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훈 진천군수가 29일 이월면 노원리 (주)부스타(대표 이병희)을 방문해 기업체 현장여론을 수렴했다. 유 군수는 이날 중앙난방보일러 및 방열기를 제조하는 (주)부스타를 방문해 생산품목에 대한 설명과 함께 기업운영에 관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이번 방문은 지역 내 기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파악하고 효과적인 대처방안을 모색해 기업하기 좋은 생거진천 만들기 일환으로 추진됐다.(주)부스타는 70년대 연수관식 보일러 생산, 80년대 관류형 증기보일러 출시, 90년대 진공온수보일러 출시, 2000년대 스크럼보일러를 출시해 산업용 보일러 국내 1위, 수출 1위 기업으로서 전국적인 판매망과 사전·사후관리 체제를 구축, 고객만족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기업이다. 또한 ISO-9001, ISO-14001, EM, 고효율 기자재 인증, 중국 CSEI 인증, 러시아 GOST 인증 등을 획득하고 동탑산업훈장, 석탑산업훈장, 수출산업포장 용접대상 등을 수상했다.지난 2004년 중국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미국, 러시아 등 세계 각국에 제품 및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세계속의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주)부스타는 362명(남 323명, 여 39
진천군 초평면 구정초등학교(교장 이창구)에서는 지난달 27일 한국한자실력평가원에서 주최 제54회 한자검정시험에서 25명이 합격해 환호라고 있다.구정초는 전교생이 55명으로 이중 27명 시험에 응시하여 25명이 합격해 좋은 결과를 올렸다.구정초는 올해 연중 돌봄학교로 지정된 돌봄교실 프로그램 중 한자교실은 학부모와 아동의 희망을 조사해 한자공부 향상도 측정을 위해 시작하게 됐다.이에 한자검정시험 응시를 위해 기출문제를 활용해 단계별 테스트를 걸쳐 준 5급에 3명 중 2명이 합격했으며 6급 2명 중 1명, 7급 15명이 응시 전원 합격, 8급 9명이 응시 전원 합격하는 성과를 올렸다.학교에서는 이번 한자검정시험 단계별 응시료 전액을 지원했다.특히 8급 응시자 중 4명은 100점을 맞았으며 이중 저학년 2명은 한글을 어렵게 떼고 한자를 익혔고 매일 반복 학습하여 100점 만점을 맞아 2배의 기쁨을 만끽했다.구정초는 이번 한자시험을 통해 학교 위상을 더욱 높이고 앞으로 응시 시험 급수를 올려 어린이들의 자긍심을 높여 오고 싶고 머물고 싶은 학교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영자)는 적십자부녀봉사회 등 9개의 여성단체 회원들이 월 2회 종합사회복지관내 경로식당에서 급식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급식봉사가 있는 날은 급식봉사에 참여하는 10명의 여성단체회원들이 오전 9시에 복지관에 모여 밥과 반찬을 만들어 노인들에게 맛있는 점심을 제공하고 식사 후 그릇 닦기, 식탁 및 바닥 정리정돈을 실시하는 등 노인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청결에 힘쓰고 있다. 여성단체협의회는 올해 3년째 급식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급식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회원들은 각종 행사 참여로 인해 바쁜 일정을 조정해 가며 노인들이 즐겁고 맛있게 식사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이밖에 여성단체 회원들은 등하굣길에 아이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등하교 도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족의 한국사회 조기정착을 위해 다문화 여성이 교육에 참여하는 동안 아이를 돌보고, 다문화가족 우리문화 체험행사를 추진해 우리문화에 대한 바른 이해를 돕고 있다. 또한 장애인을 위한 나들이행사, 장애인 행사시 중식봉사, 사회복지시설 위문, 목욕봉사, 이미용봉사, 결연된 독거노인을 위한 생신상 차리기, 자연정화활동 및 산불예
진천향교 제향이 28일 관내 기관·사회단체장을 비롯해 향교 유림 등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천읍 교성리 진천향교 대성전에서 봉행됐다. 진천향교는 조선(朝鮮) 초기에 창건(創建)된 것으로 추측되고 있으며 향교는 성균관(成均館)의 축소판(縮小版)으로 당시 지방 각 주·군·현의 수령(守令)이 관리하는 지방관립학교의 구실을 햇다.특히 공자를 위시한 성현(聖賢)들의 위패(位牌)를 모시고 매년 제향을 지내고 있다.충북도지정 지방유형문화재 제101호로 지정돼 관리하는 진천향교는 대성전과 동·서무로 이루어진 문묘와 강당인 명륜당으로 이뤄져 있다. 진천향교 특징 구조는 순조4년(1804년) 지방의 유지 최흡이 사재를 들여 지은 외삼문에 해당하는 삼문인 풍화루(정면 6칸, 측면 2칸의 2층 누각건물)가 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이 정보통신장비 정전을 대비해 군청 및 각 읍·면 사업소 무정전 전원장치(UPS) 일제점검을 29일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지난 15일 발생한 대규모 정전사태와 관련해 정전 시 진천군청 전화와 컴퓨터 민원업무 추진에 필요한 정보통신장비 장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일제정비 대상은 군청과 각 읍·면사업소에 설치된 무정전 전원 공급장치(UPS)가 정전 시 예비 밧데리로 자동 절체돼 정보통신장비에 대한 정전을 예방하는지를 확인하게 된다. 무정전 전원장치(UPS)란 정전 시 밧데리에 충전된 직류를 교류로 변환하여 출력을 공급하며 정전되는 순간 무정전과 같이 전류가 끊어지지 않도록 하기위한 장치이다. 이번 점검을 통해 무정전 전원장치(UPS) 또는 밧데리 고장 시 신속한 정비를 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정전을 대비한 주기적 점검으로 정전 시 정보통신장비 장애를 사전에 예방하여 민원불편을 최소할 계획이다.한편 15일 정전 시 진천군은 정보통신장비가 설치된 군청 및 각읍면 사업소 통신실의 무정전 전원 장비(UPS)를 2010년 모두 교체 완료해 정보통신장비 장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 진천읍 성중로 진천중학교(교장 오교식)는 27일 강원도 철원군 그래미㈜를 방문, 오교식 교장과 남종현 그래미(주) 회장, 김상현 학교운영위원장, 이남성 학부모회장을 비롯해 문화체험단 학생 77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종현 장학회 발족식을 가졌다.남 회장은 장학회 발족과 함께 매년 1천만 원씩 장학기금을 기탁하기로 했다.장학금은 앞으로 진천중이 명품 교육을 실현하여 명실상부한 충북의 명문 중학교로 발전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남 회장은 진천중 제8회 졸업생으로 현재 그래미 주식회사의 회장이며 강원 FC 대표이사로서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기업가이다.남 회장은 특허청으로부터 지난 2008년 발명의 날 기념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에서 800개 이상의 표창장과 공로패, 감사패 등을 수여 받았다.그래미 주식회사의 전제품을 발명한 발명왕이기도 한 남 회장은 이날 회사를 방문한 후배들에게 남종현 발명박물관과 공장의 제품 제조 과정을 소개했다.남 회장은 "후배들에게 미래에 대한 꿈을 가지고 열정적이고 정직한 삶을 살아갈 것과 발명에 대한 관심을 갖고 우리나라의 과학과 산업 발전에 이바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진천군드림스타트에서는 27일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실에서 드림스타트 부모 60여 명을 대상으로 '자녀의 행복한 삶을 위한 우리아이 성교육'이라는 주제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드림스타트 부모교육은 분기별 1회기씩 실시되며 회차별 주제로 △마음의 문을 여는 대화방법 △자녀의 습관 고치기 △우리아이 성교육 △부부의 대화법 등을 교육한다.이날 교육은 자녀의 행복한 삶을 위해 성에 대한 관심과 성 행동을 적절히 지도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교육이다.아이들을 키우면 난감한 질문이나 생활 속에서의 성교육이 어떻게 자녀에게 이루어지고 대처해야 되는지와 양육하면서 당황했던 순간들에 대한 상담 등 부모상담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김영랑 청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 강사는 "부모가 먼저 자신의 성정체감을 찾는 것이 중요하고 자녀 성장과정에 알맞은 성지식을 도와주기 위해서는 자녀를 위한 양성평등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부모님들이 먼저 성정체감을 회복하고 양성평등의 관점에서 아동을 지도할 때 자녀가 올바르고 건강한 성 가치관을 가질 수 있다는 인식 전환의 시간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 진천읍 진천고등학교(교장 신현대)에서는 기숙형 고교 운영 특색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명사 초청 특강을 실시해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진천고는 27일 본교 웅지2관에서 유영훈 진천군수를 초청, '건강한 교육과 당당한 미래 지도자'라는 주제로 기숙사 생활을 하는 1, 2, 3학년 124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유 군수는 특강에서 꾸준한 독서, 겸손과 배려, 꿈과 목표를 위한 노력 등을 강조하면서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 생거진천과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빛낼 미래 지도자가 되기 위해 도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기숙형 고교 지원 조례의 지속적인 실천과 다양한 학교 프로그램 운영비 지원 등 앞으로도 진천고가 명문고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특히 유 군수는 고교 진학을 못한 청소년 시절부터 군수로 재직하게 된 과정 중에 다양한 도전과 걸림돌들을 극복한 사례들은 솔직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이끌어 학생들로부터 환호를 받았다.한편 군은 농촌지역 학교의 교육여건 개선과 다양한 교육기회 제공을 통해 학교 교육력 향상과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력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기숙사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동화)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농업의 변화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농업인 스스로 연구하여 기술을 개발해 애로를 해결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농기센터는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개발 공동 연구사업인 '농업인 기술개발사업'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한 장미양액 시스템 개발'을 과제로 유리온실 내 적정한 근권 환경관리를 통해 품질 좋은 장미를 연중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장미 양액시스템 개발은 지난 99년 귀농해 12년째 장미를 재배하고 있는 진천군 이월면 장양리 전건의(72)씨가 연구책임자로 선정돼 지난 3월 농촌진흥청과 협약을 맺고 농기센터 양현모 기술담당관을 포함한 참여연구원 5명과 함께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다.현재 화훼재배농가 대부분이 고령화로 한낮에 하우스 내 온도가 40~50℃ 올라가 작업조건이 열악하고 작물이 고온으로 스트레스를 받아 제 기능을 상실하고 있는 실정에서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이러한 환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양액시스템을 개발한 것이다.양액시스템은 냉각, 가온을 별개로 배관한 베드를 개발·시공하여 근권 온도를 20℃로 최적화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가시광선과 비슷한 650mm 정도의 파장으로
진천군 보건소(소장 이재은)는 26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직장인을 대상으로 '직장인 비만탈출교실' 개강했다.보건소는 주간에 여건이 맞지 않아 운동을 할 수 없는 직장인들을 건강증진과 체력강화를 위한 야간 비만탈출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했다. 야간 비만탈출교실은 체질량지수 23이상 과체중부터 참여할 수 있으며 매주 월, 수, 금 오후 7시~8시까지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실시한다.참가자 전원에게 무료사전·사후 건강검진으로 혈압·혈당은 물론 체지방분석 외 9개 항목을 검진하여 운동 전과 운동 후의 변화를 체크하며 에어로빅과 맞춤형 영양교육 및 실습을 함께 병행, 추진한다.운동은 기초대사에너지의 증가로 체중조절과 적정 체중 유지에 효과적이며 동맥경화 저하, 체지방량을 감소 시켜주고 근육이나 뼈의 밀도를 높여 체력을 증진시켜 주며 운동은 암발생 위험을 35% 낮춰준다.보건소 관계자는 "군민의 건강강화와 면역력 증가가 필요한 이때에 앞으로도 직장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군민의 체력강화와 건강증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유영훈 진천군수는 26일 진천군청 회의실에서 진천군이장단연합회(회장 장병훈)와 지역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이날 간담회에는 진천읍 장병훈 협의회장을 비롯해 7개 읍면 이장협의회장과 사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읍면 현안사업 건의와 군정현안에 대해 토론을 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 장 회장은 진천읍 읍내4리 마을도로가 협소하여 주민 생활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도시계획도로 개설로 주민 민원이 해소될 수 있도록 도비 지원을 건의했다.또한 각 면.읍 협의회장들은 △진천읍 웅정세천정비사업, 진천상공회~원동입구간 인도설치공사 △덕산면 용몽리 외곽도로 신설 △초평면 두타산 진입도로 주차장 조성공사 △문백면 서영정밀(주) 유치, 지정폐기물 중간처리업체 환경감시원 운영금 지원, 봉죽리 농어촌도로 확포장, 게이트볼장 진입교량 재건설 △백곡면 갈월제방 농로포장공사 △이월면 신정마을.궁동마을 배수로정비공사 △광혜원면 공동주택 확충, 댓골저수지 주면 둘레길 조성 등을 건의했다.유 군수는 "군정의 최일선에서 애정과 열정을 가지고 마을과 주민을 보살피며 건강도시 생거진천 건설을 위하여 맡은바 소임을 다하고 있는 이장들에게 감사하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변함없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동화)에서는 우리지역의 향토적인 손맛을 이어갈 웰빙촌 묵은지(대표 주은표)에 전통 발효음식사업장으로 조성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웰빙촌 묵은지는 진천군 덕산면 구산리로 시집을 온 주은표 대표가 살던 집의 방과 마루를 개조해 손님접대 공간을 만들고 주방 옆엔 장아찌 저장용 토굴 저장고와 두부 제조실을 만들고 손님들이 들어오는 길목엔 나무를 깎아 만든 전통 대문을 만들어 전통적인 발효음식 사업장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또한 직접 재배한 배추로 담근 김치를 4년 정도 저온 숙성시켜 만든 묵은지 먹거리를 대표 메뉴로 하고 직접 재배하거나 인근에서 채취한 재료를 사용해 만든 장아찌류를 밑반찬으로 활용하여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은 누구나 단골이 되지 않고는 못 배길 만큼의 토속적인 맛을 선보이고 있다.주 대표는 매년 1만5천~2만 포기의 김장을 담그고 더덕, 콩잎, 도라지, 매실, 깻잎 등의 장아찌를 담가 저온에서 발효저장 중이다.특히 올 연말부터는 독자적인 상표를 부착한 묵은지와 장아찌를 상품화하여 토속적인 입맛을 그리워하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할 계획이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 진천읍 진천군립 생거판화미술관에서 오는 11월20일까지 기획전시회 '마리오 데라(MARIO DERRA) 한국 순회 전' 전시회를 연다.독일 게른스하임에서 출생한 마리오 데라는 판화작가이며 인쇄역사가로 한국의 인쇄술과 판화기법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석판화의 대가로 알려져 있다.이번 해외작가 한국 순회전시회에는 마리오 데라가 30여 년간 제작한 판화작품들 가운데 채색목판화, 석판화, 알루미늄판화 등 45점을 선별, 서양 판화기법과 그에 담긴 예술성을 표현하고 있어 동서양의 내면에 표현되어지는 인쇄문화를 비교평가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마리오 데라 한국 순회 전은 서양판화 미술작품의 다양성을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미술관 체험실에서는 판화 찍어보기 체험을 년 중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 문백면 사양리 문상초등학교(교장 박영범)에는 매년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사랑의 쌀을 후원해 주는 한 독지가가 있어 미담이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학교 학부모인 진천읍 산척리 생거진천쌀 유통단지 장대인(38) 대표로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착하고 밝은 모습으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 12명에게 매년 쌀(20kg) 1포씩을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장 대표는 4년 전인 지난 2008년 9월 추석을 맞아 문상초 어린이 중 조손 가정이나 한 부모 가정 등 형편이 어려워 명절을 쓸쓸하게 보내야 하는 가정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쌀을 기탁하기 시작해 현재까지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장 대표는 "앞으로도 힘닿는데 까지 사랑의 쌀 후원을 지속적으로 펼쳐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꿈과 용기를 불어 넣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박영범 문상초 교장은 "농촌지역의 학생들은 여러 면에서 문화적으로 소외되어 있고 가정환경이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장대인 대표의 사랑의 쌀은 이러한 가정에는 물론 학교 전체를 더욱 활기차게 만들어 주고 있다"고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한국자유총연맹 진천군지회(지부장 이정수)가 오는 30일 저녁 7시 진천군 진천읍 화랑관에서 '생거진천 군민 위안의 밤' 행사를 연다.이번 행사는 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 제공과 군민의 정서 함양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는 한국자유총연맹 진천군지회에서 주최하고 진천군지회 청년회(회장 이승우)의 주관으로 레이져쇼, 버블쇼, 마술쇼, 중국 기예단공연, 샌드아티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한국자유총연맹 진천군지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군민들의 화합과 문화예술에 대한 군민들의 욕구 총족을 위한 것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준비됐다"며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진천군지부는 지난 80년 창립, 28여 년 동안 자유수호 웅변대회, 중고생 민주시민교육, 환경정화활동, 사회복지시설 위문, 불우노인돕기 등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으로 지역 주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온 단체이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내년 4월 실시될 19대 총선을 앞두고 한나라당 중부4군 정가가 술렁.18대 총선에서 민주당에 패한 한나라당에 후보군들이 몰리고 있는 가운데 일부 후보군에서는 벌써 여론 조사를 발표하는 등 총선 레이스를 위해 움직이고 있기 때문.한나라당 후보군들이 친이계, 친박계로 나눠 총선 출마를 준비하고 있어 당 공천이 어느 누구에게 갈지 관심.한나라당 예비후보군은 경대수 충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해 김현일 충북언론인협회장, 양태식 음성상공회의소 회장, 김영호 전 청주의료원장 등이 지지기반 구축에 주력.이들은 경 위원장의 여론조사 발표 이후 타 후보군들은 대책마련에 부심.타 후보군들은 최근 경 위원장의 여론조사에 대해 의구심을 제기하면서 내심 초조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표정. 이들 모두 끝까지 레이스에 동참할 경우 지역 총선사상 가장 다양한 전력의 인물들이 선거전에 나서게 되는 셈이며 그만큼 정치판을 향한 중부4군 지역 유권자들의 속내는 알 수 없다는 의미.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동화)는 농작업안전모델 시범마을 농업인을 대상으로 참여형 농작업환경 개선활동 프로그램(일명 PAOT)을 통해 농업인 스스로의 안전 의식을 깨우치는 교육을 실시해 농가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농기센터는 23일 진천군 초평면 오갑리 영주원마을 주민과 문백면 은탄리 은성마을 주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참여형 농작업 환경개선 활동(PAOT) 교육을 실시했다.참여형 개선활동(PAOT,Participatory Action-Oriented Training) 프로그램이란 이론 위주의 교육이 아닌 농업인들에게 작업환경 개선원리와 다른 농작업장에서 이미 활용하고 있는 선진 모범사례를 보여줌으로써 교육 참여자가 능동적으로 농작업 환경개선의 해결책을 찾아내도록 이끌어 주는 방식의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현재까지 산업 노동현장의 재해예방을 위해 많이 활용되던 기법이지만 최근에는 농촌의 농작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농업인 수준에 맞게 운영하여 많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교육은 농업인이 직접 우리 마을과 농가의 농작업 환경을 살펴보고 마을의 장점과 개선할 사항이 무엇인지를 농업인 스스로 찾도록 토론하고 농작업 환경 개선이 잘된 농가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
진천군보건소(보건소장 이재은)와 진천성모병원(병원장 홍영종)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지역사회 보건의료자원 연계 협약식을 23일 진천군 진천읍 진천성모병원 6층 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군민의 건강증진 향상과 효율적인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지역사회 연계기반 구축과 만성질환 상설교육장 운영, 만성질환자 조기발견 치료 등 다가올 초고령 사회에 대비한 상호 유기적인 연대를 확인하고 정기적인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널리 보급하는 등 민·관이 통합관리하는 방안 등을 협약했다.이날 협약서에는 △만성질환자의 응급 후송 및 치료 의뢰 △만성질환자의 합병증 검진 및 이상자 치료 △병원 내 만성질환 상설교육장(교육 프로그램)운영 △고혈압 당뇨 통합예방관리사업 추진에 따른 자문 및 각종 정보공유 △병원 이용하는 만성질환자 보건소 건강서비스 및 교육 연계의뢰 △고혈압, 당뇨 통합예방관리사업에 대한 주민 홍보와 교육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이어 진천성모병원 대회의실에서는 매월 넷째 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실시하는 만성질환 상설교육장에서 '고혈압에 대한 이해 및 관리'라는 주제로 첫 강좌를 실시했다. 진천지역에는 매년 노인인
진천군은 지난 5월 (사)진천군농업인연합회를 설립하고 협의를 거쳐 친환경 농업인들의 오랜 숙원인 진천군 친환경농업인연합회를 23일 진천군 친환경광역단지 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이날 친환경 농업인연합회 창립총회에는 유영훈 진천군수, 이규창 진천군의회의장, 이태근 충북도 친환경농업인연합회장을 비롯해 친환경 실천 농업인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관승인, 사업계획, 창립선언문 등을 의결했다.앞으로 친환경농업을 적극 실현하고 회원 상호간 지식과 정보를 교환하며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 생산에 최선을 다해 군 친환경 농업을 한단계 발전시켜 향후 중부지방 최대의 '친환경농업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초대회장으로 이날 추대된 노철영(58)회장은 "재임기간 2년 동안 친환경 농산물 재배면적 및 농가수 확대추진, 친환경연합회 조직 안정화, 농업인 자신이 100% 확신할 수 있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 등 목표를 설정해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친환경농업인은 497여 농가에 528ha에 쌀을 위주로 다양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으며 생산된 농산물은 초·중·고 학교급식, 대형마트 등에 출하돼 농업인 소
진천상공회의소(회장 심상경·이하 진천상의)는 오는 10월14일까지 진천지역 기업들이 겪고 있는 경영과 규제관련 애로사항을 접수받아 지방과 중앙정부에 건의해 사업하기 좋은 기업환경을 만드는데 반영이 될 수 있도록 '기업 현장 애로사항 조사'를 실시한다.조사분야는 인사·노무, 세무·회계, 무역클레임·중재, 법무, 경영·마케팅, 조세·금융, 유통·물류, 입지, 특허기술 등 기업운영에 관련된 전 분야가 해당된다.현장방문이 필요한 애로사항에 대해 직접 기업현장을 방문하기로 하는 등 기업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진천상의에서 실시하는 '기업 현장애로 조사'에 참여할 기업은 진천상의홈페이지(http://jincci.korcham.net)에서 기업애로 건의 과제 제출양식을 다운받아 E-mail(04250310@naver.com)과 팩스(043-537~5902)로 접수하며 자세한 문의는 진천상의(전화 043-537~5900)에서 받고 있다.진천상의 류지용 사무국장은 "이번 조사에서 접수되는 기업의 모든 애로사항을 꼼꼼히 검토하여 해결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
진천군 역대군수 초청 간담회가 지난 22일 진천군청 소회의실에서 유영훈 진천군수를 비롯해 21대 김윤회, 22대 나기정, 24대 오병하, 28대 유의재, 30대 김한식, 31대 이선기, 32 박환규, 34~35 김경회 전 군수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이번 간담회는 역대 군수를 초청해 군정 현안을 설명하고 군정발전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군정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민선5기 군정목표인 '군민이 주인되는 건강도시 생거진천'의 조기 실현을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는 유 군수의 인사에 이어 역대군수 활동상황 영상물 시청, 군정 주요업무 보고, 군정발전 자문·토론 순으로 진행됐다.역대 군수들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진천이 자랑스럽고 역대 진천군수로서 자긍심을 느낀다"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국가사업의 완공 후에 지역발전과 접목방안 등 군정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나기정 전 군수는 "혁신도시 건설에 있어 진천.음성간에 행정적인 문제가 있어 보인는데 양군이 슬기롭게 만들어 가야할 것"이라며 "선수촌 건설, 우석대학교 유치에 많은 지역발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또 나 전군수는 "농업발전을 위해 농산물에 대한 품목별로 농민조직을 활성화 시켜 생산
진천군 백곡면 백곡중학교(교장 김갑숙)에서는 22일 학교 축제 대체 프로그램으로 진천군 문백면 '원광 은혜의집'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전개해 눈길을 끌었다.백곡중은 지난 2월 학교 통·폐합으로 더 이상 고향에 있는 학교를 다닐 수 없는 학생들에게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미래의 올바른 꿈과 어른을 공경하고, 서로 도우며 이웃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학교 축제 대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하게 됐다.이날 학생들은 원광 은혜의 집에서 치매, 중풍 등 중증 질환의 노인이나 장기요양 1-2등급 환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말동무 해드리기, 실내 및 주변청소 봉사활동을 전개했다.임동혁 학생회장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밝은 표정으로 삶의 희망을 갖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 내가 가진 건강과 가정, 학교의 소중함을 새삼 깨닫고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은 22일 덕산면 용몽리 한천초등학교(교장 최종덕) 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녹색성장 체험프로그램 현장 견학'을 실시, 생활 속 녹색성장을 몸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이번 녹색성장 체험프로그램 현장 견학은 문백면 하수종말처리장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학생들이 직접 오수의 정화과정을 시각적, 후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하수처리시설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실험실과 중앙제어실을 살펴본 후 하수의 정화처리과정 및 음식물쓰레기 자원화 처리시설 등을 견학했다. 또한 하수 처리된 물을 활용해 조성한 생태연못을 관찰하며 하수종말처리장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군은 이번 현장견학으로 학생들이 환경자원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친환경적 생활 태도를 습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군은 앞으로 학생들에게 지속적이고 폭넓은 체험 기회를 제공해 녹색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동화)는 진천군 대표 특산품인 생거진천 쌀을 홍보하기 위해 초평면 중석리 중부고속도로 옆 드넓은 들녘에 '생거진천 쌀' 문구와 진천군로고를 새겨 홍보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농기센터는 지난 5월 이곳에 농촌진흥청 식량과학원과 기술협약을 통해 제작한 벼 글씨는 논 5천750㎡에 유색벼인 자도벼를 이용해 센터 직원들과 영농4-H 회원들이 직접 기계이앙과 손이앙으로 그림을 새겨 지나는 이들에게 큰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된 홍보용 논은 군 홍보는 물론 진천에서 생산되는 쌀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도를 높이고 현재까지 쌀 생산지로만 이용하던 논을 새로운 자원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농기센터는 상상아이디어 제안에 따라 추진한 이번 사업을 다양한 농업자원을 이용한 지역 특산품 홍보로 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더불어 농가 소득증대에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한국연예예술인협회(이하 협회)가 진천지회를 강제로 폐쇄하자 지회 회원들이 법적 대응에 나서는 등 반발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진천지회 권오경 회장과 임원진은 21일 지회폐쇄가 부당하다며 지회의 명예를 훼손하고 피해를 준 협회 회장과 유모씨에 대해 법적조치에 나섰다고 밝혔다.지회 임원진들은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회폐쇄 결정에 대한 공방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예술과 관련없는 사람들이 일방적으로 지회창립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이들은 이어 "진천지회로 인해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군민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진천예총에서 탈퇴키로 했다"며 "임시회의를 주관한 유모씨는 예총선거 낙선후 지회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을 한 자"라고 지적했다.협회는 지난 4월 진천지회에 "협회의 지시·감독 등을 이행하지 않는 등 행정력이 미치지 못해 잠정폐쇄키로 했다"며 아무런 사전안내 없이 폐쇄통보를 했으며 이에 지회측에서 이를 반박하는 등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이런 가운데 이달초 일부 지역민들이 연예예술인지회를 창단하기 위한 임시회의를 개최하고 창단 준비에 들어가자 기존 지회 회원들이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서는 등 갈등이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