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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거진천 농다리축제 '천년의 신비·역사 되살아난다'

오는 19일 팡파르

  • 웹출고시간2011.08.16 16:06:5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천년의 신비와 역사를 담은 뛰어난 문화유산인 농다리를 소재로 한 생거진천 농다리축제가 오는 19~21일까지 3일간 '자연과 사람의 동화! 진천농다리!'란 주제로 진천군 문백면 농다리 일원에서 열린다.

지난 2000년 8월 처음 개최된 이후로 올해 11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농다리축제는 매년 3만여 명의 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하고 있어 진천을 대표하는 관광축제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축제 첫째날인 19일에는 고유제, 농다리 기원제, 대금연주, 농다리 답교놀이와 소망지전 태우기, 농다리 점등식, 불꽃놀이와 줄불놀이, 개회식 및 개막 축하공연이 열린다.

둘째날인 20일에는 농다리 백일장, 소두머니용신놀이, 견지·루어낚시대회, 농다리 모형만들기, 석전놀이, 소망글 돌풀이, 사물공연, 민요공연, 노인 건강체조, 오카리나·플룻연주, 소망풍등 올리기, 농다리가요제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마지막날인 21일에는 농다리 장사씨름대회, 견지·루어·플라잉낚시대회, 농다리 만들기, 농다리 놓기 재현, 진천농요시연, 농사철 다리건너기, 상여 다리건너기, 지전춤 공연, 가족걷기대회와 보물찾기, 맨손물고기잡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밖에 부대행사로 농다리 사진 공모작 전시, 시화전, 서각전시회 및 시연, 한국·세계의 유명한 다리 사진전, 무료 가훈 써주기, 천연비누와 천연염색만들기, 한지공예, 흙공만들기, 전통놀이, 삼곳재연, 들돌놀이, 미니풀장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준비돼 농다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소중하고 잊지 못할 여름 추억을 만들어 줄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생거진천 농다리축제가 횟수를 거듭할수록 주민들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축제에는 답교놀이, 소망지전태우기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많이 편성해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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