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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공무원 복지시설서 봉사

청주 월오동 현양복지재단에서 ‘깨끗한 현양원 만들기’ 실시

  • 웹출고시간2008.09.07 21:48:3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 여성가족과 직원들이 지난 5일 청주시 상당구 월오동 현양원을 방문해 잡초제거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충북도 최정옥 과장을 비롯한 여성가족과 직원 10여명은 지난 6일 청주시 상당구 월오동 충북현양복지재단 현양원(원장 김명성)을 방문해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해 현양원을 방문한 충북도 관계자들은 자체적으로 모금활동을 벌여 마련한 생활필수품과 과자류 등을 현양원에 전달했다.

또 시설 내·외부의 화장실 청소와 건물 주변 잡초제거 등 자원봉사 활동을 벌여 풍요로운 추석을 맞을 수 있게 도움을 줬다.

충북도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아동양육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향후 현양원과 지속적인 연계활동을 벌일 것으로 예상돼 꾸준한 봉사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아동시설임에도 어른들의 손길이 많이 필요하다”며 “자주 와서 함께 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고 말했다.


/ 김규철기자 qc2580@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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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