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사랑의 온도탑 '100도'까지 올려주세요"

충북모금회, 온도탑 제막식
내년 1월31일까지 시·군 순회
㈜충북소주, 연탄 구입권 전달

  • 웹출고시간2016.11.21 22:13:35
  • 최종수정2016.11.21 22:13:35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 2017 나눔 캠페인’ 출범식이 21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이시종 지사와 이명식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연말연시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범도민 모금운동이 시작됐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충북모금회)는 21일 오후 2시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광장에서 '희망2017나눔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출범식·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열었다.

충북모금회는 이날부터 '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을 슬로건으로 '희망2017 나눔캠페인'을 2017년 1월31일까지 72일간 진행한다.

캠페인 모금목표액은 지난해 모금액 62억4천700만 원보다 2.4% 증가한 64억 원이다. 청주문화산업단지 입구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은 6천400만 원이 모아질 때 마다 1도씩 올라간다.

이날 행사는 이명식 충북모금회장, 충북모금회 명예회장인 이시종 충북도지사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자원봉사자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충북소주는 연탄 구입권(500만원 상당)을 전달해 올해 사랑의 온도탑이 세워진 뒤 1호 기부자로 기록됐다. 또 지난해 3천만 원을 기탁한 프로골퍼 김해림씨는 올해도 6천5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충북모금회는 오는 12월2일 제천시와 단양군을 시작으로 시·군 순회모금을 진행한다. 순회모금 일정은 충북모금회 홈페이지(http://cb.chest.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랑의 계좌나 방송사를 통해서도 기부할 수 있다. 개인정보가 등록된 기부금은 국세청 연말정산서비스와 자동연계돼 연말 정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