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중 충북지역 어음부도율이 전달에 이어 소폭 상승했다. 21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발표한 '2013년 12월 중 충북지역 어음부도율 동향'을 보면 도내 어음부도율은 0.25%로 전달 0.22%보다 0.03%p 상승했다. 업종별 부도금액은 도소매업 4억3천만원, 제조업은 3억3천만원, 광업은 6천만원 증가한 반면, 건설업은 1억4천만원 감소했다. 부도업체는 전달 1곳에서 3곳으로 늘었고 신설법인 수는 147곳으로 전달보다 6곳 줄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과 제조업이 각각 4곳, 3곳 증가했으나 도소매업은 7곳, 운수·창고·통신업은 5곳 감소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NH농협은행 율량동지점 임직원들이 2014년 종합업적평가 전국 1위 달성을 위한 사업추진결의대회를 지난 17일 가졌다. 율량동 지점 임직원들이 사업추진목표 달성을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카드사 정보유출로 인해 빠져나간 구체적인 정보를 피해자가 직접 조회가 할 수 있게 됐다. 롯데카드는 17 오후 9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본인 인증 후 유출 정보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조회서비스를 시작했다.NH농협카드와 KB국민카드도 이르면 18 늦어도 20일까지 유출 정보 조회가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한편, 3개 카드사는 고객들의 사용 내역 문자메시지 유료 서비스를 일정 기간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앞서 검찰은 신용평가사 KCB 직원이 KB국민카드와 롯데카드, NH농협카드에서 1억 건이 넘는 정보를 유출한 사실을 적발했다.
셀트리온이 항암제 분야의 첫 바이오시밀러 '허쥬마' 판매를 승인받았다.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 '허쥬마'는 지난해 8월 유럽판매 승인을 받은 세계 최초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에 이어 셀트리온의 두번째 성과며 항암제 바이오시밀러로는 세계 최초다. 대웅제약이 오는 2017년까지 총 사업비 2천410억원을 투입해 오송생명과학단지 내에 대규모 공장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LG화학 (청주시 흥덕구·051910)=13일 세계 2위 3D프린팅 기업인 미국 스트라타시스에 고부가가치 합성수지 ABS 공급을 추진 중이라고 밝히며 3D프린팅 소재 시장 진출을 본격화 했다. 16일 주가는 전일대비 0.56%(1천500원) 상승해 27만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LG생활건강 (청주시 흥덕구·051900)=미래에셋증권은 15일 LG생활건강에 대해 저가 화장품 선호 경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더페이스샵'의 높은 비중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16일 전일보다 1.09%(6천원) 오른 55만5천원으로 종료됐다. ◇SK하이닉스(청주시 흥덕구·000660)=지난해 사상 최대인 3조2천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올려 지난 2011년 말 SK그룹으로 편입된 이래
금융감독원 충주출장소(소장 한윤규)가 충북 북부와 강원남부 지역주민들의 금융관련 불편해소에 상당한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충주출장소에 따르면 지난해 총 476건의 민원을 처리, 지난 2012년6월14일 개소이후 2012년 한해 총255건에 비해 87%가 증가했다.이를 금융권역별로 보면 보험관련 민원이 322건(67.6%)으로 가장 많았고 은행 55건(11.5%), 신용카드 42건(8.8%), 신협 21건(4.4%)순이었으며 동양그룹 관련 민원도 65건이 접수돼 현재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민원의 내용과 특징을 살펴보면 ▲생명보험관련 민원(170건)은 해약환급금 및 상품특성(저축성, 보장성, 연금형)등에 대한 불충분한 설명, 약관미교부, 고지의무위반 등과 관련된 내용이 많았으며 ▲손해보험관련 민원(152건)의 경우 실손보험 갱신시 과도한 보험료 인상 및 보장내용 축소, 자동차사고시 보험금 지급 지연 등의 민원이 대다수였고 ▲은행 및 신협(118건)의 경우 불법 채권추심, 대출이자율 조정 요청, 직원의 불친절 등과 관련된 민원이 주였다. 민원이 발생 원인으로는 보험 권역의 민원은 연고모집에 따라 계약자가 적금 또는 저축성 상품으로 오인하거나 보험상품의…
지난해 11월중 충북지역 금융기관 수신은 증가규모가 확대된 반면 여신은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14일 발표한 '2013년 11월중 충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을 보면 비은행금융기관을 중심으로 수신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다. 비은행금융기관의 경우 지역밀착형 금융기관은 증가폭이 축소됐지만 자금운용사 수신이 증가 전환하고 신탁계정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전달 751억원에서 1천648억원으로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다. 예금은행은 수시입출식 예금은 증가했지만 정기예금이 지자체의 연말 사업집행을 위한 자금인출 등으로 감소 전환하면서 전달 656억원에서 34억원으로 크게 줄었다. 여신의 경우 예금은행은 가계대출과 기업대출이 모두 늘어났으나 증가규모는 전달 2천509억원에서 1천502억원으로 줄었다. 비은행금융기관 여신은 전달 1천99억원에서 1천167억원으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 임영훈기자
#1.대전시 동구 삼성2동에 사는 B씨는 지난해 9월 추석 연휴 때 시골 부모님댁을 방문,장판 밑에 보관돼 습기에 젖은 구1만원권 208장을 우연히 발견,은행에서 교환 요청을 했다. 다행히 돈은 거의 원형 그대로 남아 있어 100% 환불 받을 수 있었다. #2.A씨(대전시 서구 도마동)는 지난해 8월 장마철에 물에 젖은 구 1만원권 지폐 310만원을 드라이어로 말린 뒤 은행에서 교환받았다.13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본부 및 은행 창구를 통해 교환된 소손권(燒損券·일부 또는 전부가 불에 탔거나 오염,훼손 또는 기타 사유로 심하게 손상된 지폐)은 236건에 5천900만6천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보다 건수로 57건(19.5%),금액으로는 3천225만원(35.3%) 줄어든 것이다. 훼손 원인 별로 보면 불에 탄 경우가 3천397만3천원(금액 기준 57.6%)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습기 등에 의한 부패(23.7%) △장판 밑 눌림(4.3%) △세탁에 의한 탈색( 2.2%) 순이었다. ◇교환 기준=한국은행은 화재 등으로 돈의 일부 또는 전부가 훼손되어 사용할 수 없게 된 경우 돈의 원래 크기와 비교해서 남아 있는 면적에 따라 새 돈으로 바꿔주
고령화 시대로 진입하면서 중장년과 고령층을 위한 실버금융 상품이 잇딴 출시를 하고 있다. 농협 충북본부는 평균 수명이 늘어 100세 시대가 본격화 됐고 농업분야는 고령화 속도가 빨라 농업인들의 실버금융상품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NH농협은행이 지난해 9월10일 출시한 '내생애 아름다운 정기예·적금의 경우 3개월 만에 가입금액 2조원(15만좌)을 돌파했다. 가입자가 재해로 사망하면 유가족에게 최고 600만원이 장례준비금으로 지급돼 금리뿐만 아니라 가족 구성원 전체의 자산관리에도 관심이 있는 시니어 층의 가입이 집중됐다. '(무)NH실버암보험'은 고령자 전용 암보험 상품으로 61세부터 75세까지만 가입이 가능하다. 이 상품은 농촌지역 고령자의 가입 비중이 92%에 달한다. 통합형보험인 '무배당 행복100세 종합보험(1304)'은 암·뇌출혈 등 질병과 상해는 물론 화재·운전자·배상책임 등 발생 가능한 다양한 위험으로부터 100세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 고령자를 위한 실버플랜이 있어 61~65세 노년층의 고액암, 뇌졸중·뇌출혈 등 뇌관련 질환도 보장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도민 160만명 시대를 맞은 충북의 가계대출 규모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현재 도내 가계대출 규모는 총 13조8천304억 원이다. 연간 예산 4조원 시대를 개막한 충북도의 전체예산을 빚 갚은데 투입해도 4년 이상 시간이 걸리는 규모다. 도민 1인당 가계대출 규모는 864만원, 이를 4인 가족 기준으로 환산하면 가구당 3천456만원의 빚을 지고 있는 셈이다. 사망 직전의 노인이나 이제 갓 태어난 아이까지 예외 없이 1인당 1천만원에 가까운 빚을 지고 살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문제는 가계대출 규모가 해마다 9% 이상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연간 물가상승률 최저 3%에서 최고 5%를 적용해도 현재의 비정상적 재무구조로는 빚청산이 어려워 보인다. 충북의 가계 대출은 지난 2012년 11월말 12조7천264억원이었다. 1년 만인 2013년 11월 8.67%인 1조1천40억 원이 늘었다. 지난 2011년 11월 가계대출은 11조6천425억원이었다. 이를 2년 뒤와 비교하면 무려 18.8%인 2조1천879억원이나 증가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충북의 가계대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주택담보대출이다. 지난 20
회사원 장모(청주시 상당구)씨는 지난해 12월20일 본인 소유의 자동차 타이어가 펑크가 나 가입 보험사인 하이카 다이렉트의 긴급출동서비스를 요청했다. 타이어를 떼우고 난 뒤 장씨는 타이어 수리 비용으로 알고 있던 5천원을 출동업체 측 직원에게 건넸지만 직원은 1만원으로 인상됐다며 5천원을 더 줄 것을 요구했다. 장씨는 기존 수리비용보다 2배나 올랐는데도 보험사 측의 고지가 없어 당황했다. 자동차 보험사들의 긴급출동서비스가 무상 혜택보다 추가 비용 발생이 더 많아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6일 자동차 보험업계에 따르면 긴급출동서비스는 특약으로 가입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기본적인 무상혜택이 주어지지만 상황에 따라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여기에 출동업체가 추가 발생 비용을 책정하다보니 지역별·업체별 비용 차이가 들쭉날쭉이고 가입자들에게 비용 변동에 대한 개별 통보도 되지 않고 있다. 무상 서비스는 배터리 충전, 잠금해제, 타이어 교체 등인데 무상 제공되는 혜택도 일부는 출동업체 수수료 명목으로 비용이 발생한다. 하지만 보험사들은 연간 무상 서비스 이용 횟수를 제한하고 있어 사실상 완전 무료 서비스로 볼 순 없다. 현대해상 긴급출동서비스 협력 업체들은 지
자본금 등을 기준으로 하던 기존 중소기업 범위가 2015년부터 3년 평균 매출액 기준으로 바뀌면서 전국적으로 75개의 중소기업이 감소한다.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지역내 8천여개 중소기업과 40여개 중견기업의 범위에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5일 새정치추진위원회의 윤여준 전 장관 영입 발표에 안철수테마주가, 6일 박근혜 대통령의 '통일은 대박' 발언에 남북경협주가 상승세를 탔다. 9일 북한이 설맞이 이산가족 상봉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남북경협주는 급락했다. ◇유원컴텍(음성군 삼성면·036500)=현대증권은 8일 유원컴텍에 대해 지난해 실적부진에서 탈피해 LED사업부의 성장을 기반으로 흑자전환(본사기준)이 예상되며, 자회사 유원화성의 안정적 실적과 후반기 이후 중국 심천증시 기업공개 모멘텀 기대 등 자회사 가치가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9일 주가는 전날보다 3.63%(210원) 오른 5천990원으로 장 종료됐다. ◇유유제약(제천시 왕암동·000220)=6일 임원 인사를 단행하고 유원상 상무이사를 영업ㆍ마케팅 총괄 부사장으로 승진 임명했다고 밝혔다. 유 부사장은 유승필 유유제약 회장의 장남이며 창업주 고 유특한 회장의 손자로 3세 경영이 본격화됐
셀트리온 매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8일 코스닥시장에서 셀트리온은 오전 10시 18분 현재 169만주 이상의 거래량을 보이며 전날보다 9.47%(4천100원) 오른 4만7천400원에 거래됐다. 이날 한 매체는 한독약품 지분을 인수해 한독테바를 세운 이스라엘 제약사 테바와 로슈, 아스트라제네카 등 글로벌 제약사들이 셀트리온 측과 인수 협상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한편 셀트리온은 지난 2일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가 매각 주관사인 JP모건을 통해 매수 희망자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내용을 논의 중"이라고 밝힌바 있다./인터넷뉴스부
오는 2월부터 자기띠(Magnetic Stripe)카드 사용이 전면 중단된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카드 불법복제로 인한 소비자피해 방지를 위해 현금인출 기능이 부가된 모든 MS카드를 이용한 자동화기기(ATM)현금 인출이 중단된다. MS카드는 자기띠만 부착돼 복제가 쉬워 카드복제 사고금액이 지난 2010년 89억원에서 2011년 99억원, 2012년에는 110억원으로 해마다 증가했다. 이에 지난 2012년 '5월 MS카드의 IC전환 종합대책'에 따라 MS카드 현금인출을 지난해 2월부터 일부 제한하고 반도체칩이 내장돼 복제가 어려운 IC카드로 전환을 유도해왔다. 지난해 12월말 교체 대상카드는 67만장인데 1월말까지 IC카드로 교체하지 않을 경우 현금인출을 받지 못하는 등 불편을 겪을 수 있다. IC카드는 카드발급회사의 가까운 영업점에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해 'IC현금카드 교체발급 전용창구'에서 무료로 발급 받을 수 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NH농협은행충북본부가 다음달 28일까지 환전·송금 이벤트를 진행한다. 5일 농협 충북본부에 따르면 환전·해외송금 거래자를 대상으로 최대 70%까지 환율을 우대하고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기간내 NH농협은행 창구나 자동화기기에 비치된 큐알(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50%환율우대쿠폰을 내려 받을 수 있다. 500달러 이상 환전·해외송금을 할 경우 최대 70%까지 환율우대가 적용된다. 500~1천달러 이상 해외송금을 한 거래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여행상품권, 아이패드, NH기프트카드 등이 증정되기도 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한국거래소는 구랍 30일 오후 3시를 기해 2013증시를 폐장하고 2일 평소보다 한 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2014증시를 개장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이달 '폴리비전' 등 33개 상장사 주식 1억2천200만주가 의무보호예수 해제된다고 밝혔다. 1월 중 유가증권시장 6개사와 코스닥시장 27개사의 일부 주식 매각 제한이 풀린다. 1일 김정은 제1위원장이 신년사를 통해 남북관계 개선을 강조하면서 남북경협주 '에머슨퍼시픽'이 갑오년 첫 날부터 상한가를 기록했다. ◇일진다이아(음성군 대소면·081000)=2일 공시를 통해 최규술 대표이사의 사임으로 김기현 대표이사를 선임한다고 밝혔다. 2일 주가는 전일대비 1.65%(120원) 하락한 7천1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유원컴텍(음성군 삼성면·036500)=일반 조명용 백열전구의 생산과 수입이 금지됨에 따라 LED 전구 교체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는 정부 방침이 LED주를 밝혔다. 현대증권은 2일 유원컴텍에 대해 LED사업부의 성장을 기반으로 한 흑자 전환을 예상했지만 전날보다 1.19%(70원) 떨어진 5천8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유제약(제천시 왕암동·000220)=신주인수권행사가액을 6천987원에서 6천516원으로
금융감독원 충주출장소(소장 한윤규)가 지난해 5천495명을 대상으로 총 84회의 무료 금융교육을 실시, 건전한 금융소비자 육성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 충주출장소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교육은 학생이 31회(2천201명)로 가장 많았으며 군인·경찰 21회(1천627명), 구직자 19회(567명), 노인·주부 등 일반인 13회(1천100명)순이며, 지역별로는 충주 27회(1천282명), 원주 14회(1천333명), 음성 14회(820명), 증평 9회(740명),영월8회(342명),단양5회(162명),제천4회(370명) ,진천2회(96명),괴산 1회(350명)등 관내 모든 시·군 지역에서 활발히 이루어졌다.2012년에는 총 35회에 3천219명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이 실시돼 횟수는 140%, 인원은 70.7%가 증가했다.금융감독원이 2003년부터 건전한 금융소비자 육성을 위해 주로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금융교육은 불법 사금융, 전화금융사기예방법과 민원발생빈도가 높은 금융상품 가입시 유의사항 등 실제 발생한 사례 위주로 진행되어 건전한 금융소비자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한편 금융감독원 충주출장소는 올해도 학생 뿐만 아니라 구직자, 복지관 등 관
내년부터 저축은행에서도 자영업자와 중소기업 등이 동산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현재 저축은행중앙회, 저축은행과 공동으로 '저축은행 동산담보대출 추진 TF'를 구성·운영 중으로 내년 3월말까지 저축은행의 동산담보대출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6월 '동산·채권 등의 담보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은행권이 동산담보대출 제도를 도입하고 표준화된 상품을 출시한데 이어 저축은행도 이를 적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저축은행의 경우 은행권에 비해 지역밀착형 관계형금융에 강점이 있어 향후 동산담보대출을 취급하게 되면 담보물의 평가, 유지·관리 등이 쉬울 것으로 전망했다. 저축은행이 동산담보대출을 취급할 수 있도록 담보동산 종류, 담보인정비율, 여신대상자 기준, 담보평가방법 등을 표준화하고 '저축은행 동산 담보대출 표준약관'을 마련한 뒤 표준화된 상품을 출시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올해 연말에는 975개 상장사 중 2.1%에 해당하는 20개사가 주식배당을 실시한다. 이 중 도내 3개 기업이 배당을 예고했다. '삼익악기' '메디톡스' 등은 각각 1주당 50원과 1천원의 현금 배당을 공시했고, '셀트리온'은 1주당 0.03주의 주식 배당을 결정했다. 24일 고용노동부가 개최한 일자리창출 지원 유공자 시상식에서 '심텍', '일진디스플레이' 등이 단체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엔알디(음성군 삼성면·065170)=시가하락에 따라 신주인수권 행사가액을 1천277원에서 1천275원으로 조정했다고 23일 공시했다. 26일 전일보다 0.39%(5원) 오른 1천285원으로 장을 마쳤다.◇유원컴텍(음성군 삼성면·036500)=23일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 결정을 정정 공시했다. 당초 23일로 예정됐던 취득 예정일을 오는 10일로 변경했다. 26일 주가는 전일대비 3.6%(200원) 상승해 5천7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익악기(음성군 삼성면·002450)=24일 공시를 통해 1주당 50원의 현금배당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당기준일은 이달 31일이며 배당주식수는 자사주 500만주를 제외한 6천553만917주다. 26일 157만주 이상의
제천농협 송학지점의 우순실(44) 대리는 농협을 찾는 모든 분들, 특히 연세 지긋하신 고객은 모두 부모님 같다며 늘 내 부모를 대하듯 한다.지난 2003년에 입사해 올해로 만10년을 맞는 우 대리.조금 늦인 입사 이후 현재까지 10년을 한결 같이 조합원과 고객을 언제나 내 부모처럼 성심을 다해 친절 봉사를 몸소 실천하고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특히 외부 고객의 칭찬은 물론 농협 가족들에게서도 항상 친절에 있어서는 엄지손가락이 가장 먼저 세워진다.우 대리는 입사이후 거래고객에 대한 철저한 관리로 매주 1회 이상 휴대전화 문자를 통해 고객과 소통하고 있다.우 대리는 "문자메시지에 취약한 시골 노인들이시지만 좋은 글이 있으면 항상 문자로 보내드린다"며 "최대한 자주 보내드리려고 노력하지만 쉽지 않다"고 말했다.우 대리의 문자메시지 서비스 덕분에 이제는 많은 조합원과 고객들이 우 대리의 문자를 기다릴 정도가 됐으며 연세가 많아 메시지 작성을 기피했던 일부 조합원은 이를 기회로 문자메시지를 보낼 수 있을 정도가 됐다.여기에 그는 날로 다양해지는 보이스피싱에 대한 피해를 줄이고자 사고유형에 대해서도 고객에게 늘 알리고 있으며 농협의 새로운 정보도 알기 쉽게 전달한다.송
중소기업들이 금융기관에서 자금을 조달할 때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높은 대출금리를 꼽았다.내년 중소기업의 자금수요는 올해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가 전국 중소제조업체 300개를 대상으로 한 '중소기업 금융이용 애로실태조사'에서 중소기업은 금융기관에서 자금을 조달할 때 '높은 대출금리'(20.2%)를 가장 큰 애로 사항으로 느낀다고 답했다. '매출액 위주의 한도설정'(14.6%)과 '까다로운 대출심사'(13.2%)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중소기업의 외부자금 조달형태는 '은행자금'이 78.4%로 월등히 높았고, '정책자금'(14.9%)과 '비은행금융기관자금'(2.5%)으로 나타났다.은행 자금 차입 때 대출조건은 '부동산 담보'(37.1%)와 '순수신용'(22.5%), '신용보증서'(17.5%) 순으로 집계됐다.중소업체의 61.5%는 내년도 자금 수요에 대해 '올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라고 응답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다소 차이를 보였다.소기업은 내년도 '자금 수요가 증가할 것이다'라는 응답이 27.2%로 중기업의 18.3%보다 높게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기업규모별 세분화된 자금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수미
매년 결산기에 소집하는 정기주주총회에서 권리 주주를 확정하기 위한 주식명의개서 정지 기간 공시가 이어졌다. 각사 정관에 따라 각각 일주일에서 한달의 기간 동안 주식 명의개서가 정지된다. ◇일진디스플레이(음성군 대소면·020760)=심임수 일진디스플레이 사장이 최근 4년간 일진디스플레이가 급성장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19일 주가는 전날보다 3.41%(500원) 올라 1만5천150원으로 장 종료됐다. ◇유원컴텍(음성군 삼성면·036500)=18일 중국 자회사인 유원화양의 지분 4%를 한국투자파트너스와 한국투자파트너스 상해법인 및 중국 북극광(창업투자회사)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지분 매각규모는 약 63억원이며, 유원컴텍의 지분율은 57%에서 53%로 변경됐다. 19일 전일대비 1.59%(90원) 하락한 5천560원에 거래를 마쳤다.◇네패스(음성군 삼성면·033640)=삼성증권은 19일 네패스에 대해 내년도 성장 동력에 대한 기대감이 수그러들고 있다며 4분기 실 전망치를 기존보다 하향조정했다. 19일 오전 7천260원을 기록해 52주 신저가를 갱신했고 2백만주 이상의 거래량을 보이며 전일대비 14.89%(1천190원) 하
충북도내 가계의 주택관련대출과 기업의 중소기업대출 증가로 도내 금융기관 여신이 증가 규모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17일 발표한 '10월 중 충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을 보면 10월 중 도내 금융기관 여신은 예금은행, 비은행금융기관 모두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다. 예금은행의 경우 주택관련대출과 중소기업대출 등으로 전달 454억 원에서 2천509억 원으로 증가 폭이 크게 늘었다. 비은행금융기관은 상호저축은행이 증가로 전환되는 등 지역밀착형 금융기관 중심으로 증가규모가 확대돼 전달 34억 원에서 1천99억 원으로 대폭 증가했다. 수신의 경우 예금은행은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비은행금융기관은 증가규모가 축소됐다. 예금은행은 수시입출식예금의 증가규모가 축소됐지만 정기예금이 증가로 전환되면서 전달 484억 원에서 656억 원으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비은행금융기관의 경우 지역밀착형금융기관의 증가폭이 축소됐고 주식형펀드를 중심으로 자산웅요사의 감소폭이 확대되면서 전달 1천781억 원에서 751억 원으로 크게 줄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부실경영으로 농협중앙회로부터 합병을 권고받은 옥천영동축협이 청주축협과 합병을 추진한다.이 축협에 따르면 청주축협과 내년 3월까지 합병하기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두 축협은 조만간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합병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이들 조합이 합병하려면 조합원 투표를 통해 50% 이상의 찬성을 각각 얻어야한다.옥천영동축협의 정영철 조합장은 "기본협약을 토대로 신속하게 합병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이 축협은 지난해 경기도 양평지방공사에 돼지고기를 외상 납품했다가 47억원의 대금을 회수하지 못하는 등 부실경영을 해 농협중앙회로부터경영개선을 요구받았다.경영개선안에는 합병과 강도 높은 구조조정 요구가 포함됐다.이에 따라 이 축협은 올해 직원을 6명 감원하고, 청주유통센터와 안내우시장 등 불용재산을 매각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신한은행이 오는 2014년 상반기 시간제 RS(Retail Service)직 신입행원을 채용한다. 16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1월9일까지 입출금·제신고 등 업무를 수행하는 시간제 RS직 지원서를 접수 받는다.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전형과 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2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시간제 RS직은 낮 12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근무를 하며 정년이 보장되고 근로시간에 비례한 연봉을 지급 받고 전일제 직원과 같은 수준의 복리후생을 적용 받는다. 신청은 신한은행 홈페이지(www.shinhan.com)나 인크루트(www.shinhan.incruit.com)에서 하면 되고 서류전형 합격자는 오는 2014년 2월 7일 발표될 예정이다./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은행권이 위변조 방지요소를 보강한 신양식 비정액 자기앞수표를 발행한다. 16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이날부터 발행되는 신양식 비정액 자기앞수표는 기존 비정액 자기앞수표의 위변조 방지요소인 무궁화 은화, 돌출은화, 형광색사 외에 위변조 식별 기술 요소가 더욱 강화됐다. 새롭게 적용되는 위변조 방지요소는 보라색↔녹색 색변환 잉크와 보라색 바탕색을 써 기울이는 각도에 따라 '자기앞수표'문자의 색변환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적색 형광물질이 포함된 침투형 잉크를 써 발행번호, 자기잉크문자인식(MICR)을 변조할 경우 기존 발행번호의 흔적이 남고 자외선 램프를 비추면 기존 발행번호가 적색형광으로 나타난다. 발행번호와 발행금액 부분의 색상을 조정하고 문양을 촘촘하게 인쇄해 위변조 식별이 용이해졌다. 이 밖에 뒷면 금액표기 디자인 변경, 권종별 색상계열 통일 등으로 권종 구분, 발행번호 확인을 쉽게 할 수 있게됐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