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군정 발전에 기여한 유공 공무원에게 부상을 수여할 수 있는 포상 근거를 마련하기로 했다.군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진천군 포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7일 밝혔다.개정 조례안은 군정 발전에 기여한 유공 공무원에게 포상시 상금, 상패, 기타 부상과 함께 수여할 수 내용을 신설했다.현 조례는 포상 종류와 절차 등만을 규정했을 뿐 포상 방법과 부상을 규정하지 않아 부상 수여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다.군 관계자는 "민간인은 선거법 저촉으로 부상 등을 수여할 수 없어 이번 포상 조례 개정안 대상은 유공 공무원"이라고 말했다.군은 이달 29일까지 이 같은 개정 조례안에 대한 의견을 접수하고 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이 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차고지가 아닌 곳에 밤샘 주차하는 영업용 차량과 불법 구조변경 차량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영업용 차량의 주택가 주변 차고지외 밤샘주차 행위로 인한 주민 불편해소와 도시미관 정리, 불법 구조변경 차량 등으로 인한 위협으로부터 운전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실시한다.단속대상은 도로, 주택가 등에 정당한 사유 없이 신고된 차고지외 밤샘주차 차량, 말소등록 된 후 운행 중이거나 위ㆍ변조 번호판을 부착한 무등록 자동차, 이전등록 절차를 거치지 않고 무단점유 또는 제3자에게 점유이전을 한 타인명의 자동차(대포차), 구조변경 승인 없이 불법 구조변경한 자동차 등이다.그동안 영업용 자동차의 등록된 차고지외 밤샘 주차는 운전자나 보행자의 시야확보 및 통행을 방해해 교통사고 위험과 공회전으로 인한 차량소음으로 주민불편을 초래하는 등 사회적 문제로 대두돼 왔다.군 관계자는 "이번 합동단속을 통해 차고지외 밤샘주차 및 불법구조변경 행위가 범죄라는 사실을 알리고 그동안 불법자동차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 다수의 운전자와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단속을 실시하여 안전한 교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전 행
진천군은 17일 진천군청 소회의실에서 진천교육지원청이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실시한 '진천군 학생해외연수'에 대해 참가학생과 학부모,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귀국 간담회를 열었다.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17~6일까지 3주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의 선진교육도시인 얼바인시를 방문, 해외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온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10명의 참가학생들은 3주간의 학교생활과 UCI 대학교와 강석희 얼바인 시장 방문 등 현지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느낀 점 등을 자유롭게 발표하며 이번 해외연수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는 자리가 됐다.연수에 참가한 김시문(초평초 6년) 양은 "3주간의 연수기간이 그동안 지내왔던 어떤 시간보다 더 소중하고 값진 시간이었다"며 "한국에서 경험할 수 없는 많은 것을 경험하면서 인생의 문을 여는 열쇠를 찾았다"고 말했다.함께 참석한 한 학부모는 "3주의 짧은 기간 동안 어학연수는 물론 다양한 경험과 알차게 준비된 연수에 대해 크게 만족한다"며 "무엇보다 아이가 자신감이 충만하여 돌아왔을 때 참가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유영훈 진천군수는 "참가학생들이 모두가 급변하는 세계무대에서
진천군의회(의장 이규창)가 2012년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진천군의회에 따르면 16일 의원간담회를 열고 2012년 의정비에 대한 논의한 결과, 계속되는 세계적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군민들과 고통을 분담하며 의원 각자가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여 군민들이 평가하도록 내년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내년도 진천군의회 의원에 지급되는 의정비는 올해와 같은 의원 1인당 의정활동비 1천320만원과 월정수당 1천920만원을 합쳐 총 3천240만원이다. 지난 2007년부터 유급화된 지방의회의 의정비 책정은 현재 관련규정인 행정안전부의 지방의회의원 의정비 결정절차 및 운영방안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가 의정비 지급기준 변경 필요성 여부를 해당 의회와 협의해 기준액 변경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때에는 의정비 심의위원회를 구성, 공청회와 주민의견 조사 등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올해 10월말까지 결정토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12년 의정비를 결정하기 위한 의정비 심의위원회 구성, 공청회나 여론조사 기관을 통한 지역주민 의견수렴 등의 절차를 생략하게 돼 행정력과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
진천군이 을지연습과 연계한 전시유입 인구 증가에 따른 생필품 공급대책 훈련을 실시해 전쟁 상황을 방불케 했다.군은 17일 진천군청 광장에서 공무원과 관내 13개 기관·단체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시유입 인구 증가에 따른 생필품 부족 사태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생필품 공급대책 훈련을 실시했다.이날 훈련에서는 생필품 보관창고 기습 공격에 따른 방어대책, 사상자 구호, 후송 및 치료, 건물 내 인명 대피훈련, 전력선 및 전화선 등 통신수단과 피해시설에 대한 긴급복구, 테러범 검거 등에 대한 훈련으로 진행됐다.특히 '제8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기후변화에 대한 국민의식을 제고하고 여름철 피크전력으로 인한 사회, 경제적 문제점에 대한 국민의식 제고를 위해 피크타임 대 에어컨 1시간 끄기와 전국 5분간 소등 에너지 절약운동을 병행 실시됐다.유영훈 진천군수는 강평을 통해 "민·관·군·경의 보다 유기적 협조체제 구축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시설피해를 긴급 복구하는 등 유사시 완벽 대응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훈련 종료 후, 민방위 장비 전시회와 주부클럽(회장 임옥희) 주관의 전쟁 시 비상식량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주먹밥을
충북 진천군의회와 괴산군의회는 3년 연속 의정비 동결을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진천군의회는 16일 의원간담회를 갖고 2012년 의정비를 논의해 올해 도내 지방의회 가운데 가장 먼저 의정비를 동결했고 2009년부터 3년 연속 의정비를 3240만원(의정활동비 1320만원, 월정수당 1920만원)으로 동결했다.진천군의회 이규창 의장은 "계속되는 경기 침체로 온 국민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군민과 고통을 분담하고 의원 각자가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로 내년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괴산군의회도 16일 의원간담회에서 3년 연속 의정비를 3117만원(의정활동비 1320만원, 월정수당 1797만원)으로 동결 결정했다.괴산군의회 지백만 의장은 "최근 물가상승, 공무원 봉급 인상률 5.1% 반영, 재정력 지수와 의정활동 등을 고려할 때 의정비 상승 요인이 있지만 국내외 경제의 불확실성과 함께 내년도 군 재정여건 등을 감안해 8명 의원 전원이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진천군의회와 괴산군의회는 이로써 2012년 의정비를 결정하기 위한 의정비 심의위원회 구성, 공청회나 여론조사기관을 통한 지역주민 의견수렴 등의 절차가 생략돼 행정력과 예산
천년의 신비와 역사를 담은 뛰어난 문화유산인 농다리를 소재로 한 생거진천 농다리축제가 오는 19~21일까지 3일간 '자연과 사람의 동화! 진천농다리!'란 주제로 진천군 문백면 농다리 일원에서 열린다.지난 2000년 8월 처음 개최된 이후로 올해 11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농다리축제는 매년 3만여 명의 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하고 있어 진천을 대표하는 관광축제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축제 첫째날인 19일에는 고유제, 농다리 기원제, 대금연주, 농다리 답교놀이와 소망지전 태우기, 농다리 점등식, 불꽃놀이와 줄불놀이, 개회식 및 개막 축하공연이 열린다.둘째날인 20일에는 농다리 백일장, 소두머니용신놀이, 견지·루어낚시대회, 농다리 모형만들기, 석전놀이, 소망글 돌풀이, 사물공연, 민요공연, 노인 건강체조, 오카리나·플룻연주, 소망풍등 올리기, 농다리가요제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마지막날인 21일에는 농다리 장사씨름대회, 견지·루어·플라잉낚시대회, 농다리 만들기, 농다리 놓기 재현, 진천농요시연, 농사철 다리건너기, 상여 다리건너기, 지전춤 공연, 가족걷기대회와 보물찾기, 맨손물고기잡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밖에 부대행사로 농다리
진천군 백곡면 백곡초등학교(교장오헌철)에서는 16일 본교 화랑관에서 '깨비와 함께 떠나는 이야기 보따리'라는 주제로 학생과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은 열린 음악회를 열었다.이날 공연은 국립 민속국악원 단원들이 공연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이번 공연으로 문화적으로 쉽게 접해 보지 못한 판소리, 민요배우기, 단막 창극 등 다양한 우리나라의 전통 음악을 직접 체험했으며 어린이들에게 커다란 꿈과 희망을 선물했다.또한 우리문화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진천군보건소는 여름철 각종 사고 등 응급상황 발생 시 내 손으로 내 가족과 이웃을 지킬 수 있는 인명구조와 응급처치 교육을 16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심질환으로 치료중인 환자 보호자, 병·의원 구급차 운전기사, 학교 보건교사, 산업체 안전관리 담당자, 공무원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이날 교육에는 충주대학교 응급구조학과 이인수 교수의 강의로 4시간 동안 응급활동의 원칙과 내용, 응급구조 시 안전수칙, 응급의료 관련법령, 기본 인명구조술(이론 및 실습),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응급장비) 사용법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심질환으로 치료중인 환자 보호자와 응급의료종사자는 아니지만 응급환자를 접할 가능성이 많은 직업 종사자들이 응급질환이나 사고로 심폐기능에 문제가 발생한 환자에게 즉각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수 있도록 응급처치에 관한 전문지식과 대응능력을 배양하는 데 중점을 두고 대상자를 선정해 교육했다.보건소는 구조 및 응급처치 요령을 익혀두면 소중한 내가족의 생명 뿐 아니라 이웃의 안전도 지켜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이번교육을 계기로 향후 교육을 희망하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해 일
대통령직속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진천군협의회(회장 이문희)는 16일 진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유영훈 진천군수를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공무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통일안보 강연회를 실시했다.이날 안보강연회는 한국국방연구원 안보전략센터 김진무 박사를 초청, '최근 북한의 실상과 한반도 통일'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강연에는 북한의 현재 경제규모 변화추이, 대외전략환경, 핵무기제조능력, 김정일 후계체제 전략, 독일 통일의 교훈 등 파워포인트로 구성된 다양한 사진자료와 함께 자세한 설명이 이뤄져 최근 북한실상을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또한 북한 정권의 실태와 한반도 주변 안보전략에 대한 주변국과의 협력관계 강화 필요성을 설명하고 한반도 불안요인의 극복대책으로 전 국민의 안보의식 함양과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강조했다.
○…내년 4월11일 총선을 앞두고 중부4군 예비 후보들의 행보가 빨라져.민주노동당 충북도당에서 내년 총선 후보를 접수받고 있는 가운데 새 인물 수혈에 나서고 있어 지역정가에 지각변동이 예상.특히 한나라당은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있는 공정한 시스템을 통해 공천자를 정한다고 하지만 각 후보들은 민주당 정범구 국회의원과의 승리를 장담하고 공천에 대해 자신감을 내세우고 있어 후보간 미묘한 파장. 일부 지역에서는 한나라당 후보들 중 현 국회의원과의 경쟁에서 내년 총선에서 승리가 불가능하다는 분석과 함께 위기감이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현재 민심을 볼 때 내년 총선 결과의 승부처를 여권은 개혁 공천 여부, 야권은 단일화로 보고 있다는 점에서 여권 후보들의 발걸음이 더 빨라질 것으로 전망.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 드림스타트센터는 드림스타트 대상 초등학교 고학년 10여 명을 대상으로 8월부터 정신보건센터와 연계해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마다 분노조절 프로그램 '용서로 떠나는 여행'을 운영하고 있어 효과가 기대된다. 분노조절 프로그램은 8월 말까지 총 8회기로 나누어서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내면의 부정적인 감정들을 긍정적으로 조절하고 표현하는 방법들을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정서발달 증진활동습득 훈련을 전문가들로부터 지도받는 프로그램이다. 분노조절 프로그램에 참석하는 아동들은 현재까지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집단의 구조화와 친밀감을 배우고 상대방의 입장도 이해하는 모임활동 등을 통해 용서와 이해라는 문제 해결 방법을 모색함으로써 적절한 감정표출과 사회성 발달을 배우게 된다.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아동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적절한 친구관계 형성 기술을 습득, 습관화함은 물론 친구들과의 관계개선, 건강한 의사소통 기술, 갈등 및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증진시킴으로써 건강한 학교생활을 유지하고 부모, 자녀 간이나 또래관계에서 갈등 해결의 열쇠를 찾게 되며 적절한 분노나 감정 표출의 중요성을 알게 된다.이번 프로그램은 5~6학년 아동들이 대부분이며 심
진천군은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사는 훈훈한 추석이 될 수 있도록 군민 모두가 동참하는 군민 이웃사촌 되기 운동을 올 추석에도 추진한다.군민 이웃사촌 되기 운동은 지난 95년부터 시작된 것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가지고 즐거운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군민 모두가 이웃사촌이 돼 연중 도와주는 것으로 어려운 이웃과 관내 기관단체와 기업체가 1:1 자매결연 맺어 어려움을 함께 나누어 더불어 사는 따뜻한 생거진천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운동이다.그동안 추진해 온 군민 이웃사촌 되기 운동은 후원자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매년 결연자가 증가하고 있어 생거진천의 이미지에 걸맞는 인심과 자긍심을 심어주고 있다.참여방법은 각 읍면에서 선정된 어려운 이웃과 우리지역 기관단체, 기업체 등이 1:1로 자매결연 맺고 명절을 전후해 직접 불우가정을 방문해 격려하면 된다.또한 이 운동에 참여를 원하시거나 관심 있으신 분들은 진천군청 주민복지과 복지기획팀(☎539-3213)으로 연락하면 대상가정을 추천하여 결연을 도와주고 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교육지원청(송승필 교육장)은 12일 진천군 진천읍 중앙시장 상인회(회장 김현옥)와 자매결연 맺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기로 했다.이번 협약식으로 진천교육지원청은 각종 행사시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하고 매월 5일 전통시장 가는 날을 지정해 중식매식 및 장보기 행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전통시장 살리기에 동참할 방침이다.진천교육지원청과 전통시장은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협약하고 전통시장을 직접 방문해 시장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며 물건을 구매하는 등의 부대 행사를 가졌다.진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내수시장 활성화와 지역 상인들의 활로를 이끌어 내기 위해 전통시장 살리는데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건국유업·건국햄 진천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는 엄해열(55) 소장은 아침을 금식하고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120여 명에게 지난 7월~8월까지 당일 제조된 따뜻한 사랑의 빵과 신선한 우유를 후원해 주고 있어 칭송을 받고 있다.엄 소장은 평소에도 타의 모범이 돼 열심히 본업에 충실하면서 어려운 대리점 경영에도 불구하고 영양우유가 꼭 필요한 가정을 선정, 3월부터 현재까지 총 107가구의 가족들에게 500ml 주5회 우유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있다.또한 지난해 5월부터 현재까지 진천읍 사랑의 쌀독에 매월 쌀 20kg씩 후원과 관내 읍면별 2~3가구를 선별하여 16가구에 매일 우유를 공급하는 등 선행을 보여주고 있어 주위에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무료배달을 하기까지 배달원들의 원성도 있었으나 잘 설득해 우여곡절 끝에 무료 제공하고 있는 엄 소장은 새벽 1시30분에 일어나 우유 물건을 정리하고 배달원 관리와 직접 배달, 영업도 하면서 사비를 털어 쌀도 지원하고 우유도 지원하는 등 주위의 칭송이 자자하다.엄 소장은 자녀 3남2녀를 두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무료 우유급식을 가구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엄 소장은 "내가 한 일은 별
청원군농업기술센터는 11일 농심관 소회의실 지역농업 특성화사업 단지 참여 농가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성화 사업 중간평가회를 열었다.이번 중간 평가회는 지난해 농촌진흥청 지역농업특성화사업 고품질 쌀 분야 공모사업에서 농기센터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10억 원의 상사업비를 받아 추진하는 사업이다.이날 평가회는 환경친화형 녹색명품 쌀 단지농가와 고품질 쌀 향상 기술지원 시범사업 농가에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 교육과 특성화 사업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양원하 박사는 고품질 쌀 생산의 중요성과 친환경 병해충 방제 방법 등 고품질 쌀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또 기능성 고품질 쌀 단지, 학교급식용 기능성 쌀 단지 등 8개 단지와 우량품종 선정 실증 시험포장, 벼엽색도 광학 분석장비(크롭써클)를 활용한 액비시비법 개발 연구포장 등 현장을 둘러보고 앞으로 특성화 사업 추진방향에 대해 토론을 가졌다.농기센터에서는 청원생명 쌀 홍보와 소비촉진을 위해 소비자 초청 청원생명 쌀 음식체험장 운영과 홍보를 위한 가래떡데이 행사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특성화단지 병해충 후기관리 중점지도로 고품질 쌀 생산에 주력해 나아갈 방침이다. 청원 / 조항원기자
진천군농업기술센터는 11일 회의실에서 농업인의 농산물마케팅 경영능력을 향상시켜 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 육성을 위해 운영한 농업인 e-비즈니스 활성화 프로그램 수료식을 열었다.이번 교육과정은 지난 4월~8월까지 주1회 지역농업인을 대상으로 57시간을 운영해 이날 23명이 수료했다. e-비즈니스 과정은 농산물 전자상거래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최근 추세에 발맞춰 온라인 공간에서 효과적인 농산물 홍보 전략을 교육받고 농가들이 실제로 블로그, 페이스북 등을 운영해 사이버공간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농업인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1년차 과정으로 농산물 마케팅 전략을 비롯해 고객관리, 블로그 운영 및 사진촬영 기법, 세무상식, 농촌체험을 접목한 농산물 마케팅 등 e-비즈니스 리더로서의 능력을 갖추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회의실과 현장에서 이론 강의와 체험을 함께 병행했다.교육생 대표 최주순(54)씨는 "농업인이라는 자부심과 함께 인터넷과 스마트폰 등 6차 산업에 대한 정보를 접하게 되어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육으로 정보화와 마케팅 전략을 제대로 배우게 되었고 성공 할 수 있는 농업인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수강생의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국립민속국악원의 어린이 창작창극 '깨비깨비 도깨비' 공연이 오는 13일 오후 3시에 진천 화랑관에서 공연한다.어린이 창극 깨비 깨비 도깨비는 젊은 판소리꾼들이 꾸며내는 현대판 창극으로 기존 창극과 달리 창작판소리, 창작국악가요, 전래동요가 작품전체에 녹아 있으며 전통무용, 탈춤, 댄스 등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역동적인 춤이 뮤지컬을 방불케 하는 작품이다.화려한 조명과 현란한 춤사위, 국악이 어우러지는 이번 공연은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무한한 꿈과 희망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늙도록 장가를 못가 동네에서 노총각이라 놀림을 받던 혹부리 영감은 마침내 예쁜 색시를 만나 혼례를 올리지만 그의 혹을 보고 놀란 색시가 도망을 가버린다.자신의 처지를 비관한 혹부리 영감은 나무에 목을 매달아 죽으려다가 나무가 영감을 말려 겨우 목숨을 건진다.마음을 고쳐먹은 혹부리 영감은 이제 열심히 일을 해서 재물을 모아 어려운 사람을 도우며 살겠다 결심하고 땀 흘려 일하며 재산을 불려 다른 사람을 도와주며 착하게 산다.어느 날 산에 올라가 땔감을 모으던 혹부리 영감은 우연히 도깨비 4형제를 만나 혹도 떼고 선물로 신기한 도깨비방망이를
진천경찰서(서장 김경원)는 10일 소회의실에서 북한이탈 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천군 진천읍 읍내리 미래산부인과(병원장 채명관)와 '북한이탈 주민 건강지킴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북한이탈 주민들에 대한 의료지원 활동을 통해 이들의 정신적, 신체적 불안감을 해소해 우리사회 안정적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이날 협약에서 오는 2012년 8월9일까지 1년간 관내 거주 북한이탈 주민을 상대으로 입원시 무료(1종 대상자), 진료비 할인(2종 대상자), 북한이탈 주민의 건강에 대한 의료상담 및 교육, 기타 의료보험에 적용되지 않는 항목에 대한 할인혜택 등을 받는다.김경원 서장은 "북한이탈 주민 건강지킴이 협약을 통해 북한이탈 주민의 정신적·신체적 불안감 해소로 안정적 정착 유도와 의료지원 및 상담활동을 통한 정착의지 향상, 민·경 협력 체제를 통한 북한이탈주민 사회정착지원의 다각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은 생거진천의 명성에 걸맞게 중증장애 거동 불편한 민원인을 위한 민원서류 배달제를 운영해 관심을 끌고 있다.군은 고령자, 장애인 등 소외계층의 민원신청과 발급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개발해 추진하고 있으며 8월부터 '거동불편 민원서류 배달제'를 본격 시행하고 있다.거동불편 민원서류 배달제 운영을 위해 군은 지난 7월부터 관내 장애 1.2급 792명을 대상으로 민원신청 안내 서한문을 발송해 홍보했으며 기초수급자증명 외 20종에 대한 민원서류를 배달한다.군은 종합민원과 및 각 읍·면에 거동불편인 민원배달 접수대장을 비치하고 읍면 사회복지 및 마을담당공무원의 협조로 중증장애 거동불편인 등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의 민원창구 이용에 따른 불편을 줄여나갈 예정이다. 송영관 종합민원과장은 "그동안 장애로 인해 외출이 어려워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발급받지 못했던 민원서류를 안방에서 편안히 받아볼 수 있는 제도를 앞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의 대표적 평생학습프로그램인 '생거진천 혁신대학' 강좌가 오는 23일 100회를 맞이한다. 주민과 공무원들의 교양증진과 지식·정보 제공을 위해 매월 둘째, 넷째 화요일마다 열리고 있는 생거진천 혁신대학 강좌는 유영훈 진천군수의 교육정책 프로젝트의 일환이다.지난 2006년 9월 허신행 전 농림수산부장관의 첫 강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용혜원, 신달자, 황수관, 조벽, 이만기, 오한진 등 총 99명에 이르는 전국적 명성을 가진 강사가 초청돼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교양강좌를 열었다.특히 올해부터는 강연중심으로만 이루어졌던 생거진천 혁신대학 강좌에 해설을 곁들인 문화공연 강좌를 가미해 한단계 더 수준 높은 평생학습 강좌로 발전하면서 군민들에게 판소리, 그랜드피아노 앙상블, 클랙식 협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현재까지 생거진천 혁신대학 강좌에 연인원 3만여 명이 참여해 인기를 얻고 있으며 최고 인기강사는 방송인이며 대학교수인 이상용 씨로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평소 방송에서 보여주는 소탈한 매력 때문에 600여 명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자리를 잡지 못한 수강생들이 복도까지 '점령'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과시했다.오
진천군은 맛과 멋이 있는 향토·특색음식와 생거진천 으뜸 맛을 적극 발굴해 이를 널리 알리고 관내 음식업소 등에 보급하기 위해 군 향토음식경연대회를 오는 10월14~16일까지 3일간 생거진천 문화축제기간 중 개최하고 참가 신청을 19일까지 접수한다. 올해 들어 9회째를 맞는 진천군 향토음식경연대회는 2003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다양한 웰빙 전통음식과 특색음식 등이 화려하게 선보이고 있으며 충북도·청주MBC 주최 향토음식경연대회에서 7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향토음식경연대회는 △음식업소가 참가하는 일반음식 조리경연부문 △개인자격으로 참가하는 이주여성 음식조리경연 △전통음식 전시 △맛보기(쌀국수 시연)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체 우수제품 전시 판매를 하는 전시부문 등 20개 업소가 많은 관람객이 모인 가운데 다양한 체험과 음식경연을 펼치게 된다.심사는 지역 외 음식관련 전문가, 위생단체장, 대학교수 등 5명이며 음식의 독창성과 향토성, 예술성, 대중성, 맛, 위생, 청결상태 등을 채점표에 의거 평가하게 된다.참가 입상자에게는 상패와 향토음식 육성지원금이 보조되고 각종 식품관련 혜택은 물론 2012년도 도단위 향토음식경연대회에 우선 참가자격이 주어지
진천군보건소는 16~10월말까지 3개월간 만 19세이상 진천거주 성인 남·녀 900여명을 대상으로 군민의 건강수준 및 의료이용 등에 대한 중요한 건강행태를 조사하는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조사원 5명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면접방법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조사 내용은 보건의식 행태 건강수준, 흡연, 음주, 안전의식, 운동 및 신체 활동, 영양,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의료이용, 손상 및 사고중독, 구강, 정신, 보건기관 이용률, 교육 및 경제활동, 가구조사 등 260문항에 대해서 조사하게 된다. 보건소는 이번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근거로 향후 지역보건계획수립 및 건강통계생산, 지역주민 건강행태 및 만성질환 관리행태를 파악하고 지역별 건강문제 도출 및 우선순위 결정 근거자료 제공 및 주민 건강보호 건강증진 보건프로그램 개발 지원 등 지역보건사업 성과평가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게 된다고 밝혔다. 정덕희 방문보건팀장은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바탕으로 건강도시 생거진천 건설에 한걸음 박차를 가하는 한편 군민들에게 질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