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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사랑의 연탄 기탁 이어져

엄정면 청솔회, 김희진 씨 연탄 기탁

  • 웹출고시간2016.11.14 13:19:14
  • 최종수정2016.11.14 13:19:14

14일 김희진(오른쪽) 씨가 전국장애인체전 당구종목에서 우승하고 받은 상금으로 연탄 1천장을 구입해 충주 엄정면에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지역에는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연탄 기탁이 이어져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엄정면 봉사단체 청솔회가 지난 13일 관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연탄 1천600장을 기탁했다.

청솔회는 3년 전에 결성된 봉사단체로 창단 이래로 매년 엄정초등학교에 5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해 왔으며, 각종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14일에는 엄정면 김희진 씨가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당구 종목에서 수상(금1, 동1)하고 받은 상금으로 관내 저소득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연탄 1천 장을 기탁했다.

엄정면사무소는 기탁받은 연탄을 에너지 취약 저소득 8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김재형 엄정면장은 "기부문화가 확산되는 계기를 마련해 준 청솔회와 김희진 씨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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