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이달 27일부터 10월 18일까지 양 지역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그림책플라워테라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그림책을 통해 서로 소통하면서 꽃과 식물을 활용한 창작활동으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정서적 안정감을 찾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학교별 2차시로 운영되며 그림책 읽기와 꽃꽂이 또는 압화액자 만들기 활동으로 진행된다.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스트레스 해소, 정서적 치유, 집중력 향상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의 새터민·다문화가족 3쌍이 26일 옥천농협예식장에서 친지 등 하객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로 손을 맞잡고 결혼했다. 이번 결혼식을 주관한 농가 주부 모임 군 연합회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어려운 사정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가정에 합동결혼식을 지원해 왔다. 지난해까지 모두 42쌍이 혼례를 치렀다. 올해는 새터민 1가구와 결혼이주여성 2가구(필리핀 2명)가 이범섭 농협 옥천군지부장의 주례로 혼례를 올렸다. 이 자리에 참석한 황규철 옥천군수는 축사를 통해 "사랑의 가장 소중한 결실인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서로 힘들 때 힘이 되어주는 사랑과 존중의 마음으로 행복한 가정을 꾸리길 바란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 소방 교육대 후보지로 보은군이 선정됐다. 군은 충북 소방 교육대 선정위원회가 건립 후보지 3차(최종) 회의를 열어 보은군 1순위, 옥천군 2순위, 충주시 3순위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충북도는 해당 자치단체에 이 결과를 전날 통보했다. 충북 소방 교육대는 김영환 충북 지사의 공약이다. 김 지사는 애초 충북 소방학교를 건립할 계획이었으나 정부의 인력동결과 재정 부담 등을 고려해 규모를 축소해 충북 소방 교육대 건립으로 방향을 틀었다. 추후 소방학교로 확대한다는 게 충북도의 복안이다. 충북도는 지난 7월 2일 도내 시·군을 충북 소방 교육대 유치 신청서를 받았다. 이어 지난 12일 외부 위원 7명으로 구성한 선정위원회의 현지실사를 거쳐 24일 최종 평가와 함께 후보지 순위를 결정했다. 그동안 옥천군과 충주시도 충북 소방 교육대 유치에 공을 들였다. 이런 가운데 군과 주민은 물론 의용소방대 연합회 등 관련 단체들이 결집해 유치에 힘을 모았다. 군은 소방 교육대 유치를 위한 공모사업 대응 용역 결과를 토대로 최적의 개발 가능 입지(장안면 오창리 일원)를 내세웠고, 유치와 동시에 군유지에 공사를 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을 합리적으로 제
[충북일보] 괴산소방서가 '제10회 전국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 심폐소생술 분야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전국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는 지난 25일 단양군 소노문리조트에서 열렸다. 괴산소방서는 이 대회에 청천여성의용소방대 박선미 대장, 이유정 대원, 덕평전담의소대 송용성 대원이 충북대표로 출전했다. 이들은 '우리 가족은 내가 지킨다' 라는 주제로 경연을 펼쳐 심폐소생술 분야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임병수 서장은 "앞으로도 전문 안전강사로 소방의 든든한 홍보대사 역할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26일 국악기 연주 동작을 가미한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응용형 캐릭터 5종을 공개했다. 조직위는 지난 8월 사물놀이 음악대 콘셉트의 장구, 꽹과리, 북을 들고 있는 너구리(장구리), 꿩(꿩과리), 거북이(거북)와 국악기 해금(해금이)을 모티브로 한 엑스포 공식 캐릭터를 공개한 바 있다. 조직위는 이후에도 국악 이미지를 다양하고 친근하게 전달할 수 있는 응용형 캐릭터를 꾸준히 개발해 왔다. 이번에 새롭게 개발한 캐릭터는 흥겹게 상모를 돌리고 있는 '꿩과리'와 다소곳이 앉아 가야금을 연주하는'장구리', 세계에서 가장 큰 북으로 기네스북에 올라 있는 영동의 천고(天鼓)를 힘껏 치고 있는 '거북'등 5종이다. 각자의 악기를 들고 꽃가루를 날리며 난계국악축제에 온 모든 관람객을 환영하는 의미를 담은 전체 캐릭터까지 총 5종이다. 다음 달 9일부터 영동읍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일원에서 열리는 '55회 난계국악축제'를 앞두고, 축제장을 찾는 모든 관람객을 환영하는 의미를 담았다. 조직위는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의 프리(pre)-엑스포로 열리는 이번 '55회 난계국악축제
[충북일보] 보은군 공연장 상주 단체인 '단 아트 컴퍼니(감독 김민우)'가 29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군내 학생들과 함께 한국 무용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단 아트 컴퍼니'의 재능기부사업(퍼블릭프로그램)의 하나로 열린다. '단 아트 컴퍼니'는 이날 군내 학생 3명과 함께 연습한 작품 '상냥한 호수'를 선보인다.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기 어려운 군내 학생들에게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는 공연이다. 이 작품은 2022년 한국 무용 제전 대극장 부문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다. '나는 누구인가'라는 문제로부터 출발해 존재적인 측면에서 스스로와 대면하는 인간의 내적이고 심리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다룬 작품으로 알려졌다. 공연장 입장료는 없다. 김 감독은 "보은의 아이들의 재능과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는 뜻깊은 공연이 될 것"이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 감곡초등학교 총동문회 원화식(사진 오른쪽) 회장이 26일 음성군청을 방문해 면내 어려운 다문화가정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김미숙 생활개선 보은군연합회장이 생활개선회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25일 농촌진흥청장상을 받았다. 김 회장은 지난 2008년 보은읍 생활개선회에 가입해 총무와 회장을 역임했고, 2022년부터 15대 군 연합회 회장직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김 회장은 농촌 여성의 전문능력 배양을 위한 다양한 전문과정 교육, 생활개선회 활성화 지원사업 전개 등을 통해 생활개선회 조직을 다졌다. 이번에 사랑의 장 나누기, 열무김치 나누기 등 특색사업을 전개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행정안전부 산하 (사)한국 자치 발전연구원에서 주관한'2024년 대한민국 자치 발전 대상'을 받았다. 지역의 특색있는 자원을 활용하거나 독창적인 행정을 통해 지역혁신과 발전에 모범을 보인 단체와 대표자에게 주는 상이다. 부문은 △국정 △광역 △기초 △공직자 △민간으로 나뉘어 있다. 군은 이번에 민간 부문을 수상했다. 기초 부문은 지방자치단체와 해당 단체장 업적을 동시 평가한다. 군을 포함한 18개 기초자치단체가 선정됐고, 충북도에서 상을 받은 자치단체는 영동군 1곳이다. 시상식은 지난 25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렸다. 군은 특화자원인 국악 관련 인프라를 활용한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를 유치해 국악 산업의 거점으로 발돋움할 기회를 마련하는 한편 초고령화에 따른 생활밀착형 노인 돌봄 시책추진 등을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결혼부터 자녀 양육까지 1억 원 성장 프로젝트와 청년층을 정조준한 4개 분야 40개 사업을 포함한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건강한 노후를 위한 무릎 인공 관절·백내장 수술비 지원 등이 호평받았다. 또 결혼, 출산, 보육, 교육, 복지로 이어지는 생의 주기별 맞춤형 생활시책을 촘촘히 추
[충북일보] 옥천군은 26일 옥천 관성회관에서 군 산하 전 직원 72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한 공직사회 정착을 위한 청렴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에 허정 충북도 법무 혁신 담당관이 강사로 나서 공공기관 갑질 예방과 직장 내 괴롭힘,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에 관해 설명했다. 황규철 군수와 직원들은 카드섹션 캠페인을 통해 청렴 의지를 보여줬다. 군은 올해부터 9월을 청렴의 달로 정해 읍·면 청렴 다짐 릴레이 캠페인, 추석 명절 청렴 캠페인, 청렴 카페 운영, 부패 방지 모의 신고 활동 등 청렴 문화 정착에 나서고 있다. 군은 이런 노력으로 2023년도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12년 연속 우수기관을 달성한 바 있다. 황 군수는 "청렴 교육을 통해 청렴 의식을 확립하고 일상에서 청렴을 실천해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겠다"라며 "공직자의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정영철 영동군수는 26일 영동읍 와인터널 이벤트홀에서 '찾아가는 통통 군수실'을 운영했다. 정 군수는 청년 정책위원회, 청년상인회, 청년 귀촌·귀농인 단체 등에서 참석한 20여 명과 청년정책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그는 지역의 청년들을 만나 군정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청년정책 운영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찾아가는 통통 군수실'을 운영하고 있다. 정 군수는 이 자리서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귀담아듣고, 군이 나아갈 비전과 계획을 청년들에게 세세히 설명하면서 협조를 당부했다. 정 군수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청소년, 원로, 농업,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군민과 소통을 강화해 공감 행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정 군수는 "청년들이 우리 군 발전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으며, 그들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군정에 반영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민선 8기 반환점을 지난 지금, 청년들의 관심과 성원이 군정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노인맞춤돌봄센터 이용자 860여 명을 대상으로 '신체건강분야 환경보건교육'을 펼친다. '자연특별시 실버지킴이 실천 프로그램'이란 주제로 약 4주간 노인가정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일상생활 속 환경오염 물질의 위험성과 예방법, 친환경 키트를 이용한 환경보호 실천 방법, 위생용품을 통한 건강관리법 등을 소개하고, 재활용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을 펼친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보건교육을 마련했다"며 "'자연특별시 괴산'을 지키기 위한 작은 실천 방법도 함께 교육하겠다"고 말했다. 괴산군이 직영하는 노인맞춤돌봄센터에서는 안전지원, 사회참여, 생활교육, 일상생활 지원과 민간후원 물품 연계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올해 6월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에 대해 결정·공시하고, 오는 10월 25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올해 1월 1일부터 5월 31일 사이에 신축, 증축 및 용도 변경된 주택 등 84호가 대상이다. 주택가격은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열람 기간을 거친 후 괴산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주택 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괴산군 재무과, 신속민원과,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주택가격 열람부에서 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 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 괴산군 재무과 또는 읍·면사무소에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043-832-0354)로 신청할 수 있다. 이의신청된 주택가격에 대해선 한국부동산원의 주택가격 적정성 재검증을 거쳐 이의신청 제출인에게 결과를 개별 통지하고, 오는 11월 21일 최종 조정·공시할 계획이다. 괴산군은 오는 27일부터 10월 28일까지 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한 공동주택(아파트, 연립, 다세대) 가격에 대해서도 별도의 이의신청 기간을 운영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2024년 괴산형 청년창업 지원 2차사업'을 추진한다. 괴산형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청년인구 유입과 함께 지역상권 회복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했다. 2차 사업에서는 시범사업(1차)으로 선정된 칠성면 점포 2곳에 이어, 불정면, 연풍면 점포 각 2곳씩으로 대상지를 확대했다. 군은 19∼49세 사이의 청년창업가를 모집해 최종 4명(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모집 기간은 다음 달 28일까지로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특히, 지역특화산업인 특산품 또는 명소를 연계한 사업이거나 2명(팀)이 협력해 면소재지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아이디어의 경우 가산점이 부여된다. 최종 선정자에게는 최대 3년간 총 6천705만 원의 지원금이 제공된다. 1년 차에는 점포 리모델링비로 1천500만 원, 2년 차에는 사업화 지원비로 2천265만 원이 지급된다. 이어 2년차 사업 성공 시에는 3년 차에 1인 인건비와 정주여건 개선 지원비로 2천940만 원이 추가 지원된다. 신청 방법은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괴산군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미래전략과 인구정책팀(043-830-3215)에 직접 제출하
[충북일보] 괴산군은 26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초·중학교 학교장과의 협력 및 소통을 위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에 따른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초·중학교장 15명과 괴산군청, 충북도교육청, 괴산증평교육지원청, 중원대학교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주요 안건을 논의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논의된 주요 안건은 △학교별 지역 특화 프로그램 운영 △글로벌 청소년 해외연수 프로그램 △대학과의 연계 협력 등 6개 사업이다. 군은 학교장들과의 논의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사업을 더욱더 효과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교육기관 및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며, "향후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으로 교육강군 괴산군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법무부 청소년 범죄 예방 위원 영동지구위원회(위원장 김기태)는 지난 25일 청주지방검찰청 영동지청(지청장 송규영)과 함께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참여자들은 양산면 원당리에 거주하는 홀몸 노인의 집을 찾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 500장을 전달했다. 법무부 청소년 범죄 예방 위원 영동지구위원회는 현재 43명의 위원으로 단체를 꾸려 학교폭력 예방 UCC 공모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 보호와 범죄 예방에 이바지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어렵고 소외당한 계층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며 "모두가 행복한 영동이 되길 소망한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치매안심센터가 제17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26일 충주시립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열린 '치매애(愛)안심극장' 행사에는 봉방동 치매안심마을의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치매를 소재로 한 영화 관람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치매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또 치매 파트너 교육을 병행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건전한 돌봄 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했다. 상영된 영화 '장수상회'는 치매에 걸린 노년의 주인공 '성칠'을 중심으로, 가족과 이웃들이 협력해 그의 일상을 돕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의 삶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며, 지역 사회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지역민들의 치매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2024년 봉방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한 바 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 환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충북일보] 음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고위기 청소년의 2차 위험 예방을 위해 '자살예방키트'를 제공했다. 자살예방키트는 집중심리클리닉 특화사업의 하나로 마련했다. 정서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20여 명의 고위기 청소년들이 대상이다. 자살예방키트는 세줄머리끈, 자해선별척도(자기보고식 간이설문), 1388 반창고, 향균 손소독제, DIY걱정인형·화분 등으로 구성됐다. 청소년 동반자가 직접 찾아가 심리상담과 함께 키트를 고위기 청소년들에게 전달하고 자살예방을 도모했다. 센터 관계자는 "고위기 청소년 집중심리클리닉 홍보를 통한 인식개선과 전문상담원과의 연계로 청소년들의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수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5일 홀몸 어르신 30가구에 반찬과 과일 꾸러미를 전달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전날부터 손수 준비한 장조림, 나박 물김치, 우엉조림 등 반찬 꾸러미와 포도, 귤, 바나나 등 과일 꾸러미를 전달하며 어르신의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 안선미 민간위원장은 "이번에 전달한 반찬과 과일이 어르신의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보장협의체가 내 이웃을 보살피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편, '반찬 꾸러미 드림'과 '과일 꾸러미 드림'은 이동 등이 취약한 홀몸 어르신들의 소홀해지기 쉬운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수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26일 충주시 소태면 하청마을에서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본청 직원 23명은 하청마을 내 밤밭에서 밤 수확 및 줍기를 진행해 수확철에 분주한 농가에 힘을 보탰다. 충주교육청은 2005년부터 하청마을과 자매결연을 한 이래 매년 지속적으로 농촌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정훈 교육장은 "밤 수확 기간 중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힘을 보태는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노력을 매년 이어오고 있는데, 충주교육청이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해 어려운 농촌사회와 함께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산수유마을 수산면 상천리마을회가 지난 24일 상천리 마을회관에서 사회적기업 ㈜우렁각시매직케어, ㈜작은자리 돌봄센터와 적극적 교류를 통한 도농 상생 상호협력을 약속하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산면 상천리는 100대 명산으로 꼽히는 금수산과, 청풍호 절경을 자랑하는 가은산을 끼고 있어 천혜의 입지에 자리한 마을로 봄이면 마을 전체에 자생한 수백 그루의 산수유꽃이 마을을 뒤덮어 일찍이 산수유마을로 명성을 크게 얻고 있는 마을이다. 이날 협약한 ㈜우렁각시 매직케어는 경기도 부천시 소재 사회적기업으로 청소와 간병 등에 150여 명의 직원이 종사하는 중견기업이며 ㈜작은자리돌봄센터는 경기도 시흥시 소재 사회적기업으로 역시 요양보호, 간호, 간병 등에 400여 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상천리마을회와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인적, 물적, 정보 자원 등의 교류를 통해 생활 인구, 관계 인구 증진과 지역 농특산물 소비 촉진 및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을 위한 '도농 상생' 상호 협력체제 구축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상천마을의 관광자원 개발과 홍보를 위한 협력, 농촌 체험 및 힐링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등의 구체적 활동 내용을 명시했으며 지역 농
[충북일보] 홈플러스가 충주지역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홈플러스는 26일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 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에 기탁된 물품은 쌀과 화장지로, 취약계층 장애인 가정과 만성질환자, 저소득층 재난 취약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는 홈플러스의 '착한 나눔활동'의 일환으로,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희망을 전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현재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지역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심현지 센터장은 "최근 폭염과 폭우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계신 분들에게 홈플러스의 물품 기부가 큰 위로가 될 것"이라며 "기탁받은 물품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지역 장애인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주요 사업은 △권익옹호 △동료상담 △개인별 자립 지원 △탈시설 자립 지원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 △장애이해 및 인권강사 파견 △자립홈 운영 등이 있다. 이를 통해 센터는
[충북일보] 제20회 한수면민 한마당 큰잔치가 26일 한수체육문화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요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에서는 한수면 풍물패가 흥을 돋우고 월악산 실버밴드와 노래교실에서 오색찬란한 화음을 선사했으며 윷놀이, 릴레이경주, 투호 놀이 등 5개 종목을 진행했고 마을별 노래자랑으로 면민들이 단합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박종유 한수면 체육회장은 "면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 면민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어 감사하다"며 "면민 화합의 장이 끊이지 않고 지속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만 한수면장은 "면민 체육대회를 준비해 주신 한수면 체육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한수면민들의 단합된 모습을 보며 감동한 만큼 지역행사가 존속될 수 있도록 면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 고운골 자원봉사회가 지난 25일 '사랑의 죽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회원 20여 명은 가곡면 복지회관에서 정성스레 호박죽을 직접 만들어 포장해 가곡면 내의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했다. 유여울 회장은 "명절 이후에도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마음을 계속 이어가며 가곡면 이웃에게 계속해서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역전한마음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이 27일과 28일, 10월 4일과 5일 총 4일간(오후 5시~밤 10시) 역전한마음시장 일원에서 한방과 뉴트로를 테마로 한 야시장 '한방수라간 한마음 잔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사업의 하나로 한방(사상의학)과 뉴트로를 콘셉트로 먹거리, 놀거리, 볼거리를 구성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건강하고 즐거운 한방 야시장을 기획했다. 야시장의 핵심인 먹거리는 역전시장 상인들이 단합해 사상체질(태양·태음·소양·소음인)에 따라 총 30여 개의 메뉴를 구성하고 메뉴판도 4가지 색으로 구분해 체질에 따른 추천 먹거리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놀거리로는 역전한의원(이혈테라피), 약초를 활용한 어린이체험, 추억의 먹거리, 할매니얼 마켓, 추억의 오락실 등을 운영해 방문객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특히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방문하면 인생네컷 사진을 1회 무료로 촬영할 수 있다. 볼거리로는 상인회 난타 공연, 청소년댄스, 버스킹, 마술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과 대장금, 이제마, 장사꾼 복장의 진행요원들이 야시장에 상주하며 방문객을 대상으로 깜짝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역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