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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11.24 18:25:2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박용석 검사장)는 24일 세종증권 매각 과정에서 금품을 받은 정화삼(62)씨와 동생 광용(54)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혐의로 구속했다.검찰에 따르면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교 동기인 정씨 형제는 2006년 2월 세종증권이 농협에 매각된 뒤 세종증권 대주주인 세종캐피탈 홍기옥(59) 사장으로부터 30억원을 받은 혐의다.

서울중앙지법 홍승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피의사실 소명이 충분하고 사안의 성격과 증거 관계에 비춰 구속수사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영장발부 사유를 밝혔다.앞서 검찰은 세종증권을 농협에 매각과정에서 정대근 농협중앙회 회장에게 "가격을 높게 쳐 달라"는 부탁과 함께 2차례에 걸쳐 50억여 원의 뇌물을 제공한 혐의(뇌물공여 등)로 세종캐피탈 사장 홍씨를 구속했다.

검찰은 정대근 당시 농협중앙회 회장에게 농협이 인수할 증권사의 최종 선택권이 있었던 만큼 홍 사장이 직접 정 회장에게 청탁하는 동시에 정씨 형제를 통해서도 정 회장에게 로비를 시도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여왔다.한편 검찰은 노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박연차(62) 태광실업 회장에 대해 세종증권 주식의 차명거래를 통해 100억 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남긴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세종증권 매각과 관려된 사건은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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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1. 이을성 SSG에너텍 대표

[충북일보] 건물에 발생하는 화재는 곧 인명 피해로 이어진다. 최근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의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대량의 타이어가 타며 가연 물질이 나온 것도 화재 진압 어려움의 원인이었지만 공장의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 구조도 한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대형 화재 발생 시 피해를 키우는 요인으로 꼽혀 온 가연성 건축자재 사용 제한 건축법 개정안이 지난해 2월 11일 본격 시행됐다. 개정안에 따라 건축물 내·외부의 마감재와 단열재, 복합자재 심재 모두 화재 안전성 확보가 의무화됐다. 강화된 법 개정으로 준불연·불연 건축자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충북도내 선도적인 제품 개발로 앞서나가는 기업이 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 위치한 ㈜SSG에너텍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고효율의 건축자재를 개발·제조하는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이다. 특히 주력 제품인 'IP패널(Insulation Panel: 동적내진설계용 준불연단열일체형 패널)'은 마감재와 단열재를 일체화한 외단열 마감 패널이다. 이을성(59) SSG에너텍 대표는 "단열·내진·준불연 세 가지 성능을 충족하면서 일체화된 단열·마감재는 SSG에너텍이 유일하다고 말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