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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한두레권역 '해바라기 천국'

마을추진위, 경관조성 위해 5ha 식재

  • 웹출고시간2009.09.16 12:16:0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옥천군 청성면 거포리 주민들이 농촌마을의 정주기반을 위해 조성중인 한두레권역에 해바라기를 심어 초가을 정취를 풍기고 있다.

옥천군 청성면 '한두레 권역' 추진위원회(위원장 이한구)가 도시민을 끌기 위한 경관조성 프로그램으로 해바라기를 심어 초가을의 정취를 물씬 풍기며 오고가는 이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

한두레권역 추진위원회는 마을경관사업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 5월에도 거포리 일원 5ha에 재래종 해바라기를 심어 놓아 마을을 아름답게 가꾸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는 등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해바라기밭은 농촌마을의 정주기반으로 새로운 인구유입을 목표로 조성하고 있는 연면적 993.3㎡ 도농교류복합센터(2층, 거포리) 일원을 노랗게 물들이고 있다.

청성면 거포리 등 7개 마을로 구성된 '한두레권역'은 2007년 농림수산식품부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오는 2012년까지 76억7천6백만원의 사업비로 농촌의 다원적 기능발굴과 소득기반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이곳은 현재 사업비 26억원이 투입돼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발전과 지열 냉난방 시스템을 시설중에 있으며 가을에 메뚜기잡기와 올겡이 체험장을 조성해 도시 학생들의 농촌체험장으로 개발하고 있다.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지난해 해바리기 기름 20ℓ를 생산해 농가들이 나눠 사용했다"며 "올해도 농가들과 함께 10월말경 해바라기씨 기름을 생산해 농가소득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옥천 / 윤여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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