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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방송가 On air - HCN 충북방송 '요리조리 고고'

지역 명사들 근황 듣고 맛집 소개도 '일석이조'
신선한 아이디어·정보제공 꾸준한 인기
다음달 80회 맞아…장수프로그램 우뚝

  • 웹출고시간2010.10.24 17:26:1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지역에서 소문난 맛 집하면 어떤 곳이 있을까?

누군가 우리지역을 방문한다고 하면 먼저 떠오르는 몇몇 음식점이 있다.

그러나 그 유명세만큼이나 지역민들이라면 너나 할 것 없이 수년째 또는, 수십 년 째 단골을 삼아 음식 맛에 익숙해질 대로 익숙해져 있다.

그렇다면 아직 발굴되지 않은 맛 집은 또 어떤 곳이 있을까?

지역 명사들로부터 따끈따끈한 맛 집을 소개받을 수 있는 이색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고 있다.


HCN 충북방송이 기획한 '요리조리 GOGO(고고)'가 그것.

화제가 되거나 소식이 뜸해 궁금해 하던 지역 명사들이 초청돼 그들의 근황과 더불어 단골 맛 집을 소개하는 인포테인먼트(정보오락) 프로그램이다.

명사초청 형식의 대담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그들로부터 살아가는 이야기를 들어보고 그들이 소개하는 단골 맛 집을 통해 새로운 음식정보도 얻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4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다음 달이면 80회를 맞는다.

프로그램의 개편이 잦은 케이블방송의 특성상 장수프로그램에 속한다.

회를 거듭할수록 발굴되는 신선한 아이디어와 정보제공이 시청자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는 평이다.


프로그램은 지역 인사가 자신이 즐겨 찾는 맛 집을 소개하고, 그 음식을 찾는 이유와 자신의 근황을 곁들이며 흥미진진한 진행을 이끌어간다.

또 다양한 음식을 소개하며 음식과 관련된 정보, 삶의 노하우를 전달해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와 '음식에 관한 이야기' 모두가 한 프로그램 안에 담겨 있어 유익하다는 평이다.

프로그램은 김한수 PD가 연출을 맡고, 김유경 리포터가 진행을 맡았다.

방송은 매주 월, 수, 금요일 하루 4차례씩 방영된다.

25일 오전 10시30분에는 78회 '노인과 바다' 편이 방영된다.

방송을 본 뒤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리뷰를 작성하면 푸짐한 식사권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기획의도

지역 명사를 초청해 명사의 근황을 들어보고 더불어 그들이 추천하는 맛집을 통해 그곳의 대표 음식과 음식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정보오락 프로그램이다.

◇제작진

연출 : 김한수 PD

구성 : 김유경 리포터

◇방송시간

매주 월·수·금요일 하루 4차례 방영

/ 김수미기자

"더욱 알찬 기획으로 시청자 욕구 충족"

김한수PD

"'요리조리 GOGO'는 기존의 명사초청 대담 형식에서 벗어나 음식이야기와 그들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동시에 들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정보오락 프로그램이에요.

현대인들이 관심 있어 하는 맛 집 정보를 명사들로부터 직접 들을 수 있다는 데 더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은 모두 30분 분량으로 명사들이 그곳을 단골집으로 선정한 이유, 그 음식을 좋아하는 이유, 그에 얽힌 음식 정보, 자신의 삶의 노하우, 근황 등을 스피드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케이블방송으로서는 장수프로그램에 속하는데 내년에도 더욱 알찬 기획으로 보다 다양해진 시청자들의 욕구를 충족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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