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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3.14 12:28: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12일 진천 문상초등학교에서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물의 소중함을 주제로 한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진천 문상초등학교(교장 박영범)에서는 지난 12일 본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물의 소중함을 주제로 한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환경교육은 금강유역환경청 주관으로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그 동안 익숙하지만 실로 그 중요함에 대해 인식이 부족했던 아이들에게 물이 주는 유익함과 고마움을 다시 한 번 되새겨 주는 좋은 계기가 됐다. 맑은 물에 관한 동영상을 지켜보는 아이들의 눈동자는 그 물의 투명한 정도만큼이나 사뭇 진지하기까지 했다.

하늘에서 내린 비와 눈이 우리의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기까지의 과정을 세심하게 지켜보던 아이들은 봇물처럼 서로 질문을 터트리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처럼 물을 단순히 자원으로만 구분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과 직접적으로 연관짓다보니 아이들의 피부에 닿는 절실함이 더 크게 느껴졌고 물이란 우리의 생명과 직결된다는 사실을 아이들 스스로 체감하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

또한 소중한 물을 어떻게 아끼고 보존해야하는가에 대한 물음에서 이미 그 대답을 알고 있을 만큼 훌륭하게 이번 교육에서 큰 호응을 얻은 학생들은 비록 교육과정은 2시간이었으나, 앞으로 20년이 지난 이후에도 오늘의 깨달음을 잊지 않고 꾸준한 실천을 통해 소중한 물을 지켜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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