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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웰빙촌 '묵은지'에 전통 발효사업장 조성

군, 연말부터 묵은지·장아찌 상품화

  • 웹출고시간2011.09.26 14:43: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동화)에서는 우리지역의 향토적인 손맛을 이어갈 웰빙촌 묵은지(대표 주은표)에 전통 발효음식사업장으로 조성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웰빙촌 묵은지는 진천군 덕산면 구산리로 시집을 온 주은표 대표가 살던 집의 방과 마루를 개조해 손님접대 공간을 만들고 주방 옆엔 장아찌 저장용 토굴 저장고와 두부 제조실을 만들고 손님들이 들어오는 길목엔 나무를 깎아 만든 전통 대문을 만들어 전통적인 발효음식 사업장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또한 직접 재배한 배추로 담근 김치를 4년 정도 저온 숙성시켜 만든 묵은지 먹거리를 대표 메뉴로 하고 직접 재배하거나 인근에서 채취한 재료를 사용해 만든 장아찌류를 밑반찬으로 활용하여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은 누구나 단골이 되지 않고는 못 배길 만큼의 토속적인 맛을 선보이고 있다.

주 대표는 매년 1만5천~2만 포기의 김장을 담그고 더덕, 콩잎, 도라지, 매실, 깻잎 등의 장아찌를 담가 저온에서 발효저장 중이다.

특히 올 연말부터는 독자적인 상표를 부착한 묵은지와 장아찌를 상품화하여 토속적인 입맛을 그리워하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할 계획이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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