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가 한국전쟁 이후 반세기 동안 이어온 '교육도시' 타이틀을 충주시에 뺏길 위기에 놓였다. 충주시가 다음달 2일 '교육도시 선포식'을 열고 본격적인 브랜딩 작업에 나설 예정이기 때문이다. 충주시는 선포식에서 향후 충주지역을 교육도시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전국적으로 교육도시를 표방하는 많은 시·군들이 있지만 충북도내에서는 청주시가 대표적인 교육도시로 인식돼왔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충주시의 교육도시 선포로 청주시는 교육도시의 이미지를 완전히 잃어버릴 상황에 놓였다. 청주시는 광복 이후 수십년 간 전체 인구의 30% 이상이 교육업 종사자였을 정도로 충북 도내에서는 교육도시로 불려왔다. 지역 명문고등학교였던 청주고로 타 시·군 학생들이 유학을 올 정도였다. 김영환 충북지사도 괴산 청천중학교를 졸업하고 청주고로 유학을 왔고, 직전 도지사였던 이시종 전 지사도 충주중학교에서 청주고로 유학을 왔다. 게다가 올해로 개교 77주년을 맞은 한강 이남 최초의 사학 청주대학교도 청주시의 교육도시 이미지 강화에 역할을 했다. 하지만 '교육도시 청주' 이미지는 언젠가부터 도민들과 시민들의 머릿 속에서 흐릿해져갔
[충북일보] 지역에서 여성으로서 다양하게 살아가는 삶의 이야기를 통해 법·제도, 정책을 논의하고 소통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25일 (재)충북여성재단과 함께 충북 진천 농업 복합문화공간인 '뤁스퀘어'에서 '지방에서 살아가는 지역을 만나다'(여성 편) 간담회를 개최했다. 뤁스퀘어는 '뤁(root)+스퀘어(square)'의 합성어로 '뿌리를 내리러 오는 사람들의 광장'이란 의미의 농업 복합문화공간이다. 이번 간담회는 1부 '로컬 활성화'와 2부 '로컬 이야기'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도로시앤컴퍼니 박설인 대표가 '지역여성리더 컨설팅에서 죽산포레스트 그리고 로컬밥랩까지'를 주제로 지역여성의 역량 강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로컬 구축 방안을 제안했다. (재)충북여성재단 황경란 연구위원은 '지역에서 여성으로 살아가기·충북지역 여성의 삶과 정주'를 주제로 지역여성의 정주여건 개선방향을 제시했다. 2부에서는 충북 옥천에서 '월간 옥이네' 박누리 편집장이 지역여성의 삶을 기록하고 알리는 과정을 설명했다. '우만컴퍼니' 김나은 대표는 군산에서 오랜기간 살아온 여성들의 삶을 전시와 출판으로 연
[충북일보] 세종소방서가 25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합동소방훈련과 병행한 전기차 화재진압 시연을 했다. 이날 합동소방훈련에는 행정안전부·기획재정부 차관 등 정부세종청사 직원 2천여 명이 참여했다고 세종소방서가 밝혔다. 훈련은 화재 상황을 가정해 청사 자위소방대의 초기 진화 훈련, 세종소방서 출동대의 화재 진압, 70m 높이 굴절사다리차를 활용한 인명구조 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화재진압 시연에서는 세종소방서가 최근 도입한 최신 장비인 관통형 방사장치를 활용해 화재진압 과정을 선보였다. 관통형 방사장치는 전기차 하부 알루미늄 강판을 천공해 배터리팩에 직접 소화수를 분사할 수 있는 장비로, 신속한 화재진압이 가능하다. 정부세종청사는 640대의 전기차가 등록돼 있고 이 중 218대를 공용차량으로 이번 시연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수희 세종소방서 대응예방과장은 "정부세종청사는 국가중요시설이자 전기차 등록 비율도 높아 화재 발생에 더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세종소방서는 앞으로도 정부세종청사 모든 부처와 합동으로 소방 훈련을 진행하고 전기차 화재 대응능력 또한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오는 27일 개막하는 청주시 대표 축제 2024 청원생명축제가 '친환경 축제'로 진행된다. 시는 축제 주제인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에 맞게 축제장 내 일회용기 사용을 최소화해 자원순환 정책을 홍보할 예정이다. 먼저 청원생명축제장에 텀블러 등 다회용기를 가지고 오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매표소에서 표를 구입하지 않고 입구 직원에게 다회용기를 보여주면 된다. 축제장 안 식당에서는 일회용 종이용기, 종이컵, 수저가 사라진다. 대신 시에서 소독과 살균 과정을 거친 다회용기를 대여하고 세척과 수거까지 지원한다. 축제 기간 동안 하루 최대 4만개, 총 43만개의 다회용기가 사용될 계획이다. 시민들에게 다소 생소한 투명페트병·캔 무인회수기 체험존도 운영된다. 재활용 분리배출 회수로봇도 설치해 축제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분리배출에 대한 관심도를 높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실천서약 등에 참여하면 자원순환 참가 기념품도 받을 수 있는 홍보부스는 9월 27일, 30일 2일간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청원생명축제가 친환경을 주제로 진행되는 만큼, 축제장에서 시의 자원순환 정책을 직접 경험할 수 있
[충북일보] 혁신 인재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카이스트(KAIST) 부설 인공지능(AI) 바이오 영재학교 설립 사업의 예산 분담을 놓고 정부와 충북도의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빠진 사업비를 국회 심사 과정에서 반영해야 하는 상황인데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으면서 학교 설립이 차질을 빚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25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는 26일 오후 청주시, 도교육청과 AI 바이오 영재학교 설립 태스크포스(TF) 추진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잠정 연기했다. 도는 이날 영재학교 설립 관련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사업비에 들어갈 지방비 분담을 논의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국비 분담을 놓고 기획재정부와 한 달 넘게 논의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회의를 미루게 됐다. AI 바이오 영재학교 설립을 위한 총사업비는 585억 원이다. 애초 도는 50억 원 상당의 부지만 제공하고 나머지는 국비로 충당하기로 했다. 하지만 기재부가 사업비의 절반을 부담할 것을 요구하자 도는 난색을 보였다. 이런 상황서 지난 8월 말 국무회의를 거쳐 확정된 내년 정부예산안에 AI 바이오 영재학교 건축비 200억 원이 제외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발등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일, 가정 양립에 앞장서는 기업에 정책자금 지원, 입찰사업 우대 등 체감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일, 가정 양립 우수기업 성과 공유'를 주제로 진행된 '제4차 인구비상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회의는 지난해 3월과 올해 6월에 이어 세 번째이며, 한 해 두 차례 이상 대통령이 직접 회의를 주재하는 것은 지난 2015년 박근혜 대통령 이후 처음이라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모두 발언에서 "지난 6월 19일 인구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에서 '양립, 양육, 주거'의 3대 핵심 분야 151개 과제를 발표한 바 있으며, 정부는 그동안 이를 확실하게 뒷받침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언급했다. 이어 "지난 2분기 출생아 수는 2015년 이후 8년 만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고, 혼인 건수도 2분기 연속 증가해 분기 기준으로 역대 2위의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최근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에서 출산율 반등의 희망이 보이고 있다"며 "어렵게 출산율 반등의 불씨를
[충북일보] 충북지역 양봉인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인 16회 충북도 양봉인 한마음대회가 25일 충주탄금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와 병충해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양봉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반주현 충북도 농정국장, 김꽃임 도의원, 신효일 충주시의원, 박근호 한국양봉협회 회장, 정수길 충북도 양봉회장, 이면재 충주양봉회장을 비롯해 충북지역 양봉인 6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행사는 도지사 및 시장 표창 수여식으로 시작됐다. 강민광, 박제성, 김중원, 우재학 회원이 충북도 양봉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충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또 권금란, 조복자 회원은 충주시 양봉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충주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도내 양봉농가가 참여한 명랑운동회와 노래자랑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화합을 도모했다. 행사장 주변에는 양봉 산물을 홍보하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양봉 산업 전시 부스가 설치돼 다채로운 부대 행사가 펼쳐졌다. 양봉협회 정수길 충청북도지회장은 "이번 한마음대회를 통해 충북 양봉인들이 각자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고 양봉 산업의 미래를 함께 그려
[충북일보] 제천 화산초등학교가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생존수영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실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용해 생존수영 의무교육의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추진했다. 또한 실제 상황에서 적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었다. 학생들은 반별로 팀을 구성해 생존수영과 관련된 기술에 숙달하는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실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 숙달과 학생 수준에 맞는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위급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었다. 권기준 교장은 "이번 생존수영 교육을 통해서 학생들은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처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며 "위급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학습하며 학생 간에 서로 도울 수 있는 발판이 마련돼 더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25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사랑의 빵 나눔터에서 제빵 봉사를 실시하며 내년 처음 실시하는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 위탁·관리를 홍보했다. 이번 행사는 따듯한 사랑을 지역 사회에 나누는 동시에 내년 3월 5일 실시하는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작된 빵은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를 통해 조손·결손 가정 등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했다. 다가오는 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 주요 일정은 △기부행위제한기간 개시(올해 9월 21일부터 선거일까지)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2025년 1월 21일부터) △후보자 등록기간(2월 18일부터 19일까지) △선거기간(2025년 2월 20일부터 선거일까지) 등이다. 충북선관위 관계자는 "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의 선거관리위원회 위탁을 계기로 새마을금고와 지역사회가 보다 더 발전되길 기대한다"며 "선거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26일 충북지역은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5~20㎜다. 낮과 밤의 기온차는 10도 이상으로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8도·청주 21도 등 16~21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7도·청주 28도 등 26~2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28일과 29일은 대체로 맑겠고, 아침 기온은 14~18도, 낮 기온은 25~29도가 되겠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제천 두학초등학교가 학생들의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천 중심 녹색환경 교육, 나누는 것의 소중함을 알 기회를 마련하고자 25일 '환경 사랑 나눔장터'를 개최했다. 유치원 학생들을 포함해 전교생이 참여한 이 행사에서 학생들은 평소 자신이 쓰지 않는 물건을 스스로 알맞은 가격을 책정해 판매하고 친구에게는 필요 없지만 자신에게 필요한 물건을 얻음으로써 친구들과 더불어 생활 속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환경에 관해 관심을 가지는 시간을 만들었다. 이 행사에 참여한 1학년 한 학생은 "이젠 작아져서 못 입는 옷이 유치원 동생에게 잘 맞는다니 물려주는 느낌도 들고 뿌듯해요"라며 "또, 새것은 아니지만 3학년 형이 쓰던 장난감을 내가 갖게 돼 기분이 좋아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두학초는 나눔장터를 통해 모은 수익금을 학생들이 선정한 환경단체에 후원하는 활동을 매년 이어오고 있다. 김건식 교장은 "기후변화 등 환경 문제가 심각해지는 요즘 학생들이 나눔장터를 통해 자원 순환의 중요성과 환경 보호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생활 속에서 환경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105회 전국체육대회에 충북선수단 1천671명이 출전해 지역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올해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경남 김해시 일원에서 75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충북은 4개 종별(18세 이하부, 대학부, 일반부, 해외동포부), 49개 종목(정식47, 시범2)에 총 1천671명(선수 1천204명, 임원 467명)이 참가한다. 현재 충북 선수단은 황금 같은 추석연휴도 반납한 채 막바지 컨디션 조절과 전력을 점검하고, 상대팀 전력분석 등 준비에 들어갔다. 이들은 명절 기간 전국체전이 개최되는 경남 김해 지역 각 종목별 해당 경기장을 찾아 사전 적응훈련을 실시하고, 전지훈련을 통한 상대팀 전력분석, 합동훈련을 통한 최종경기력을 점검하는 등 필승의지를 다졌다. 이와 함께 충북체육회는 지난 7월부터 종합경기력향상 D-100일 단계별 강화훈련을 실시해 왔다. 시·군 지역별 종목별 강화훈련장을 돌며 선수들의 사기진작과 경기력향상, 정신력 강화도 독려했다.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은 "이번 체전을 위해 체육회·종목단체, 선수단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노력해 지난해
[충북일보] 충북도는 25일 오송C&V센터에서 오송·오창지역 바이오 기관·단체와 기업 대표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8회 오송 CEO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우리 회사의 또 다른 브랜딩'을 주제로 충북도 오경숙 양성평등가족정책관의 특강이 진행됐다. 또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저출생·인구위기 극복을 위한 성금 500만 원 기탁식도 이뤄졌다. 이번 기부는 충북도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 6월부터 공적·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출산·다자녀 가정 등에 대한 민간 부분의 지원 동참 확대를 위해 저출생·인구위기 극복 성금 캠페인에 동참한 것이다. 권영주 충북도 바이오식품의약국장은 "이번 성금 전달은 공감대를 조성하고 동참하기 위해 오송 CEO 포럼 기관·기업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한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며 "K-바이오 스퀘어 조성, 글로벌혁신 특구 지정 등으로 대한민국 바이오의 중심으로 떠오른 충북이 한걸음 더 나아가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오송 CEO포럼이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오송 CEO포럼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 오송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창업보육센터와 ㈜코드가 25일 청주대 미래창조관에서 산·학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코드는 응급처치 초동대응을 위한 FAST(First Aid Solution Technolohy) 플랫폼 구축 및 개발을 위한 기업으로, 스마트 응급 구조함을 개발하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응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도구를 제작함으로써 공동체 전체의 안전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날 협약은 산·학 공동연구개발 지원을 통한 상호 기술력 강화와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동반 성장하고자 체결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교육, 연구, 산학협력 분야의 신기술&현장 정보교환 △공동 기술개발 ·현장 인력 교류 △시설·장비, 기자재의 공동 활용 △학생 장학지원, 현장실습, 인턴십, 취업 기회 제공 등이다. 용승민 ㈜코드 대표이사는 "청주대와 소통·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 내 응급의료 서비스 개선 및 119 구급대 출동 시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양희 청주대 창업보육센터장은 "㈜코드와 끈끈한 산학플랫폼을 구축하게 되어 기쁘다"며 "교육·기술·창업 기반 활성화를 위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정 주요 현안 해결과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국민의힘에 중앙당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충청권 4개 시·도는 25일 국회 본관 3회의실에서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는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구자근 예결위 간사 등 중앙 당직자들과 서승우 충북도당위원장, 대전·세종·충남도당위원장, 엄태영(제천·단양)·강승규(홍성·예산) 예결위원 등이 참석했다. 도는 이 자리에서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K-바이오 스퀘어 1단계 조성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 핵심 지역 현안 3건을 건의했다. 내년도 국비 확보가 필요한 사업은 국회 심사 과정에서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카이스트(KAIST) 부설 AI 바이오 영재학교 신설, 중부고속도로 확장 사업, 도농상생형 도시농부 일자리 사업, 반도체 공동연구소 건립 예산 추가 반영, 의료기기 첨단기술 실용화센터 구축 등이다. 위해우려 매립시설 오염확산 방지 및 안정화 사업, 행복도시~청주공항 연결도로 건설 사업, 경부고속도로 확장,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스마트 원서클(One-Circ
[충북일보] 에코프로가 신사업에 진출하는 가족사 에코프로에이치엔의 유상증자에 약 600억 원의 자금을 투입한다. 지주사로서 책임 경영 차원에서 반도체와 이차전지 소재 등으로 신사업을 확대하는 에코프로에이치엔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에코프로 그룹의 지주사인 에코프로는 25일 에코프로에이치엔의 유상증자에 총 606억 원(예정 발행가액 기준)의 자금을 투입해 보통주 171만5천695주를 확보한다고 공시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의 최대주주인 에코프로가 기본적으로 배정받는 신주 물량은 142만9천746주다. 이에 더불어 기존 주주에게 부여되는 초과 청약 한도 최고치까지 주식을 매입한다. 에코프로는 가족사인 에코프로에이치엔의 신사업 확대 및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노력을 지원하고, 그룹 내 이차전지 밸류체인 강화와 사업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이번 유상증자에서 120% 청약 참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최고의 환경 사업 노하우를 갖추고 있는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온실가스 감축 솔루션과 케미컬 필터를 생산 공급해 환경 산업을 선도해왔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환경사업을 넘어 반도체·이차전지 소재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면서 유상 증자를 통해 투자 재원을
[충북일보] 청주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25일 낮 12시 40분께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의 4층짜리 다세대주택 1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집 내부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3천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이 다세대주택에 거주하던 10여명의 주민들은 긴급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있다. / 김정하기자
「무슨 저주가/ 이 같은 절해에 너를 있게 하였던가/ 종시 청맹(靑盲) 같은 세월과/ 풍랑의 허망에 깎이고 찢기어/ 한 포기 푸새도 생명 하기 힘겨운/ 독올(禿兀) 불모 (不毛)한 암석만의 편토(片土)/ /제 모국에서 분노가 오늘처럼 치밀 제는/ 차라리 너 되어 이 절해(絶海)에 이름 견디고저」 유랑과 고독의 시인 청마 유치환이 1956년에 발표한 '독도여'의 시 일부다. 이 무렵 그곳은 '소리 없는 아우성'을 치는 우리의 철옹성 같은 존재였지만 그는 현실의 아픔과 자신의 고통을 절해의 외딴섬 독도에 빗대어 가감 없이 드러냈다. 또 다른 고은 시인은 독도를 우리 몸의 가장 중요한 신체기관으로 비유했다. 「내 조상의 담낭/ 독도/ 네 오랜 담즙으로/ 나는 온갖 파도의 삶을 살았다/ / 가서/ 반드시 돌아온다/ 내가 내 자식이 되어/ 너에게 돌아온다/ 내 자식의 담낭/ 독도」 담낭은 쓸개를 뜻한다. 우리 조상은 이것을 올바름을 관장하는 기관으로 여겼다. 따라서 이것이 없거나 빠졌다는 것은 지조나 줏대가 없음을 의미하는 바, 독도가 울진현 정동 쪽 바다 한가운데 쓸개처럼 떠억 버티고 있으니 얼마나 장중한가! 우리 문학사 발굴 및
[충북일보] 충북에서 최근 4년(2021~2024년 8월)간 2만3천5건의 가정폭력신고가 접수됐지만 구속은 46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자칫 살인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가정폭력의 피해자 안전을 보장하는 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는 여론이 높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이 공개한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가정폭력 신고 건수는 23만830건으로 일평균 632건에 달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21년 21만8천680건 △2022년 22만5천609건 △2023년 23만830건으로 2년간 1만2천건 이상 증가했다. 올해도 8월까지 15만580건이 접수돼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실제 구속률은 0.2% 대에 불과했다. 가정폭력 범죄로 구속된 인원은 △2021년 410명 △2022년 496명 △2023년 578명 △2024년(8월 기준) 382명이었다. 신고 건수 대비 구속 인원 비중은 낮게는 0.19%에서 높게는 0.25%에 지나지 않았다. 위 의원은 "가정폭력은 신고로 이어지지 않아 당국이 인지하지 못하는 '암수범죄' 영역이 크다"며 "가정폭력 피해자를 선제적으로 찾아내는 등 좀 더 촘촘한 피해자 보호 대책 마
[충북일보] 충북도가 태국 경제의 중심지인 방콕시와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했다. 25일 도에 따르면 이날 방콕시청에서 열린 서명식에서 김영환 충북지사와 찻찻 시티판 방콕시장은 문화와 관광, 재생 에너지, 교육, 웰빙, 의학, 과학 및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김 지사는 "글로벌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해 도시 간 교류를 더욱 깊이 있게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협약 체결은 충북도와 방콕시 간의 협력 기반을 굳건히 하고 국제 무대에서 도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외교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찻찻 시장은 "방콕시는 세계 유수의 지역들과의 국제협력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충북도와의 협력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준비돼 있다"고 화답했다. 그는 "방콕시는 바트 경제권 중심지로서 세계적으로 중요한 무역 및 물류 허브이고 풍부한 문화 자원과 관광 산업, 선진화된 재생 에너지 및 기술 분야의 발전을 통해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며 "방콕의 위치와 자원은 충북도와의 협력을 통해 상호 이익을 창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2024.슬기로운 부모생활 '자녀 교육의 힘을 기르는 상담전문가와의 대화'를 주제로 학부모 연수를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부모와 아이의 강점과 취약점을 이해하고 성격과 기질에 따라 예상되는 갈등들을 대비하는 방법 내용으로 진행됐다. 타고난 기질과 환경, 기질 및 성격검사(TCI)를 부모와 자녀에게 각각 실시한 결과를 토대로 기질에 따른 대화법, 성격에 따른 교육법 등 자녀교육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다음 달 1일 오후 7시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학부모 연수를 한차례 더 연다. 손희순 교육장은 "학부모 교육(TCI 검사)을 통해 자녀와 학부모가 긍정적 관계를 형성하고, 부모로서의 부족한 점을 다시 한번 되짚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조달청(청장 나석영)은 25일 충북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입교·졸업기업 20여개사를 대상으로 조달시장 진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유망 창업아이템과 혁신기술을 보유한 우수 창업기업이 공공조달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충북지방조달청은 먼저 우수·혁신제품, 벤처나라 제도 등 신성장 조달제도에 대해 설명하고 공공조달길잡이 1대 1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 '공공조달길잡이'는 공공조달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을 적극 발굴해 조달시장 진입부터 성장까지 조달제도 활용에 필요한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상담하는 전담관 제도다. 올해 3월부터 청 내에 전담관 2명을 배치해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나석영 충북지방조달청장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에 진출해 판로를 확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지청장 김경태)은 25일 롯데글로벌로지스 진천물류센터를 방문하고 현장 내 위험요인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청주지청에 따르면 진천물류센터는 화물차와 지게차 등 다수의 차량이 오가고, 컨베이어 벨트가 작동하고 있어 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은 사업장으로 적극적인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김경태 지청장은 순회 점검을 진행하면서 △화물차·지게차 작업 시 작업지휘자를 배치했는지 △컨베이어 벨트에 비상정지장치가 설치돼 있는지 등 사업장 내 위험요인을 직접 살폈다. 또한 산업재해가 발생할 급박한 위험이 있는 경우, 사업주와 근로자의 작업 중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김경태 지청장은 "일용근로자들은 대부분 사업장에서 처음 작업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므로 이들에 대한 안전교육을 반드시 준수하고, 물류센터 내 작업이 주로 야간 시간에 진행되는 만큼 휴게시설 설치 및 적정한 휴식시간 운영 등을 철저히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한국교원대학교 사도교육원은 2024학년도 2학기 사도교육과정 '전문가들에게 배우는 직업현장' 특강을 오는 10월 5일~11월 9일 총 22회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여러 전문 분야에 대한 예비 교사들의 이해도 향상 및 직업교육 역량을 길러주기 위한 특강으로 교수, 장학사, 사무관, 환경교육센터 센터장, 선임부기장, 천문학 연구자, 아나운서, 국립문화유산연구원 학예연구사, 심리상담센터 센터장, 학군단장 등 12명의 전문가가 강사로 나선다. 국립대학 육성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특강은 재학생·교직원,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0월 1일 밤 11시까지 학생역량통합관리시스템(https://success.knue.ac.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유현석 사도교육원장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생생한 직업 이야기를 듣는 이번 특강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교직 외의 다양한 전문 분야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새로운 진로 탐색이나 자기계발의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세종시 국책연구단지에 위치한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25일 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200만 원 상당의 쌀 10㎏ 73포를 기탁했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지역사회 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연서면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구입해 기탁하고 있다. 이날 기탁받은 쌀은 세종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저소득층 가구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고혜원 원장은 "연구원의 나눔 활동으로 어려운 가정에 조금이나마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연서면과 협력해 지역 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