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영자)는 11개 단체 1천여명의 회원이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는 단체로 올해는 그 어느해 보다 다양한 봉사활동 전개로 분주한 한해를 보내고 있어 지역사회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군에 따르면, 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하굣길에 아동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등하교 도우미를 운영하고 있고 지난해에 이어 종합사회복지관 급식봉사도 주 1회 정기적으로 실시 하고 있다. 이밖에도 협의회에 가입된 개별단체 봉사활동으로 농가주부모임에서는 매월 1회 결연된 독거노인들에게 반찬을 만들어 전달해 드리고, 향군여성회에서는 목욕봉사, 대청소, 이미용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대한어머니회와 주부클럽에서는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목욕봉사 및 이미용 봉사를 월1회 이상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자유총연맹여성회, 아이코리아, 적십자부녀봉사회, 한국부인회, 새마을부녀회에서는 매월 고수부지 자연정화활동을 실시하여 깨끗한 환경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주부교실 및 여성의용소방대에서는 봄을 맞아 사람들의 출입이 많은 두타산, 남산골주변을 중심으로 산불예방 홍보 및 캠페인을 실시한다군 관계자는 "자원봉사는 봉사자 자신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보잘것 없는 제가 연합회장을 맡게돼 진심으로 부끄럽습니다. 앞으로 진천지역 배드민턴을 사랑하는 회원 모두의 화합은 물론 회원 확충에 노력하겠습니다."진천군 배드민턴연합회장에 취임한 이형섭(50세.이월통나무집 대표)회장은 " 회원들과 한마음으로 진천군 배드민턴동호인들의 건강증진과 친목도모는 물론 우수꿈나무 육성에 최선을 다하고 진천군 지역발전 및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월배드민턴클럽회장을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역임했으며 취미는 등산, 부인 전미자(50세)씨와의 사이에 2녀를 두고 있으며 두 딸은 배드민턴 선수출신으로 현재 둘째딸은 충북대학교 대학원에 재학중이며 청주지역에서 생활체육배드민턴 코치로도 활동중에 있다. 진천군배드민턴연합회는 이형섭씨를 신임 회장으로 대명주유소 대표 엄태욱(39세)씨를 신임사무국장으로, 진천군청 기획감사실 기현호(33세)씨를 신임경기이사로 각각 선출했다.진천/손근무 기자
지난 17일 오전 9시께 진천군 진천읍 백곡저수지에서 낚시를 하던 이모(55.진천군이월면)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이날 사고는 이씨가 저수지에서 낚시를 하려고 고무보트를 타고 가다 고무보트가 뒤집히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진천소방서는 곧바로 구조대원 8명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여 오전 9시50분께 사체를 인양했다.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은 해빙기를 대비하여 가스 공급 및 저장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이번 특별 안전점검은 지반 침하 및 붕괴로 인한 가스사고 위험성이 높은 도시가스 지역 정압기 시설을 비롯하여 고압가스 저장소 및 판매소 30개소, LPG 충전시설 7개소, 고압가스충전시설 8개소 등 총 58개소를 중심으로 3월 15일부터 4월 30일까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실시한다.점검 내용은 가스시설의 적정설치 및 유지관리 상태 및 안전장비의 작동상태, 비상시를 대비한 비상연락체계 구축운영 사항, 기타 가스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사항, 지반 침하에 따른 배관의 손상여부 등을 중점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과 응급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시설개선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개선완료시까지 특별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가스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LP가스사용자의 유의사항을 당부한다."고 말했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은 2012년 도로명 주소의 전면 사용을 앞두고 각종 공적 장부의 원활한 주소전환 추진을 위해 도로명 주소전환 대책반을 구성 운영한다.진천부군수를 반장으로 모두 16명으로 구성되는 대책반은 이달부터 도로명 주소가 본격 사용되는 2012년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대책반은 주소전환 대상자료를 파악하고 주소전환 추진계획 수립은 물론 도로명 주소고지, 도로명 주소 홍보 및 교육, 위치관련 전산시스템 및 각종 안내도의 주소전환, 민간부분 주소전환 지원 등을 맡는다.특히 주민등록, 건축물대장 등 7대 핵심 공적장부는 올해 안으로, 나머지 348종은 오는 2011년까지 전환 작업을 완료하기로 하고, 올해 하반기에는 도로명 주소를 고지하기로 했다.정상래 진천부군수는 "도로명 주소는 100여년 동안 사용해오던 지번식 주소를 바꾸는 것"이라며 "새로운 주소 체계로 길 찾기, 우편배달, 택배, 방범, 각종 재해재난 등 생활편익 증진은 물론 물류비 절감 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은 2010년 가축전염병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군은 동 대책에서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청정지역을 유지하기 위하여 가축방역상황실을 운영하고 농가별 예찰요원을 편성운영하며 방역전문업체로 구성된 공동방제단을 편성하여 소규모사육농가를 정기적으로 소독하는 한편 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하고 생석회 150톤과 소독약품 6천500kg을 농가에 보급, 질병이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방역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또한 2015년 돼지열병 청정화 기반마련을 위해 돼지열병 혼합백신을 100% 공급하고, 돼지열병 예방접종 기피원인이 되는 돼지소모성질환의 예방을 위해 돼지써코바이러스 백신 15만두분을 공급하며 돼지열병 예방접종 미실시농가에 대하여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한편 소브루셀라병 근절을 위해 2007년부터 실시중인 소브루셀라병 일제검사를 오는 4월부터 실시하고 브루셀라 검사증명서 휴대제를 철저히 준수토록 지도함으로서 2007년 4.5%였던 동 질병 발생율을 금년내 0.5% 이내로 감소시킬 계획이다. 그밖에 닭 뉴캣슬병 발생예방을 위해 동질병 예방백신을 800만수분을 공급하는 등 총 1천500만두(수)
진천군 광혜원면 칠장천(지방하천)의 생태하천 조성사업이 국토해양부로부터 지방하천 하천환경정비사업 지역으로 선정, 내년도 준공 예정인 백곡천 생태하천 조성사업과 더불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군에 따르면 칠장천은 광혜원면 중심지를 관통하는 지방하천으로 , 자연생태 하천을 조성하여 지역 주민에게 자연친화적인 친수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생활의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생태하천으로의 개선과 생태체험학습장 조성 등으로 주민의 이용 빈도를 높이고자 칠장천 생태하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65억원(국비 39억, 도비 7.8억, 군비 18.2억)이 투자되는 칠장천 생태하천 조성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012년까지 3개년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주요 사업내용은 자연친화적 둔치 및 저수호안 조성,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 조성, 체육 및 운동시설 조성, 둔치 주차장을 녹색공간으로 조성 등이다.칠장천의 경우 지난 2007년 하천기본계획이 수립된 아래 별도의 사업시행은 시행되지 않아 노후된 호안 등 하천시설물에 대한 정비가 시급한 상태였다.군 관계자는 "칠장천 생태하천 조성사업이 완공되면 광혜원면 및 인근주민에게 생태하천으로 조성된 친수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도시
진천군은 창의군정 조직문화 정착으로 군정발전의 기반이 될 연구동아리의 신나고 즐거운 상상력 향상을 위한 진천군공무원 연구동아리 발대식 및 워크숍을 지난 16일 9개팀 71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학원(천안)에서 개최했다. 연구동아리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이번 행사는 등록증 전수와 함께 연구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하여 창조적인 상상을 이끌어내기 위한 뇌개발 3요소를 적용한 전문교육과 그룹창의 체험을 통하여 성과를 도출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스스로 연구하고 학습하며 창조적인 상상을 이끌어나갈 공무원연구동아리는 다양한 분야의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충만한 직원들로 결성된 자생적 학습모임으로 자연경관 발전을 위한 '강산애', 행정의 효율성 방안을 위한 '보물찾기2', 농업·관광분야 발전을 위한 '카르페디엠', 복지진천 건설을 위한 '줏대잡이', 문화·관광발전을 위한 'Jump-Up', 2015 진천시 건설의 지역역량 발전을 위한 '필수요원', 숨은 관광자원 개발을 위한 '여성시대', 진천교육특화전략을 위한 '아름드리', 문화·지역개발을 위한 'Hi~ 컨셉' 등의 9개 동아리팀이 활동하게 된다. 이에 진천군은 연구동아리 활동을 위하여 벤치마킹, 전문가 자문, 재료비
진천군은 올해 친환경 생거진천 맞춤비료를 이달중 농가에 무상공급할 계획이다. 군은 토양검정 결과를 토대로 사업비 9억 2천만원을 확보해 벼농사용 밑거름 7만5천690포대, 유기질 비료 8천100포대를 이달말까지 마을단위로 공급하여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군에 따르면 벼농사 밑거름용 맞춤비료를 공급함으로써 생거진천쌀의 품질 향상으로 보다 질 좋은 쌀을 소비자에게 공급함은 물론 수입쌀 시판에 대응해 쌀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생거진천쌀의 명품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군은 생거진천쌀 명품화사업과 고품질쌀 생산시책으로 전필지 토양검정을 통하여 지역에 맞는 저질소 맞춤비료를 농가에 지원 공급하고 있으며, 친환경농법 활용, 시비방법 개선, 튼튼한 육묘를 위해 못자리 육묘상토공급, 유인항공기를 이용한 기능성제재 살포 등 다양한 생산 시책을 전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품질 쌀 육성사업을 더욱 확대해 생거진천쌀의 명품화 및 경쟁력을 높여 전국 최고의 명품쌀 브랜드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또한 생거진천쌀의 명품화 및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해외 수출 판로를 확대해 나가는데도 최선의 노력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보건소(소장 이재은)는 인구고령화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치매노인 예방과 치매노인을 부양하는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금년 4월부터 12월까지 치매치료 관리비 6천 419만원을 지원한다.지원대상은 60세 이상 차상위계층 이하 저소득노인으로 치매치료를 위한 약제비 및 진료비를 1인 월 3만원 이하, 9개월 범위에서 지원한다.이를 위해 보건소에서는 3월부터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신청을 연중 접수 받고 있으며,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병·의원 및 약국에서 진단 및 처방을 받아 보건소에 신청을 하면 된다.신청방식은 신청서 및 구비서류(건강보험증 사본,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료 납부영수증, 치매진단서)를 보건소로 제출하면 된다. 진천군보건소 관계자는 "그동안 치매를 '노망'으로 치부하여 왔으나 조기 치료를 통하여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는 질병으로 사회적 인식이 많이 개선되었다."고 밝히고 "금번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은 치매노인과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과 군민이 행복한 건강도시 진천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 주민생활지원협의회는 지난 15일 주민생활지원협의회 회의실에서 운영위원과 6대분과 관련 담당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주민생활지원협의회 정기총회를 가졌다.이날 정기총회는 2009년도 사업성과보고와 2010년도 사업계획을 의결했다.지난해 진천군 주민생활지원협의회는 소외계층 중 저시력 노인과 소년소녀가장을 위해 관내 안경점과 연계하여··무료안경지원사업··을 펼쳐 지금까지 40여명에게 좀 더 밝은 세상을 볼 수 있도록 지원하였으며, 언어갈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혼 이주여성과 아동을 위한··결혼이주여성 한글교실 운영··, 선진교통문화를 정착하고 위급한 상황에 대비토록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한··여성운전자 안전 교실 운영··, 장애인들의 창작활동과 성취감 고취를 위한··풍선아트교실··, 지체장애인과 저소득층을 위한··음악강좌··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 프로그램을 제공하였으며 , 노인어르신들의 여가공간인 경로당 환경개선을 위한··경로당 무료 도배지원사업··등 저소득층에게는 삶의 기쁨과 활력을 제공하는 한편 주민들에게는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또한 지난 겨울에는 사랑의 징검다리등과 연계하여 3만 6천여장의 연탄을 18
진천군 금구초등학교(교장 강세중)는 미래의 올바른 선거문화 경험과 토론능력 향상, 자율적인 의사결정 능력을 지닌 민주시민으로 기르기 위한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12일 전교 어린이회 임원 선거를 실시했다. 금구초 어린이들은 학교를 이끌어갈 전교 어린이회 임원을 선출 출마자들은 후보 등록과 번호 추첨, 지킬 수 있는 공약만 내세우기, 점심시간 교실 홍보 금지 등 어른들의 선거 과정 못지 않은 까다로운 절차와 방법을 통해 선거 활동을 벌였다. 4~6학년 어린이들은 3일 동안 진행된 선거 운동과 선거일 당일 금구초 다목적교실에서 실시한 소견 발표를 듣고 학교를 위해 봉사를 열심히 할 수 있는 후보를 선택했다. 투표를 끝낸 뒤 어린이 유권자들은 "선출된 임원들이 봉사하는 마음으로 학교를 잘 이끌어 주기 바래요."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선거를 통해 선출된 전교 어린이회 임원들은 앞으로 금구초에서 실시하는 여러 교육활동과 행사에 어린이들을 대표하여 참여할 것이며 학교생활에서 발생되는 여러 문제 해결에 참여하며 협동할 것을 다짐했다.금구초 강세중 교장은 "어린이들은 전교어린이회 임원 선거를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직접 체험과 이번에 조직된 자치활동을 통해서 학교에서 일어나는
진천군에서는 지난 12일 제2기 생활공감정책 주부모니터단 1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개인의 행복을 국가경영의 중심'이라는 기치로 작지만 가치있는 생활공감정책을 대폭 발굴, 시행하게 되면서 주부들의 경험과 지혜를 정책과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2월에 제1기 생활공감주부모니터단이 처음 발족 됐다.경기침체와 고용부진 등 서민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돈이 많이 드는 거창한 사업이 아니더라도 한 두가지 작은 것만 바꾸어도 주민생활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아이디어를 인터넷 제안을 통해 정책에 반영하는 상방향 정책소통 창구로 진천군에 18명이 활동하게 된다. 그간의 생활공감정책 주부모니터단 실적을 살펴보면 우편물이 이사간 새주소로 배달되도록 한 일, 지방세 신용카드 납부제, 중증장애인 국민임대주택우선입주, 맞벌이부부를 위한 야간 어린이집 운영 등이 전국의 주부모니터단의 아이디어 제안을 통해 정책에 반영됐다.군민들의 생활불편과 어려움을 해소하는 정책프로슈머와 어려운 이웃과 소외된 사회복지현장을 찾아, 나눔과 봉사활동을 적극 전개하고자 하는 진천군생활공감주부모니터단은 진천읍 적십자활동의 많은 경험이 있는 김은자 회장(58세 진천읍 교성리)이 1년간 이끌어
진천군 종박물관은 봄을 맞아 지역에서 오랫동안 상산자석으로 벼루를 제작해온 권혁수작가의 기획초대전을 지난 12일부터 오는 4월 25일까지 전시한다. 진천에는 이 자석(紫石)으로 축조된 '농다리'가 유명하고 농다리 주변의 두타산 일대는 수성암 지대로 산과 들이 검붉은 바위와 자갈로 뒤덮여 있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이곳에서 나는 자석(紫石)은 그 성질이 벼루제작에 최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한다. 벼루 재질로 적당한 돌이 나는 곳은 전국에 29군데가 있는데 '상산자석(常山紫石-진천의 옛 이름인 상산을 붙여 상산자석이라 불림)으로 제작한 벼루는 먹물이 마르지 않고 먹이 곱게 갈려 조선시대 선비들이 즐겨 찾았다고 한다.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오랜 기간 지식인과 문화인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던 벼루는 컴퓨터 자판에 익숙해져 손글씨가 어색한 이 시대에 전통공예품으로만 인식될 위기에 놓여 장인들의 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번 전시에 초대된 권혁수 작가는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스승인 김인수, 유길훈에 이어 3대째 진천에서 '자석벼루'를 제작하고 있으며 작업 초기에는 스승에게 배운 그대로 전통문양에 매진하며 '용'과 '매죽연' 모양의 작품을 주로
진천군 관내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셔틀콕의 최강자를 가렸다. 진천군 배드민턴 동호인대회가 지난 14일 오전9시 진천군 화랑관에서 유영훈 진천군수 및 50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진천군 배드민턴동호인의 저변 확대와 경기력 향상을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는 진천군체육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진천군배드민턴연합회가 주관했다. 이날 대회에는 500여명의 참가자가 2∼30대, 40대, 50대, 6∼70대 등 연령별로 나눠 조별 예선 리그전 및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경품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졌다.진천군배드민턴 동호인들은 철저한 자기관리 및 연습으로 도내에서도 최상위권에 속하며, 현재 8개 클럽, 7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이날 대회당일 오전 11시에는 진천군배드민턴연합회 제 3대 김건종 회장(47세)과 제 4대 이형섭 회장(50세)의 이·취임식 행사도 열렸다. 이형섭 회장은 "회원들과 한마음으로 진천군 배드민턴동호인들의 건강증진과 친목도모는 물론 우수꿈나무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진천군 지역발전 및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 문상초등학교(교장 박영범)에서는 지난 12일 본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물의 소중함을 주제로 한 환경교육을 실시했다.이번 환경교육은 금강유역환경청 주관으로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그 동안 익숙하지만 실로 그 중요함에 대해 인식이 부족했던 아이들에게 물이 주는 유익함과 고마움을 다시 한 번 되새겨 주는 좋은 계기가 됐다. 맑은 물에 관한 동영상을 지켜보는 아이들의 눈동자는 그 물의 투명한 정도만큼이나 사뭇 진지하기까지 했다. 하늘에서 내린 비와 눈이 우리의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기까지의 과정을 세심하게 지켜보던 아이들은 봇물처럼 서로 질문을 터트리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처럼 물을 단순히 자원으로만 구분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과 직접적으로 연관짓다보니 아이들의 피부에 닿는 절실함이 더 크게 느껴졌고 물이란 우리의 생명과 직결된다는 사실을 아이들 스스로 체감하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또한 소중한 물을 어떻게 아끼고 보존해야하는가에 대한 물음에서 이미 그 대답을 알고 있을 만큼 훌륭하게 이번 교육에서 큰 호응을 얻은 학생들은 비록 교육과정은 2시간이었으나, 앞으로 20년이 지난 이후에도 오늘의 깨달음을 잊지 않고 꾸준한 실천을
진천경찰서(서장 양재호)는 열린 조직 문화를 구현하고 격의 없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실질적인 직원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경찰서장과 소속직원들과의 의사소통자리를 마련, 12일부터 4월말까지 매주 2회씩 직원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한다.본서 직원들은 각 과별로는 중식 간담회를 ,각 지구대, 파출소는 교대근무로 인한 근무공백을 최소로 하기 위해 아침식사를 하는 조찬 간담회 갖는다.양서장은 정보과직원들과의 간담회에서 "6.2지방선거와 관련해 정보과 직원들의 모든 역량을 집중, 깨끗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하였고 또한 G-20관련 경비에 만전을 기할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진천/손근무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진천출장소(소장 김남용·이하 농관원)는 농업경영체(농가)가 등록한 농업경영정보를 정확하게 관리하기 위해 올해부터 상시관리 체제로 전환, 신규등록, 변경등록, 등록정보의 검증 및 현지조사 단계로 추진하고 있다. 신규등록은 일제등록 기간('08.6~'09.12)중 등록하지 못하였거나 신규로 농업에 진입하는 농가가 등록을 희망하는 경우 주민등록지에 소재한 농관원에 등록신청서를 제출하면 신청정보의 사실여부 확인을 거쳐 등록이 이뤄진다. 변경등록은 중요한 경영정보가 변경되었을 경우 변경된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변경 신청하여 등록하도록 하고 있고 농업인의 편의를 위해 '농업경영체 콜 센터(1644-8778)'를 지난달 1일 개통, 전화 한통화로 민원상담부터 변경등록 신청까지 완료할 수 있도록 운영중이다.등록된 정보는 앞으로 각종 농림사업에서 정책자금의 부정수급방지 등 효율적인 재정집행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고 올해는 우선 적용이 가능한 영유아 양육비 지원사업 등 15개 사업에 활용하고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따라서, 농관원 관계자는 "변경등록을 하지 않거나 미등록 경영체는 정책지원의 전부 또는 일부를 제한 받게 되므로, 경영정
진천음악협회 창립 및 회장 취임식이 13일 이완식 군의회부의장, 박양규 군의원을 비롯해 기관단체장과 류재석ㆍ이경숙 고문 및 회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천문화회관에서 열렸다. 대중음악에 밀려난 클래식 음악에 대한 저변확대와 지역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해 창립된 진천음악협회는 이강래 회장을 비롯해 음악인과 음악을 사랑하는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했다. 음악인들의 노래와 연주로 축하무대가 펼쳐진 이날 원로 코메디언 남성남씨가 참석해 격려사와 축하 노래를 불러 행사를 더욱 뜻깊게 했다. 이 회장은 취임 인사말을 통해 "많은 이들이 음악적 편식을 하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며 "군민을 위한 음악회 등 항상 군민 곁에서 함께 호흡하고 기쁨을 드리는 진천음악협회가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진천/손근무 기자
충북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인 (주)충북소주(대표 장덕수)가 진천지역에 각종 환원사업을 실시해주고 있어 귀감이다.(주)충북소주 청주지점(지점장 박영설)은 최근 진천군 이장연합회(회장 장병훈)와 진천쌀 팔아주기의 일환으로 이웃사랑 쌀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관내 이장단과 한상선 농업경영인 진천군연합회장이 참석했으며 (주)충북소주는 병뚜껑 1천개당 10㎏ 쌀 1포를 지원해 주기로 협약했으며 이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해 달라며 진천쌀 150포를 이장단협의회에 전달했다.한편 (주)충북소주는 지역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광혜원지역 저소득층에 사랑의 연탄 1천여장을 전달했는가 하며 관내 청소년장학금 지급과 각종 문화행사시 남모르게 지원을 해오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고마움을 받고 있다.진천/손근무 기자
원인불명의 대형화재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이를 극복, 최근 북한 주민들의 신종플루 예방 및 전염병확산방지를 위해 10억원상당의 손소독제를 대북지원사업으로 추진한 향토기업체가 있어 화제다.진천군 덕산면 신척리에서 살충제 방역 제조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대신제약공업(주)(대표 임문기)로 최근 북한 주민들의 신종플루예방을 위해 손소독제 40만병, 10억원상당을 대북지원사업으로 북한으로 보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99년 창설된 이곳은 30여명의 직원이 한마음으로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고 회사를 일으켜 국내살충제 시장의 제품중 (주)대웅제약의 롱킬라류 및 일양약품(주)의 파마킬류 등을 전량 O.E.M 생산방식으로 납품 제공하고 있다.특히 지난 2008년 6월 2일 원인불명의 화재사고로 덕산면 신척리 공장 전체가 전소되는 대형화재사고 이후 30여명 임.직원들은 기존거래처제품생산 공급을 위해 대형화재사고 직후, 회사마당에 비닐천막 등을 치고 밤낮으로 열악한 생산환경속에서 제품을 생산, 납기를 지키기 위해 전.임직원들의 피눈물나는 고생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등에서 임.직원들의 화재복구 열정에 감동하여 건축자금 및 기계자금 등을
진천경찰서(서장 양재호)는 10일 오전 10시 으뜸 진천경찰로 상산지구대 김연섭 경위로 선발해 서장표창과 부상품을 대회의실에서 증정했다으뜸 경찰은 기존의 '행복치안상'명칭과 선발절차를 개선하여 전 직원들로부터 대체명칭을 공모한 후 제일 많이 선호하는 '으뜸경찰'로 명칭을 정하고 전 직원이 공감할 수 있는 모범직원을 선발 포상함으로 열심히 일하는 풍토를 조성하고자하는 마련됐다 이번 으뜸경찰수상자인 김연섭 경위는 현재 상산지구대 순찰2팀장 으로 근무중이며 30여년을 경찰에 투신, 동료들사이에서 공사생활에 성실하고 강직하기로 정평이 나있으며 특히 상산지구대 관내 범죄예방 및 교통사고예방에 뛰어난 유공으로 이번 제1회 으뜸경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이에 양서장은 "김연섭팀장이 자기 업무에 능통하고 자부심을 갖고 근무를 하였기에 직원들이 뽑아준 것이다"라고 하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진천/손근무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지사장 이용직)가 2009년도 농지은행사업 종합평가에서 충북지역본부내 7개지사중 3년연속(2007~2009) 최우수지사로 선정되어 9일 본사에서 개최된 2009년도 농지은행사업 평가회에서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이는 진천지사가 어려운 경제여건하에서 농어촌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사업을 조기에 완료하고 농업인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고객섬김경영을 적극 실천함으로써 좋은 성과를 이뤘다.농지은행사업은 크게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 지원을 위한 경영회생지원사업 ,부재지주의 농지를 위탁받아 전업농 등에게 임대해 경영규모 확대를 지원하는 농지임대수탁사업, 농업시장 개방화에 대비 경쟁력있는 쌀전업농 육성을 위한 영농규모화사업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진천지사는 올해도 농업·농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지은행사업에 약 29억원을 투입하여 쌀전업농의 경영규모 확대를 지원할 예정으로 특히, 어려운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에 70%이상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농지은행사업에 대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지사 농지은행팀(043-530-5720~22)으로 문의하면 된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광해)는 농기계 구입이 어려운 농가를 중심으로 농기계 및 농기계부착작업기를 임대하여 농기계 구입부담을 덜어주고 일손부족 농가들에게 영농편의 제공은 물론 농작업의 생산성향상으로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농기계임대사업은 연중 운영하며 임대자격은 군내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농업인에 한하며 임대기간은 1일에서 3일 이내로 단기 임대방법으로 운영한다. 농기계임대료는 농기계 최초구입가격의 0.4%이며 임대요령은 농기계임대사업소를 방문하여 농기계임대신청서와 농기계임대차계약서를 작성하고 금융기관금고에 임대수수료를 납부한 후 임대농기계를 출고할 수 있다.또한 사용 후에는 세차 및 정비점검하여 사용당일 저녁 6시까지 임대사업소로 반납해야된다. 임대농기계는 농업용에만 사용하고 유류대 및 출고 후 발생되는 인적, 물적 사고는 사용자에게 책임이 있으며 국민기초생활 수급권자 및 국가유공자는 50%의 사용료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농기계임대사업추진에 따라 농지면적이 적은 중·소농 농업인은 농기계 및 농작업기를 고가로 구입하는 것보다 농기계를 임대하여 활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며 "다수의 농업인이 임대농
진천군은 해빙기를 맞아 지난 8일부터 오는 19일까지 해빙기 일제점검기간으로 정하고 점검반(상수도팀장외 2인)을 편성하여 관내 마을상수도 및 소규모수도시설 113개소에 대한 일제점검을 하고 있다.이번 일제점검은 동절기에 얼어있던 지반이 약해지면서 발생할 수 있는 침하 및 관로누수를 사전 점검,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위해 실시하고 있다.또한 올해 겨울은 평년 보다 추웠기 때문에 가정에서 동파방지를 위해 물을 지속적으로 틀어놓는 사례가 많아 수도 사용량이 많았음을 감안, 소독약품 보충 주기를 기존 3개월에서 2개월로 단축하여 주민들에게 보다 안전한 물을 공급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시설물에 이상이 발생할 경우 군으로 신고하고 개인가정 내 누수가 있을 경우 즉시 자체적으로 수리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시설물 점검을 실시하여 광역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마을에서도 안심하고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먹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진천/손근무 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