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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신종 금융사기 '스피어피싱' 주의보

결제관련 주요정보 전화 확인
이메일 비번 수시로 변경해야

  • 웹출고시간2013.12.04 19:40:03
  • 최종수정2013.12.04 19:40:03
이메일을 이용해 무역활동을 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스피어피싱(Spear-phishing) 범죄가 잇따르고 있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스피어피싱은 불특정 다수의 개인정보를 빼내는 기존 피싱과는 달리 특정인이나 기업을 공격목표로 삼는다.

주요 유형으로는 중소기업 등 공격목표가 사용하는 이메일을 해킹하거나 이메일에 악성코드를 첨부해 전송하는 형태가 있다.

이메일 상의 거래내역을 파악한 뒤 사기계좌(주로 해외계좌)로 송금을 요청하는 가짜 이메일을 보내는 수법이다.

전화나 팩스 등을 통해 거래의 진실성을 파악하기 전에는 범죄여부를 파악하기가 어려운데다가 피해인지시점이 늦기 때문에 피해금 회수가 불가능하다.

스피어피싱을 예방하려면 거래당사자끼리의 결제관련 주요정보는 전화나 팩스로 확인하고 해외수출업자가 입금계좌 변경을 알리는 메일을 보내올 경우 반드시 연락을 취해 사실인지 확인한다.

업무연락에 이용하는 이메일 계정은 비밀번호를 수시로 변경하고 해외IP의 로그인 차단 기능을 설정하는 등 보안관리를 강화한다.

악성코드 탐지·제거를 주기적으로 해야 하고 피해사실이 확인될 경우 즉시 지급정지, 경찰신고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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