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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재단충북본부, 예비 위탁부모 교육

“아이들에게 세상이 되어 줄 예비 위탁부모님을 응원합니다.”

  • 웹출고시간2008.09.07 21:47:1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어린이재단 충북아동위탁지원센터가 지난 5일 친부모와 생활할 수 없는 어린이들을 맡아 기를 예비위탁부모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 가운데 한국심리상담연구소 박은주 강사가 특강을 펼치고 있다.

어린이재단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소장 한전복, 이하 가정위탁센터)는 친 가정에서 정상적으로 양육될 수 없는 아동을 일시적으로 양육할 예비 위탁부모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좋은 부모가 되는 길을 안내했다.

가정위탁센터는 5일 센터 회의실에서 가정위탁을 희망하는 10여명의 예비 부모들이 참여한 가운데 위탁양육과 절차, 위탁 아동 특성 이해, 부모 역할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에서 박은주(한국심리상담연구소 P.E.T. 전문강사) 씨는 ‘좋은 부모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를 펼쳐 건전한 위탁부모상을 형성하고 위탁 연계 시 아동과의 심리적 갈등을 없애도록 도움을 줬다.

이 교육에 참여한 양모(여·36·충북 단양군 내강면) 씨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금까지 생각만하고 있었던 것을 실천할 수 있게 됐다”며 “상처받은 아이들에게 올바르고 따뜻한 가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지역의 일반 가정위탁 세대 확산을 위해 어린이재단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에서는 정기적으로 부모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가정위탁센터(043-250-1226)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 김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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