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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농기센터, 농작업안전모델 시범마을 PAOT교육 호응

  • 웹출고시간2011.09.25 14:10:5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동화)는 농작업안전모델 시범마을 농업인을 대상으로 참여형 농작업환경 개선활동 프로그램(일명 PAOT)을 통해 농업인 스스로의 안전 의식을 깨우치는 교육을 실시해 농가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농기센터는 23일 진천군 초평면 오갑리 영주원마을 주민과 문백면 은탄리 은성마을 주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참여형 농작업 환경개선 활동(PAOT) 교육을 실시했다.

참여형 개선활동(PAOT,Participatory Action-Oriented Training) 프로그램이란 이론 위주의 교육이 아닌 농업인들에게 작업환경 개선원리와 다른 농작업장에서 이미 활용하고 있는 선진 모범사례를 보여줌으로써 교육 참여자가 능동적으로 농작업 환경개선의 해결책을 찾아내도록 이끌어 주는 방식의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현재까지 산업 노동현장의 재해예방을 위해 많이 활용되던 기법이지만 최근에는 농촌의 농작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농업인 수준에 맞게 운영하여 많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교육은 농업인이 직접 우리 마을과 농가의 농작업 환경을 살펴보고 마을의 장점과 개선할 사항이 무엇인지를 농업인 스스로 찾도록 토론하고 농작업 환경 개선이 잘된 농가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여 교육을 받은 농업인 스스로 내집과 내농사에 대해서 개선하여야 할 점을 찾아 장·단기 계획을 세우고 실천을 다짐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PAOT 교육은 기존 교육과 달리 농작업의 유해·위험요인을 누구보다 잘 아는 농업인이 주체가 돼 현장을 평가하고 개선하기 위해 참여하는 교육으로 농업인의 실천을 끌어낼 수 있는 현장 중심적 교육이며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요소로 농작업 안전 문제를 농업인 스스로 찾아내고 개선하는 의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농작업 안전모델 시범마을은 농업인의 농작업 관련 재해발생을 줄이기 위해 3년에 걸쳐 사업비 2억원으로 다양한 종합지원 체계를 확립하는 사업이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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