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불교공뉴스-TV가 옥천군청 공무원과 함께 생활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 등 25가구에 각 200장씩 총 5천장의 연탄을 21일 전달했다. 이 연탄은 지난 10월 말 창간 6주년을 맞은 불교공뉴스-TV 기념식에서 한국불교여래종 용수암이 지역 내 불우이웃을 도와 달라며 기탁한 것이다. 이날 연탄 전달은 김영만 옥천군수와 군청읍면 직원 10명이 직접 배달을 도와 받는 이웃들의 마음을 더욱 훈훈하게 했다. 불교공뉴스-TV 대표 혜철 스님은 "이번에 전달된 연탄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연말연시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범도민 모금운동이 시작됐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충북모금회)는 21일 오후 2시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광장에서 '희망2017나눔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출범식·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열었다. 충북모금회는 이날부터 '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을 슬로건으로 '희망2017 나눔캠페인'을 2017년 1월31일까지 72일간 진행한다. 캠페인 모금목표액은 지난해 모금액 62억4천700만 원보다 2.4% 증가한 64억 원이다. 청주문화산업단지 입구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은 6천400만 원이 모아질 때 마다 1도씩 올라간다. 이날 행사는 이명식 충북모금회장, 충북모금회 명예회장인 이시종 충북도지사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자원봉사자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충북소주는 연탄 구입권(500만원 상당)을 전달해 올해 사랑의 온도탑이 세워진 뒤 1호 기부자로 기록됐다. 또 지난해 3천만 원을 기탁한 프로골퍼 김해림씨는 올해도 6천5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충북모금회는 오는 12월2일 제천시와 단양군을 시작으로 시·군 순회모금을 진행한다. 순회모금 일정은 충북모금회 홈페이지(http://
[충북일보] "다함께 행복한 세상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충북에 고액기부자모임, 아너 소사이어티 36번째 회원이 탄생했다. 인재양성 후원금 등 평소 지역 나눔에 관심이 많았던 김영진 동일유리㈜ 대표. 전국에서는 1천326번째 회원이다. 김 대표는 동일유리의 이름으로 지난 2011년 200만 원 기부를 시작해 올해 총 1억1천만 원의 성금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또 지난달 25일 개인 명의로 2천만 원을 기탁, 앞으로 4년간 매년 2천만 원을 기부하게 된다. 지역 경제발전·인재양성에 나눔을 아끼지 않는 김영진 대표의 동일유리는 지난 1940년 청주시 남문로에 자리 잡은 향토기업이다. 김성태 창업주의 동일초자점으로 출발한 뒤 지난 1978년 김영진 대표가 이어받으면서 76년간 지역 경제발전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한 자리에서 한 우물을 판 결과, 작은 유리가게는 충북의 대표적 향토기업으로 발돋움했다. 이런 김 대표에게 충북은 남다른 애착이 있는 지역이다. 김 대표는 "기업을 운영하는 목표는 이윤창출에 있지만 그 최종 목적은 지역의 소외계층에 환원하기 위함"이라며 "앞으로 이런 기회가 있으면 꾸준히 기부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맞춤형 체감 복지를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전개해 주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단양군에 따르면 군은 저소득층과 여성·장애인·다문화가족·영유아·아동·청소년 등 수요자에 따라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시책을 전개하고 있다. 먼저 저소득층을 위해 생계급여 등 5개 사업에 50억여 원을 투자하고 여성을 위해 우먼아카데미 프로그램 운영 등에 5억 원을 지원했다. 장애인을 위해서는 장애연금 지원 등에 46억여 원을, 다문화가족을 위해서는 결혼이민자 가족 친정방문 사업 등 8개 사업으로 570명을 각각 지원했다. 영유아와 아동을 위해서도 영유아 보육료 지원 등에 98억여 원을 투자했고 청소년을 위해 방과 후 아카데미 등 26개 프로그램에 20억여 원을 지원했다. 고령화와 은퇴 귀농 인구가 급증하는 최근 농촌 트렌드에 따라 안정되고 즐거운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25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해 1천632㎡ 규모의 노인전용복지관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매포읍 복지회관, 청소년수련관 등을 이용자가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증·개축을 마무리했다. 노인 기초생활 지원(2종 141억 원), 경로당 가꾸미 사업(16
[충북일보=충주] 충주YWCA(회장 한경식)와 부속시설(가정폭력상담소, 충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충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올리) 직원들은 지난 18일 '친구청소년쉼터'를 방문, 김치 냉장고를 전달했다. 이번 후원물품 전달식은 직원들이 지난해부터 2년 동안 매달 '급여의 끝전 모으기'를 통해 모아온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직원들은 앞으로도 계속 급여의 끝전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후원할 계획이다. 또 11월 중 복지 사각지대 가정을 발굴, 연탄 1천500여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사)충북시민재단 1004클럽 CEO포럼은 오는 21일 에너지 소외계층 140가구에 난방용텐트와 바닥용 매트 전달식을 연다. 청주시 서원구 수곡2동 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는 전달식에는 지난 6일 '에너지 소외계층 겨울나기 난방텐트 지원을 위한 기부콘서트'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 전액으로 구입한 난방용 텐트 140개와 ㈜아이앤에스 차태환 대표이사가 기증한 바닥용매트 140개 등 총 3천200만원 가량의 겨울나기 용품이 에너지 소외계층에 전달된다. 전달 대상자는 청주지역 각 주민센터와 사회복지관 등에서 추천 받아 선정된 홀몸노인,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장애가정 등 모두 140가구다. 또 이날 전달식을 마친 뒤 1004클럽 CEO포럼 회원들은 대상자 가구를 방문해 난방용텐트와 바닥용 매트를 직접 설치할 예정이다. 경기호 1004클럽 CEO포럼 회장은 "추운겨울 기름값, 전기료 걱정에 고통받는 에너지 소외계층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공익활동 지원,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활동에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청원구 내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동절기 취약계층 5가구를 선정해 30만 원씩 총 150만 원의 긴급구호비를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긴급구호비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마련한 것으로, 내덕2동 맞춤형복지팀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협의체에서 심의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해 전달했다. 이번 긴급구호비 지원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이 겨울철 난방비 부담과 생계유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게 됐다. 이몽우 내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힘겹게 생활하고 있는 취약가구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지원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서원구 사회복지팀장 전민수씨가 장애인 일자리지원·장애인 보조기구 지원 사업 유공 공무원으로 선정돼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전씨는 평소 장애인 일자리지원 참여자들의 적절한 사업 부서 배치 및 효율적인 진행으로 맞춤형 일자리 제공 확대에 기여해 왔다. 특히 장애인 권익 증진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며 자체 시책인 '중증장애인 세상 나들이', '장애아동 수영캠프'를 운영하는 등 장애인들의 재활치료 등 문화생활 증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전씨는 "앞으로도 장애인복지 증진을 위해 복지서비스를 적극 홍보해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내년 1~12월 근무할 아동복지교사 65명을 오는 30일까지 공개 채용한다. 아동복지교사는 청주지역 지역아동센터에 파견되어 아동지도, 기초영어지도, 독서지도, 예체능 활동지도 등을 수행한다. 근무유형은 주 25시간(1일 5시간) 근무하는 전일근무교사(겸직 불가)와 주 12시간(1일 4시간) 근무하는 단시간근무교사가 있다. 특화분야로 지역사회복지사 2명도 공개 채용한다. 지역사회복지사는 여성가족과에 근무하며 아동복지교사 노무·행정 관리, 드림스타트와 지역아동센터 연계된 업무 지원 등을 수행하게 된다. 접수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YWCA가정폭력상담소(소장 송혜련)는 지난 8일 충주시내 사회복지시설 5곳에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물품 전달은 충주YWCA에서 주관한 '2016년 사랑나눔 바자회' 의 일환으로 이뤄졌는데, 복지시설에서 늘 필요한 생필품 및 먹거리 등을 쉼터 5곳에 전달했다. 충주YWCA가정폭력상담소는 매년 지역 내 여성의 인권과 가치가 존중되는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지속적인 상담 및 홍보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2016 정기수익나눔 24차 - 아름다운 이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충북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16일 강상훈 아름다운가게 대전충청본부장으로부터 저소득 장애인, 장애인가족 아동·청소년들의 치과 진료비 1천만 원을 지원 받았다. 지원금은 청주시, 증평군, 진천군에 사는 저소득 장애인 등의 구강검진과 치과 치료비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영애 충북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구강질환과 치아결손으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가족의 구강기능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환영합니다, 밥 콜루!" 16일 오전 10시30분 '국제라이온스클럽 356-D(충북)지구 무심천 환경보존사업'이 펼쳐진 청주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 . 충북라이온스 반 백년 역사상 최초로 국제라인온스협회 국제회장이 방문했다. 밥 콜루L(Bob Corlew·미국) 국제회장을 환영하기 위해 1천여명의 충북지구 회원들과 충북어린이집연합회 소속 어린이·교사 2천여명 등 모두 3천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최충진 충북지구 총재, 고규창 충북도 행정부지사, 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장, 이승훈 청주시장, 임진숙 충북어린이집연합회장 등 각계 각층 인사들도 밥 콜루를 환영했다. 밥 콜루 회장은 개회식에서 "수많은 국가의 지역을 다녔지만 아이들의 미소가 이처럼 아름다운 지역은 처음"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환경보존사업 개회식을 마친 밥 콜루 회장과 회원들은 곧바로 고무장화를 신고 '무심천 청소'에 들어갔다. 청주 롤러스케이트장을 중심으로 산책로와 갈대밭, 하천 속까지 눈에 보이는 쓰레기들을 모두 주웠다. 최충진 충북지구 총재는 "밥 콜루 국제회장의 첫 충북 방문을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돌보며 자기 희생과 봉사로 나눔 정신을 실천하겠다"고
[충북일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희망2017 나눔캠페인'에 돌입한다. 충북모금회는 오는 21일 오후 2시 청주무화산업단지 광장(옛 연초제조창)에서 출범식과 온도탑 제막식을 갖고 내년 1월31일까지 72일간의 모금운동에 나선다. 출범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장,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등 2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 36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과 기관 성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된다. 충북모금회 관계자는 "도민 여러분의 나눔이 지역 소외계층을 도와줄 수 있는 희망"이라며 "앞으로 이어질 시·군 성금 모금에도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나눔캠페인은 '나의 기부, 가장 착한선물'을 슬로건으로 진행되며 목표액은 지난해 모금액 62억4천700만 원에서 2.4% 증가한 64억 원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영동] 영동군노인복지관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내는 행복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영동군복지회관은 취미, 건강, 음악, 학습 등 25개과목 31개반 상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회관에는 샤워실, 식당 등 편의시설도 갖춰 노인들의 소통과 교감의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0월말 현재 이 프로그램에 개인회원 810명, 중복강좌로 1천35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합창반, 기타반, 댄스스포츠반 등은 각종 대회에 참가해 수상의 쾌거를 올리고 있다. 풍물반은 뛰어난 실력으로 관내 각종 행사에 초청되고 있다. 영동복지회관은 관내 거주 만60세 이상 어르신은 누구나 회원등록 후 프로그램을 연중 이용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노인복지관(043-742-7784)으로 문의하면 된다. 영동/장인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남현동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한산사가 지난 14일 남현동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층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한산사 각우 주지스님은 "다가오는 겨울을 맞아 어려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산사에서는 매년 제천시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과 경로당, 다문화가정을 위해 생필품 등을 후원하고 있으며 다양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읍·면 복지허브와 사업의 일환으로 음성읍(소이/원남면), 금왕읍(맹동면)에 맞춤형 복지팀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15일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해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음성읍과 금왕읍에 맞춤형 복지팀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음성군 희망복지지원단은 읍면의 맞춤형 복지팀을 강화해 읍면단위 사례관리지원을 위한 컨트롤타워로써의 역할을 수행키로 했다. 지금까지 읍·면을 방문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복지급여의 신청과 접수 등 복지혜택을 제공해 왔으나, 앞으로는 복지허브화를 통해 새롭게 조직된 '맞춤형 복지팀'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거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먼저 찾아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읍면 중심의 사례관리사업의 조기정착을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 및 슈퍼비전을 실시하고 전산시스템 매뉴얼교육 등을 통해 사례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군은 이와함께 장기적이고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사례관리대상자에 대해 지속적인 책임을 갖고 다양한 서비스 제공과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송동주 주민생활지원과장은 "통합사례관리를 강화해 사례관리대상자에게 맞춤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지역 내 저소득층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에너지바우처 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에너지바우처 사업은 동절기 에너지 소외계층에게 전기·도시가스 요금을 차감해주거나 등유·LPG 등을 구입할 수 있는 바우처카드를 지급해 주는 것이다.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의료급여수급자 중 본인 또는 세대원이 만 65세 이상, 만 6세미만 영유아, 등록 장애인 또는 임산부가 있는 가구다. 다만 보장시설 수급자, 장기입원자, 등유바우처, 연탄쿠폰 수혜자와 10월 이후 동절기 연료비를 지급받는 긴급복지 지원 대상자는 제외된다. 지원 금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1인 가구 8만3천원, 2인 가구 10만4천원, 3인 이상가구 11만6천원이다. 사용기간은 올해 12월부터 내년 4월까지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대상자 중 자격에 변동이 없을 경우 별도의 신청 없이 올해도 지원받을 수 있고, 변동사항이 있는 경우 재 신청 해야 한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지역에는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연탄 기탁이 이어져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엄정면 봉사단체 청솔회가 지난 13일 관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연탄 1천600장을 기탁했다. 청솔회는 3년 전에 결성된 봉사단체로 창단 이래로 매년 엄정초등학교에 5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해 왔으며, 각종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14일에는 엄정면 김희진 씨가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당구 종목에서 수상(금1, 동1)하고 받은 상금으로 관내 저소득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연탄 1천 장을 기탁했다. 엄정면사무소는 기탁받은 연탄을 에너지 취약 저소득 8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김재형 엄정면장은 "기부문화가 확산되는 계기를 마련해 준 청솔회와 김희진 씨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에너지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바우처' 신청을 내년 1월말까지 받는다. 에너지바우처사업은 취약가구의 에너지 소비 여건을 개선하고, 단전 등 에너지 공급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에너지 빈곤층에 난방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 수급자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이면서 가구원 중 만 65세 이상 노인이나 만 6세 미만의 영유아 또는 1~6급 장애인이 포함된 가구다. 보장시설수급자와 한국에너지재단의 등유카드를 발급받은 가구, 한국광해관리공단의 연탄 쿠폰을 받은 가구는 제외된다. 지원 금액은 가구 구성원 수에 따라 8만3천원(1인)에서 11만6천원(3인 이상) 한도로 지급되며 지원방법은 난방에너지(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연탄, LPG)를 구입할 수 있는 바우처 카드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실물카드 신청자는 난방 에너지를 직접 결제할 수 있으며, 가상카드 신청자는 전기·도시가스 등 요금이 자동 차감되며, 4월말까지 사용가능하다. 군은 미신청한 가구를 대상으로 각 읍·면 담당자와 협조하여 주민홍보에 나서는 한편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은 친족 등이 대리 신청 가능하며, 읍면 담당자와…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노인복지관(관장 유지숙)과 음성군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가 지역사회 기업체 및 사회단체와 연계해 내년 3월까지 사랑나눔연탄봉사 릴레이를 실시한다. 이번 사랑나눔연탄봉사 릴레이에 참여하는 단체는 관음사, 무극로터리클럽, ㈜현대포리텍, (사)징검다리로 연탄 1만장 규모로 각 단체는 연탄 후원과 배달봉사도 참여한다. 또 ㈜현대포리텍(대표 김광식)은 난방연로가 소진되는 내년 2월~3월에 맞춰 난방사각지대 문제를 해소하는 연탄지원도 추진한다. 유지숙 음성군노인복지관 관장은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전달돼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체 및 사회단체와 다양한 행복나눔 운동을 전개해 우리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김병학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14일 복지관 소회의실에서 장애인복지일자리사업 '사랑 더하기, 능력나누기 사업단'에 참여 중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안전보건공단 충북지사 백지혜 강사를 초청, 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직무교육 위주로 진행됐다. 교육 후에는 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이 근무 중에 겪고 있는 어려움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관련된 간담회가 이어졌다. 또 각각의 분야에서 자신이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참여자들에게 친목의 시간을 마련해 주기 위해 천연염색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장애 유형별로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활동과 소득보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장애인복지일자리사업에는 현재 옥천군민도서관, 관내 어린이집 등 6개 시설에 22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들은 각 시설에서 급식, 보육, 우편물 분류, 주차단속 보조, 환경도우미 등의 역할을 맡고 있다. 복지관 관계자는 "지역 사회구성원으로서 저마다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는 일자리 참여 장애인들에게 힘과 용기를 심어주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애인복지일자리사업 관련 문의는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
[충북일보] 충북지역 경제 상황을 진단하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충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10일 오후 3시 충북NGO센터에서 '지역 불평등 해소와 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2016 지속가능발전 충북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의 좌장은 윤병선 건국대학교 경영경제학부 교수가 맡았다. 황덕순 한국노동연구원 사회정책연구본부 선임연구원은 '한국의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 전략모색'에 대해, 김학실 충북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는 '불평등과 경제성장과의 관계'를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 주제발표 후 이병권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관리국장과 이해진 충북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최윤정 충북청주경실련 사무처장은 토론회에서 지역 불평등 해소 방안 등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황덕순 한국노동연구원 사회정책연구본부 선임연구원 "고용률을 높이는 것보다 큰 문제는 고용의 질 문제다. 2014년 한국의 고용률은 전체 OECD 가운데 중하위, 1년 미만 단기근속자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고 10년 이상 장기근속자 비율은 최저수준이다. 이는 고용시장이 불안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용보호는 심각하다고 하는데 어떤 이유로 불안정할까. 법이 잘 지켜지지 않는…
[충북일보] 충북도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11일 '2016년 사회공헌활동지원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을 열었다. 협의회는 지난 9월 2주간 도내 13건의 우수사례를 공모, 심의를 거쳐 △최우수상 박금성(문화예술분야, 소비자 피해예방 연극) △우수상 성웅경(교육연구분야, 성공적 은퇴에 대한 P/G 개발) △장려상 김용선(상담멘토링분야, 노인 동년배 상담)·박분연(사회서비스분야, 노인 요가교실 운영)·임만규(상담멘토링분야,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등 총 6건을 선정했다. 심의보 협의회장은 "우수사례 발굴은 비영리기관들의 상생 발전과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마중물"이라며 "앞으로도 사회활동과 일자리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했다. 이번 사업은 3년 이상의 전문경력·자격증을 소유한 만 50세 이상 전문 인력들이 비영리기관 등에서 지식과 경력을 이용해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참여기관에서는 필요한 분야에 맞는 전문 인력을 배치 받아 기관 운영에 활용할 수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NGO센터는 15일 '서울 사회혁신로드 탐방'을 떠난다. 이날 오전 8시 청주체육관에서 출발하는 이번 행사는 서울시의 혁신사례를 견학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사회혁신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선착순 40명이다. 참가 비용은 무료다. 참여 희망자는 인터넷(https://goo.gl/forms/MNhFw7ohheVIa5da2)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NGO센터(043-273-0321)로 문의하면 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행복지기협력단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주시와 협력해 지난 10일 착한나눔가게 현판전달식 행사를 진행했다. 충주행복지기협력단은 2015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충주시와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이 공동으로 기획했다. 민·관 협력을 통해 충주시의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여 행복한 충주시를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착한나눔가게는 충주시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월 3만원 이상을 기부하는 나눔 문화소통의 기부 프로그램이다. 매월 정기적으로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를 결심한 착한나눔가게는 짬뽕지존 (대표 문병환), 더데이 걸 (대표 조연정)으로 "충주시의 나눔문화확산에 기여하여 주위에 많은 가게들이 착한가게에 가입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권유하겠다"며 한 목소리로 말했다. 충주행복지기협력단은 충주시에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매월 일정액을 기부하여 나눔활동에 동참하는 가게를 모집하고 있다. 가입시 착한가게 현판을 제작 전달하게 된다. 규모와 업종에 관계없이 모든 가게가 참여할 수 있다. 가입문의는 충주행복지기협력단(☏043-855-3000)으로 하면 된다. 충주/엄재천 기자 jc0027@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