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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맞춤형복지로 복지체감도 높이기 '총력'

민·관 함께 노력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

  • 웹출고시간2016.11.21 13:35:22
  • 최종수정2016.11.21 13:35:22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맞춤형 체감 복지를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전개해 주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단양군에 따르면 군은 저소득층과 여성·장애인·다문화가족·영유아·아동·청소년 등 수요자에 따라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시책을 전개하고 있다.

먼저 저소득층을 위해 생계급여 등 5개 사업에 50억여 원을 투자하고 여성을 위해 우먼아카데미 프로그램 운영 등에 5억 원을 지원했다.

장애인을 위해서는 장애연금 지원 등에 46억여 원을, 다문화가족을 위해서는 결혼이민자 가족 친정방문 사업 등 8개 사업으로 570명을 각각 지원했다.

영유아와 아동을 위해서도 영유아 보육료 지원 등에 98억여 원을 투자했고 청소년을 위해 방과 후 아카데미 등 26개 프로그램에 20억여 원을 지원했다.

고령화와 은퇴 귀농 인구가 급증하는 최근 농촌 트렌드에 따라 안정되고 즐거운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25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해 1천632㎡ 규모의 노인전용복지관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매포읍 복지회관, 청소년수련관 등을 이용자가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증·개축을 마무리했다.

노인 기초생활 지원(2종 141억 원), 경로당 가꾸미 사업(160곳 9천600만원), 경로당 식사도우미 사업(151곳 1억 원) 노인복지시설 개선(80곳, 9억여 원) 등 다양한 노인복지서비스도 제공했다.

특히 단양군보건소가 지난달 13일 31년 만에 옛 상진군부대 자리로 신축 이전하며 다양한 의료서비스 시설을 갖추게 됐다.

새로 문을 연 보건소는 진료실(내과·안과·치과·한방·물리치료)과 검사실, 프로그램실 등을 갖추고 있어 지역주민의 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민과 소통·협력하는 복지 행정을 위해 '봉사하는 날' 복지 투데이, 사각지대 주민 발굴의 날 등도 추진했다.

그 결과 대다수 주민이 복지체감도가 높아졌다고 평가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류한우 군수는 "군민 모두가 아픔을 돌보며 서로 돕는 환난상휼(患難相恤)의 공동체 의식을 널리 확산하겠다"며 "민·관의 노력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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