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 내년도 예산확보 '청신호'

송광호 국토위장 "수도권 전철 연결 등 주력"
정종환 국토부장관 "예산 확정되면 적극실시"

  • 웹출고시간2010.11.28 18:52:1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26일 국회 홍재형 부의장실에서 충청권 국회의원들이 정종환(오른쪽 두 번째) 국토해양부장관에게 지역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충북도 최대 현안사업의 내년도 예산확보에 지역 국회의원들이 적극 나서며 청신호가 켜졌다.

국회 국토해양위원장인 송광호(한나라당, 제천ㆍ단양)의원은 지난 26일 "청주공항활주로 연장과 수도권전철의 천안-청주공항 연결,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사업의 내년도 예산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국회 본청 국토위원장실에서 충북지역 국회출입기자들과 만나 "이시종 도지사와 예산확보를 하겠다고 약속했던 내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 사업들은 당초 정부안에서 충북도 요구액이 반영되지 않았던 항목이지만, 송 위원장이 적극 나서며 확보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송 위원장은 또 세종시 개발에 충북건설업체의 참여가 가능토록 한 '신행정수도 후속대책을 위한 연기ㆍ공주지역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을 통과시킬 것을 약속했다.

이외에도 여주-원주 간의 수도권남부전철연장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이 송 위원장을 방문해, 이런 내용들이 국토부에 전달됐다는 후문이다.

여주-원주 간 전철이 신설되면 제천에서 원주를 거쳐 수도권으로 1시간대에 통행이 가능해져 수도권 관광객들의 유입이 예상된다.

민주당 충청권 국회의원들도 이날 홍재형 부의장실에서 정 장관을 초청, 간담회를 갖고 내년도 SOC(사회간접자본) 예산 확보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홍 부의장을 비롯해 오제세ㆍ변재일ㆍ정범구ㆍ양승조 의원은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설계비가 국회에서 확보되면 국토부에서 사업을 즉각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천안-청주공항 전철 노선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건의했다.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직선노선 건설을 요청하면서 국토부가 기존노선과 더불어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해줄 것으로 요청했다.

정 장관은 이에 대해 "국회에서 예산이 확정되면 적극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답했다.

서울/ 김홍민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1. 이을성 SSG에너텍 대표

[충북일보] 건물에 발생하는 화재는 곧 인명 피해로 이어진다. 최근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의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대량의 타이어가 타며 가연 물질이 나온 것도 화재 진압 어려움의 원인이었지만 공장의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 구조도 한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대형 화재 발생 시 피해를 키우는 요인으로 꼽혀 온 가연성 건축자재 사용 제한 건축법 개정안이 지난해 2월 11일 본격 시행됐다. 개정안에 따라 건축물 내·외부의 마감재와 단열재, 복합자재 심재 모두 화재 안전성 확보가 의무화됐다. 강화된 법 개정으로 준불연·불연 건축자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충북도내 선도적인 제품 개발로 앞서나가는 기업이 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 위치한 ㈜SSG에너텍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고효율의 건축자재를 개발·제조하는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이다. 특히 주력 제품인 'IP패널(Insulation Panel: 동적내진설계용 준불연단열일체형 패널)'은 마감재와 단열재를 일체화한 외단열 마감 패널이다. 이을성(59) SSG에너텍 대표는 "단열·내진·준불연 세 가지 성능을 충족하면서 일체화된 단열·마감재는 SSG에너텍이 유일하다고 말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