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 중산고등학교가 13일 교내 근내관에서 재학생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회탐구학술발표회를 열었다. 올해 8회째 진행되고 있는 발표회는 인문 사회분야 학술토론의 장으로, 일반사회, 역사, 윤리, 지리 등 인문사회교과와 관련된 주제를 선정해 한 학기 동안 탐구하고 학습한 내용을 발표하는 행사다. 사회탐구학술발표회 주제는 'MZ세대, 공정을 말하다', '기준이 모호한 신조어 탐구-썸타다를 대표 예시로', '개고기 식용문화를 존중하자', '저출생의 문제점과 해결방안 모색' 등으로 마련됐다. 2부 행사는 학교 체육관에서 13개의 인문사회계열 동아리 부스 활동으로 진행됐다. 정원용 사회 교사는 "코로나로 인해 단절됐던 행사가 재개돼 기쁘다.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유의미한 시간이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송산초신설범군민추진위원회(공동대표 이상호 김장응 이갑순 송규영 김규환 이문재)가 (가칭)송산초등학교 신설 촉구 결의대회를 열었다. 13일 증평군청 민원실 앞에서 열린 결의대회는 지난해 12월 3일에 열린 결의대회와 서명운동에 이은 것으로 증평군내 사회단체와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송산지구 초등학교 신설을 강력히 촉구했다. 추진위원회는 "현재 증평군 인구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7월 송산리 국민임대아파트(605가구) 입주 예정, 대원 칸타빌아파트(330가구) 추가 건설 등 송산지구를 중심으로 아파트 건설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고 증천리 도시개발사업 등 대규모 주택건설사업도 추진 중이다"며 "현재 증평초는 학생 수 1천200여 명의 과대학교로 추가 학생 수용이 불가하고 17개 이상의 횡단보도를 건너 원거리 통학을 해야 하는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권 보장을 위해 학교 신설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송산지구 초등학교 신설은 지난 5월9일 충북도교육청 지방교육재정투자 재심사를 통과해 오는 19일 교육부 정기3차 중앙투자심사를 앞두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보은여자고등학교(교장 김태곤)는 13일 이 학교 미소관과 각 교실에서 '2022 학생주도형 배움 중심 교과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서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대비하고, 2023학년도 진급 학년의 교육과정 편성을 위해 열렸다.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을 고려한 맞춤형 과목 선택에 도움을 주려는 박람회다. 학생들은 이날 오전 교육과정 설명회와 진로 특강에 이어 오후 16개 교과 체험 부스 활동을 통해 개인의 진로에 맞는 체험을 했다.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실제 생활에 적용하는 경험도 쌓았다. 김 교장은 "이번 교과 박람회는 진로 선택, 과목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학생 스스로 교육과정을 설계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주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초·중·고·특수학교 478개교가 오는 13일부터 여름방학에 들어간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청주 모충초등학교, 음성여중·광혜원중학교를 시작으로 초등학교 256곳, 중학교 129곳, 고등학교 83곳, 특수학교 10곳이 순차적으로 방학을 시작한다. 고등학교 중 방학이 가장 빠른 곳은 괴산고등학교로 오는 15일 방학이 시작된다. 초·중·고 학사 일정은 1~2학기 중 최소 수업일수 190일을 채우면 된다. 학교장 재량에 따라 수업 일수를 채우면 학사 일정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이에 방학 기간은 학교별로 차별된다. 개학이 가장 빠른 학교는 청주 남성중과 괴산북중으로 오는 8월 1일이다. 가장 늦은 학교는 보은 보덕중으로 9월 19일이다. 국공립 237곳, 사립 72곳 등 309곳의 유치원도 순차적으로 여름방학에 들어간다. 앞서 율량초병설·탄부초병설유치원 등 2곳은 지난 8일 방학에 들어갔다.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 중앙탑중학교는 최근 '2022 중앙탑중 가족 배드민턴 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희망 학생과 가족의 신청을 받아 18개팀 36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또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추첨을 통해 가족 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장을 마련했으며, 모든 가족이 페어플레이 정신을 발휘해 즐거운 분위기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 혼합복식에서 우승한 김가영 학생은 "아빠와 함께 우승해서 너무 기뻤고, 이런 기회를 마련해준 학교에 감사드린다"며 "다음에도 가족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최한 정종호 교사는 "스포츠를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가 12일부터 15일까지 교내 도서관에서 북페스티벌을 열고 있다. 북페스티벌은 점심시간과 국어 시간을 이용해 네 컷 만화 그리기, 책과 대화하기, 문학 UCC 만들기, 독서연극, 허수정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으로 진행된다. 김미석 교장은 "미덕인의 창의·인성 교육 및 진로 탐색을 위해 지속적으로 독서교육을 지도해준 교사들에게 감사하다"며 "북페스티벌이 좋은 동기가 돼 미덕인들이 융복합형 인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가흥초등학교 전교생 40명과 병설유치원 원아 7명은 12일 이천 테르메덴에서 물놀이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들은 워터파크에 도착해 물에 들어가기 전 물놀이 안전교육을 받고 준비체조를 한 후 물놀이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발만 담그며 조심스러워하던 학생들도 물놀이의 즐거움에 빠져 친구들과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 물놀이를 마친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우던 내용을 직접 체험해보니 좋았다. 친구들과 함께하는 물놀이여서 정말 재밌었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긴 여름방학을 앞두고 학생들에게 이번 물놀이체험이 친구들과 함께하는 값진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나기를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 회남초등학교(교장 조성건)는 11일부터 13일까지 학생자치회의 주관으로'에너지 절약과 함께 시원한 여름나기'행사를 한다.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날 에어컨이나 선풍기 사용으로 인해 늘어나는 전력 사용량을 줄이고, 부채 사용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으로 에너지 절감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펼친다. 학생과 교직원은 각자 개성을 살려 전통 문양의 부채를 멋지게 꾸미고, 자신의 부채와 다른 부채 하나를 더 만들어 가족이나 이웃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학생들의 작지만 의미 있는 행동으로 지구의 소중함에 관해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김지민(5학년) 학생은 "생각보다 부채 바람이 시원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우리의 작은 실천이 아름다운 지구를 살릴 수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뿌듯하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 가곡초등학교가 꿈·끼 주간 첫날 활동으로 지난 11일 한드미 마을에서 '삼굿구이와 컵 만들기'를 체험했다. 이날 학생들은 흙구덩이 안에 불을 피워서 돌을 달군 후 옥수수와 달걀을 넣고 짚 위에 흙으로 덮은 후 중간 중간 물을 부어 음식을 익히는 삼굿구이와 특수 종이와 색연필을 이용해 스스로 그린 그림을 머그컵에 인쇄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컵을 만들었다. 한드미 마을 체험에 참여한 가곡초 학생들은 처음 경험해보는 삼굿구이에 신기해하였고 활동 후 옥수수와 삶은 계란을 먹으면서 즐거워했다. 또 친구들끼리 컵을 비교해 보고 서로 칭찬해주면서 밝은 얼굴로 체험에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대곡분교 5학년 마수민 학생은 "평소에 옥수수와 삶은 달걀을 자주 먹었지만 삼굿구이를 통해 먹어본 적은 처음이라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은성 교장은 "이번 체험은 주변에서 쉽게 할 수 없다"며 "학생들이 이 기회에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게 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가곡초 꿈·끼 주간은 11일 시작해 오는 15일까지 '로봇코딩과 IOT체험', '서울로 가는 문화탐방', '찾아오는 팝페라 공연'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충북일보] 충북예술고(교장 박창호) 무용과 이은비(2년)양이 서울국제무용콩쿠르에서 심사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충북교육청은 이양이 지난 6월 6일부터 7월 10일까지 마포아트센터 등에서 진행된 '19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 본선에서 영예의 심사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서울국제문화교류회가 주최하는 서울국제무용콩쿠르는 젊고 유망한 무용수를 발굴하고 국제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권위 있는 국제콩쿠르다. 이번 콩쿠르엔 16개국 총 844명이 참가했다. 이양은 컨템퍼러리 주니어 솔로 파이널 부문에서 개인작품과 지정 작품 1개를 선보였다. 표현력과 테크닉이 또래 학생들보다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 이양은 안정되고 세련된 움직임으로 심사위원장상이라는 좋은 성과를 냈다. 이양은 "다른 사람에게 영감이 되고 감동을 주는 무용가가 되고 싶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제일고등학교(교장 강현구)는 11~12일 점심시간을 활용해 '친구야, 사랑한 day!'를 운영한다. '친구야, 사랑한 day!'는 제천제일고 학생들의 우정과 교우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행사로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친구야, 사랑한 day!'는 '친구와 함께 미션 챌린지!'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친구와 함께 미션 챌린지!'는 학생이 친구와 함께 미션 활동에 참여하면서 친밀감을 높이고, 새로운 또래 관계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이 Wee클래스 내에 비치된 미션 박스에서 임무를 함께 수행할 대상자와 미션을 무작위로 뽑고, 제시된 임무를 완수하면 행운상자에서 쿠폰을 선택해 선물을 받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미션은 △특정 장소에서 제시된 포즈로 사진찍기 △협동과 이구동성 게임 △친구 관련 퀴즈 △또래 상담자를 이겨라 △딱지치기 △달고나 모양 뽑기 등 다양한 게임으로 구성됐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학생들은 건전하고 바람직한 놀이문화를 경험함으로써 학업과 일상의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감을 풀고, 또래 간의 갈등을 예방하는 등 학교 적응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미션 챌린지에 참
[충북일보] 충주 칠금중학교는 충주 행복미래지구 마을연계교육과정 공모사업으로 4월부터 매월 2회 '즐겁게 배우는 칠금놀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 학부모, 교사로 구성된 회원 26명이 soul-food 만들기, 아름다운 정원 칠금뜰 가꾸기, 배드민턴 배우기, 걸개그림 그리기, 목공 체험, 피자 만들기와 커피 로스팅 체험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즐거운 칠금놀이터 부회장인 고은빈 학생은 "평소 하고 싶었던 요리를 해보고, 그림도 실컷 그리고, 배드민턴, 칠금뜰 가꾸기, 에그타르트와 스콘 만들기 등 다채로운 활동을 부모님과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정성용 교장은 "학교는 일단 즐거운 공간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더욱 즐겁게 배우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 추풍령초등학교(교장 장미현)는 11~12일 코로나19로 위축한 학생들의 사회 적응력을 향상하는 한편 학교생활에 활력소를 제공하기 위해 '1박 2일 사제동행 별빛 캠프'를 운영했다. 추풍령초에 따르면 이번 캠프에 전교생 29명과 교사 9명 등이 참여해 교사와 학생의 소통을 통해 학교생활의 활력 기반을 다졌다. 이들은 11일 학교에서 점심 식사를 마친 뒤 무주 태권도원으로 이동해 태권도 경기장 공연 관람, 태권도원 모노레일 체험, 해설이 있는 태권도 박물관 관람 등을 하며 한국의 태권도에 관해 알아봤다. 이어 통나무집에 숙소를 마련해 팀별로 준비한 음식 재료로 요리하며 친구 간, 사제 간 친밀감을 쌓았다. 야간에 무주 반디랜드 천문과학관으로 이동해 별자리와 달을 관측하며 신기한 자연의 모습과 별자리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다음 날엔 무주를 떠나 영동 레인보우 영화관에서 영화를 관람했다. 장 교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은 자연 속에서 호연지기를 기르고, 올바른 인성을 길렀을 뿐만아니라 천문학에 관한 궁금증도 해결했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1생활권의 원거리 통학 문제를 해결할 아름중학교 제2캠퍼스가 문을 열었다. 세종시교육청은 아름중학교 제2캠퍼스 개교 준비를 마치고 11일 학생들을 맞이했다. 1생활권의 아름중학교는 마을의 진학 수요와 학교 규모의 편차가 커 세종시 관내 중학교 중 가장 큰 학교다. 시교육청은 아름중의 과밀과 1학군 내 원거리 통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4년 간 모두 5차례 학교 신설과 분교 설립 등을 추진했나 정부 심사에 번번이 막히는 어려움이 겪었다. 이에 세종시의회와 협력해 지방교육행정기관 재정투자사업 심사규칙 개정 등의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지난해 아름중 제2캠퍼스 건립공사를 착공했다. 지난 5월 준공한 아름중 제2캠퍼스는 총 158억 원을 투입, 1만7천510㎡ 면적에 지상 3층 16학급 규모로, 일반교실과 특별교실은 물론 강당, 급식실, 운동장 등 신설학교 수준의 캠퍼스로 설계됐다. 이전 준비를 마치고 11일부터 아름중 1학년 449명의 전체 학생들이 제2캠퍼스로 등교해 교육과정을 시작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아름중학교 제2캠퍼스 설립을 위해 법 개정 등 힘을 모아주신 세종시민과 세종시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세종의 아이들
[충북일보] 충주 성남초등학교는 최근 여름방학을 앞두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1학기 자기개발시기'를 운영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학교는 학생들의 꿈끼 탐색 및 진로 교육 강화를 위한 '자기개발시기'를 운영해 총 3단계로 기획했다. 1단계는 최근 담임교사와 함께 '나의 꿈을 찾아'를 주제로 교과와 창의적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해 진로 개발 역량을 위한 기초 함양교육, 진로 적성 검사 등이 각 교실에서 진행됐다. 2단계는 오는 15일까지 자투리 벽 공간을 활용해 '내 꿈 꽃을 피워요' 행사로 진행된다. 3단계는 11월 22일부터 26일까지 겨울방학을 앞두고 '2학기 자기개발시기'를 운영해 진로 탐색, 미래 꿈 설계하기 등 학년별 진로 체험활동과 전교생 대상의 '나의 꿈 자랑 대회' 등으로 이뤄진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국원초등학교는 최근 교내에서 제8회 국원동요제를 개최했다. 이 학교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불어 넣고 동요를 즐겨 부를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동요제를 열고 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국원동요제는 국원초의 많은 학생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학교 행사 중에 하나로 떨리는 마음으로 예선에 참가해 자신의 노래 실력을 펼치는 기회로 삼고 있다. 이번 동요제는 아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열띤 경쟁을 벌이고 예선을 거쳐 저학년부 15팀, 고학년부 10팀이 무대에 올랐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김순화 심사위원(충주오페라단 단장), 김은주 심사위원(한국동요음악협회 충북지회장)을 위촉했다.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맑고 고운 목소리로 동요를 부르며 관람하는 친구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김인숙 교장은 "어린이들에게 불리지 않던 동요가 확산되고 동요 속에 숨겨진 힘 '어린이의 순수한 마음'이 되살아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엄정초등학교는 최근 학생들이 만든 식단으로 급식을 실시해 주목받고 있다. 특히 학교 측은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원하는 식단을 직접 구성해 보고, 전문가인 영양교사가 검수하는 방식으로 만든 '우리가 만든 식단'을 1년 동안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엄정초는 최근 학교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학생, 교사,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한 후 학생자치회에서 무지개 식판을 채택해 '음식물 덜 남기기' 등을 실언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김병희 교장은 "'우리가 만든 식단'이 일회성 식단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학교 급식에 매달 반영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며 "해당 식당이 실질적인 식단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중앙탑중학교는 8일 '오백 년째 열다섯의 저자' 김혜정 작가를 초청해 저자 강연회를 운영했다. 김 작가는 '하이킹 걸즈', '학교안에서', '디어시스터' 등 10대의 고민과 성장을 담은 소설들을 집필하는 청소년 소설 작가다. 이날 강연은 작가의 저서 '오백 년째 열다섯'을 바탕으로 '사춘기의 의미와 현명하게 사춘기를 보내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작가 강연 디에는 독서 동아리 학생이 직접 진행하는 '작가님께 궁금해요 50문 50답 코너'를 통해 작품과 작가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회를 맡은 박선미(1학) 학생은 "독서 동아리에서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강연회를 학생들이 재밌게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중앙탑중은 작가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작가 강연회를 비롯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칠금중학교는 최근 '충북도립교향악단의 찾아가는 공연' 관람으로 클래식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힐링과 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도립교향악단은 학교를 방문해 전교생과 학부모,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바리톤 박영진, 지역 음악가 소프라노 이은주와의 협연, 카르멘 모음곡 및 교향곡 연주 등으로 다채롭고 아름다운 선율의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칠금중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교육에 대한 깊은 관심을 바탕으로, 다양한 장르의 예술단체 초청 공연을 통해 학생들에게 문화 감수성을 심어주는 동행 체험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공연을 감상한 임세훈 학생은 "학교 공부와 더운 날씨 때문에 많이 힘들었는데, 좋은 공연을 관람해 지친 마음을 힐링하고 의욕을 충전하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는 최근 직업멘토단과 함께하는 '생생직업토크'를 열었다. 이번에 진행된 '생생직업토크'는 충주교육지원청과 충주진로체험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은 협력 프로그램이다. 특히 충주의 직업멘토단을 활용하는 지역 연계 진로체험이다. 미덕중 학생들은 다육아트, 마크라메 도어벨 만들기, 소리에 반응하는 LED캐릭터 만들기, 가죽공예 등을 하며 잠재력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권영민 부회장은 "직접 가죽을 다듬어 만들다 보니 애착이 갔고, 가죽공예에 흥미가 생겼다"며 "직업멘토단 선생님의 전문적인 지도를 받는 생생한 진로 체험이어서 즐거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성남초등학교는 최근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체험중심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충청북도교육청이 도내 각 급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국민다안전교육협회 청주시지부 전문 강사들이 학교를 각급 찾아가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화재와 재난안전, 수상안전교육 등 안전교육 7대 표준안 기준의 체험중심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자동제세동기(AED) 사용 방법,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에 관한 실습으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심장 압박하는 방법이 생각보다 힘들었지만 심폐소생술을 열심히 배워 영상에서 본 쓰러진 할아버지를 구한 13살 소년처럼 소중한 생명을 꼭 살리고 싶다"고 말했다. 남기순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생명의 존엄성을 깨닫길 바란다"며 "더욱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하며, 응급처치 역량을 기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지난 8일 '내PC 돌보미 서비스' 수행사인 에프원시큐리티와 '내PC 돌보미 서비스'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 '내 PC 돌보미 서비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제공하는 보안점검 서비스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일상생활이 디지털화되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원격교육, 재택근무 등 국민들의 사이버 위협이 높아짐에 따라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수 없는 국민들을 위해 무료로 지원하는 원격 보안점검 프로그램이다. 이번 업무제휴 협약(MOU)을 통해 '내 PC 돌보미 서비스' 수행사인 에프원시큐리티는 대제중학교를 직접 방문해 전체 업무용 및 교육용 PC, 노트북, 태블릿 PC를 점검할 예정이며 희망 학생에 한해 보안교육과 개인 스마트폰 보안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대제중 원동욱 교장은 "사이버 보안이 더욱 중요한 시대적인 흐름에 맞춰 안전한 사이버 교육환경 조성에 학교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며 "학생들의 보안 인식 수준을 높이고 '내 PC 돌보미 서비스'를 통해 학생들이 정보기기 보안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앙성중학교는 6~9일까지 3박 4일간 문학과 역사 인문소양 체험학습을 위해 대구-울릉도-독도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견학을 떠나기 전 전 교과융합프로그램 자료집을 제작했으며, 교직원과 학생들은 함께 손도장 태극기를 완성했다. 또 교과시간에 독도 픽토그램 및 에코백 만들기, 독도 사랑 티셔츠와 쿨토시 디자인하기 등의 교과융합수업을 진행했다 . 특히 학생들은 울릉도, 독도의 역사와 관련 지식을 직접 몸으로 체험하며 우리 국토에 대한 관심을 애국심을 키웠다. 김성환 학생회장은 "독도에 발을 내딛을 때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날 것 같았다"며 "우리나라 땅들을 더욱 아끼고 사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빈 교사는 "이번 기행을 추진할 때 독도 관련 역사적 사실을 정확히 전달하기 위해 교직원 대상 동북아역사재단의 연수를 진행했던 것이 교과융합 수업 때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실제 시간과 절기를 측정할 수 있는 해시계 '앙부일구'가 청석고에 설치됐다. 청석고는 7일 학교정원에서 1회 졸업생 김인구 동문이 기탁한 2천만 원의 발전기금으로 제작된 '앙부일구' 제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6개월간의 제작기간을 거쳐 이날 설치된 해시계는 서울 광화문에 있는 앙부일구의 모형을 본뜬 것으로 실제 시간과 절기를 측정할 수 있다. 박종열 청석고 교장은 "학생들이 앙부일구를 보며 인간의 가치를 존중하고, 우리 조상의 과학 창의성과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본받아 미래 훌륭한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 또래상담반이 최근 대안교실 자아성장 프로젝트 '내면의 힘을 찾아서'를 실시했다. 또래상담반은 친구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공감의 장 속에서 정서적인 성장을 이뤄나가는 동아리다. 또래상담반 학생들은 수안보 행복가정교육연구소에서 자연 관찰로 오감 깨우기, 두뇌 만들기, 피자 만들기를 하며 내면의 힘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장경희 지도교사는 "청소년기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내면의 힘을 길러서 자존감을 향상시키는 것""라며 "자연 속에서 일치감을 느끼며 성장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아주 대견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