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 안경광학과 학생들이 25일 ㈜스타비전을 방문해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이날 ㈜스타비전의 자회사 '오렌즈 아카데미'를 방문해 콘택트렌즈 전문가 양성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기초 실습과 렌즈관리 방법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학생들은 회사의 복지와 근로 환경을 체험하며, 직무를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다양한 요소들을 배울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이 자리서 ㈜스타비전은 극동대 안경광학과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미래 안경광학 전문가 양성에 기여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이은희 교수는 "실무에 강한 전문가 양성을 위해 다양한 기업과 협력을 통해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2년 설립돼 ㈜지오메디컬, ㈜카린을 계열사로 둔 ㈜스타비전은 극동대와 지난 2018년 업무 협약을 맺고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미상호방위조약 발효 70주년을 계기로 제작된 6·25전쟁 다큐멘터리 영화 'K-A 가디언즈' 시사회가 24일 국회에서 열렸다. 이번 시사회는 국민의힘 엄태영·권성동 의원이 공동 주최한 행사로, 한동훈 대표와 주호영 국회부의장, 나경원·윤재옥·성일종·윤한홍 의원 등 여당 주요 의원 20여명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했다. 영화는 6·25 한국전쟁에 참전한 세계 16개국 유엔 연합군, 특히 미군의 희생과 헌신을 부각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종전 이후 북한 등의 재침을 막고자 한미상호방위조약을 체결하는 과정도 조명했다. 한동훈 대표는 "1950~1953년 유엔군이 195만명 참전했고, 이중 91%에 가까운 175만명이 미국에서 왔다"며 "미국의 이익을 챙기기 위한 행동으로 치부하기에는 너무 많은 숫자다. 그 숫자가 없었으면 오늘의 대한민국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전쟁) 과정을 대한민국 젊은이들이 알아야 한다"며 "이념의 문제도 아니고 우리가 이곳에 생존하는 생존 문제"라고 덧붙였다. 엄 의원은 "한국전쟁 당시 유엔군 전사자 3만8천명 중 90%인 3만4천명이 미군이었다"며 "미군의 희생과 헌신을 바탕으로 한 한미동맹이 70년
[충북일보] 청년농업인들의 영농정착 지원금이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정작 청년 농업인 인구는 크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임호선(증평·진천·음성,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청년 농업인 정착지원을 위해 지난 7년간 지원 예산 약 2천889억원을 편성했지만 청년 농업인구는 오히려 12만명 감소했다.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청년영농정착지원사업은 40세 미만 독립경영 3년 이하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정착지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림부는 이 사업에 지원한 청년 농업인에게 1인당 지원 금액은 1년차 월 110만원, 2년차 월 100만원, 3년차 월 90만원을 차등 지급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18년 1천600명 대상 129억원 지원을 시작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해 올해에는 5천명을 대상으로 954억원이 편성됐다. 사업시행 6년만에 예산이 7.4배나 증가한 것이다.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7년간 누적 편성된 예산은 2천889억3천700만원으로, 오는 2025년에는 1천136억6천200만원이 편성될 예정이다. 그러나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 확대에도 불구하고 실제 청년 농
[충북일보] 충북도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방위적 마케팅을 추진한다. 25일 도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예산을 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1억 원을 추가 확보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충북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판촉 활동으로 관광객을 유치할 때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것이다. 단 '관광진흥법'에 따라 여행업으로 등록된 국내외 여행사가 방문 인원, 도내 숙박, 관광지, 음식점 이용 등 지원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중국 상하이 여행 관계자를 대상으로 상담회도 진행한다. 도는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2024 중국국제여유박람회'에 참가해 홍보관을 운영하고 B2B(기업간거래), B2C(기업-소비자간거래) 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지 여행사 50곳을 대상으로 충북 상품의 개발·판매를 유도하고 K-드라마 촬영지, 웰니스 관광 등 충북만의 특색 있는 관광 상품을 홍보할 계획이다. 중국 하얼빈 여행사 대표와 일본 야마나시현 관광 관계자를 초청해 설명회를 열기로 했다. 도는 충북 관광 상품과 청주국제공항 홍보를 통해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과 자매결연을 맺은 일본 야마나시현에서
[충북일보] 학교폭력을 경험했다는 초·중·고등학교 학생 비율이 4년 연속 증가하며 11년 만에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학교폭력을 겪은 학생 비율은 나이가 어릴수록 높았다. 학교폭력 유형은 스토킹, 신체폭력, 강요는 줄어든 반면 언어폭력, 집단따돌림, 사이버폭력, 금품갈취, 성폭력은 증가했다.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이 시행한 2024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전수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학교폭력 실태조사는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11조에 따른 것으로 1차 전수조사, 2차 표본조사로 나눠 실시된다. 올해 1차 전수조사는 지난 4월 15일~5월 14일 초4∼고3 재학생 전체 398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올해 1차 전수조사에서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답한 '피해응답률'은 지난해보다 0.2%p 오른 2.1%로 집계됐다. 연도별 피해응답률 △2013년 2.2% △2014년 1.4% △2015년 1.0% △2016~2017년 0.9% △2018년 1.3% △2019년 1.6% △2020년 0.9% △2021년 1.1% △2022년 1.7% △2023년 1.9% △2024년 2.1%로 최근 4년 연속 상승했고 올해는 20
[충북일보] 선선한 바람과 함께 낭만에 빠지기 좋은 계절을 맞아 청주지역 곳곳의 갤러리들이 각자의 색으로 전시장을 가득 채우고 있다. ◇쉐마미술관 '원형의 폐허들 1부' 먼저 쉐마미술관(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내수로 241)은 모더니즘-포스트모더니즘의 거대한 시류 속에서 자신만의 독창적 세계관을 만들어 나가는 작가들을 소개한다. 쉐마미술관은 오는 10월 6일까지 김윤섭, 안재홍, 강철규, 허지혜 작가가 참여하는 '원형의 폐허들 1부'를 선보인다. 2024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공간산실 공간지원 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4명의 작가가 회화, 조각, 설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만의 서사적 세계를 보여준다. 전시명인 '원형의 폐허들(Las ruinas circulares)'은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의 단편집 '픽션들' 중 한 작품의 이름에서 따왔다. 이야기는 어느 알 수 없는 남자가 꿈 속에서 자신의 아들을 열망하고 만드는데서 시작된다. 원형의 폐허 속에 머물고 있던 남자는 알 수 없는 신의 힘을 받아 아들(꿈)을 실체화하게 되며 후에 그 아들이 환영이라는 사실을 잊게 만든다. 그러나 종국에는 자신 역시 그러한 꿈 속의 자식(환영)이었다는 것
[충북일보] 충북도는 국가유산청이 주관한 '2025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사업' 공모에 지역 관련 사업 18건이 선정돼 국비 등 21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자연·무형유산을 전 국민이 향유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 추진된다. 총 5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지역의 인적·물적 문화유산을 결합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생생 국가유산' 분야는 △자연담은 한지 문화로 날다!(괴산) △난공불락의 요새 '삼년산성' 대장장이와 함께해요(보은) △국난을 슬기롭게 극복한 옥주(옥천) △화랑 김유신 삼국을 품다(진천) △평화의 아이콘, 비중리 보물(청주) 등이 5개 사업이 선정됐다.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은 △괴산, 풍월이 담을 넘다!(괴산) △내일을 여는 보은 향교(보은) △청산향교의 길, 다(多)가치 다 같이(옥천) △신항서원 휴식시대(청주) △충주향교 꼬마선비의 선비풍류(충주) 등이 뽑혔다. '국가유산 야행' 분야는 △신(新, 神)기록(청주) △피반령 도깨비와 함께하는 인산인해 회인 야행(보은) 등 2건의 사업이 추진된다. '고택종갓집 활용'은 △홍범식 고가에서 열리는 신나는 이야기 여행!(괴산) △팔성리
[충북일보] 청주시립무용단은 오는 10월 2일 오후 1시 30분 무용단 연습실에서 50회 정기공연이자 7대 홍은주 예술감독 취임 첫 공연인 '붉은 경계-in & out'의 오픈 리허설을 개최한다. '붉은 경계-in & out'의 오픈 리허설은 홍은주 예술감독이 직접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오픈 리허설은 정식 공연을 만나기 전 관객을 초대해 무용수들이 어떻게 공연을 준비하는 지 엿볼 수 있는 시간으로 평상시 연습복장으로 펼치는 친근함과 열정을 눈 앞에서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리허설 현장을 직접 참여 할 수 있다. 홍 예술감독은 "평소 익숙하지 않은 예술장르를 조금 더 친숙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오픈 리허설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청주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기여하며 관객과 한층 가까워질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오픈 리허설 이후 청주시립무용단의 정기공연은 10월 10일 오후 8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진행된다. 공연 프로그램은 총 3장으로 구성돼 있다. 우리나라 전통 살풀이를 모티브로, 삶의 경계의 순간에서 드러나는 불확실성이나 갈등, 욕심, 두려움, 초조함 등 불안전한 자아의 욕망의 상황을 춤
[충북일보] 2025학년도 전국 20개 과학고등학교 경쟁률이 3.5대 1로 지난해 수준을 유지했다. 25일 종로학원이 최근 원서 접수를 마감한 전국 20개 과학고 지원 결과를 분석한 결과 총 1천642명 모집에 5천738명이 지원, 평균 경쟁률 3.49대 1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3.49대 1)과 같았다. 종로학원은 현재 중학교 3학년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보는 2028학년도부터 입시 제도가 바뀌지만 내신 등급 완화로 과학고 지원에 큰 영향이 없었던 것으로 평가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 보인 곳은 경기북과학고로 8.08대 1을 보였다. 충북과학고는 54명 모집에 174명이 지원해 3.2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경쟁률(3.13대 1)보다는 상승했다. 충북과학고 경쟁률은 수도권 소재 과학고 5곳을 제외한 비수도권 15개 과학고 중에서는 울산과학고(3.43대 1), 대전동신과학고(3.36대 1) 다음으로 높았다. 비수도권 15개 과학고의 평균 경쟁률은 2.83대 1이었다. 종로학원은 "2028학년부터 바뀐 대입 개편으로 학교 내신이 9등급에서 5등급으로 완화되는데 대입, 수능 제도 변화가 과학고 지원에는 영향을 주지
[충북일보] 진천군이 저출생·고령사회 정책 대응을 위해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군에 따르면 저출생과 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정책 시행을 명문화한 '진천군 저출생·고령사회 정책 지원 조례'를 제정해 지난 20일 공포했다. 이번에 제정한 조례에는 진천군 저출생·고령사회 정책의 기본 방향을 규정했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 △저출생·고령사회 관련 사업 추진 △정책공모, 인식 개선 교육 △유공자 포상으로 구성돼 있다. 통계청에서 지난 8월 발표한, 진천군의 '23년 확정 합계출산율은 0.911명으로 충북도의 합계출산율인 0.886명보다는 높은 수치다. 지난해 출생아 수는 411명으로 도내 군 단위에서는 제일 높은 편이다. 대한민국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721명이었다. 이에 군은 지역 실정에 맞는 저출생 대응 정책을 선제적으로 수립하고 시행하기 위해, 지난해 7월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저출산대책팀'을 신설해 관련 정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례 제정을 계기로 저출생·고령사회 정책 추진을 최선으로 해 저출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각종 정책 수립, 시행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최근 5년간(2020년~2024년 8월) 충북대학교병원 임직원의 친인척 51명이 정규직 직원으로 채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친인척이란 8촌 이내의 혈족, 4촌 이내의 인척, 배우자로 직군별로는 '간호·보건'이 가장 많았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문정복(시흥갑) 의원이 25일 공개한 '최근 5년간(2020년~2024년 8월) 전국 10개 국립대병원(본·분원 합산) 임직원 친인척 채용 현황'을 보면 충북대병원 임직원 친인척 51명이 직원으로 채용됐다. 이들은 모두 정규직이었고 비정규직(계약기간 1년 이상)은 없었다. 직군별로는 △간호·보건 31명 △행정·시설관리 10명 △의사 7명 △의료기술지원 3명으로 간호·보건 직군에서 친인척 채용이 많았다. 충북대병원 임직원 친인척 채용은 다른 국립대병원과 비교해 가장 적었다. 같은 기간 전국 국립대병원별로 임직원의 친인척 채용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대병원이 50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남대병원 344명, 부산대병원 183명, 경상국립대병원 182명, 전북대병원 168명, 제주대병원 87명, 경북대병원 84명, 강원대병원 63명, 충남대병원 53명이 뒤를 이었다. 친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25일 의병의 도시 제천에 깃든 청렴 문화유적을 찾아가는 뜻깊은 여정에 나섰다. 제천의병의 독립 정신을 현대적 의미의 청렴 정신으로 계승해 반부패 청렴 의식을 강화하고자 실시한 이번 청렴 문화유적 탐방에는 청렴서포터즈, 청렴사회협약단체(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협의회), 청렴동호회 및 교직원 등 2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탐방 일정은 제천의병전시관에서 문화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자양영당, 의암 유인석 고택, 의병기념탑, 장판각 등 청렴의 정신이 새겨진 문화유적을 관람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이어 한국차문화박물관으로 이동해 명상지도사가 알려주는 티힐링 청렴 명상 싱잉볼 체험과 보이차 등 시음 및 박물관을 관람했으며 마지막으로 의림지역사박물관으로 이동해 제천 역사 속에 스며든 청렴 문화와 각종 유적 감상으로 탐방 일정을 마무리했다. 강성권 교육장은 "숭고한 의병의 정신이 살아있는 제천의 문화유적 탐방을 통해 다시 한번 내 고장 제천에 깊은 자긍심을 갖게 됐다"며 "의병의 정신을 이어받아 올바르고 청렴한 공직문화가 뿌리내리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의 한 자동자 부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4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25일 오전 3시 37분께 청주시 오송읍 연제리의 A자동차 부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불은 공장 내부와 설비 등을 태워 9천800만원의 재산피해를 일으켰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전 국민을 대상을 진행한 '2024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수 아이디어 12건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을 제약하는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142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시는 사전절차를 거쳐 청주시규제개혁위원회 최종 심사를 통해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9건을 선정했다. 최우수 아이디어는 '건축물 해체허가 대상 규제개선으로 절차, 비용 부담 완화'가 선정됐다. 농어촌에 방치된 빈집을 보다 간편하게 해체할 수 있도록 건축물관리법을 개정하자는 내용이다. 현행법상 빈집을 해체하려면 지자체 허가를 받고 진행해야 하는데, 제안자는 허가제를 신고제로 완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심사위원들은 농어촌 빈집 증가 문제를 해소하고, 건축주의 해체 부담을 완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해당 아이디어를 높이 평가했다. 우수 아이디어로는 '지적재조사 지구 내 지번 변경 시 관련부서와의 협업, 자료제공을 통해 민원인 불편 해소', '가설건축물 관계자 변경신고 절차 개선'등 2건이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장려작으로는 '계획적 전세사기 차단을 위한 주택임대차보호법 등 개정'등 9건이 선
[충북일보] 청주시는 관내 가스시설 일제 조사에서 불합격했음에도 개선하지 않은 시설 131개소를 모두 재조사해 정비를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시는 올초 가스시설 6천500여개소에 대해 안전 상태를 검사하고 부적합 시설은 시정하라고 관리자에게 통보했다. 이후에도 개선되지 않은 시설 131개소에 대해서 지난 4월부터 한국가스안전공사 합동으로 일제 정비를 추진했다. 시는 부적합 시설에 대해 수차례 시설 개선명령, 현지 방문, 재검사 등을 진행했다. 추진결과 78개소가 개선이 완료됐고, 28개소는 폐쇄조치했다. 다른 연료로 전환했거나 검사 비대상으로 확인된 곳은 25개소다. 시 관계자는 "검사 대상자들 대부분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업무에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안전 관련 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주택 에너지효율을 높이기 위해 공사비 일부를 지원하는 '2025년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사업' 신청을 10월 4일까지 접수한다고 25일 밝혔다. 녹색건축물이란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에 따라 에너지이용 효율이 높고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해 쾌적한 거주환경을 제공하는 건축물을 말한다. 지원 대상은 사용승인을 받은 후 15년이 지난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다세대주택, 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이 복합된 건축물 중 연면적이 660㎡ 이하인 건축물이다. △창호를 단열 성능이 우수한 기밀성 창호로 교체 △천정 및 내·외부 단열공사 △전력저감 우수제품 설치(LED전등 교체) △지붕단열을 위한 지붕녹화 조성 △빗물이용시설의 설치 등에 필요한 공사비를 지원한다. 최대 지원한도는 기존 주택을 녹색건축물로 증축·개축·재축·리모델링·대수선·수선하는 경우 최대 1천만원이다. 건축물 당 총 공사비의 2분의1의 범위에서 지원된다. 시는 보조금 신청 접수 후 심의를 거쳐 대상 주택을 선정해 통보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강서2동 축제추진위원회는 25일 문암생태공원 야외공연장에서 '5회 강서2동 주민화합 효(孝)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강서2동 주민의 화합을 이끌어내고 경로효친(敬老孝親) 사상을 고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 등 내빈과 지역 주민 700여 명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1부 주민자치프로그램의 식전행사, 2부 개회식 및 장수상 및 모범시민 표창, 3부 경로잔치 및 주민화합행사로 총 3부에 걸쳐 진행됐다. 이 외에도 건강체크(흥덕보건소),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자원봉사센터), 네일아트(예일미용고), 가훈써주기(서예 주민자치프로그램), 이름써주기(캘리그라피 주민자치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95세 이상 지역 내 거주 노인에게 수여하는 상인 장수상은 노계임(송절동, 95), 유정희(평동, 95)씨가 수상했다. 모범 시민은 총 7명으로 △임정산씨가 도지사상을 △김배광, 한재숙씨가 청주시장 표창을 △서유리, 오명순씨가 도의회 의장 표창을 △조길순, 신현자씨가 시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 이 시장은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풍성한
[충북일보] 청주시가 6·25 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고(故) 정월근 중사와 고(故) 최영대 하사, 고(故) 김응규 병장의 유족에게 25일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정 중사는 6보병사단 2연대 소속으로 경기 용산지구 전투에서 공을 인정받아 은성화랑 무공훈장, 6보병사단 7연대 소속으로 수많은 전투에 참전한 공으로 금성화랑 무공훈장을 받아 훈장 2조가 서훈됐다. 최 하사는 5보병사단 35연대 소속으로 경기 양구지구 전투에 참전한 공으로 무성화랑 무공훈장 서훈이 결정됐다. 김 병장은 6보병사단 7연대 소속으로 전북 진안지구 전투에서 공을 세우고 전사해 무성화랑 무공훈장을 받았다. 국방부와 육군본부는 6·25전쟁 당시 훈장 수여가 결정됐지만 긴박한 전장 상황 등으로 실물 훈장을 받지 못한 공로자와 유가족에게 훈장을 수여하고 있다. 청주시는 올해 7명에게 훈장을 전달했다. 훈장을 받은 유족들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선친의 명예를 되찾아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늦게나마 영예로운 훈장을 전해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전쟁영웅인 유공자와 유족분들에게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청주시정연구원은 25일 연구원 회의실에서 2024년 2차 정기 이사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 참석한 이사와 감사 10명은 2025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 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연구원은 지난 1월 개원 후 태동기를 지나 2년차에 접어드는 2025년의 사업계획을 수립했으며 시의회의 출연 동의를 받기 위한 예산안을 편성했다. 이에 따라 이사회에서는 △2025년 사업계획(안) △2025년 예산(안) △2024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보수 규정'일부 개정까지 모두 4건의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원광희 연구원장은 "청주시정연구원이 정책개발과 현안 해결을 연구하는 정책브레인으로서의 역할은 물론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재정운영을 통해 안정적인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 용암건강생활지원센터는 25일 센터에서 청년 장애인을 위한 '건강생활 찾기 꿀잼 Day'캠페인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청년 장애인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사회적 참여 촉진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측정(혈압·혈당·체성분), 뷰박스를 이용한 손씻기 체험, 구강위생 관리교육, 금연 상담 및 영양 실습, 뉴스포츠 체험 및 주민주도 건강동아리와 함께하는 샌드아트 활동 등이 진행됐다. 정주영 보건정책과장은 "청년 장애인들이 건강한 생활을 찾고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생활지원센터 등 공공보건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과 이용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암건강생활지원센터는 이날 캠페인에 앞서 두 차례의 '건강생활찾기 꿀잼 Day'캠페인을 지역 시민과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한 바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TBN충북교통방송과 청주시민신문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이기동 TBN충북교통방송 사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시는 TBN이 추진하는 교통안전 캠페인 등을 청주시민신문에 게재하기로 했다. TBN충북교통방송은 청주시민신문 수십여부를 매달 25일 수령해 직원들과 민원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방송국 곳곳에 비치할 예정이다. 이기동 TBN 사장은 "청주시의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며 "공영방송으로서 시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언론기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향후 시민들께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청주시민신문에 더욱 담을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 및 단체들과 업무협의를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주시의 주요 정책과 생활·문화 등 다양한 정보를 시민에게 알리는 청주시민신문은 아파트, 다중집합장소 등에 매월 27만3천부가 배부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난 8월 무심천 롤러스케이트 장 옆 정원에 심은 황화코스모스가 만개를 앞두고 있다. 시는 2천㎡ 부지에 파종한 황화코스모스가 파종 40일 만에 30% 이상 개화했다고 25일 밝혔다. 꽃은 10월 초·중순이면 만개해, 무심천변을 찾은 시민들이 아름다운 황금빛 물결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무더위가 물러가고 찬 바람이 부니 더없이 산책하기 좋은 계절이 찾아왔다"며 "황화코스모스를 비롯한 무심천 꽃의 정원 등을 찾아 가을의 아름다운 정취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의재 서원대학교 체육교육과 교수가 스포츠안전재단과 (사)한국체육학회가 주최한 '2024년 스포츠안전 논문 공모전'에서 우수상인 한국체육학회장상을 수상했다. 25일 서원대에 따르면 이의재 교수는 공모전에 조기희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교과서연구·검정센터 부연구위원, 이승만 한경국립대학교 웰니스스포츠과학전공 교수와 함께 '언론에 나타난 스포츠 안전 이슈 변화에 대한 키워드 네트워크 분석'에 대한 논문을 제출했다. 이 연구는 지난 2005년 4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스포츠 안전 이슈를 다룬 3천201건의 뉴스 기사와 1만2천805개의 키워드 바탕으로 스포츠 안전에 대한 관심도를 심층 분석해 스포츠 안전 인식이 어떻게 변화되고 있는가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2014년 4월을 기준으로 이전에는 계절스포츠와 레저스포츠 중 안전사고에 대한 사후 조치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이후에는 스포츠안전재단과 대한체육회를 중심으로 각종 시설을 점검하고, 안전교육을 강화하는 등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적 차원이 강조됐음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강화되면서 스포츠계에서도 안전을 최우선시해야 할 가치로 인식해야 함을 논했다. 연
생애 처음으로 구입하는 주택에 대해서 취득세 200만 원을 감면해 주는 제도가 있다. 취득세 감면 혜택을 받기 위한 대상과 감면에 해당하는 요건, 그리고 사후관리를 알아보고 설레는 생애 첫 내 집마련의 꿈을 취득세 감면혜택과 함께하길 희망한다. 대한민국에서 자가주택의 가지는 의미는 남다르다. 단순히 주거용 건축물의 의미보다 더 많은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처음을 뜻하는 '첫'의 의미를 강하게 부여하는 한국의 문화적 특성상 생애 첫 주택이 가지는 의미는 단순한 공간의 의미를 넘어 장소확보욕구의 기본공간으로서 휴식과 외부와의 보호를 받는 인간 삶의 기본이 되는 의미를 포함하고 자산의 개념으로 확대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중요하게 생각하는 주택을 취득하는 경우 법률의 규정에 따라 지방세인 취득세를 납부할 의무가 발생한다. 이에 생애 첫 주택을 구입하는 때 일정한 조건을 충족하게 되면 취득세를 감면 또는 면제받게 된다. 최대 금액은 200만 원까지이며, 납부할 세액이 200만 원 이하인 경우에는 감면이 아닌 전액 면제가 된다. 생애 첫 주택 구입에 해당되다 보니 감면혜택을 받는 것도 당연히 1회만 가능하며, 감면금액이 200만 원 이하인 경우라고 하더라도 차액분
운동을 마치고 옛 사직 재래시장을 들렀다. 동태포를 한 마리 뜨기 위해서였다. 늘 가던 가게에 가서 큰 것으로 한 마리 주문하고 기다렸다가 대금을 주고 가게를 나왔다. 맞은편에 노점상을 하시는 아주머니 한분이 계셨다. 오늘은 고구마 줄기를 다 껍질을 벗겨서 빨간 플라스틱 작은 그릇에 담아 놓았다. 가격을 여쭈어 보니 껍질 깐 것이라 5천 원이라고 말씀하셨다. 난 두말하지 않고 5천 원을 드렸다. 아주머니는 옆에 뭉쳐 모아놓았던 검은 비닐봉지를 하나 꺼내 고구마줄기를 담아주셨다. 마수라 고맙다며 삶아서 파는 홍 찰옥수수 작은 것을 하나 골라 먹어보라고 주신다. 고마운 마음이 들면서도 얼른 받기 미안했다. 사양하다 그냥 받아 들고 고맙다는 인사 후 가방에 넣었다. 시장가방을 들고 가는 길에서 문득 돌아가신 친정어머니 생각이 떠올랐다. 하늘나라 가신지 거의 이십 년이 다 되어간다. 어머니도 우리 자식들 공부시키기 위해 푸성귀들을 광주리에 담아 먼 길을 오가며 육거리 시장에 내다 파셨다. 그 땀과 사랑의 값으로 자식들 공부시키셨다. 어머니의 노고로 난 지금 노후에도 편안히 살 수 있지 않은가. 왜 그때는 엄마의 그런 모습이 부끄러웠는지 지금 생각하니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