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이트 규제로 영업환경이 어려워진 제약회사들에 한 주간 때아닌(?) 상복이 터졌다. '셀트리온'은 2013 메디컬코리아대상에서 제약 부문 최고상인 식품의약품안정처장상을 수상했고, '바이오톡스텍' 강종구 이사는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이 선정한 올 4/4분기 우수중소기업인에 이름을 올렸다. 녹십자헬스케어 이찬형 대표는 9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IT융합기업인상'을 수상했다. ◇풀무원홀딩스(음성군 대소면·017810)=10일 유기농 대두의 수입신고액을 낮춰 2002년 12월부터 2009년 4월까지 555억여원의 탈세를 저지른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관세법 위반)에 대해 무죄를 선고 받았다. 12일 주가는 전일대비 0.55%(300원) 상승한 5만4천700원에 장 종료됐다. ◇하이텍팜(음성군 대소면·106190)=신영증권은 10일 하이텍팜에 대해 실적과 비교해 저평가된 종목이라고 발표했다. 12일 전날보다 0.75%(100원) 떨어진 1만3천2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유유제약(제천시 왕암동·000220)=최대주주의 친인척인 윤명숙씨가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총 5차례에 걸쳐 회사 주식 2천190주를 추가 매수했다고 밝혔다. 12일에는 자사주 75만주를 처분해 5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7개월째 동결했다. 한은은 12일 김중수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행 연 2.50%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이는 지난 5월 9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린 후 7개월 연속 동결 결정이다. 민간소비와 설비투자의 증가세는 크지않지만 한국 경제가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지난 2분기와 3분기의 국내 총생산(GDP) 증가율은 각각 1.1%였다. 앞서 한은은 기준금리를 작년 7월 3.00%로, 10월 2.75%로 각각 0.25%포인트 내리고 동결 결정을 거듭하다가 정부가 추경을 편성한 올해 5월 현 2.50%로 한 차례 더 인하했다.기준금리 조정이 연간 1회에 그친 것은 지난 2002년 이후 처음이다.한편, 전문가들은 한국은행이 내년 하반기에 금리를 올릴 것이란 견해를 보이고 있다. /인터넷뉴스부
JB전북은행이 지방은행 중 최초로 세종시 지점을 개설,9일 문을 열었다.이날 열린 세종첫마을지점 개점식에는 김한 전북은행장과 최원석 지점장,이상만 세종시 한솔동 주민자치위원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직원 4명이 근무하게 될 세종첫마을지점은 '한누리대로 207 세진이너스빌 202,203호' 국세청(2014년말 입주 예정) 맞은편에 있다. 김한 은행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우리나라 행정 중심지인 세종시는 많은 공무원과 주민,상공인이 활발히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도시"라며 "앞으로 지역 중소기업은 물론 호남 출신 주민과 상공인들이 필요로 하는 자금을 적기에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전북은행은 현재 대전시내에만 6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044-868-5340~2세종/최준호 기자
한국거래소가 1일 발표한 '지난 6월말 대비 주가상승률 상위 20사'에 '삼익악기'·'써니전자'·'서흥캅셀'이 이름을 올렸다. 5일 제50회 무역의 날을 맞아 100만달러~200억달러 수출 탑 수상기업 1천526개의 명단이 발표됐다. 충북 지역 수상기업 52개 중 상장사로는 '일진디스플레이'·'자화전자'·'파워로직스'·'어보브반도체'가 각각 5억불·3억불·2억불·3천만불탑상을 수상했다. 'LS산전'과 'LG생활건강'은 5억불·1억불탑상을 받았다. ◇삼익악기(음성군 삼성면·002450)=지난달 29일 공시를 통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보다 270%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가 1일 발표한 '지난 6월 대비 주가상승률 상위 20사' 에서 등락률 92.40%로 4위에 올랐다. 5일 316만주 이상의 거래량을 보이며 전일대비 0.19%(5원) 상승한 2천615원으로 장을 마쳤다. ◇유원컴텍(음성군 삼성면·036500)=4일 "최근 인천아시안게임주경기장, 경주테마파크 등의 LED조명 공사사업을 통해 약 14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며 LED 사업수주 본격화로 인한 4분기 흑자전환 기대감을 밝혔다. 5일 주가는 6천360원으로 전날보다 1.09%(70원)…
은행별 자동화기기(ATM) 현금인출 수수료가 제각각이다. 4일 충북도내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농협중앙회, 신한은행 등 11개 은행의 ATM 현금인출 수수료는 마감전·후, 당행·타행에 따라 은행별로 많게는 300원의 차이를 보였다. 같은 은행에서 인출할 경우 은행 업무 시간에는 모든 은행의 수수료가 면제되지만 영업 시간외에 면제가 되는 곳은 IBK기업은행과 KDB산업은행 두 곳으로 나머지 은행들은 500원의 수수료를 받고 있다. 11개 은행의 타행 ATM현금인출 수수료 평균은 마감전은 736원, 마감후에는 881원이다. 마감전 수수료가 가장 높은 은행은 하나은행과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으로 900원의 수수료가 붙고 KB국민은행과 KDB산업은행이 60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농협과 씨티은행은 800원, IBK기업은행·수협·신한은행·외환은행·우리은행은 700원이다. 마감후 수수료의 경우 농협·하나은행·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 1천 원으로 가장 비쌌고 기업은행이 70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KB국민은행·신한은행·외환은행·씨티은행은 900원, KDB산업은행·수협·우리은행은 800원의 수수료가 붙는다. 마감전·후 대비 수수료 차이가 가장 많이 나는 은행은 KB국
이메일을 이용해 무역활동을 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스피어피싱(Spear-phishing) 범죄가 잇따르고 있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스피어피싱은 불특정 다수의 개인정보를 빼내는 기존 피싱과는 달리 특정인이나 기업을 공격목표로 삼는다. 주요 유형으로는 중소기업 등 공격목표가 사용하는 이메일을 해킹하거나 이메일에 악성코드를 첨부해 전송하는 형태가 있다. 이메일 상의 거래내역을 파악한 뒤 사기계좌(주로 해외계좌)로 송금을 요청하는 가짜 이메일을 보내는 수법이다. 전화나 팩스 등을 통해 거래의 진실성을 파악하기 전에는 범죄여부를 파악하기가 어려운데다가 피해인지시점이 늦기 때문에 피해금 회수가 불가능하다. 스피어피싱을 예방하려면 거래당사자끼리의 결제관련 주요정보는 전화나 팩스로 확인하고 해외수출업자가 입금계좌 변경을 알리는 메일을 보내올 경우 반드시 연락을 취해 사실인지 확인한다. 업무연락에 이용하는 이메일 계정은 비밀번호를 수시로 변경하고 해외IP의 로그인 차단 기능을 설정하는 등 보안관리를 강화한다. 악성코드 탐지·제거를 주기적으로 해야 하고 피해사실이 확인될 경우 즉시 지급정지, 경찰신고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
미래창조과학부가 휴대폰 무선충전기 도입 기반 마련을 위해 무선충전기용 주파수 대역을 분배한다는 소식에 무선충전 테마주 '크로바하이텍'이 상승했다. 보건복지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발족한 백신산업 글로벌진출 협의회 16개 기업에 '셀트리온'과 '녹십자' 등이 포함됐다. 연이어 발표되는 기업들의 3분기 실적 결과와 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 ◇써니전자 (청원군 현도면·004770)=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신당창당 발표 이전까지 상승했던 주가가 28일 오전 10시 창당 공식화 이후 하락 반전했다. 이미 알려진 것 이상의 발표가 없었던 탓이다. 28일 1천300주 이상의 거래량을 보이며 전일대비 9.06%(475원) 하락한 4천765원으로 종료됐다. ◇일진디스플레이(음성군 대소면·020760)=삼성전자가 내년 태블릿PC 판매량을 6천만대에서 7천500만대로 상향 조정하면서 태블릿 PC용 터치패널 매출이 증가했다. 삼성증권은 터치패널 업계의 성장성이 둔화된 경향을 보이고 있지만 일진디스플레이 등 일부 선도업체에 대해서는 혜택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28일 주가는 전날보다 1.47%(250원) 오른 1만7천3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유원컴텍(음
두산건설의 감자 결정 소식에 주가가 급락했다.두산건설은 26일 오전 9시3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2천180원)보다 14.91%(325원) 내린 1천855원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건설은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보통주 10주를 1주로 병합하는 감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두산건설의 자본금은 2조7천692억원에서 2천859억원으로, 발행주식수는 5억5천185만2천310주에서 5천518만5천231주로 감소된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내년 2월3일이다. 두산건설이 감자를 결정한 이유는 과다한 발행주식수를 축소하고, 배당 가능한 자본구조로의 전환을 통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다. 26일 오전 포털에서는 두산건설, 감자 등이 검색어에 올라 네티즌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인터넷뉴스부
충북지역 금융기관 수신규모가 8월 들어 증가 전환됐다. 17일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8월 중 금융기관 수신규모는 마이너스를 기록한 전달보다 크게 늘어 2천3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예금은행 수신은 4천334억원 감소한 전달보다 722억원 늘면서 증가 전환됐다. 이는 수시입출식예금의 감소 규모가 축소된 데다 정기예금이 일부 지자체 자금 유입 등으로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비은행금융기관 수신은 전달(383억원)에 이어 신용협동조합과 새마을금고 등 지역밀착형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증가 폭이 확대돼 1천308억원으로 집계됐다. 중소기업과 가계대출이 늘면서 여신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8월 중 금융기관 여신은 1천868억원 증가해 전달(1천156억원)에 이어 증가세를 보였다. 예금은행은 중소기업대출, 아파트 중도금대출 및 휴가철 자금 등을 중심으로 꾸준히 늘어 여신규모가 1천392억원을 기록했다. 비은행금융기관 여신은 새마을금고와 상호저축은행을 중심으로 여신이 증가해 전달 436억원 증가에서 8월 476억원으로 늘었다. / 임영훈기자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신당 창당에 대해 언급해 '안철수 테마주' 써니전자가 또 한번 요동쳤다. 안 의원이 지난 17일 "정해지는대로 직접 말하겠다"고 밝힌 뒤 써니전자는 한 주간 높은 거래량을 보이며 상승세를 탔다. 해외 진출 기업도 눈에 띄었다. 오창에 위치한 파워로직스와 미래나노텍은 각각 베트남과 중국에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일진디스플레이(음성군 대소면·020760)=KTB투자증권은 18일 태블릿PC가 모바일 부품업계에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며 터치패널을 만드는 일진디스플레이도 장기적 관점에서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1일 전일대비 0.93%(150원) 상승한 1만6천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스폴리텍(진천군 덕산면·050760)=19일 사우디아라비아 메카-메디나 고속철도 공사에 사용되는 7층 복층판(제품명 : Skylite·)을 2차로 선적한다고 밝히면서 추가 수주 등 수출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21일 주가는 전날보다 1.67%(35원) 떨어진 2천60원으로 종료됐다. ◇세미텍(진천군 이월면·081220)=20일 커패시턴스 제공용 인터포저 및 이를 이용한 리드 프레임 타입 반도체 패키지 특허권 취득을 공시했
10월 중 충북지역 어음부도율이 소폭 상승했다. 21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발표한 '10월 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도내 어음부도율은 0.18%로 전달 0.15%보다 0.03%p 상승했다. 지방평균 0.21%, 전국평균 0.22%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이다. 업종별 부도금액은 제조업은 3억6천만 원, 광업 6천만 원, 도소매업은 4천만 원 늘어났다. 10월 중 부도업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럼에도 어음부도율이 오른 까닭은 경북 소재 기업이 발행한 어음이 제천시 소재 금융기관 점포에서 교환에 회부돼 부도처리 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10월 중 신설법인 수는 150개로 전달 90개보다 60개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32개), 건설업(12개), 운수·창고·통신업(8개), 도소매업(7개) 등에서 증가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옥천지역 임금근로자의 사회보험가입률이 충북 도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사회보험 가입현황'을 보면 충북 도내 임금근로자의 국민연금 가입률은 68.9%, 건강보험(직장가입자) 가입률은 71.5%로 조사됐다. 고용보험은 66.5%로 도내 사회보험 가입률은 전국 16개 광역시도 가운데 5번째로 높았다. 전국 평균과 비교하면 충북은 국민연금과 건강보험 가입률은 각각 0.8%p, 0.5%p 높았지만 고용보험은 0.2%p 낮았다. 도내 12개 시·군별로는 옥천군의 국민연금·건강보험 가입률이 각각 85.2%, 85%로 가장 높았다. 고용보험은 음성군이 81.4%로 가장 높았다. 반면 괴산군은 국민연금(65%), 건강보험(68.3%), 고용보험(62.3%) 가입률이 가장 낮은 지역으로 조사됐다. 전국적으로 사회보험 가입현황을 보면 성별로는 남성 임금근로자가 국민연금에 73.6%, 건강보험에 77.2%, 고용보험에 72.5% 가입했다. 여성은 국민연금에 60.8%, 건강보험에 62.9%, 고용보험에 59.1% 가입해 여성의 사회보험 가입률은 남성에 비해 낮았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상용근로자는 국민연금에 97.0%, 건강보험에 98.9%
9 9월 중 충북지역 금융기관 수신이 비은행금융기관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20일 발표한 '9월 중 충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을 보면 비은행금융기관은 지역밀착형금융기관 중심으로 전달 1천308억 원에서 1천781억 원으로 증가폭이 확대됐다. 반면 예금은행의 경우 수시입출식예금이 추석상여금 유입 등으로 늘어났지만 정기예금은 재정집행을 위한 지자체의 자금인출로 증가폭이 축소돼 전달 722억 원에서 484억 원으로 줄었다. 여신의 경우 예금은행과 비은행금융기관 모두 증가폭이 축소됐다. 예금은행 여신은 가계대출이 주택관련대출 중심으로 줄어들면서 증가 규모가 축소돼 9월 중 454억 원으로 전달 1천392억 원보다 938억 원 줄었다. 비은행금융기관은 상호저축은행의 감소전환 등으로 전달 476억 원에서 34억 원으로 증가폭이 축소됐다. / 임영훈기자
신용보증기금이 몽골 신용보증기금과 보증제도 발전 및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신보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몽골 신용보증제도의 조기 정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몽골 신보는 지난 2012년 11월 설립된 신생기관으로 보증제도 운영 경험 부족과 시스템 미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지난 4월 헤를렝(Kherlen) 이사장이 직접 신보를 방문해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번 협약에서 신보 서근우 이사장은 "신보는 개발도상국들에게 보증제도를 전수해 온 경험이 풍부하기 때문에 몽골 신보의 조기 정착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헤를렝 이사장도 "신보의 성공적인 운영 사례는 세계적으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이번 MOU가 몽골 신용보증제도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신보는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KSP(Knowledge Sharing Program·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몽골 외에도 카자흐스탄, 베트남, 가나,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들에게 보증제도를 전수하고 있다. / 김동민기자
금융위원회가 발행주식 0.5% 이상 대량 공매도 보유자는 공매도 잔고를 공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공매도의 투명성 강화와 투기적 공매도 억제를 통해 '제2의 셀트리온 사건' 재발을 방지하겠다는 금융당국의 의지를 표현한 것이다.조달청이 3D프린터를 다수공급자계약으로 나라장터에 등록했다. 3D프린터 관련주인 '백산OPC' '메타바이오메드' 등이 상승곡선을 그렸다. ◇메타바이오메드(청원군 오송읍·059210)=7일 메타바이오메드가 "필라멘트를 3D프린터 원료로 공급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음에도 '3D프린터 재료로 바로 사용 가능한 소재'라는 점에서 관련주로 묶여 있다. 14일 삼성전자의 3D프린터 시장 진출 타진 소식에 조달청의 3D프린터 나라장터 등록 소식까지 더해져 상승세를 탔다. 주가는 전일대비 2.55%(85원) 상승한 3천42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일진다이아(음성군 대소면·081000)=13일 공시를 통해 실적 전망치를 기존 1천280억원에서 900억원으로 정정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2월 연간 실적 1천280억원을 전망했었다. 14일 전일보다 2.22%(160원) 떨어진 7천50원에 마감됐다. ◇삼익악기(음성군 삼성면·0024
제2금융권이 다양한 문화복지 사업으로 조합원들과의 유대를 끈끈하게 형성하고 있다. 14일 청주시내 신협, 새마을금고 등에 따르면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운동, 지역 내 사회공헌 활동 등으로 평생 회원을 확보하고 홍보효과까지 거두고 있다. 청주상당신협은 본점 문화교실에서 에어로빅, 요가, 노래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한 문화교실에는 매일 150~200여 명의 조합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산악회 활동도 하고 있다. 매달 둘째 주 토요일과 셋째 주 월요일 토요·정기 산행을 비영리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매달 45명 선착순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데 조합원들의 반응이 좋아 금세 신청이 완료된다. 이 밖에 지역 홀로 사는 어르신이나 저소득층을 위한 세탁, 이·미용 봉사 등을 하고 있다. 남청주신협은 임직원들과 조합원이 함께 배구 동호회 활동을 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밤 10시까지 청주시 운동초등학교에서 연습을 하고 매년 배구대회를 열기도 한다. 함께 땀을 흘리면서 조합과 조합원이 아닌 파트너로서의 결속을 다지고 있다. 서청주새마을금고도 다양한 문화복지 사업을 하고 있다. 지점별로 헬스, 탁구, 골프 등 운동교실과 동양화 등 문화교실을
이용자 몰래 대출금리를 인상한 충북도내 지역 농·축협 10곳이 징계를 받게 됐다. 14일 금감원과 농협 충북본부에 따르면 도내 A농협, B농협, C농협 등 10개 지역 농·축협은 지난 2008~2012년까지 대출받은 이용자 904명에게 11억4천800만 원의 부당이자를 더 받았다가 감사에 적발됐다. 적발된 지역농·축협은 실세금리 연동대출 계좌 976개에서 1천100여 건의 조작을 통해 부당이자를 챙겼다. 이들은 실세금리 연동금리가 하락하면서 예대 마진이 줄어들자 이용자 몰래 가산금리를 조작했다. 이에 농협 충북본부는 각 지역농협에 부당이득을 챙긴 관계자 40여 명에 대한 징계를 요구하기로 했다. 징계 대상은 지역농협 대출 담당 직원과 과장, 상무, 조합장 등으로 대출 관련 임직원이 무더기로 징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징계 요구를 받은 지역농협은 인사위원화를 통해 징계 수위를 정하게 된다. 농협 충북본부 관계자는 "부당하게 받은 대출이자는 전액 환급 조치했다"며 "지역농협에서 금리를 조작할 수 없도록 올 하반기 대출 금리 관리체계를 바꿨다"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농협이 하반기 400명을 신규 채용한다. 이번 신규 채용 인원은 농협은행 180여명, 농협중앙회 50여명, NH농협생명 40여명, NH농협손해보험 20여명, 기타 계열사 110여명이다. 학력, 연령, 전공 등의 제한을 두지 않는 열린 채용으로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 등을 거쳐 오는 12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접수기간은 5일부터 오는 11일까지로 농협 홈페이지(www.nonghyup.com)에서 지원하면 된다.
NH농협손해보험이 고령자를 위한 '무배당헤아림시니어암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고혈압과 당뇨병 유병자도 사전고지 없이 가입할 수 있는 간편심사제도를 채택해 55세부터 75세까지 쉽게 가입할 수 있다. 10년 갱신형으로 최대 100세까지 보장하며 일반암은 물론 위암, 간암, 폐암 등 특정암과 백혈병, 뇌암 등 고액암도 집중 보장한다. 유방암, 생식기암, 갑상선암 등 소액암 발병으로 보험금을 수령했더라도 이후 암 진단을 받을 경우 보험금이 100% 추가 지급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증권사들이 제약·바이오업체들에 대한 영업실적 향상, 기업가치 상승 등에 대한 전망을 내놓으면서 메디톡스, 서흥캅셀 등 관련 주가 강세를 보였다. 에스폴리텍과 미래나노텍은 해외 판로를 추가로 확보하며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한 글로벌 전문 후보기업에 서흥캅셀과 삼화전기가 나란히 이름을 올리며 향후 해외 수출 확대 등 발전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메디톡스(청원군 오창읍·086900)=글로벌 바이오 제약사 메디톡스는 지난달 16~18일, 23~25일 총 2회에 걸쳐 아시아 및 CIS(독립국가연합) 국가의 미용성형 부문 권위자들을 대상으로 국제 트레이닝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메디톡스 측은 앞으로 본 세미나를 통해 보툴리눔톡신과 필러의 다양한 시술법 및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증권가는 메디톡스의 영업력 강화로 내수시장 지배력이 강해지고 다국적제약사 알러간사와 차세대 메디톡신의 글로벌 판권 제휴로 올해 4분기와 내년 이후 기업가치가 급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주가는 31일 장종료 기준 17만5천원으로 전날보다 1.16%인 2천원 올랐다. ◇서흥캅셀(청원군 오송읍·008490)=서흥캅셀이 증권사로부터 긍정적인 평가
충청지방우정청은 30일부터 우체국 전자금융 이용고객의 안전한 금융거래를 제공하기 위해 1회 자금이체한도액을 하향 조정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신·변종 전자금융 보안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특히 보안카드 이용고객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시중은행 중 최초로 하향 조정을 결정했다. 또한 최근 해킹, 파밍 등의 수법이 날로 진화함에 따라 시중은행 최초로 시행하는 만큼 이체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가장 안전한 OTP(One-Time Password) 보안매체의 이용 확산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개선했다. 이번 조치로 우체국의 전자금융 고객 중 보안카드 이용고객은 1회 이체한도를 기존 1천만원에서 인터넷·모바일뱅킹은 500만원으로, 폰뱅킹은 300만원으로 하향 조정된다. 법인고객의 경우 인터넷뱅킹과 동일하게 폰뱅킹도 보안카드를 통한 이체가 불가하며 오직 OTP보안매체를 통해서만 이체가 가능하다. 또한, 1년 이상 이체거래가 없는 보안카드 고객도 향후 이체가 불가하다. 이체한도 등급체계도 바뀌게 된다. 기존 1등급, 2등급, 3등급이 보안매체에 따라 안전등급과 일반등급으로 나뉜다. 충청지방우정청 관계자는 "법인고객의 보안카드 이용고객의 거래제한은 30일부터 6
보증사고 시 분양계약자들에게 대위변제를 해주는 대한주택보증(이하 대주보)이 보증사고 업체로부터 연체이자를 받아 지난 3년 간 4천700억 원을 거둬들인 것으로 드러났다.대한주택보증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대주보가 보증사고 업체로부터 채권을 회수하는 과정에서 연 14%의 연체 이자를 통해 2010년도에 1천117억 원, 2012년 1천639억 원, 2012년에는 2천2억 원을 걷어 들였다.대주보의 주 수입원인 보증수수료 수익이 최근 3년간 6천34억 원 것을 감안하면 연체이자로 받은 액수가 보증수수료 수익 대비 77%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연체이자 비중이 높은 이유는 대주보 사규에서 정한 채권충당순서에 있었다.사규에 따르면 채권충당 순서는 이자, 원금 순으로 회수하도록 돼 있다. 이로 인해 부도 위기에 몰린 사업자들은 원금 상환조차 어려운 상황에 연체 이자마저 늘어나고 있는 실정.결국 대주보는 이 사업자들에게서 연 평균 1천500억 원이 넘는 연체 이자를 거둬들이고 있는 것이다.특히 대주보가 보증사고로 분양계약을 이행할 수 없는 사업자들에게서 연체이자를 회수하는 과정 중에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2009년 광주 연제
최근 수출입은행이 발표한 25개 히든챔피언 육성대상 기업에 도내 상장사인 '원익머트리얼즈'와 '파워로직스'가 이름을 올렸다. 한국형 히든챔피언은 수출 3억달러 이상·세계시장 5위 이내 제품을 보유하거나, 매출 1조원 이상·수출비중이 50% 이상인 글로벌 중견기업을 말한다.한전이 지난 20일 내년부터 4년간 6천560억원을 투자해 ESS 설비를 단계적으로 설치한다고 밝혀 관련주들이 동요했다. ESS는 심야 등 전력 부하가 낮을 때 생산된 전기를 저장했다가 필요한 시기에 전기를 공급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시스템이다. ◇엔알디(음성군 삼성면·065170)=건강기능식품 유통 및 판매 수출입, 동물사료 원료 유통 등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몽골석탄광산에 투자하고 있다. 지난 22일 대한석탄공사 및 선진그룹과 공동 투자한 한몽에너지개발이 개발중인 몽골 석탄 광산이 투바공화국 정부와 30만톤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4일 주가는 전날보다 2.32%(40원) 올라 1천765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원컴텍(음성군 삼성면·036500)=지난 18일 41억원 규모 BW 발행 후 만기 전 사채 취득을 공시했다. 24일 전일대비 2.48%(150원) 오른 6천210원으로…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충북지역본부가 지난 1997~2001년 외환위기 당시 도산한 중소기업에 대한 연대보증 채무를 지고 있는 채무자들을 대상으로 채무조정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채무조정 방식은 총 연대보증 채무금액이 10억 원(원금기준) 이하인 경우 캠코가 해당 연대보증채무를 매입한 후 원리금감면 등 채무조정을 실시하게 된다. 지난 7월부터 시작된 채무조정 신청 접수 기간은 오는 12월31일까지 6개월간이며, 캠코 본·지점(24개소) 및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16개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채무감면은 연대보증인 수로 안분한 원금의 40~70%를(기초수급자 및 고령자는 70% 감면) 감면받을 수 있으며, 상환기간은 최장 10년까지 분할 납부할 수 있다. 신청시 구비해야할 서류는 신분증(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여권 중 택1), 주민등록 초본 1부, 외환위기 당시 도산기업 증빙서류 1부(세무서 발급 폐업사실확인서·금융기관 부도사실 증명원 중 택1) 등이다. 황종환 충북본부장은 "IMF 외환위기 당시 도산한 중소기업에 대한 연대보증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빠져 있는 중소기업인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경제적 재기의 기회를 잡기 바란다"며 "캠코는 실패를 경험한 중소기업인
9월 중 충북지역 어음부도율이 하락했다. 23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발표한 '9월 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도내 어음부도율은 0.15%로 전달 0.18%보다 0.03%p 감소했다. 업종별 부도금액은 광업이 4억1천만 원으로 증가한 반면 도소매업은 3억 원, 제조업은 2억 원, 건설업은 5천만 원 감소했다. 9월 중 부도업체는 1개로 전달과 동일했고 신설법인 수는 90개로 전달 134개보다 44개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21개), 건설업(-9개), 도소매업(-5개), 운수·창고·통신업(-5개)로 모든 업종이 감소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