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최정옥 과장을 비롯한 여성가족과 직원 10여명은 지난 6일 청주시 상당구 월오동 충북현양복지재단 현양원(원장 김명성)을 방문해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했다.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해 현양원을 방문한 충북도 관계자들은 자체적으로 모금활동을 벌여 마련한 생활필수품과 과자류 등을 현양원에 전달했다.또 시설 내·외부의 화장실 청소와 건물 주변 잡초제거 등 자원봉사 활동을 벌여 풍요로운 추석을 맞을 수 있게 도움을 줬다.충북도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아동양육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향후 현양원과 지속적인 연계활동을 벌일 것으로 예상돼 꾸준한 봉사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충북도 관계자는 “아동시설임에도 어른들의 손길이 많이 필요하다”며 “자주 와서 함께 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고 말했다./ 김규철기자 qc2580@empas.com
어린이재단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소장 한전복, 이하 가정위탁센터)는 친 가정에서 정상적으로 양육될 수 없는 아동을 일시적으로 양육할 예비 위탁부모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좋은 부모가 되는 길을 안내했다.가정위탁센터는 5일 센터 회의실에서 가정위탁을 희망하는 10여명의 예비 부모들이 참여한 가운데 위탁양육과 절차, 위탁 아동 특성 이해, 부모 역할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이 교육에서 박은주(한국심리상담연구소 P.E.T. 전문강사) 씨는 ‘좋은 부모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를 펼쳐 건전한 위탁부모상을 형성하고 위탁 연계 시 아동과의 심리적 갈등을 없애도록 도움을 줬다.이 교육에 참여한 양모(여·36·충북 단양군 내강면) 씨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금까지 생각만하고 있었던 것을 실천할 수 있게 됐다”며 “상처받은 아이들에게 올바르고 따뜻한 가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충북지역의 일반 가정위탁 세대 확산을 위해 어린이재단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에서는 정기적으로 부모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가정위탁센터(043-250-1226)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규철 기자
청주노인복지마을(관장 이정숙)이 2008년 노인복지기금마련을 위한 ‘사랑한줌 기쁨 두배 행복만들기’ 행사를 개최해 노인들에게 즐거움과 자신감을 선사했다.지난 5일 청주시 가경동 노인복지마을 노인문화관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이 곳에서 운영하고 있는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노인들과 인근 지역의 노인등 300여명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이 자리에서 청주노인복지마을 이정숙 관장은“지역사회 노인복지사업을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해 마련한 이 행사는 돌봄이 필요한 노인들과 소외된 지역경로당에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재원마련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후원자들의 기대와 성원에 어긋나지 않게 지역사회 노인들의 복지증진에 힘쓰겠다”고 인사말을 했다.이 행사에서는 노인들로 구성된 노인복지마을 합창단과 스포츠댄스반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갈채를 받았다./ 김규철 기자
한국전력공사 충북지사(지사장 이광희, 이하 한전 충북지사)는 지난 6일 청주시내 10가구의 독거노인 가정에 연탄 3천장을 전달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한전 충북지사의 이번 사랑의 연탄 전달은 청주노인복지센터(소장 박종분)의 지원을 받아 이뤄진 것으로 최근 연탄 가격이 1년 사이에 평균 21%나 올라 가계 부담이 더욱 커짐에 따라 더욱 빛을 발했다.또 이 행사에서 한전 봉사단원 20여명은 청주시 상당구 수동지역에서 함께 땀을 흘리며 연탄을 날라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청주노인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연탄후원으로 우리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을 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 많은 곳에서 사랑의 릴레이로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규철기자 qc2580@empas.com
7일 오전 8시20분께 청원군 미원면 용곡저수지 수문에서 A모(73·경기도 용인시) 씨가 숨져있는 것을 B모(57·청주시 흥덕구 수곡동) 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야산에 버섯을 채취하러 갔다가 저수지 수면에 사람이 엎어져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는 B씨의 말에 따라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김규철기자 qc2580@empas.com
5일 새벽 5시30분께 청주시 흥덕구 용암동 모 편의점에 강도가 침입해 점원 A모(여?40?청주시 흥덕구 수곡동)을 위협하고 현금 20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경찰에 따르면 이 용의자는 여자 점원이 혼자 있는 새벽시간에 편의점에 들어와 점원 A씨가 들고 있던 가위를 빼앗아 위협한 뒤 현금을 빼앗아 달아난 것으로 밝혀졌다.경찰은 신장 177cm에 보통 체격, 검정색 뿔테안경, 검정 칼라 티, 청바지, 흰색 운동화를 착용한 30대 초반의 남자 용의자를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김규철 기자
청주흥덕경찰서는 4일 사건 담당 검사를 잘 안다며 사건청탁 명목으로 금품을 수수한 A모(여·49·충남 연기군 조치원읍) 씨 등 2명을 변호사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9월 청주시 흥덕구 개신동 B모(45) 씨의 사무실에서 민사사건이 검찰에 진정됐다는 말을 듣고 자신이 부장검사를 잘 안다며 3천만원을 받은 혐의이다./ 김규철 기자
괴산경찰서는 지난 1일 채권자들과 짜고 차용증서를 부풀리는 수법으로 채권자를 괴롭히고 억대의 금품을 갈취한 일당을 검거했다.경찰에 따르면 대부업자 A모(44·충주시 주덕읍)씨 등 3명은 채권자 20명과 짜고 72건의 차용증서 8억5천만원을 14억9천만원으로 부풀려 위조한 뒤 이를 근거로 B모(51·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씨 등 채무자 72명을 찾아 가 폭력을 행사하고 3억700만원을 갈취한 혐의이다.경찰은 대부업자인 A씨 등 3명이 시효가 지난 차용증을 갖고 있던 채권자 20명과 원금 회수 시 반씩 나누기로 공모하고 채무자의 채권을 양수한 것처럼 허위 채권양수서를 작성한 것을 밝혀냈다.또 지난달 중순께 B씨를 찾아가 변제를 요구, B씨가 거절하자 마구 때려 500여만원을 갈취하는 등 같은 수법으로 피해자 15명에게 3억700만원을 갈취하고 57명에게 11억8천300만원을 갈취하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대부업자 A씨 등 2명은 구속하고 나머지 21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김규철 기자
청주흥덕경찰서는 4일 남의 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무도학원 강사 A모(41·청주 흥덕구 사직2동)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월 청주 상당구 금천동 B모(여·36) 씨의 집에 들어가 사파이어 백금세트 1개, 18K 금반지 5개, 18K 목걸이 2개, 24K 금반지 2개, 진주귀걸이 1세트, 현금 3만원 등 총 478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이다./ 김규철 기자
영동경찰서는 4일 이름을 불러도 대답하지 않았다며 마구 때린 조직폭력배 A모(45?영동군 영동읍) 씨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달 8일 영동군 영동읍 계산리 모 안경원 앞 노상에서 B모(50?영동군 영동읍) 씨를 불렀으나 B씨가 그냥 가자 대꾸하지 않고 외면한다며 B씨를 마구 때려 전치 3주의 치료를 요하는 피해를 입힌 혐의이다. / 김규철 기자
청주흥덕경찰서는 4일 친구 가족이 휴가를 간 사이에 친구 집에 들어가 반지 등 귀금속을 훔친 일당 2명과 이들로부터 훔친 귀금속을 사들인 금은방 주인을 검거했다.경찰에 따르면 A모(19·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군 등 2명은 지난달 1일 친구 B모군의 가족이 여름 휴가를 떠난 틈을 이용해 이 집에 들어가 반지 등 15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이다.또 C모 씨는 이들이 훔친 귀금속이 훔친 물건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이를 시세보다 싼 가격에 매입한 혐의이다.경찰은 이들 모두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규철 기자
제천경찰서는 4일 덤프연대 총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비조합원들이 골프장 공사현장에서 일하고 있다는 이유로 공사현장에 세워져 있던 건설기계에 불을 붙인 덤프연대 조합원 A모(49?제천시 동현동) 씨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이날 새벽 3시30분께 제천시 천남동 모 골프장 공사현장에 세워둔 굴절덤프트럭에 들어가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여 조종석 전체가 불에 타게 해 2억5천여만원 상당의 피해를 입힌 혐의이다.경찰은 A씨에 대해 덤프연대 업무방해, 기타 시위관련 위법여부 등에 대한 보강수사를 벌이고 있다./ 김규철 기자
충북지방경찰청(청장 이춘성)은 민원인이 지구대 등 경찰관서에 타 관서가 담당해야 하는사건을 신고하는 경우 다시 담당 경찰관서에 다시 신고하도록 하는 등의 불합리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관할 관서에 관계없이 이를 접수·통지하도록 했다.이는 신고시 고소·고발사건 이송규정을 준용하기 어렵고, 대부분 타 관할 경찰관서에 직접 신고토록 유도하거나, 접수하더라도 정해진 규정이 없어 제 각기 이송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등의 불합리한 절차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이에 따라 경찰은 지구대 신고사건 등 모든 사건에 대하여 관할을 불문해 접수하고, 신속한 처리를 위해 체계적인 관할서 안내 및 사건처리 과정을 신고자에게 통지하도록 해 투명성과 만족도를 높이도록 했다.경찰관계자는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고소·고발뿐만 아니라 신고사건에 대해서도 처리절차의 원칙을 확립하고, 민원인이 사건처리 과정을 이해하기 쉽게 해 대국민 신뢰도를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규철 기자
충북지방경찰청(청장 이춘성)은 법률시장 개방 및 증거재판주의 등 수사환경에 발맞추어 신속·정확한 감정체제 구축과 신 감식기법 개발을 위한 ‘다기능 현장 증거분석실’을 구축했다.충북지방경찰청 청사 본관 2층에 70평 규모로 구축된 다기능 현장 증거분석실은 지난달 중순 시설공사를 완료했다.이 다기능현장분석실에는 감정물 실험분석용 중앙실험대와 혈흔 등 미세감정물을 분석할 수 있는 디지털 실체현미경, CCTV 등 영상물 분석장비인 디지털비디오 포커스, 지문혈출 공기정화용 다목적 워크스테이션, 기타 증거물 건조기, 몽타주그래픽, 거짓말탐지기, AFIS(지문자동검색기) 등 최첨단 장비가 비치됐다.경찰 관계자는 “최첨단 다기능 증거 분석실을 구축함으로써 경찰과학수사의 역량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고, 증거위주의 수사로 범인검거율을 높임은 물론 국민의 신뢰도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규철 기자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한전복)는 4일 매년 발생하는 폭우나 장마로 인해 고통 받는 수해지역 아동을 돕기 위해 나눔 SOS 긴급구호팀 발대식을 가졌다.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 후원회 운영위원과 자원봉사자 등 30여명으로 조직된 SOS 긴급구호팀은 어린이재단이 ‘무지개를 기다립니다’를 주제로 벌이고 있는 나눔 SOS운동을 지원하게 된다.특히 SOS긴급 구호팀은 과거 2006년 6월 강원도 평창군 지역의 수해복구 자원봉사와 지난 1월 태안군 소원면 개목항에서 유류제거 자원봉사를 펼쳤던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 후원회가 주축이 돼 더욱 체계적인 자원봉사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발대식을 마친 참여자들은 그동안 주민들의 피해와 고통을 함께 나누었던 경험을 토대로 긴급상황 발생 시 가장 먼저 출동해 피해지역의 복구를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할 계획이라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한상길(57)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 후원회장은 “우리의 작은 관심과 정성이 모여 수혜를 입은 아이들의 보금자리를 한 시라도 빨리 복구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봉사활동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김규철기자 qc2580@empas.co
청주흥덕경찰서는 3일 새벽 시간대 마트에 침입해 상품을 훔친 모 공고 2학년 A모(18·청원군 오창읍) 군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고종사촌지간인 이들은 지난달 5일 새벽 1시께 청주시 흥덕구 B마트 출입문을 부수고 들어가 5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훔치는 등 5차례에 걸쳐 25만원 상당의 상품을 훔친 혐의이다./ 김규철 기자
제천경찰서는 4일 자신이 폭행한 피해자가 합의를 해주지 않는데 앙심을 품고 피해자가 운영하는 음식점의 유리를 깨뜨린 조직폭력배 A모(34·제천시) 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 B모(45·제천시) 씨가 운영하는 음식점에서 B씨를 때려 전치 3주의 피해를 입힌데 대해 B씨가 합의를 해주지 않자 지난달 30일 이 음식점의 대형 강화유리를 미리 준비해 간 벽돌로 깬 혐의이다.경찰은 B씨가 피해를 당하고도 피해자의 가족들이 ‘조직폭력배의 보복이 두렵다’며 신고를 하지 못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 피해자를 끈질기게 설득해 진술을 확보한 후 PC방에서 은신중인 A씨를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규철 기자
청주흥덕경찰서는 4일 교도소에서 함께 복역했던 동기의 통장과 도장을 훔쳐 270만원을 인출하고 이를 사용한 A모(33·전남 목포시)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 30일 오전 10시께 미리 복사해둔 열쇠로 교도소 동기인 B모(45·청주시 상당구) 씨의 집에 들어가 통장과 도장을 훔친 뒤 다음 날 이 통장에서 270만원을 인출해 사용한 혐의이다./ 김규철 기자
선수들에게 지급되는 장학금과 훈련비 등을 가로챈 충북 사이클연맹 간부 2명이 경찰에 입건됐다.청주상당경찰서는 4일 선수들의 식대 비용 등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1천여만원의 국가보조금을 가로챈 충북 사이클연맹 간부 A모(49) 씨 등 2명을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06년부터 올해까지 2년여 동안 자신이 근무하는 고등학교 사이클 선수들의 식대 비용 등을 부풀리는 방법으로 1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다.이들은 지난 2006년 7월말께 모 학교 사이클 선수들에게 장비를 구입한다며 마사회에서 농어촌 학생들에게 지원하는 우수선수 장학금 600만원도 받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경찰은 이들이 지난 2004년 12월께 선수 스카우트 비용으로 송금받은 1천만원 중 300만원을 개인용도로 사용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그러나 이들은 경찰조사에서 “이 돈은 단 한 푼도 횡령하지 않았으며 학생들을 위해 사용했을 뿐”이라며 혐의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이들이 국고보조금을 횡령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압수 수색을 통해 입수한 회계장부 등을 분석하는 등 조사를 벌여왔다./ 김규철 기자
충북지방경찰청은 불법으로 대마를 재배해 흡연하고 이를 다른 태국인들에게 나눠준 태국인 불법체류자 A모(37?진천군 이월면)씨에 대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또 A씨로부터 대마를 받아 이를 흡연한 태국인 불법체류자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부터 자신이 사는 진천군 모 농장 인근에서 대마를 재배·채취한 후 이를 흡연하고, 인근에 거주하는 태국인 근로자들에게 자신이 채취한 대마를 나눠준 것으로 밝혀졌다.나머지 태국인 근로자들은 A씨로부터 받은 대마를 이용해 음식물을 만들어 먹거나, 흡연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이들을 검거하는 과정에서 생대마 5주, 대마 채취용 수제칼 1개, 흡연용 종이 14포, 건조 중인 대마와 건조된 대마 각 1박스, 대마로 만든 음식물 등을 증거물로 확보했다.경찰관계자는 “국가정보원으로부터 불법체류 중인 태국인 근로자가 대마를 재배하고 있다는 첩보를 제공받아 기획수사를 펼친 끝에 피의자의 주거지 및 대마 재배지를 확인?검거하게 됐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또 “다수의 태국인 근로자들에게 대마가 유통됐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해 국민건강을 침해하는 마약류 확산을 방지
업무상 횡령혐의로 수사를 받아 온 서원대학교 박인목 이사장이 입건될 것으로 알려졌다.이 사건을 수사해 온 청주흥덕경찰서는 4일 중 박 이사장을 입건한 뒤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 사건은 서원대교수회가 지난 2003년 12월 박 이사장이 경영권을 인수할 당시 부채해결을 위해 쓰겠다며 53억원이 입금된 통장을 제시했으나 이를 모두 인출해 개인용도로 사용했다며 박 이사장을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고소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던 건이다.경찰은 그동안 법원으로 부터 수차례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계좌 추적을 벌였으며 박 이사장 등 관련자들을 소환해 조사를 했다.경찰은 박 이사장이 학원인수 당시 자신 소유의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소재 25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재단에 채무변제를 위해 담보로 제공한 뒤 임의로 처분한 것과 지난해 8월께 중·고교 부지였던 청주시 성화동 일대가 주공의 택지개발에 수용돼 받은 토지보상금 67억원 중 2억2천만원을 개인 채무변제에 사용한 부분을 밝혀냈다.경찰은 이 부분에 대해서는 박 이사장을 업무상 횡령혐의로 입건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경찰은 박 이사장이 학원 인수조건으로 서원학원 부채 해결을 위해 53억원을
청주교도소(소장 한본우)는 3일 청주내덕노인복지관(관장 박종일) 생활체육공원을 방문해 교도소 직원 및 수용자들과 지역사랑, 자연사랑 실천의 자원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청주교도소는 지난달 14일 교도소 직원7명, 수용자 13명 등 20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역사랑, 자연사랑 실천 자원봉사활동’을 펼친데 이어 3일에도 직원 27명과 수용자 15명 등 42명이 청주내덕노인복지관 생활체육공원을 다시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청주교도소 관계자들은 이번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내덕노인복지관 생활체육공원내에 식재된 철쭉 및 영산홍 화단의 잡초를 제거해 지역주민에게 쾌적한 공원 환경을 제공했다.참가자들은 또 봉사활동을 마친 후 족구경기를 벌여 수용자와 교도소 직원간의 친목을 도모하기도 했다.청주내덕노인복지관은 청주교도소의 ‘지역사랑, 자연사랑 실천 자원봉사활동’이 매월 전개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새로운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개발, 연계시킬 계획이다.청주교도소의 이번 자원봉사활동은 지난달 박종일 관장이 청주교도소에서 예배를 인도한 것이 인연이 돼 청주내덕복지관과 본격적인 교류를 갖고 있다.한편 내덕노인복지관은 지난 4월 청주시민들을 대상으로 나무 기증운동을 벌여 4천여그루의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은 ‘건강검진 체험 수기’를 공모한다.질병의 조기발견, 조기치료 사례를 발굴 보급하여 건강검진의 필요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림으로써 수검률 향상과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수기 공모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 및 암을 조기발견, 치료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체험담을 주제로 하고 있으며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이 행사에는 건강보험가입자인 외국인, 재외국민도 참여할 수 있다. 응모를 원하는 시민들은 오는 30일까지 200자 원고지 20매 내외 분량의 수기를 건보 건강관리실에 전자우편(sun369@nhic.or.kr)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결과는 다음달 20일 공단 홈페이지(www.nhic.or.kr)를 통해 발표하며 최우수상(1명)에게는 100만원, 우수상(4명)은 각 50만원, 장려상(15명)은 각 2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www.nhic.or.kr)를 참조하거나 건강관리실 건강검진체험수기담당(02-3270-9208, 9876)에게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규철기자 qc2580@empas.com
3일 오전 5시20분께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청주고교 옆 야산 등산로에서 A모(49?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씨가 숨져있는 것을 등산객 B모(69?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숨진 A씨가 평소 아들이 인터넷 게임에 중독돼 공부를 하지 않는 것을 비관해왔다는 유족들의 말에 따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김규철 기자
충북지방경찰청은 2일 주차된 차량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A모(25) 씨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 11일 제천시 장애인복지관 앞 도로에 주차된 제천 및 강원 영월 일원에서 상습적으로 주차된 차량 내 있는 충북××바 ××14호 택시(운전자 B모씨·28·제천시)에 들어가 현금 4만원과 10만원 상당의 휴대폰 등을 훔치는 등 22차례에 걸쳐 12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이다./ 김규철 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