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국회가 파행으로 치달으며 내년도 예산안이 한나라당 단독으로 처리된 후 충북지역 국회의원들은 여야를 떠나 예산확보 치적에 열띤 홍보.도내 국회의원들은 9일 각각 보도자료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들을 거론하며 사업별로 적게는 수억원에서 많게는 수천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피력.이에 따라 일부 사업은 복수 국회의원들의 성과로 거론. 일각에서는 지역 국회의원들이 2012년 19대 총선을 앞두고 아전인수격 홍보를 하고 있다고 곱지 않은 시선./김홍민 기자
○…국회가 내년 예산안 처리과정에서 파행으로 치달으며 이를 반대하던 민주당 등 야당이 국회 본회의장을 철수.이로 인해 예산안 다음으로 상정된 세종시 설치법이 한나라당 단독으로 통과시키는 예상 밖의 상황이 발생. 그동안 민주당과 자유선진당이 세종시 설치법 추진에 적극 나선반면 한나라당은 내심 뒷짐을 지고 있던 상황.향후 여야간 세종시 설치법에 대한 논공행상이 발생할 경우 새로운 갈등이 예상./ 김홍민기자
음식점업 숙박업 등의 면세농산물에 의한 의제매입 세액과 신용카드 사용 우대 세액공제 일몰기한이 연장됨에 따라 소규모 자영업의 부가가치세 혜택이 지속된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오제세(민주당, 청주흥덕갑)의원이 대표 발의한 △음식점업 숙박업의 의제매입세액 우대 공제율 100분의 30 과 △신용카드 사용 우대 공제세액 공제 제도 등을 2012년말까지 기한을 연장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는 부가가치세법 개정법률안이 8일 통과됐다.아울러 충주 등 전국 6개 지역의 기업도시에 창업 또는 이전방식으로 입주하는 기업체에 대해 법인세 취득세 재산세 등을 감면하기로 하는 조세특례제한법 법률안도 일부 개정됐다.경차 연료에 대한 교통·에너지·환경세 및 개별소비세의 일부 세액을 환급하고 기한도 2012년말까지 연장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조세특례제한법도 처리됐다.한편 오의원은 올 정기국회에 모두 49건의 법안을 대표 발의해 4건이 처리됐다.서울/ 김홍민기자
'석·박사 통합과정' 학위수여기준의 형평성 강화가 법안으로 추진된다.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장인 변재일(민주당, 청원)의원은 '석·박사통합과정' 학위수여기준의 형평성을 강화하기위한 '고등교육법일부개정법률안'을 9일 발의했다고 밝혔다.변 의원에 따르면 현행 '석·박사통합과정'은 중도에 퇴학하는 경우 학칙에 의거해 학위 수여기준을 충족할 경우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으나 수료자는 석사학위 취득이 불가능해 형평성논란이 제기돼 왔다.변 의원은 이날 "수료자와 중도에 퇴학하는자 간의 학위수여의 형평성을 고려해 석·박사통합과정 수료자도 학칙이 정하는 석사학위수여기준을 충족할 경우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하는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한편 교과부가 변 의원실에 제출한 '전국 대학교 석·박사통합과정 운영현황'에 따르면 현재 전국 61개교에 817개 과정, 5천337명이 재학 중이며, 과정수료자 2천766명 중 6.8%인 188명이 석사학위 취득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변 의원은 "석·박사통합과정은 인재를 조기에 배출하기위한 목적으로 박사학위 수여 시에만 논문을 제출하도록 하고 있는 특수한 학위과정으로, 과정을 수료하고 박사학위를 취득하지 못한 경우에
청주시 흥덕구 사직 2· 3단지내 청심초등학교 학교 부지 매입을 위한 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학교 조기건립이 가능해졌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오제세(민주당, 청주흥덕갑)의원은 8일 끝난 정기국회에서 청심초등학교 건립을 위한 부지 매입비 106억원이 확보돼 내년 이후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수 있게 됨에 따라 입주민 자녀의 편의가 예상된다고 밝혔다.오 의원에 따르면 당초 청심초는 재건축사업이 완료되고 주민이 입주하더라도 인근의 사직초나 창신초로 분산 배치하는 방안이 고려됐다.하지만 오 의원이 주민들의 건의를 받아들여 교육과학기술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성과를 이뤄냈다.아울러 지난 11월 착공에 들어간 청주시 흥덕구 분평동 남부도서관 건립 사업비도 20억원을 추가 확보해 보다 다양한 기능을 갖출 수 있게 됐다.한편 청주 흥덕갑 지역 주요 사업은 △청주교대부속초등학교 특별교실 리모텔링비 2억원 △사직2공원 조성사업비 9억원 △충북대 자연과학대 제3본관 건립비 40억원△충북대 종합교육지원센터 68억원의 예산이 확보됐다.서울/ 김홍민기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법 국회 통과입지 선정 놓고 충청권과 비 충청권간 경쟁 치열 예상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이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3조5천억원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의 입지 선정을 놓고 지역 간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과학벨트법안은 기초과학 및 기초연구역량의 획기적 진흥과 연구 성과의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기초과학연구원과 중이온 가속기 등 대형 기초과학연구시설의 설치를 골자로 하고 있다. 법안의 주요내용은 △거점지구와 기능지구의 입지는 연구ㆍ산업기반의 구축 정도 등을 고려해 기본계획에서 정하되, 지정ㆍ고시는 국토해양부장관이 하도록 했고 △기초과학연구원 설립 △거점지구에 대형 기초연구시설(중이온 가속기) 설치 △외국인투자기업 및 외국연구기관에 대한 세제ㆍ자금 지원 △거점지구의 외국인 정주여건 확보 등이 포함됐다. 과학벨트는 당초 세종시 입지를 전제로 부지 333만㎡, 연면적 43만㎡의 메머드급으로 계획됐다. 하지만 이번 법안에는 거점지구의 입지를 명시하지 않고 있어 향후 충청권과 비충청권 간에 치열한 유치 경쟁이 예상된다. 교육과학기술부도 국회에서 과학벨트법이 통과되면서 곧바로 후보지 선정을 위한 절차를 진행할
세종시의 법적 지위와 관할구역, 사무범위 등을 담고 있는 세종시 설치법이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한나라당 단독으로 열린 본회의에서 재석 166명 중 140명이 찬성해 세종시 설치법을 최종 통과시켰다.반대는 8명, 기권은 18명이었다.국회를 통과한 법안은 정부에 이송돼 통상 15일 이내에 공포되고, 공포된 후 3개월 후 시행되기 때문에 세종시 설치법은 이르면 이달 23일 이전에 공포되고, 내년 3월 8일 이후에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종시 설치법이 이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되면서 세종시는 정부 직할의 '세종특별자치시'라는 광역자치단체의 법적지위와 공식 명칭을 갖게 됐다.세종시는 2012년 7월1일 공식 출범하고, 2012년 4월 총선에서 시장 및 교육감을 뽑을 예정이다.관할구역은 지역의 의견이 반영돼 충북 청원군 부용면과 충남 연기군 전체, 충남 공주시 의당면·반포면·장기면 등이다.당초 세종시 주변지역에 편입예정이던 청원군 강내면의 사곡·당곡·저산리가 제외되고, 연기군 잔여지역은 추가로 포함된 것이다.또 국무총리실 소속으로 위원장(총리) 1인을 포함해 20인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된 세종특별자치시 지원위원회를 설치하고 세종시의 중장기 발전방
충북지역 경제발전을 획기적으로 견인할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이 내년도에 본격 시작된다.청주공항 활성화 관련 예산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국회 국토해양위원장인 송광호(한나라당, 제천·단양)의원은 8일 "2011년도가 충북도의 굵직한 SOC현안을 해결하는 해가 될 것이며 그 중에서도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과 청주 국제공항 활성화를 이룰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송 의원에 따르면 당초 정부 예산안에 1원도 책정되지 않았던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예산은 이날 새벽 예산 심의 과정에서 극적으로 30억원 전액이 반영됐다.예산 규모는 기본설계비 20억원에 30억원을 더한 총 50억원으로, 충청내륙화고속도로 건설에 탄력을 받게 됐다. 청주 국제공항 활주로 확장을 위한 기본조사비 10억원과 공항 북측 진입도로 건설비 5억원도 예결위에서 반영돼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청주공항이 명실상부한 국제공항으로 발전하는 물꼬를 틔었다.이외 충주-제천 고속도로 건설비 75억원도 증액돼 총 475억원이 확보됐고, 원주-제천 복선전철 건설비도 20억원이 증액돼 총 100억원이 반영됐다. 송 의원은 이날 "새벽 1-2시 정도 까지도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예산을 증
자유선진당은 28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임시투자세액공제의 폐지에 대해 충청권 등 지방에 대한 투자의 축소가 우려된다며 반대했다.임영호 선진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정책성명에서 "임투세가 폐지되면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투자 양극화가 초래되고 충청권이 그 직격탄을 맞게 되는 등 많은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임투세제는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을 제외한 지방투자에 대한 대표적 우대세제이기 때문에 이를 폐지하면 기업의 지방투자 위축을 초래한다"고 설명했다.그는 특히 "임투세제 폐지의 최대 피해지역은 충청권이 된다"며 "2010년 26대 그룹의 투자계획 중 충청권에 대한 투자액은 23.9조원(28.3%)으로 경기(26.9조원)에 이은 두 번째이나 경기도는 대부분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이 포함돼 있어 임투세제 폐지의 효과는 적기 때문에 실질적인 피해는 충청권에 집중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구체적으로 임투세가 폐지될 경우에 충청권은 약 3조원의 투자 감소, 1.7조원의 기업 세 부담 증가, 3만6천명의 고용감소가 예상된다"고 주장했다.정부는 지난 82년 '임시투자세액공제' 제도를 임시 도입한 이후 계속 연장해왔지만 올해 말로 종료하고, '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 제도 도입을
충북도 최대 현안사업의 내년도 예산확보에 지역 국회의원들이 적극 나서며 청신호가 켜졌다.국회 국토해양위원장인 송광호(한나라당, 제천ㆍ단양)의원은 지난 26일 "청주공항활주로 연장과 수도권전철의 천안-청주공항 연결,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사업의 내년도 예산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이날 국회 본청 국토위원장실에서 충북지역 국회출입기자들과 만나 "이시종 도지사와 예산확보를 하겠다고 약속했던 내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들 사업들은 당초 정부안에서 충북도 요구액이 반영되지 않았던 항목이지만, 송 위원장이 적극 나서며 확보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송 위원장은 또 세종시 개발에 충북건설업체의 참여가 가능토록 한 '신행정수도 후속대책을 위한 연기ㆍ공주지역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을 통과시킬 것을 약속했다.이외에도 여주-원주 간의 수도권남부전철연장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날 오전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이 송 위원장을 방문해, 이런 내용들이 국토부에 전달됐다는 후문이다. 여주-원주 간 전철이 신설되면 제천에서 원주를 거쳐 수도권으로 1시간대에 통행이 가능해져 수도권 관광객들의 유입이 예상된다. 민주당 충청권 국회의원들도 이날 홍재형 부의장실에
△김병일(53ㆍ청원)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24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국내외 운영ㆍ상임위원회 합동회의를 개최하고 북한의 연평도 도발행위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는 대북결의를 채택. △이종배(53ㆍ충주)행정안전부 차관보2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장에서 열린 2011년도 정부 예산안 관련 회의에 맹형규 장관, 행안부 관계자들과 함께 출석. △김기문(55ㆍ괴산)중소기업중앙회장19일 월악산에서 중앙회 임직원 250명과 '한마음 등반대회'를 열고 "전 임직원이 마음을 모아 중소기업이 국가 경제성장의 밑거름이 되는 데 기여하도록 하자"며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실천 의지를 다짐. △박덕흠(57ㆍ옥천)대한전문건설협회장22일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경기공업·서울산업대학교 2010 토목공학과 정기총회'에서 서울과학기술대학교(전 서울산업대) 토목공학과 총동창회장에 선출.△김봉수(57ㆍ괴산)한국거래소 이사장25일 서울 중구 조선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ETF 컨퍼런스' 에 참석.이번 컨퍼런스는 주요국 감독기구, 거래소, 자산운용사, 기관투자자등 200여명 이상의 전문가가 26일까지 주제 발표 및 회의 진행.△김동기(60ㆍ청주)재경청주
○…장성 출신 국회의원 6명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과 관련해 25일 국회 정론관에서 성명을 발표.이들은 성명에서 "이번 포격은 6.25 전쟁 이후 우리 영토에 대해 자행된 최초의 직접적인 무력도발로, 이번 사태로 발생되는 모든 책임은 북한에 있음을 밝힌다"고 강조.그러면서 "무고한 민간인을 향한 무차별적 포격은 그동안 북한 주민에게 인도적 지원을 해온 우리 국민과 국제사회에 대한 배은망덕하고 후안무치한, 용서받을 수 없는 만행"이라고 비난.특히 "계속 도발을 자행한다면 자신들이 저지른 만행의 수천 배, 수만 배로 철저히 응징당할 것"임을 경고.성명에 참여한 장성 출신 국회의원은 한나라당 황진하(파주)ㆍ김장수(비례대표)ㆍ한기호(철원·화천·인제·양구), 민주당 서종표(비례대표), 자유선진당 이진삼(부여·청양), 무소속 정수성(경주)의원./김홍민기자
○…국회는 25일 본회의를 열어 북한의 연평도 무력도발 사건에 대한 규탄 결의문을 채택. 이날 결의문은 애초 여야 합의 만장일치로 처리할 예정이었으나 반대 토론자가 있어 표결에 들어가 재석 271명 가운데 찬성 261명 반대 1명 기권 9명으로 가결. 결의문은 "11월 23일 민간인 거주 지역을 포함한 연평도 일대에 북한의 불법적이고도 비인도적인 포사격 행위로 무고한 인명피해가 있었다"며 "이는 대한민국에 대한 중대한 무력도발행위로 전 국민과 더불어 강력히 규탄한다"고 피력. 이어 "정전 이후 유례가 없는 북한의 무력도발행위는 한반도에 긴장을 고조시키고 남북대결을 조장하는 침략 행위로 규정하고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며 "나아가 북한의 이번 무력도발은 결코 용인될 수 없는 명백한 범죄행위로, 이로 인해 초래되는 모든 결과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에 있다는 점을 재확인한다"고 강조.결의문은 또 "북한의 무력도발행위에 대해 우리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주권을 수호한다는 무거운 책임의식을 가지고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바탕으로 단호한 대응을 해야 한다"고 주문.
민주당 충북도당 오제세 위원장과 노영민 국회의원 등 핵심 당직자들이 26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숨진 해병대원들의 빈소가 마련된 청주 상당공원을 찾아 조문한다.오 위원장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우리의 아까운 젊은 장병들과 무고한 민간인들이 희생됐다"며 "북한의 무력공격은 정전협정을 명백히 위반한 것으로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오 위원장은 상당공원에 분향소를 마련한 해병전우회 충북연합회 회원들도 위로하고 북한의 잇따른 도발에 대한 국회 차원의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약속할 예정이다./ 김홍민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25일 "서해 5도서와 같은 취약지는 국지전과 비대칭 전력에 대비해서 세계 최고의 장비를 갖춰서 철저하게 대응해 나가라" 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긴급안보ㆍ경제점검회의에서 서해 5도 지역의 전력보강에 관한 보고를 받고 "이번과 같은 도발은 언제라도 또 다시 일어날 수 있다고 본다. 특히 서해 지역에 실질적인 경계태세를 강화하라"며 이같이 말했다.홍상표 청와대 홍보수석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정부와 군 관련자들은 긴장을 늦추지 말고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를 해야 한다"고 밝히고 "그러나 경제활동을 비롯한 일상적인 활동은 정상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그렇게 하는 것이 우리 사회의 안정성을 보여주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이 경제안보를 비롯한 국정전반에 미치는 파급 효과를 분석하고 정부 차원의 종합적인 대책을 논의했다. 안보 분야에서는 교전 규칙을 전면적으로 보완하기로 했다. 기존 교전 규칙이 확전 방지를 염두에 두며 북한 도발의 대응에 소극적인 측면이 있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지상 전력을 포함한 서해 5도에 전력도 대폭 증강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북한의 비대칭 위협에 대비한 예
한나라당 충북도당(위원장 윤경식)은 청주지역 독거노인들을 위해 26일 율량ㆍ사천동사무소에서 김장봉사 활동을 개최한다고 밝혔다.한나라당 충북도당은 차세대여성위원회(위원장 이유자)를 중심으로 하는 이날 행사는 김장 600포기로 나눔과 배품의 의미를 되새기고 이웃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정성을 봉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윤경식 도당위원장과 당협위원장, 홍보위원회, 청년위원회, 여성위원회, 차세대여성위원회 등 도당 주요당직자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홍민기자
청주시 상당구와 청원군 일부지역의 세무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동청주세무서의 이전계획이 무산위기에서 벗어나 당초 계획대로 추진될 전망이다.국회 정무위원회 홍재형(민주당, 청주상당)의원은 율량동 택지개발 내에 이전예정인 동청주세무서 청사신축에 필요한 표준설계비 3억3천600만원을 삭감위기에서 다시 복구시켰다고 24일 밝혔다.이에 따라 청주시 상당구 율량동 110번지 내 1만683㎡의 부지를 확보한 동청주세무서는 총사업비 87억여원을 들여 2013년까지 신청사를 신축해 이전할 수 있게 됐다.홍 의원은 "여·야 국회의원들에게 협조를 요청해 신축 이전에 필요한 첫 번째 예산을 다시 살릴 수 있게 됐다"면서 "동청주세무서가 차질 없이 이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청주시 상당구 북문로3가 대한생명 빌딩 내 위치한 동청주세무서는 지난 2006년 개청 이후 많은 민원인 방문에 따른 주차공간부족과 교통체증으로 불편함을 초래한데다 연간 5억여원의 임차비용 누적으로 예산낭비가 심각해 신축 이전 필요성이 제기돼왔다.서울/ 김홍민기자
이시종 충북지사와 충청권 민주당 의원들이 24일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과 지역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던 간담회가 무기한 연기됐다.이날 국회 홍재형 부의장실 관계자는 "북한의 연평도 도발로 정 장관이 국무총리 주재 장관회의에 참석하게 돼 간담회가 무기한 연기됐다"고 말했다.이번 간담회는 이 지사와 홍 부의장 외에 오제세ㆍ노영민ㆍ변재일ㆍ정범구ㆍ박병석ㆍ양승조 의원 등 충청권 민주당 의원 전원이 참석해 국회 홍 부의장실에서 청주공항 활주로 확장과 수도권 전철의 천안-청주공항 연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었다.서울/ 김홍민기자
북한의 연평도 도발에 대해 24일 정치권의 다양한 발언이 쏟아졌다.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북한의 만행에 대해 "선전포고나 다름없다"고 밝혔고,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는 "올 것이 오고야 말았다"며 정부의 미온적인 대 북한 대응자세를 지적했다.한나라당 홍사덕 의원은 청와대 참모진을 상대로 원색적으로 비판했고, 미래희망연대 송영선 의원은 북한의 포탄이 '열압력탄'이라고 주장했다.△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박 전 대표의 비서실장 역할을 하고 있는 이정현 의원에 따르면 박 전 대표는 이날 "북한이 우리 국민과 영토에 직접적으로 포격을 한 것은 명백한 도발 행위이고 선전 포고나 다름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그는 정부와 군의 대응방법에 대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반드시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얘기를 한바 있다"며 "거기에는 외교적 군사적, 모든 수단이 다 (포함돼)있다"고 말했다.특히 향후 재발 징후가 있을 경우에는 "더 철저하게 응징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 이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올 것이 오고야 말았다"고 개탄했다.그는 "천안함 사건 후 (저는 북한에 대한)응징과 제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지만 정부는 유엔안보리 의장성
남다른 군 경력의 충북출신 두 국회의원이 북한의 연평도 도발에 대해 철저한 응징이 필요하다고 한 목소릴 냈다. 6.25 한국전쟁 당시 갑종간부11기(육군 소위)로 임관해 강원도 고성 전투에서 북한의 박격포탄에 부상당했던 자유선진당 이용희(보은ㆍ옥천ㆍ영동, 5선)의원은 24일 "선량한 (대한민국)국민에게 포격한 것은 용서할 수 없는 일"이라며 "상응하는 단호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현재도 등 쪽에 박격포탄 파편 4조각이 남아있다는 이 의원은 "6.25 전쟁 이후 북한이 민간인을 상대로 정식 포격한 것은 이번의 처음"이라며 "(우리 군은)철저하게 대응할 준비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 최 일선 소총소대장으로 부상을 당했던 입장에서는 전면전은 안된다"며 "동족 간의 혈전이 재현돼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학군장교(ROTC)3기로 임관해 보안사(현 기무사) 중령으로 예편한 한나라당 송광호(제천·단양 , 3선) 국토해양위원장은 이날 당 의원총회에서 포격 직후 군과 정부의 대응을 강하게 질책했다. 송 위원장은 "먼저 (북한을) 공격해서는 안된다"고 전제한 후 "하지만 어제 북으로부터 대포알이 우리 육지에 떨어졌을 때 3분 이내로 그 포진지를 박살
국회의정연수원 유치를 위해 제천과 강원 고성군이 치열하게 경쟁한 가운데 박희태 국회의장이 이에 대한 논의를 18대 국회에서는 더 이상 거론하지 말라고 지시해 향후 원점에서 재 논의될 전망이다. 23일 국회사무처에 따르면 박 의장은 국회의정연수원 건립과 관련한 논의를 더 이상 하지 말 것을 권오을 사무총장에게 지시했다.권 사무총장은 "현재 추진 중인 제2의원회관 건립과 현 의원회관의 리모델링 및 국회 한옥 건립 등에 2천억원 이상의 예산이 들어가는 만큼 국회의정연수원 건립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며 "18대 국회에서는 이 사업의 추진을 유보하고 추후 재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로써 국회의정연수원 문제는 더 이상 거론되지 않을 전망으로, 부지 선정을 둘러싼 논란도 일단락됐다.그러나 국회가 국회의정연수원 건립에 대한 의지와 계획까지 백지화 한 것은 아닌 만큼 이 문제는 19대 국회에서 원점부터 재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국회의정연수원 건립을 둘러싼 지방자치단체들 간의 유치 경쟁도 다시 불붙게 됐다.국회 관계자도 "18대 국회에서는 국회의정연수원 건립 추진이 불가능하다"며 "여러 자치단체에서 이의를 제기하고 있어 입지 선정부터 다시 논의하도록 해야 한다는 목소리
양분됐던 재경청원군민회가 하나로 통합될 전망이다.재경청원군민회 윤석민ㆍ조흥연 회장과 각 읍면회장 25명은 지난 22일 서울 도화동 청원군 사무실에서 회동해 두 개의 군민회를 통합하기로 합의했다. 이들은 이날 회의에서 내달 22일 이전에 통합을 위한 정기총회 겸 신년교례회를 개최하고 통합군민회장을 선출하기로 했다.통합군민회장에는 윤석민 회장과 제3의 인물이 거론된다.조 회장은 통합을 위해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고 청원군민회는 밝혔다.윤 회장은 23일 본보와 전화통화에서 "주변에서 재추대하겠다는 의견이 있다"며 "출마여부는 고려중"이라고 말했다.제3의 인물로는 김재기 전 주택은행장이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양분된 재경청원군민회가 통합될 경우 충북협회 전체 화합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서울/ 김홍민기자
세종시의 법적지위와 관할구역을 결정하는 세종시 설치법이 오는 2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논의된다.이날 법안이 통과되면 오는 29일 행안위 전체회의에서 의결되고, 이후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처 본회의 상정된다. 세종시의 법적지위와 관할구역을 결정하는 세종시 설치법이 오는 2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논의된다.이날 법안이 통과되면 오는 29일 행안위 전체회의에서 의결되고, 이후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처 본회의 상정된다. 하지만 관할구역에 대해 지역과 정당 간 의견이 조율이 안 돼 법안심사소위 통과여부는 난항이 예상된다. 민주당 측 행안위 간사인 백원우 의원실 관계자는 23일 본보와 전화통화에서 "세종시법은 26일 법안소위에서 다뤄질 예정"이라며 "관할구역에 대해서는 아직 의견조율이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이시종 충북지사는 이날 국회를 방문, 안경률 행안위원장을 만나 세종시에 편입예정인 해당지역의 유권자 전원이 참여하는 행안위 차원의 여론조사 실시를 재차 촉구했다. 법안 제정과정에서 지역의견을 수렴해달라는 당부다.그러나 안 위원장은 "양당 간사들과 협의하겠다"고 원론적 입장을 되풀이 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 관계자는 여
북한이 23일 연평도 부근에 100여발의 해안포를 발사해 우리 해병대원 1명이 사망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4분께 벌어진 북한의 연평도 공격으로 해병대 소속 장병 10명이 중경상을 입고 이 가운데 1명이 숨졌다. 추가 사망자 발생도 우려된다. 군은 이날 오전 북방한계선(NNL) 인근에서 호국훈련을 실시 중이었으며, 이로 인해 피해가 컸던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북한이 이번 훈련을 문제 삼아 이번 해안포 공격을 감행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북한의 이번 해안포 공격은 연평도의 우리 군 K-9 자주포 부대에 집중됐으며, 이에 따라 조준 사격을 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우리 군은 북한의 해안포 공격 직후 북측 해안포 기지 인근 육상으로 사거리 40㎞에 이르는 K-9 자주포 80여발을 대응 사격했다고 밝혔다.공군은 즉시 전투기를 서해 5도 쪽으로 출격시켰다.합참은 서해 5도 전 지역에 국지전 최고 경계태세인 '진돗개 하나'를 발령하고 북의 추가적인 도발에 대비하고 있다.연평도 거주 주민들의 피해도 속출했다. 연평도 인가에 일부 포탄이 떨어져 가옥 10여 채가 파손되고 수 십명이 다쳤으며 산불이 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연평도 주민은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