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흥덕경찰서는 27일 도로변에 세워 둔 차량을 상습적으로 훔쳐 온 A모(32) 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상 절도혐의로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0월 12일 새벽3시께 청주시 상당구 내덕동 모 아파트 앞 도로에 주차된 시가 5천100만원 상당의 제네시스 승용차를 훔친 것을 비롯, 총 9천여만원 상당의 차량 6대를 훔친 혐의다.A 씨는 또 새벽 시간에 80여 차례에 걸쳐 주택가 골목에 주차된 차량을 열고 현금, 디지털카메라, 휴대폰 등 1천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여죄를 파악하고 있다./ 김규철기자
27일 새벽 1시4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우암동 흥덕대교 아래에서 운천교 방면에서 우암사거리 방향으로 달리던 로체 승용차가 도로 경계석과 흥덕대교 교각을 연이어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운전자 정모(22·충남 아산시 권곡동) 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김규철기자
충북도내 각 사회복지단체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김장김치를 담가 전달하고 있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또 많은 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동참해 협동해 많은 양의 김장김치를 담금으로써 내부적 결속을 다지고 사회공헌활동을 활성화시키는 계기도 되고 있다.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장훈)와 농협청주물류센터는 26일 청주시 용암동 농협물류센터 광장에서 사랑의 김치 나누기 행사를 마련했다. 이 행사에서는 충북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봉사단과 농협의 고향을 사랑하는 주부들의 모임, 농촌을 사랑하는 주부들의 모임 등의 회원 130여명이 총 2만여포기의 배추로 김장김치를 담가 10kg짜리 4천700여 박스에 일일이 담았다.정우택 충북도지사와 이기용 충북도교육감도 행사장을 방문해 김장김치를 담그는 봉사자들을 격려했으며 한장훈 충북공동모금회장은 봉사자들과 함께 김장을 담그기도 했다.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상수 신부)도 지난 24일부터 한국은행 충북본부를 비롯한 1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독거노인과 조손가정, 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인들을 위한 김장김치를 담갔다.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은 매년 김장 때마다 괴산군 괴산읍 제월리의 최성열 씨로부터 2천여포기의 배추를 후원받고 있으며 담가
청주흥덕경찰서는 26일 노래방에서 자신만 놔두고 간데 앙심을 품고 집에 찾아가 흉기를 휘둘러 상처를 입힌 A모(35) 씨를 살인미수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8일 함께 노래방에 갔던 일행이 자신만 남겨두고 가버리자 다음날 아침 B모 시의 집에 찾아가 함께 잠자고 있던 C모(44·증평군 증평읍) 씨의 가슴을 흉기로 찔러 전치 5주의 상처를 입히는 등 2명을 흉기로 찌른 혐의다./ 김규철기자
충주경찰서는 26일 친구들과 술을 마시다 흉기를 휘두른 A모(25) 씨를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6시께 충주시 성서동의 한 음식점에서 친구 3명과 함께 술을 마시다 갑자기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나와 휘둘러 친구 B모씨(24)의 얼굴과 목 등에 중상을 입힌 혐의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수차례 경고에도 불구하고 A씨의 난동이 계속되자 가스총을 발사해 제압했다. 경찰은 A씨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김규철기자
청주흥덕경찰서는 26일 대부업 등록을 하지 않고 돈을 빌려준 뒤 제한 이자율보다 높은 이자를 받아온 A모(30·경기 가평군 하면 현리) 씨를 대부업법 위반으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20일 B모(40·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씨에게 선이자로 100만원을 공제하는 조건으로 1천만원을 빌려주고 연이율 219.4%에 해당하는 1천200만원을 변제받는 등 지난 5월까지 7명에게 총 9천530만원을 빌려주고 연이율 201~514.3%에 해당하는 이자를 받은 혐의다./ 김규철기자
청주상당경찰서는 26일 확인되지 않은 외국인들의 여권사본을 수천여건이나 변조해 신용불량자 등에게 일명 '선불폰'을 개통시켜준 뒤 수천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A모(45) 씨 등 4명에 대해 사문서위조행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은 또 A씨로부터 위조한 여권을 받아 휴대전화를 개통시킨 B모(44) 씨 등 5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달아난 C모(37) 씨를 뒤쫓고 있다.A씨 등은 지난해 11월29일께 청주시 우암동 자신의 중고 휴대전화 대리점에서 몽골국적의 여권사본을 변조하는 등 같은 해 9월 초순께부터 지난 5월23일까지 중국, 몽골, 인도네시아 외국인들의 여권사본을 변조한 혐의다.이들은 또 변조한 여권사본을 토대로 이동전화 계약서 1천871건을 작성해 통신사로부터 선불폰을 개통받아 내국인 신용불량자 등에게 판매하고 수천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통신회사에 외국인에 대한 자료(데이터 베이스)가 없어 여권 번호만 고치면 또 다시 개통시킬 수 있다는 점을 노려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매장에 외국인 여권을 스캔해 이미지를 저장해 놓고 필요할 때마다 여권번호를 변조해 이동전화를 개통
청주상당경찰서는 26일 아파트, 대형 할인마트, 오락실 등을 돌아다니며 자전거, 휴대폰, 손가방 등을 상습적으로 훔친 A모(41·청주시 상당구) 씨를 절도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8월 청주시내 모 아파트에 들어가 복도에 세워 둔 자전거 1대를 훔친 것을 비롯, 모 오락실에서 시가 56만원 상당의 금반지 3돈과 현금 1만5천원 등이 들어있는 손가방을 훔치는 등 4차례에 걸쳐 12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김규철기자
갱생보호대상자 중 경제적 사정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부부들을 위한 결혼식이 열려 잔잔한 감동을 줬다.한국갱생보호공단청주지부(지부장 이승환)는 26일 청주선택웨딩타운에서 4쌍의 갱생보호대상자 부부에게 새생활 합동결혼식을 올려 줬다. 박석순 범죄예방위원 청주지역협의회장의 주례로 거행된 이 결혼식에는 청주지방검찰청 김진태 검사장, 청주시 김종록 부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법무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뒤늦은 결혼식을 올리는 부부들을 축복했다.이날 결혼식은 선택웨딩타운 오선택 대표가 예식비용 일체와 다과회를 부담했으며 청주지검 김진태 검사장과 정우택 충북도지사 등 각계각층에서 반상기 세트 등 축의금품을 전달해 새로운 출발을 하는 부부들에게 희망을 안겨줬다.이승환 한국갱생보호공단 청주지부장은 "사회에서 냉대 받아온 이들이 결혼식을 통해 주변의 따뜻한 격려와 관심 속에 한가정의 가장으로 새로운 삶을 살게 돼 기쁘다"며 "반려자와 행복한 삶을 살아주기를 바란다"고 부탁했다.한편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한 '새생활 합동결혼식'은 한국갱생보호공단 청주지부에서 지난 1988년부터 매년 개최해 지금까지 총 77쌍의 부부에게 행복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었다
충청북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소장 김양희)는 26일 청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2008 충북 청소년비전스쿨'을 개최해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경제관념과 비전 형성에 도움을 줬다.충북도내 고3 청소년 100여명을 대상으로 열린 이 행사에서는 김홍식(주성대학 금융마케팅학과) 교수가 '청소년 재무설계와 금융-돈과 인생설계'라는 주제의 경제교육특강을 펼쳤다.또 금융과 돈에 대한 이해를 통해 장기 설계를 해보는 '청소년재무설계', 매너교육과 자기관리법을 통해 이미지를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한 '이미지 메이킹', 입사지원서 작성과 모의면접을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직업을 알아보는 '직업탐색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충청북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 진로선택이라는 중요한 기로에 서 있는 고3 청소년들에게 스스로 목표와 비전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규철기자
청주동부소방서(서장 박진영)는 26일 소방서 3층 회의실에서 2008 불조심 웅변대회를 개최해 어린이들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줬다.학생과 학부모, 소방공무원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대회에는 10명의 초등학생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이 행사에서는 '간절한 기도'라는 제목의 웅변을 펼친 홍영준(동주초 3년) 군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또 이 대회와 함께 표어와 포스터, 글짓기, 그리기 등 4개 부분으로 나뉘어 열린 화재예방 작품 공모에서는 500여점의 작품이 출품돼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표어부문 최우수상은 '화재예방 있는 곳에 함께 웃는 밝은 세상'을 출품한 이예지(금천초 4년) 양이 차지했으며 포스터부문은 '살핀만큼 웃는 불씨, 잊은 만큼 화난 불씨'를 출품한 황지선(원봉초 6년)양에게 최우수상이 돌아갔다.글짓기부문에서는 '외갓집에서의 불장난'이라는 제목의 글을 출품한 박동호(상당초 1년) 군이, 그리기 부문에서는 '결코 우리는 불에서 안전할 수 없다'를 주제의 그림을 그린 권경은(원봉초 6년) 양이 각각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규철기자
청주흥덕경찰서는 25일 자신이 근무하는 매장에 야간에 들어가 네비게이션과 카오디오 등을 훔친 A모(30·청주시 상당구 율량동) 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지난 14일 밤 11시 50분께 A 씨가 근무하는 청주시 흥덕구 개신동 모 오디오 가게에 들어가 네비게이션 58대와 카오디오 19대 등 총 2천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김규철기자
지난 24일 경찰에서 수사를 받던 모 예술단체 관계자들이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유족들이 타살 가능성을 제기하고 나서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경찰은 지난 24일 오후 5시10분께 청주시 상당구 율량동 A모(여·32·모 예술단체 사무국장) 씨의 아파트 다용도실에서 집주인 A 씨와 B모(68·예술단체 이사장) 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A 씨의 여동생과 여동생 남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이들은 2006년과 지난해 충북도와 청주시로부터 보조금을 받아 개최한 4차례의 공예대전 의 시상금과 관련한 의혹에 대해 지난 2월 모 방송 시사프로그램에서 보도되자 지나 7월부터 경찰로부터 수사를 받아왔다.이들의 보조금 횡령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충북지방경찰청 수사과도 이들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당혹스러워 하면서 "강압수사는 없었다"고 밝혔다.충북경찰 관계자는 "5차례에 걸쳐 수사를 받는 과정에서 서로 책임을 전가했다"며 "신병처리를 놓고 검찰과 상의하는 과정에서 추가조사를 하기로 하고 24일 다시 조사를 할 예정이었다"고 말했다.이런 가운데 숨진 사무국장의 동생 C모 씨는 "누나가 암으로 투병 중인 아버지를 돌보고 있었고 유서 한 장도 없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충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5일 돈을 빌려주지 않는다며 유흥업소에 들어가 행패를 부린 A모(34·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11월 초 진천군 진천읍 B모(여·51) 씨가 운영하는 가요주점에서 돈을 빌려달라고 했으나 B 씨가 거절하자 전화기 등 집기류를 집어던지는 등 소란을 피운 혐의다.경찰은 A 씨에 대해 여죄를 수사한 후 신병을 처리할 예정이다./ 김규철기자
충북지방경찰청에서는 급변하는 디지털 수사 환경 변화에 앞서 대응하고 첨단 수사 경찰의 이미지 홍보를 위해 26일 '디지털증거분석실(Digital Evidence Forensic Lab)'을 개소한다.충북지방경찰청은 지난 6월 경찰청으로부터 경기, 인천 등 8개 지방청과 함께 디지털증거분석실 시범구축 대상으로 선정됐다,이에 따라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의 표준규격 지침에 따라 1억4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54㎡ 규모의 전문 분석실(Lab)을 설립하게 된 것이다.그동안 경찰 등 각 수사기관에서는 '효율적인 디지털 증거수집'이라는 기능적 측면에만 치우쳐 왔으나 최근 공판중심주의와 개정형소법 및 일심회 관련 판결 등 엄격한 증거법 절차 준수를 요구하는 사법환경 변화에 대응해야할 필요성이 제기돼왔다.이에 따라 충북지방경찰청이 이번에 개소하는 디지털증거분석실은 디지털 증거물의 처리를 4단계로 구분하고 각 단계마다 대한 투명한 통제를 해 법정에서 증거물의 무결성을 입증할 수 있도록 기획한 '표준규격의 디지털증거 분석실'을 구축했다는 평을 받게 됐다.이 분석실에는 접수 단계에서 증거물의 성상과 고유한 디지털 특성치를 기록, 차후 검증에 대비하고 증거물 취급 및 원본 보관 장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이 처방전을 위조해 이중으로 의약품을 처방받은 부당환자를 대량 적발하고 이를 청구한 약국에 대해 환수조치를 했으나 이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이 마련돼 있지 않아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건보는 지난 2006년 5월부터 10월까지 청주시내 모 의원에서 잠을 못 잔다며 불면증 치료제 처방을 받은 A모(여·28) 씨와 B모(여·26) 씨 자매가 의원에서 발급한 처방전 14장을 컬러 복사하는 방법으로 위조 처방전 27장을 만들어 41개 약국을 돌면서 820일치의 수면제를 조제 받아 복용해온 것을 적발하고 형사고발했다.또 지난해 4월16일부터 9월13일까지 경기도 평택의 모 의원에서 아는 사람의 신분증을 도용해 본인 처방전과 함께 받은 처방전 16장을 컬러 복사해 위조 처방전 50장을 만들어 66개의 약국을 돌면서 진해거담제인 러미라 정을 무려 1천320일치나 조제받은 C모 씨도 적발, 형사고발할 예정이다.C 씨가 대량으로 처방받은 러미라정은 환각성분이 포함돼 있어 과다 복용하는 경우 환각상태에 빠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처럼 병의원에서 발급받은 처방전으로 2개 이상의 약국에서 조제를 받은 부당 환자에 대해 건보가 철퇴를 내렸다
동청주세무서 재산법인세과 직원들은 25일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상수 신부)을 방문해 30만원 상당의 김장김치를 기부했다.동청주세무서 재산법인세과는 지난 5월부터 매주 화요일 마다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이 관리하고 있는 독거노인과 조손세대에 총 29회에 걸쳐 밑반찬과 국을 배달하는 선행도 베풀어왔다.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동청주세무서 재산법인세과 직원들의 모습은 지역사회의 훈훈한 후원의 정을 심어주고 자원봉사의 아름다운 모습을 전파하는 좋은 계기가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 김규철기자
청주시내 모 예술단체 간부들이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24일 오후 5시10분께 청주시 상당구 율량동 A모(여·32) 씨의 아파트 다용도실에서 집주인 A 씨와 B모(68) 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A 씨의 여동생과 남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모 예술단체 회장과 사무국장으로 활동해왔으며 지난 7월 충북지방경찰청에서 보조금 횡령혐의로 수사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이들이 함께 숨진채 발견된 점으로 미루어 동반 자살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경찰수사를 받는 과정에서 서로 혐의를 미루어온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숨지게 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하기로 했다./ 김규철기자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자신의 친손녀와 친조카를 성폭행하거나 성추행한 일가족 4명에 대해 법원이 모두 집행유예를 선고한 것에 대해 검찰이 항소할 뜻을 밝혀 향후 재판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청주지검 관계자는 24일 "이 사건과 관련해 양형이 너무 가벼워 부당하고 사회적으로 경종을 울릴 필요가 있어 조만간 항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청주지검은 이 사건을 일으킨 할아버지와 큰아버지, 작은아버지 등에 대해 3~5년의 징역형을 구형했으나 청주지법이 지난 20일 각각 징역 3년∼1년6월에 집행유예 4년과 3년을 선고하자 사회적 반발이 일어났다. 한편 청주지법은 지난 20일 자신의 친손녀인 A양을 수차례 성폭행하거나 성추행한 B씨(86)와 친조카인 A양을 성폭행한 B씨의 아들 3명에 대해 "피고인들이 피해자의 부모를 대신해 양육해왔고 피해자의 정신장애 정도에 비춰 앞으로도 피고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 점, 피고인이 자살을 기도하는 등 처벌여하에 관계없이 가족들 역시 앞으로 계속 벗어나기 어려운 정신적 고통을 감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각각 징역 3년∼1년6월에 집행유예 4년과 3년을 선고했다./ 김규철기자
자원봉사센터 코디네이터사업 반복 채용 가능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유권해석, 2년 지나도 기간제 근로자로 분류돼 행정안전부가 지자체 자원봉사센터의 자원봉사 코디네이터가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분류돼 기존 근무자의 내년도 반복 채용에 청신호가 켜졌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각 지역의 자원봉사센터에 자원봉사 코디네이터(이하 자원봉사 코디) 지원사업을 운영하기로 하고 지난해 7월부터 코디를 채용, 업무에 도움을 주고 있다. 그러나 행안부는 당초 이 사업을 시행하면서 코디의 법적 지위를 명확히 하지 않아 기간제 근로자 적용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어왔다. 충북도내 각 지자체 공무원들과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들도 다음 달 말로 계약이 만료되는 코디를 내년에 다시 채용하는 문제를 놓고 고민해왔다. 이들은 기간제 근로자가 반복 갱신 등을 통해 총 연장근로기간이 2년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기간제 및 단시간 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각 시군 공무원들과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들은 이 사업이 시작된지 2년이 넘어서게 되는 내년 9월께까지 반복갱신을 통해 계속 근무하는 코디를 어떻게 해야 할지를 놓고 갑론을박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박용석 검사장)는 24일 세종증권 매각 과정에서 금품을 받은 정화삼(62)씨와 동생 광용(54)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혐의로 구속했다.검찰에 따르면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교 동기인 정씨 형제는 2006년 2월 세종증권이 농협에 매각된 뒤 세종증권 대주주인 세종캐피탈 홍기옥(59) 사장으로부터 30억원을 받은 혐의다.서울중앙지법 홍승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피의사실 소명이 충분하고 사안의 성격과 증거 관계에 비춰 구속수사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영장발부 사유를 밝혔다.앞서 검찰은 세종증권을 농협에 매각과정에서 정대근 농협중앙회 회장에게 "가격을 높게 쳐 달라"는 부탁과 함께 2차례에 걸쳐 50억여 원의 뇌물을 제공한 혐의(뇌물공여 등)로 세종캐피탈 사장 홍씨를 구속했다.검찰은 정대근 당시 농협중앙회 회장에게 농협이 인수할 증권사의 최종 선택권이 있었던 만큼 홍 사장이 직접 정 회장에게 청탁하는 동시에 정씨 형제를 통해서도 정 회장에게 로비를 시도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여왔다.한편 검찰은 노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박연차(62) 태광실업 회장에 대해 세종증권 주식의 차명거래를 통해 100억 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남긴 정황을
충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4일 스슬 조직폭력조직에 가입해 불법을 저질러온 A모(24·청주시 상당구 내덕동) 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평소 조직폭력세계를 동경해 오던 중 지난 6월 초순 청주시내 모 주점에서 청주시내 조직폭력 조직원들에게 "함께 생활하고 싶다"고 자청, 가입한 뒤 실제 활동을 벌여온 혐의다./ 김규철기자
청주상당경찰서는 24일 술집에서 술값이 과다하다며 업주의 집으로 찾아가 현금을 훔친 A모(48·청주시 흥덕구 분평동) 씨를 절도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4일 B모(여·48·청주시 상당구 내덕동) 씨의 집에 몰래 들어가 현금 35만원을 훔친 혐의다.경찰조사결과 A 씨는 B 씨가 운영하는 술집에서 50여만원을 술값으로 청구하자 바가지를 썼다며 난동을 부려 입건되자 퇴근하는 B 씨의 뒤를 밟아 집을 확인한 후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김규철기자
충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4일 고물상에 계량기를 설치하고 잔금을 지불하지 않은 조직폭력배 두목 A모(43·청원군 오창읍) 씨를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006년 7월 자신이 운영하는 청주시 상당구 모 고물상에 B모(44·청주시 상당구 율량동) 씨로부터 1천만원 상당의 계량기를 설치해놓고 아직까지 잔금 500만원을 아직까지 지불하지 않은 혐의다.경찰 관계자는 "A 씨가 청주시내 모 폭력조직의 실질적인 두목이었다"며 "보완수사 후 신병을 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규철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