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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12.05 16:29:4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반복되는 일상이 지루한 시민들에게 즐겁고 유쾌한 노래 한마당을 선사하는 탈출구가 마련돼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다.

HCN충북방송이 야심차게 기획한 이 프로그램은 '행복충전! 노래짱'.

최재영 PD가 기획하고 박수길 MC가 진행을 맡아 매월 두 차례 시민들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행복충전! 노래짱'은 이미 우리에게 친숙한 전국노래자랑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다.

전국노래자랑이 전국을 대상으로 순회하는 프로그램이라면 이 프로그램은 충북 도내지역을 대상으로 시민들의 요청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노래의 장을 마련해 주는 지역밀착형 프로그램이다.

기존에는 주민자치센터를 순회하는 방식으로 전개됐으나 이제는 지역 각종 단체나 기업은 물론 소규모 회사나 주민들의 요청이 있는 축제 현장으로도 생활 깊숙이 자리매김하고 있다.

노래 프로그램이라고 해서 꼭 참가자들의 경연만 펼치는 것은 아니다.

에어로빅, 스포츠댄스, B-BOY댄스, 풍물패 등 지역 단체 동아리들의 흥겨운 축하 쇼도 마련된다.

또 지역, 회사 등의 관계자들이 참여해 주민들에게 지역 내 산업체 등을 홍보하면서 보다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교감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참가자들의 경우 보통 10~12명(단체 포함)을 선정하는데 사전 참가자가 많을 경우 예심을 통해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상으로는 최우수 1명, 우수 1명, 장려 1명을 선정하고 나머지 인가상과 참가자 전원에게도 특산품과 해당 단체의 상품 등 다양한 시상품을 제공해 참가자 모두가 노래도 부르고 경품도 타 갈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가 되고 있다.

방송은 매주 월·수·금요일 오후 1·7시와 밤 12시, 일요일은 오전 10시30분, 오후 5·10시30분이다.

△기획의도 : 지역의 각종 단체 및 기업체, 주민자치센터 등을 순회하며 즐겁고 유쾌한 노래의 장을 만들어 다양한 사람들과의 교감을 형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역민들의 참여를 통한 보다 친화적인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산업체를 주민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

△제작·진행 : 최재영 PD, 박수길 MC

△방송시간 : 매주 월·수·금요일 오후 1·7시와 밤 12시, 일요일 오전 10시30분, 오후 5·10시30분

/ 김수미기자

최재영 편선제작팀 PD 인터뷰

" '행복충전! 노래짱'은 말 그대로 반복되는 일상에 새로운 탈출구를 마련해 주기 위해 기획된 즐겁고 유쾌한 노래의 장입니다.

아무리 작은 소규모의 모임이라도 주민들의 요청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자신들의 끼와 재능을 뽐낼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초대가수들의 공연은 물론 출연자들의 인터뷰, 장기자랑을 통해 참가자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사전에 많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참가자들이 쇄도해 사전에 예비심사를 거쳐 무대에 오를 정도로 호응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의 묘미를 소개하자면 '땡'소리와 함께 무대를 내려가야 하는 탈락자예요.

이런 경우 참가자들에게 인터뷰를 요청해 살아가는 재미있는 이야기도 듣고 노래 외에도 다른 장기를 선보이게 해 참가자들 모두가 한바탕 웃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또 다른 장점이라 할 수 있어요.

앞으로는 보다 다양한 연령대의 참여를 통해 춤, 연기, 노래 등 다양한 끼를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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