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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11.14 11:38:57
  • 최종수정2016.11.14 11:38:57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에너지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바우처' 신청을 내년 1월말까지 받는다.

에너지바우처사업은 취약가구의 에너지 소비 여건을 개선하고, 단전 등 에너지 공급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에너지 빈곤층에 난방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 수급자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이면서 가구원 중 만 65세 이상 노인이나 만 6세 미만의 영유아 또는 1~6급 장애인이 포함된 가구다.

보장시설수급자와 한국에너지재단의 등유카드를 발급받은 가구, 한국광해관리공단의 연탄 쿠폰을 받은 가구는 제외된다.

지원 금액은 가구 구성원 수에 따라 8만3천원(1인)에서 11만6천원(3인 이상) 한도로 지급되며 지원방법은 난방에너지(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연탄, LPG)를 구입할 수 있는 바우처 카드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실물카드 신청자는 난방 에너지를 직접 결제할 수 있으며, 가상카드 신청자는 전기·도시가스 등 요금이 자동 차감되며, 4월말까지 사용가능하다.

군은 미신청한 가구를 대상으로 각 읍·면 담당자와 협조하여 주민홍보에 나서는 한편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은 친족 등이 대리 신청 가능하며, 읍면 담당자와 전화통화로 구두동의를 받아 직권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적극적인 홍보로 저소득층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괴산/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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