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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춘추민속관 관광 상품화 가능성 높아

한일학생교류단 팸투어 '호평'

  • 웹출고시간2009.09.20 13:04:1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일학생 교류단이 지난달 29일 옥천의 춘추민속관을 방문해 가야금연주 등 민속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충북지역 여행관광상품개발위해 추진했던 한일학생교류단 팸튜어에서 옥천의 춘추민속관이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이 좋아 충북여행상품으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팸투어는 청주대 학생 및 교수진 20여명과 일본 관서지역에 위치한 3개 대학의 교수 및 학생 30명이 참가해 일본인 여행객을 위한 한국여행상품개발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지난달 28일부터 9월1일까지 2박3일 동안 한일 학생교류단에 의해 충북의 주요 관광상품이 집중 조사됐다.

한일 학생교류단은 지난달 29일 일본측 30명, 한국측 20명 등 50명이 옥천의 춘추민속관을 방문해 정태희 관장의 양반춤과 가야금 연주, 기천무 등 민속공연 등을 관람하고 춘추민속관에서 생산하고 있는 고택밀주와 빈대떡 시식회를 가져 호평을 받았다는 것.

이번 팸튜어를 통해 춘추민속관 공연을 비롯해 충주호 유람선, 직지박물관 및 산당산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고 단양 마늘정식, 초정 오리정식에 대한 호응이 높게 나왔다.

앞으로 10월말 평가를 통해 6개 작품을 선별하고 11월 중 전문가의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상품이 될 수 있도록 상품화한 뒤 12월초 최종선발을 통해 1~6등까지 순위 결정, 일본 내 지역언론 및 매스컴에 홍보되고 오는 2010년 실질적인 여행상품으로 운영된다.

일본인 관광객을 위한 한국 여행상품개발은 일본 현지 언론 및 여행사의 후원으로 추진되 발굴된 여행상품은 한국관광공사 오사카지부, JTB 地球俱樂部西日本의 평가를 받아 실질적인 상품으로 운영된다.

청주대 관광학부 박구원 교수(45)는 "이번 튜어를 통해 팸투어를 마친 일본측 학생과 교수 그리고 JTB부장들로부터 충북은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고 일본인들을 끌어 들일만한 효과적인 장치를 갖고 있다는 기대이상의 평을 받았다"며 "춘추민속관의 경우 참석자 반응이 좋아 충북여행상품이 일본인을 위한 여행상품으로써 실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옥천 / 윤여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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