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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금융권, 문화복지 사업으로 회원과 유대감

장학사업, 봉사활동 등 지역 사회공헌활동으로 홍보까지 톡톡

  • 웹출고시간2013.11.14 18:13:24
  • 최종수정2013.11.14 18:13:24

제2금융권이 다양한 문화복지 사업으로 조합원들과의 유대를 끈끈하게 다지고 있는 가운데 청주 상당신협 산악회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제공=청주상당신협
제2금융권이 다양한 문화복지 사업으로 조합원들과의 유대를 끈끈하게 형성하고 있다.

14일 청주시내 신협, 새마을금고 등에 따르면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운동, 지역 내 사회공헌 활동 등으로 평생 회원을 확보하고 홍보효과까지 거두고 있다.

청주상당신협은 본점 문화교실에서 에어로빅, 요가, 노래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한 문화교실에는 매일 150~200여 명의 조합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산악회 활동도 하고 있다. 매달 둘째 주 토요일과 셋째 주 월요일 토요·정기 산행을 비영리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매달 45명 선착순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데 조합원들의 반응이 좋아 금세 신청이 완료된다.

이 밖에 지역 홀로 사는 어르신이나 저소득층을 위한 세탁, 이·미용 봉사 등을 하고 있다.

남청주신협은 임직원들과 조합원이 함께 배구 동호회 활동을 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밤 10시까지 청주시 운동초등학교에서 연습을 하고 매년 배구대회를 열기도 한다.

함께 땀을 흘리면서 조합과 조합원이 아닌 파트너로서의 결속을 다지고 있다.

서청주새마을금고도 다양한 문화복지 사업을 하고 있다.

지점별로 헬스, 탁구, 골프 등 운동교실과 동양화 등 문화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매달 진행되는 산악회는 매번 120~140명이 참가해 대절한 버스 3대가 꽉 찰 정도로 반응이 좋다.

지난 1994년 청주시 가경동 동부아파트부터 하복대 두진백로아파트까지 7㎞거리에 3천여 그루의 살구나무를 심고 관리하는 등 지역 환경조성에도 열심이다.

조합원 자녀를 대상으로 한 장학사업, 복대동·강서동에 거주하는 불우이웃에게 쌀 지원, 봉사활동 등도 하고 있다.

상당신협 관계자는 "조합원들을 위한 문화복지 사업은 서로의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어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평생 거래할 수 있는 관계를 만드는 것은 물론 홍보효과까지 있어 신규 조합원 확보도 용이해진다"고 말했다.

/임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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