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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한옥마실가는날 음악회

KBS 녹화 "깊어가는 가을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 웹출고시간2009.09.21 11:44: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제16회 한옥마실 가는 날 음악회가 오는 25일 오후 7시 옥천 춘추민속관(관장 정태희)에서 '깊어가는 가을밤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2시간 동안 열린다.

특히 이날 영동 난계국악기제작촌 이석재 사장이 대형 북을 기증해 기증식과 함께 한용택 옥천군수의 개막타고에 이어 권숙진(우송대 강사)단장이 이끄는 청연무용단의 북소리어울림이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나영숙 계룡시낭송 협회 회장의 진행으로 청주시무형문화제 제1호인 청주농악보존회의 사물길놀음이 식전행사로 열리고 외국인으로 국악에 능통한 조세린 하버드대 박사(고수 박현우 교수)의 가야금, 산조 병창과 최규봉 대전맹학교 교사의 톱연주 등 이색적인 무대가 마련된다.

또 지난 6월 출연해 박수 갈채를 받으며 인기를 끌었던 81세인 김옥성 옹(옥천군 청산면)이 출연해 추억속의 하모니카 연주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옥천민요협회의 민요과 5개국 옥천 다문화 가족이 출연해 한복을 입고 아리랑을 노래하는 화합의 무대가 열린다.

권숙진 단장은 태평무, 꽃등, 가인여옥, 검무(단검춤)를 선보이고 고명구 선생의 '비상' 춤, 청연무용단의 진도북춤과 청주농악보존회의 사물난장 한마당으로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다.

정태희 관장은 "이번 공연은 KBS와 녹화 관계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을밤 소중한 사람들을 모시고 가을의 낭만을 노래하는 수준 높은 민속공연 위주로 펼쳐진다"고 말했다.

옥천 / 윤여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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