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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가곡초, 꿈·끼 주간 첫날 '한드미 마을' 체험

삼굿구이로 옥수수 달걀 구워먹고 나만의 컵도 만들어

  • 웹출고시간2022.07.12 09:12:34
  • 최종수정2022.07.12 09:12:34

단양 가곡초 학생들이 흙구덩이 안에 불을 피워서 돌을 달군 후 옥수수와 달걀을 넣고 짚 위에 흙으로 덮어 음식을 익히는 삼굿구이 체험을 갖고 있다.

ⓒ 가곡초
[충북일보] 단양 가곡초등학교가 꿈·끼 주간 첫날 활동으로 지난 11일 한드미 마을에서 '삼굿구이와 컵 만들기'를 체험했다.

이날 학생들은 흙구덩이 안에 불을 피워서 돌을 달군 후 옥수수와 달걀을 넣고 짚 위에 흙으로 덮은 후 중간 중간 물을 부어 음식을 익히는 삼굿구이와 특수 종이와 색연필을 이용해 스스로 그린 그림을 머그컵에 인쇄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컵을 만들었다.

한드미 마을 체험에 참여한 가곡초 학생들은 처음 경험해보는 삼굿구이에 신기해하였고 활동 후 옥수수와 삶은 계란을 먹으면서 즐거워했다.

또 친구들끼리 컵을 비교해 보고 서로 칭찬해주면서 밝은 얼굴로 체험에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대곡분교 5학년 마수민 학생은 "평소에 옥수수와 삶은 달걀을 자주 먹었지만 삼굿구이를 통해 먹어본 적은 처음이라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은성 교장은 "이번 체험은 주변에서 쉽게 할 수 없다"며 "학생들이 이 기회에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게 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가곡초 꿈·끼 주간은 11일 시작해 오는 15일까지 '로봇코딩과 IOT체험', '서울로 가는 문화탐방', '찾아오는 팝페라 공연'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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