무대가 마련된다.또 지난 6월 출연해 박수 갈채를 받으며 인기를 끌었던 81세인 김옥성 옹(옥천군 청산면)이 출연해 추억속의 하모니카 연주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옥천민요협회의 민요과 5개국 옥천 다문화 가족이 출연해 한복을 입고 아리랑을 노래하는 화합의 무대가 열린다.권숙진 단장은 태평무, 꽃등, 가인여옥, 검무(단검춤)를 선보이고 고명구 선생의 '비상' 춤, 청연무용단의 진도북춤과 청주농악보존회의 사물난장 한마당으로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다.정태
옥천군은 6월1일 소유기준으로 재산세 19억 2천2백만원을 부과했다.주택분재산세는 본세금액 5만원 이상의 경우 7월에 총부과액의 1/2을 1차 부과했으며 금번에 부과된 재산세는 그 나머지 금액에 대한 부과로 1천296건 1억500만원을 부과했다. 토지분재산세는 토지이용상황에 따라 종합합산, 별도합산, 분리과세로 구분하여 각각 다른 세율을 적용 부과하는 제도로 공시지가의 70%를 과표로 세액을 계산하며 3만2천462건 18억1천700만원을 부과했다. 재산세의 납부기간은 16일부터 30일까지로 납부방법은 기 배부된 납세고지서로 전국 우체국, 농협이나 관내 금융기관에 납부할 수 있으며, 인터넷, 텔레뱅킹, 자동이체, 가상계좌입금 등의 방법으로 부가 가능하며 자세한 납부방법은 주민세고지서 뒷면의 '지방세 전자 납부 안내'를 참고하면 된다. /옥천
본격적 농작물 수확철을 맞아 농촌에서 자주 발생하는 발열성 질환인 쯔쯔가무시증 발병율이 매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옥천군 보건소에 따르면 관내 쯔쯔가무시증 발생 환자수는 2006년 113명, 2007년 54명, 2008년 57명, 2009년 0명으로 점차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다.이같이 감염자수가 줄어 든 것은 보건소가 지난 2006년 발병률이 높았던 이원면(27명, 0.54%), 동이면(14명, 0.39%) 2개면을 대상으로 쯔쯔가무시증 교육과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해온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이들 면의 집중관리 후 2008년 환자발생률은 이원면(13명,0.26%), 동이면(1명,0.03%)로 감소됐다.군보건소는 올해는 강우량이 예년에 비해 적고 일조량이 많아 가을철 벼베기와 추석맞이 조상묘 벌초, 과일 수확 등 야외활동이 빈번해져 감기를 가장한 발열성 질환이 집중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예방관리 교육과 방역조치를 강화할 예정이다.보건소는 앞으로 쯔쯔가무시증 첫 환자 발생시부터 홈페이지, 각 읍면을 통해 실시간 환자 발생 수, 예방관리 주의사항 등을 알리고, 마을주민과 노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개인위생수칙과 전염병예방관리요령, 주변환경정리(풀숲제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22일 옥천쌀 품질고급화 방안 모색을 위한 '2009 벼농사 종합평가회'를 농업기술센터 및 현지포장에서 실시한다.이날 한용택 옥천군수를 비롯한 벼농사 시범농가 대표와 옥천쌀 연구회원 40명, 관계공무원등 80여명이 참석해 개회식에 이어 '옥천벼농사 발전방안'에 대해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이어 옥천읍 대천리 상온통풍건조 저장시설을 견학하고 청산면 신매리로 이동하여 다양하고 새로운 품종이 재배되고 있는 병해충 예찰논 3천963㎡과 지역 최적품종 선발시험포를 관찰하고 시범포장 및 일반농가포장의 재배양식벼별, 품종별 작황을 비교 평가한다.평가회는 벼농사 병해충 중점대책과 관리를 비롯 저항성 잡초의 체계적 방제작업 등 농업현장에서 필요한 벼농사의 재배기술을 교육하는 한편 소득작목 분야 현장평가 등을 통해 내년 영농계획 수립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김길식 지도사는 "벼농사 종합평가회를 통해 옥천지역 쌀 고급화를 위해 현장견학, 관찰, 의견 수렴 등으로 기술내용과 문제점에 대한 개선대책을 마련해 향후 벼농사 기술지도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옥천
속보=옥천 향수한우판매타운내 음식점 설치를 반대하고 있는 '향수한우판매타운'내 대형음식점 입점 저지를 위한대책위원회(위원장 조성호)는 18일 오후 3시 대책회의를 갖고 25일 군청앞에서 입점철회를 요구하는 반대 시위를 벌이기로 하는 등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본보 9월9일자 8면)대책위는 지난 8일 옥천군에 1천44명의 서명을 받아 "향수한우판매타운 조성시 대형음식점 입점으로 기존 육류 취급업소의 영업부진과 기존의 일반음식점까지 매출감소가 확대된다"며 입점을 반대하는 진정서를 제출했으나 옥천군이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입점 반대궐기대회를 열기로 했다.옥천군은 이들이 제출한 진정서에 대해 한우타운과 협의를 통한 회신에서 "한우타운내 조성계획인 음식점 규모를 400석에서 230석으로 축소하고 부산물을 이용한 탕류 등은 판매하지 않고 소고기 맛을 볼수 있는 구이만을 허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그러나 대책위는 "옥천군은 인구가 적어 한우타운내 음식점이 들어서면 영세한 일반음식점들의 영업부진은 면할 길이 없어 당초 진정한 내용대로 음식점 입점을 반대한다"며 "요구가 받아들여지 않을 경우 계획대로 반대시위를 개최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군은 한우협회를 사업주체로
옥천군은 내수면 어족자원 증식과 지역민의 소득증대를 위해 18일 오전 10시부터 장계 선착장(안내면 장계리)에서 충북도, 군 관계자와 어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자개 어린물고기 13만8천마리를 방류했다.방류된 동자개는 2천480만원의 사업비로 입찰을 통해 구입한 어종으로 몸의 길이가 5cm 정도로 내년쯤 성어(10~25cm, 80g)로 자라게 된다. 동자개는 자연산일 경우 kg당 2~3만원을 넘을 정도로 고부가가치성을 띠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내수면 수산자원의 필요성에 대한 의식 확산과 참여를 유도하고 수산 자원 증강을 도모하기도 했다.동자개는 동자갯과의 민물고기로 몸의 길이는 20~25cm 정도이며, 산란기는 5~6월로 유속이 완만하고 바닥에 모래나 자갈이 깔긴 곳에 주로 살며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하고 올해 대청호에서 많이 발견되고 있다.군은 9월말 경에도 동자개종묘 25만마리와 다슬기 66만7천패를 대청호에 풀어 넣을 계획이다./옥천
충북지역 여행관광상품개발위해 추진했던 한일학생교류단 팸튜어에서 옥천의 춘추민속관이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이 좋아 충북여행상품으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팸투어는 청주대 학생 및 교수진 20여명과 일본 관서지역에 위치한 3개 대학의 교수 및 학생 30명이 참가해 일본인 여행객을 위한 한국여행상품개발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지난달 28일부터 9월1일까지 2박3일 동안 한일 학생교류단에 의해 충북의 주요 관광상품이 집중 조사됐다.한일 학생교류단은 지난달 29일 일본측 30명, 한국측 20명 등 50명이 옥천의 춘추민속관을 방문해 정태희 관장의 양반춤과 가야금 연주, 기천무 등 민속공연 등을 관람하고 춘추민속관에서 생산하고 있는 고택밀주와 빈대떡 시식회를 가져 호평을 받았다는 것.이번 팸튜어를 통해 춘추민속관 공연을 비롯해 충주호 유람선, 직지박물관 및 산당산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고 단양 마늘정식, 초정 오리정식에 대한 호응이 높게 나왔다.앞으로 10월말 평가를 통해 6개 작품을 선별하고 11월 중 전문가의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상품이 될 수 있도록 상품화한 뒤 12월초 최종선발을 통해 1~6등까지 순위 결정, 일본 내 지역언론 및 매스컴에 홍보되
"조금은 불편하지만 무척 아름다운 한복도 입어보고 송편 빚는 법도 배워 올 추석 때는 제가 직접 만들어 차례를 지내겠습니다."3년전 우즈베키스탄에서 시집 온 굴미라(24·청성면 산계리)씨는 차례상 차리는법과 한복을 입고 절하는 법을 배우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청산향교(전교 서규범, 청산면 교평리)는 17일 추석을 앞두고 옥천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여성들에게 차례상 차리기, 송편 빚기 등 명절예절을 알려주는 행사를 마련했다.이 향교는 지난해부터 지역에 사는 다문화가정 여성들에게 우리나라 대표명절인 '추석 제대로 알고 보내기' 프로그램을 만들어 실시해 오고 있다.이날 향교 회원 20여명이 먼저 차례상 차리기와 음식을 놓는 순서 등 시범을 보이고 다문화가정여성들에게 차례상 차리기, 명절예절 등을 알려주는 정겨운 장면들이 펼쳐졌다."차례상 맨 앞줄에는 대추, 밤, 배, 사과 등과 약과, 강정 등을 놓고, 복숭아는 놓질 않아요"우리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다문화가정 여성들은 한결같이 "복잡해서 잘 모르겠어요"라며 서 전교의 차례음식 놓는 위치와 순서, 기원, 남녀의 절하는 방법 등에 대해 어려워했다. 서 전교는 "여러분도 우리들의 며느리다. 약간은 서툴고 어렵게
한용택 옥천군수가 지역사회발전과 성숙한 자유민주주의 이념을 확산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자유총연맹(총재 박창달) 창립 55주년을 기념해 세계자유민주연맹(WLFD) 포상인 '자유장'을 16일 한국자유총연맹본부에서 수상했다.한 군수는 지역주민 의식개혁운동과 화합 실천운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섰으며 평소 국가안보의식 강화를 위해 안보현장 탐방, 자유민주주의 이념을 확산시키는 등 한층 더 무르익은 민주주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공적으로 상을 수상하게 됐다.세계자유민주연맹은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국제민간기구로 현재 127개국이 가입했다. 2001년부터 민주주의 수호와 세계 평화를 위해 헌신한 인사 및 한국자유총연맹 회원을 선정해 자유장과 봉사장을 각각 수여하고 있다.이날 자유장에는 한 군수를 비롯한 이윤석 국회의원, 강희복 아산시장 등 총9명이 수상했고 10명이 봉사장을 수상했다./옥천
옥천군이 전략산업클러스터 구축사업으로 추진 중인 의료기기· 전자농공단지 기업유치를 위해 '수도권 공략'에 나선다.이범석 옥천군 부군수와 이현세 충북TP(테크노파크)기술사업화 팀장은 18일 수도권에 본사를 두고 성장 전망이 밝은 기업과 지원기관들을 방문해 단지의 입지 여건과 조건 등을 설명하고 옥천지역에 유치될 수 있도록 사전 협의와 조사활동을 벌인다.먼저 아시아 최초로 인공와우(인공달팽이관)를 생산, 100% 해외수출로 연간 200억을 판매하는 경기도 성남기 소재 '머티리얼솔루션 테크놀러지(주)를 방문, 장재영 대표이사와의면담을 통해 옥천의 기업 환경과 의료기기· 전자농공단지의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본사이전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이어 화학 관련 시험연구와 기술지도, 품질검사, 조사 수행연구기관인 '한국화학시험연구원(서울 영등포구 소재)' 이성철 부원장과 면담하고 한국화학시험연구원 안정성평가본부(경기도 김포청사)에 들러 박길종 본부장을 만나 화학시험연구원 옥천분소 입주, 업무협약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눈다.군은 이번 방문을 통해 충북 오송 생명과학단지가 첨단의료복합단지로 선정됨에 따라 우리 지역이 연계산업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강조하고 의료기기·전자농
옥천군 이원면 주민들이 16일 오전 11시 면사무소 광장에서 지역의 평안과 무사고를 기원하는 이색적인 기원제를 올렸다.이원면 주민들은 올해 들어 교통사고로 3명이 숨진 것을 비롯해 자살과 익사사고 등으로 12명이 목숨을 잃었고 이 가운데 8건이 최근 50일 사이에 집중되면서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자 이장단이 긴급회의를 열고 '안녕 기원제'를 올렸다.이날 각급 기관.단체장과 이장단 등 60여명은 정성들여 준비한 제물 앞에 큰 절을 올리면서 지역의 평안과 무사고를 기원했다.박기용(71) 이장협의회장은 "10년 전에도 이장단이 안전기원제를 올린 뒤 잇따라 발생하던 교통사고가 끊긴 적이 있다"며 "최근 사고가 되풀이되면서 민심까지 술렁이고 있어 위안 차원에서 기원제를 마련했다"고 말했다.김기남 면장은 "이 지역은 경부선 철도와 국도.지방도 등이 연결돼 있어 해마다 물놀이 사고나 교통사고 등이 종종 발생했지만 요즘처럼 매주 1~2건이 이어지기는 처음"이라며 "기원제를 지낸 만큼 더 이상 불미스런 사고가 없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옥천 / 윤여군기자
옥천군 청성면 '한두레 권역' 추진위원회(위원장 이한구)가 도시민을 끌기 위한 경관조성 프로그램으로 해바라기를 심어 초가을의 정취를 물씬 풍기며 오고가는 이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한두레권역 추진위원회는 마을경관사업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 5월에도 거포리 일원 5ha에 재래종 해바라기를 심어 놓아 마을을 아름답게 가꾸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는 등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해바라기밭은 농촌마을의 정주기반으로 새로운 인구유입을 목표로 조성하고 있는 연면적 993.3㎡ 도농교류복합센터(2층, 거포리) 일원을 노랗게 물들이고 있다.청성면 거포리 등 7개 마을로 구성된 '한두레권역'은 2007년 농림수산식품부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오는 2012년까지 76억7천6백만원의 사업비로 농촌의 다원적 기능발굴과 소득기반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이곳은 현재 사업비 26억원이 투입돼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발전과 지열 냉난방 시스템을 시설중에 있으며 가을에 메뚜기잡기와 올겡이 체험장을 조성해 도시 학생들의 농촌체험장으로 개발하고 있다.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지난해 해바리기 기름 20ℓ를 생산해 농가들이 나눠 사용했다"며 "올해도 농가들과 함께 10월말경 해바라기씨 기
옥천군은 주민의 안정적 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민생안정추진 TF'를 통해 14일부터 보건복지콜센터(129번)와 연계한 실시간 상담, 안내시스템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군은 지난 6월 실직, 폐업 등으로 경제위기에 처한 가정을 돕고, 현장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해 지원 및 사후관리를 위해 민간인 3명으로'민생안정추진 TF'를 구성했다.9월부터는 이 TF를 통한 129 보건복지콜센터와 연계해 직접 접수된 가구에 대한 상담, 안내, 해당분야별지원, 복지서비스 연계로 이어지는 통합관리 체계를 갖추어 민원편의를 도모하고 있다.사용방법은 국번없이 129번을 누르면 보건복지콜센터 전문상담원이 관련내용을 상담, 안내하고 군 추진단(TF) 또는 읍면사무소에서 다시 담당공무원에게로 실시간 전달돼 신속한 처리가 이루어 지고 있다.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지원사업은 기초생활보장과 긴급지원, 한시생계비지원, 재산담보부생계비융자, 일자리, 생업자금 지원 등이다.상담문의는 옥천군 민생안정추진 TF(043-733-2129, 733-8129) 또는 각 읍면사무소로 하면 된다./옥천
옥천군은 신활력사업 '향수30리(里)'사업의 일환으로 옥천읍 삼거리에서 안내면 장계관광단지 구간을 자연과 문학과 음식의 조화를 이루는 '별난먹거리음식'이 즐비한 감성도로를 만들기 위해 16일부터 30일까지 음식개발을 공모한다.군은 2008년부터 내년까지 매년 3천만원으로 이 길을 따라 음식특성화 도로를 만들어 통행 손님에 의존하는 방식에서 내방객들이 찾아오는 '향수30리 Food Road'를 만든다는 계획이다.공모는 37번도로 일반음식점 영업자 중 포도, 옻, 올갱이, 물고기 등 지역특산물을 활용해 관광객에게 먹거리 체험을 제공할 수 있는 음식이면 된다.선정은 향토성, 적용성, 상품성, 창의성, 개발의 타당성, 전문성 등을 기준으로 선발한다.현재 이 구간에 있는 음식점은 29개로 이번에 선정하는 음식점은 총 6개로 1개소 당 2가지 음식까지 공모가 가능하다.응모는 참가신청서 1부, 제안서 5부, 영업신고증(사본) 1부를 군 문화관광과(730-3372)로 제출하면 된다.선정결과는 내달 16일 옥천군홈페이지(www.oc.go.kr) 게재와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옥천
"비싼 물은 되고 술은 안된다니 혼란이 일어납니다."지방선거를 9개월 앞두고 최근 옥천지역에서 이장단 워크숍 화합행사시 물병에 담긴 소주가 제공돼 선거법 위반논란이 일고 있다.옥천군수가 이 술을 제공했을 경우 선거법에 저촉될 수 있다는 지적 때문이다.지난 4일 옥천군이장단워크숍에 참석한 200여명의 이장에게 500㎖짜리 생수병(페트병)에 담겨 제공된 소주는 대략 100여병.이장단협의회 측은 "애초 행사를 준비하던 공무원에게 '저녁식사 때 반주를 곁들이자'고 제안했지만 '선거법 때문에 곤란하다'는 답변이 나왔다"며 "모처럼 이장들이 만나 화합을 다지는 자리여서 약간의 술은 필요했지만 버젓이 내놓고 마실 형편이 못돼 생수병에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결국 이 날 술을 둘러싼 선거법 시비는 이장단협의회가 제공자로 판명나면서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행사를 준비한 공무원과 이장들이 여러 차례 선관위 조사를 받는 번거로움을 겪었다.이 일로 인해 공직사회 안팎에서는 "선거법 일부 규정이 지나치게 경직된 게 아니냐"는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너무 엄격한 데다 상식으로 설명할 수 없는 규정도 곳곳에 숨어있어 자치단체 입장에서 시비를 피하려면 거의 모든 행사에 대해 선관위 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