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생거진천 혁신대학 강좌 '100회 돌파'

오는 23일 군민회관서 특집강좌
오정해씨 초청 국악의 진수 선사

  • 웹출고시간2011.08.10 10:48:2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군의 대표적 평생학습프로그램인 '생거진천 혁신대학' 강좌가 오는 23일 100회를 맞이한다.

주민과 공무원들의 교양증진과 지식·정보 제공을 위해 매월 둘째, 넷째 화요일마다 열리고 있는 생거진천 혁신대학 강좌는 유영훈 진천군수의 교육정책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지난 2006년 9월 허신행 전 농림수산부장관의 첫 강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용혜원, 신달자, 황수관, 조벽, 이만기, 오한진 등 총 99명에 이르는 전국적 명성을 가진 강사가 초청돼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교양강좌를 열었다.

특히 올해부터는 강연중심으로만 이루어졌던 생거진천 혁신대학 강좌에 해설을 곁들인 문화공연 강좌를 가미해 한단계 더 수준 높은 평생학습 강좌로 발전하면서 군민들에게 판소리, 그랜드피아노 앙상블, 클랙식 협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현재까지 생거진천 혁신대학 강좌에 연인원 3만여 명이 참여해 인기를 얻고 있으며 최고 인기강사는 방송인이며 대학교수인 이상용 씨로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평소 방송에서 보여주는 소탈한 매력 때문에 600여 명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자리를 잡지 못한 수강생들이 복도까지 '점령'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과시했다.

오는 23일 군민회관에서 열리는 제100회 특집 강좌는 1부에 그랜드피아노 앙상블 공연, 2부에서는 서편제 명창으로 우리나라 국악계의 대들보로 알려진 오정해 강사의 '오정해와 함께하는 소리이야기' 강좌가 열릴 예정으로 이색문화 콘서트 강좌형식의 수준 높은 클래식과 국악의 진수를 선사한다.

유영훈 진천군수는 "주민들의 참여와 호응 속에 어느덧 생거진천 혁신대학 강좌가 100회를 맞게 됐다"며 "세상을 바꾸는 것은 사람이지만, 사람을 바꾸는 것은 교육으로 생거진천 혁신대학 강좌를 통해 군민 모두가 품위와 삶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갖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