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의 벼락 골이 위기의 맨유를 구했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16일 오전 3시45분(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의 에스타디우 두 드라가오에서 열린 FC 포르투(이하 포르투)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008~2009 8강 2차전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이로써 1차전 홈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던 맨유는 1,2차전 합계 1승 1무 3-2로 3시즌 연속 4강전에 오르게 됐다. 호날두는 전반전 6분에 페널티 박스 정면 먼 곳에서 기습적인 오른발 중거리 슛을 때려 포르투의 골네트를 갈랐다. 포르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 팀을 상대로 달리던 홈 11경기(5승6무) 무패 행진에 종지부를 찍게 됐다. 부진 탈출을 기대했던 '산소탱크' 박지성(28)은 이날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맨유는 1차전과 달리 공수의 핵심선수들인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와 리오 퍼디낸드가 부상에서 복귀했고 웨인 루니, 라이언 긱스, 호날두 등 최정예 멤버를 선발로 기용했다.특히 퍼디낸드의 복귀로 최강의 포백 시스템을 구축해 포르투의 공세를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선제골은 의외로 빠른 시간에 나왔다
"연예인 며느리는 데려오지 않기로 약속했답니다"한국 최초의 프리미어 리거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한 때 모 연예인과 열애설이 나기도 했던 박지성 선수의 결혼관은 어떨까. MBC 스페셜 ‘당신은 박지성을 아는가’ 편의 연출자 김현기 PD는 15일 서울 여의도 MBC 방송센터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박지성 선수 촬영 뒷이야기를 공개하며 “박지성 선수에게 결혼계획을 물어보니 ‘결혼생각을 가끔 하지만 영국에서는 한국 사람이 적어서 만날 수가 없다’는 답이 돌아왔다”고 말했다. 김PD에 따르면 박지성 선수는 현재 여자친구가 없으며 선수 본인보다는 부모님이 더 결혼을 원하는 상황이라고 한다. 박지성 선수의 부모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아들에게 연예인 며느리는 데려오지 말아달라고 약속했다”고 이상적인 며느리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29세의 청춘이지만 박지성 선수는 연애보다는 일에 몰두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시즌 중에도 1주일에 두 번씩 영어 과외 공부를 쉬지 않으며 휴일에도 집에서 자신의 에이전트와 축구 경기를 할 정도로 축구에 몰입해 있다. 영국생활 5년 동안 동료들과 클럽에 가는 유흥을 즐긴 것은 다섯 손가락 안에 든다는 일화를 전하며 제작진은 혀를…
"맨유가 새로운 역사를 쓸 것이다."'산소탱크' 박지성(28. 맨유)이 FC포르투와의 원정경기에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박지성은 15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맨유가 포르투 원정에서 잉글랜드팀이 이기지 못했던 역사를 다시 쓸 것"이라고 밝혔다.맨유는 오는 16일 오전 3시45분 포르투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008~2009 8강 2차전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다. 포르투갈의 강호 포르투는 잉글랜드 팀들을 상대로 치른 홈경기에서 11경기 연속 무패(5승6무)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맨유도 지난 2003~2004시즌 16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1-2로 역전패해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했던 아픈 기억을 갖고 있다. 박지성은 "포르투 원정에서 잉글랜드 팀들이 이기지 못했던 것은 역사일 뿐이다"며 "맨유는 첫 번째로 세운 역사가 상당히 많다. 이번에도 충분히 첫 번째 기록을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지난 1차전 홈경기에서 2-2 무승부를 이룬 맨유는 이번 2차전 원정경기에서 이기거나, 비기더라도 3골 이상을 넣어야 4강에 오를 수 있어, 이번 포르투 원정길이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박지성은 1
이스탄불의 기적은 없었다.프리미어리그 첼시가 난타전 끝에 리버풀을 제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008~2009 준결승에 진출했다.첼시는 15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런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펼쳐진 리버풀과의 대회 8강 2차전에서 후반 43분 터진 프랭크 램파드의 극적인 동점골로 4-4 무승부를 기록했다.지난 8강 1차전에서 리버풀에 3-1 승리를 거뒀던 첼시는 이날 무승부로 종합전적 1승1무로 준결승에 진출했다.첼시는 리버풀전 승리로 지난 2005~2006대회부터 3시즌 연속 준결승에 모습을 드러내게 됐으며, 같은시간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1-1 무승부를 거두며 종합전적 1승1무로 준결승에 진출한 FC바르셀로나(스페인)과 준결승에서 맞붙게 됐다.반면, 지난 시즌 준결승에서 첼시에 밀려 결승진출에 실패했던 리버풀은 이날 전반전에만 2골을 기록하며 지난 2004~2005 대회 역전우승의 기적을 재연하는듯 했으나 결국 첼시의 공세를 막아내지 못하며 무릎을 꿇었다.라파엘 베니테즈 리버풀 감독은 사타구니 부상으로 컨디션 난조를 보여왔던 주장 스티븐 제라드를 출전명단에서 제외한 채 첼시전에 나섰다.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인…
08-0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C포르투와의 8강전이 열린 지난 8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박지성은 왼쪽 날개로 선발 출장해 59분을 뛰었다. 그러나 후반 초반 한 차례의 중거리슛 외에는 보여준 것이 없었고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분명히 지쳐보였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박지성은 12일 정규리그 선덜랜드와의 경기에도 선발 출전해 69분을 뛰었다. 그러나 여전히 '산소탱크'다운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고,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으로부터 팀내 최저인 평점 4점을 받으며 자존심을 구겼다.대표팀과 소속팀을 오가는 활약속에 체력적인 부담을 온 몸으로 느끼고 있는 박지성이 16일 오전 3시45분 포르투갈 포르투 에스타디우 두 드라강에서 열리는 FC포르투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홈에서 벌어진 8강 1차전에서 2-2로 비긴 맨유는 2차전에 대한 부담이 적지 않다. 챔피언스리그가 원정경기 다득점 원칙을 적용함에 따라 비기더라도 두 골 이상은 뽑아내야 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맨유는 지난 세 차례의 포르투 원정경기에서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더욱이 포르투는 홈구장 에스타디우 두 드라강에서 6전 전패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선덜랜드를 힘겹게 꺾고 리그 선두를 지켰다. 박지성은 선발출장해 69분을 뛰었지만, 실점의 빌미가 된 ‘가랑이 돌파’를 당하는 굴욕을 맛봤다.맨유는 11일 밤(한국시간) 타인위어주 선덜랜드의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Stadium of Light)에서 열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선덜랜드와의 경기에서 ‘소년’ 페데리코 마케다의 결승골 덕에 2대1로 이겼다.22승5무4패(승점 71)가 된 맨유는 이날 32라운드 경기에서 블랙번 로버스를 4대0으로 완파한 2위 리버풀(20승10무2패)과의 승점 격차를 1로 유지하며 선두를 지켰다. 만 18세가 채 안된 나이에 지난 애스턴 빌라전(3대2 맨유의 승)에서 극적인 역전골을 터뜨렸던 마케다가 다시 한번 결승골을 넣었다.마케다는 1-1로 맞선 후반 30분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후반 31분 마이클 캐릭이 중거리 슛을 날렸다. 볼은 페널티지역 중앙에 있던 마케다의 다리에 맞으면서 방향이 바뀌어 선덜랜드의 골네트를 흔들었다. 이 득점은 마케다의 골로 공식 기록됐다. 마케다는 EPL 데뷔전이었던 애스턴 빌라와의 경기에 이어 2게임 연속 골을 터뜨리는 기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선두를 지켰다. 맨유는 11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라이트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선더랜드와의 경기에서 후반전 30분에 나온 페데리코 마케다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마케다는 지난 6일 아스톤빌라와의 데뷔전에서 결승골을 뽑은데 이어 2경기 연속 결승골을 집어넣어 맨유의 새로운 영웅 탄생을 알렸다. 뒤를 바짝 쫓고 있는 2위 리버풀과 3위 첼시도 나란히 승리를 거뒀지만 승점 3점을 챙긴 맨유(22승5무4패. 승점 71)는 여전히 승점 1점차로 선두를 질주했다.선더랜드(8승8무16패)는 지난 2월8일 열린 스토크시티전에서 거둔 2-0 승리 이후 2무5패를 기록하며 7경기 연속 승리를 맛보지 못하게 됐다. '산소탱크' 박지성은 우측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후반전 23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교체될 때까지 68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러나 완전한 컨디션이 아닌 듯 여전히 날카로운 움직임은 보여주지 못했다. 또 후반전에 동점골을 허용하는 과정에서 크로스를 막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맨유는 전반전 볼 점유율에서 66%-34%가 말해주듯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
과체중을 극복하고 재기에 성공한 호나우두(33,코린티안스)가 최근 은퇴를 선언한 브라질대표팀 후배 아드리아누(27)를 도울 뜻을 밝혔다고 AP통신이 11일(이하 한국시간) 전했다.호나우두는 이날 소속 팀 훈련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아드리아누는)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를 어떻게든지 돕고 싶다"고 말했다.하지만 호나우두는 "아드리아누의 사생활을 존중해야 한다. 그를 심판하는 또다른 한 사람은 되고 싶지 않다"며 신중히 접근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이탈리아 세리에A 인테르 밀란에서 뛰다 지난 2일 브라질대표팀에 합류한 아드리아누는 페루와의 2010남아공월드컵 남미지역예선을 마친 뒤 자취를 감춰 논란을 일으켰다.인테르 구단 측은 그동안 크고 작은 사건을 일으켰던 아드리아누가 이번에도 말썽을 일으키는 정도로 생각했지만, 아드리아누는 "축구에 대한 의욕을 잃었다. 일시적일 수도 있지만 현재로서는 그라운드에 설 수 없다"며 은퇴를 선언했다.지난 2006독일월드컵에서 아드리아누와 호흡을 맞췄던 호나우두는 무절제한 사생활로 인한 비만으로 2008년 AC밀란에서 퇴출되는 치욕을 당했으나, 꾸준한 재활로 체중을 줄여 코린티안스 소속으로 다시 그라운드에서 활약 중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설에 다시 휩싸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대해 사실상 솔직한 입장 표명을 요구하고 나섰다.ESPN 사커넷은 10일 “퍼거슨 감독이 CNN과의 인터뷰에서 ‘호날두가 (이적 문제에 대해) 맨유 구단에 솔직하게 답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가디언’ ‘데일리 메일’ 등 영국 언론은 최근 호날두가 이번 시즌이 끝나면 이적료 7500만파운드(한화 1476억원)에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것이라고 보도했었다.FC 포르투(포르투갈)와의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앞두고 다시 불거진 호날두의 이적설은 퍼거슨 감독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었다. 퍼거슨 감독은 포르투와의 경기가 호날두의 이적설 보도에 묻힌 것에 대해 “슬픈 일”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호날두는 포르투와 경기에서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퍼거슨 감독은 “그 동안 호날두의 생각이 바뀌는 것을 막기 위해 애써왔다”고 CNN에 말했다. 그는 간접적으로 호날두에게 이적 여부에 대한 입장 표명을 압박하는 동시에 ‘구애’ 작전도 구사했다.퍼거슨 감독은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의 구애에 대해 넘어서는 안될 선을 언
창단 1년을 맞은 천안시청 축구팀이 2009년 내셔널리그(N리그)의 다크호스로 출전한다. 천안시청 축구팀(감독 하재훈)은 11일 오후 5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창원시청과 홈 개막전을 갖고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천안시청팀은 시즌 개막전을 시작으로 전기리그 13경기, 후기리그 13경기 등 총 26경기를 치르게 된다. 그동안 천안시청팀은 하재훈 감독체제로 전환하여 공개테스트를 통해 대학과 K리그 소속 프로선수를 새롭게 영입하여 팀 전력을 보강했으며, 2월~3월 초까지 전지훈련을 통해 개인 체력강화 및 팀 전술, 세트플레이 등을 집중적으로 연마해 팀워크를 다져왔다. 특히, 지난달 16일~26일까지 남해군 일원에서 열렸던 제57회 대통령배 전국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여세를 몰아 내셔널리그에서도 돌풍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다. 공격의 핵인 김태윤(32세) 선수와 구현서(27세) 선수를 중심으로 강한 투지를 바탕으로 천안시청 만의 색깔로 승수를 쌓겠다는 전략이다. 하재훈 감독은 "대통령배를 통해 선수들이 경기에 자신감을 갖게됐고 팀 전력도 크게 보강되어 선전이 기대된다"며, "올 시즌은 반드시 상위권 성적을 올려 천안 시민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바노비치가 머리를 이용해 히딩크 감독에게 승리를 선사했다.첼시는 9일 오전 3시45분(한국시간)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008~2009 8강 1차전에서 머리로만 2골을 터뜨린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25)의 맹활약에 힘입어 3-1로 역전승을 거뒀다.전반 초반 선제골을 내준 첼시는 꾸준하게 리버풀의 골문을 두드린 끝에 원정에서 2골 차 승리를 거둬 4강 진출 가능성을 잔뜩 키웠다.팽팽한 경기가 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골은 일찍 나왔다.경기 개시와 함께 공세에 나선 리버풀은 전반 5분만에 페르난도 토레스(25)의 득점으로 앞서 나갔다.오른쪽 수비수인 알바로 아르벨로아(26)가 낮게 깔아준 크로스를 노마크 상황과 다름없는 좋은 기회에서 토레스가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리버풀의 선제골로 인해 경기는 초반부터 뜨겁게 달궈졌고, 첼시는 전반 39분에 이바노비치의 깜짝 골로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플로랑 말루다(29)가 코너킥한 공을 활발한 움직임으로 수비를 따돌린 이바노비치가 가볍게 헤딩슛으로 연결했고, 공은 그대로 리버풀의 골망을 흔들었다.전반을 1-1로 마친 첼시는 후반 시작과 함께 전반의 파상공세를 이어
'산소탱크' 박지성(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이 FC포르투전에서 아쉬운 활약 끝에 58분 출전에 그쳤다.박지성은 8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가진 포르투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008~2009 8강 1차전에 선발출전, 후반 13분 라이언 긱스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이날 경기에서 맨유는 2-1로 앞서던 경기종료 1분 전 포르투의 마리아노 곤잘레스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2-2 무승부에 그쳤다.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그라운드에 나선 박지성은 출중한 체력과 스피드를 바탕으로 맨유의 공격을 도왔다.전반전 그라운드를 분주히 누빈 박지성은 후반 6분 포르투진영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날카로운 슛을 시도했으나,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자신의 역할을 다한 박지성은 후반 13분 긱스와 임무를 교대하며 벤치로 물러났다.맨유는 전반 4분 만에 포르투의 크리스티아누 로드리게스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험난한 경기를 예고했다.반격에 나선 맨유는 전반 15분 포르투 수비수 브루노 알베스가 골키퍼 엘톤에게 연결하는 백패스를 가로챈 웨인 루니가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켜 경기를 1-1 원점으로 돌리는데 성공했다.이후 맨유는 상승세를 타는
박지성(28)이 결장한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가까스로 승점 3점을 챙겼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6일 자정(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막판에 터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4)와 페데리코 마체다(18)의 연속골에 힘입어 극적인 3-2 승리를 거뒀다.지난 1999년 이후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단 한번도 패하지 않았던 맨유는 무기력한 경기를 펼친 끝에 패배를 눈 앞에 뒀지만, 경기 막판에 기적적으로 터진 연속골로 힘겨운 승리를 챙겼다.맨유는 많은 주전 선수들이 부상과 지난 경기에서의 퇴장 등으로 출전하지 못한 가운데 역대 전적에서 절대적 우위를 보이고 있는 아스톤 빌라를 상대했다.견고한 호흡을 자랑하는 리오 퍼디낸드(31)와 네마냐 비디치(28)가 각각 부상과 지난 경기 퇴장으로 출전하지 못한 가운데 조니 에반스(21)와 게리 네빌(34)이 중앙수비로 호흡을 맞췄다.이 뿐만 아니라 라이언 긱스(36)가 처진 스트라이커를 맡았고, 존 오셔(28)가 우측 수비수로 선발 출장했다. 하지만, 맨유는 수비진의 불안감이 그대로 실점으로 연결됐음에도 불구하고 공격진의 막
청주직지 FC가 5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FC마르티스에 3대0으로 승리했다.2009 K3리그에서 청주직지 FC는 5일 서울FC마르티스를 맞아 경기시작부터 우세한 경기를 펼친 결과 3대0으로 승리를 일궈내 시즌 1승1무1패를 기록했다. 청주FC의 이날 경기는 지난주의 부진을 벗고 선수전원이 고루 기량을 펼친 끝에 3대0이라는 점수를 얻어냈다. 이날 청주직지FC는 추가득점 할 수 있는 기회를 3~4차례 놓치는 등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김병학기자
영국 언론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간판 골잡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4·사진)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로 이적할 것이라고 일제히 보도했다.4일(한국시간) 영국 유력 일간지 ‘가디언’은 “호날두가 이적료 7500만파운드에 레알 마드리드로 떠날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호날두가 이번 시즌이 끝나는 5월 올드 트래포드를 떠날 것이고, 이미 레알 마드리드와 호날두측이 연봉과 구체적인 계약조건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7500만파운드는 한화로 1476억원이 넘는 천문학적인 금액으로, 세계 축구 역대 이적료 신기록이다.레알 마드리드는 이미 지난 해 한 차례 호날두를 영입하려고 갖은 노력을 기울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그러나 호날두가 올시즌을 끝으로 맨유를 떠날 마음이 있다는 것을 간파하고, 그 동안 호날두의 대리인과 지속적으로 협상을 벌여왔다는 게 영국 언론의 분석.사촌 루이스 펠리페의 발언도 호날두의 레알 마드리드행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펠리페는 “호날두는 맨유에서 모든 것을 이뤘고, 이제는 새 팀에서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고 가디언에 말했다.가디언은 세계적인 금융위기 상황에서 맨유의 소유주인 미국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6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리그 '빅4' 진입을 노리고 있는 아스톤 빌라와 사활을 건 승부를 벌인다.최근 2연패에 빠진 맨유(20승5무4패. 승점65)는 여전히 선두를 유지하고 있지만 리버풀(18승10무2패. 승점64)의 매서운 상승세로 승점에선 단 1점만 앞서 있는 불안한 상황이다.거스 히딩크 감독(63)이 이끌고 있는 라이벌 첼시 역시 승점 61점(18승7무5패)으로 뒤를 바짝 쫓고 있다. 맨유는 최근 2경기에서 무기력한 경기 끝에 연패해 우승 여부를 장담할 수 없는 처지에 놓였다. 그나마 리버풀, 첼시보다 한 경기 덜 치른 것은 다행이다. 팀의 주축멤버인 폴 스콜스(35)와 웨인 루니(24)가 풀럼전 퇴장으로 아스톤 빌라전에 나설 수 없는 상황으로 설상가상이지만 이 경기마저 패할 경우 자칫 리버풀에 선두자리를 내줘야 할 판이기 때문에 경기를 포기할 수 없다.지난 1일 북한과의 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 나섰던 박지성(28)에게 기대를 모아야 하는 때이다.박지성은 맨유 3월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분위기가 한껏 오른 상황이다. 물론 한국을 오가는 오랜 비행으로 인해 피로감이 없지는…
"매 경기마다 심판의 판정이 100% 정확하거나 만족할 수는 없는거죠"박지성이 북한 정대세 선수의 '헤딩슛' 노골 논란에 대해 “심판의 판정 역시 경기의 일부분”이라며 '오심' 논란을 일축했다. 2일 오후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복귀를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나타난 박지성은 “축구에서는 모든 심판의 판정이 정확하거나 100% 만족할 수는 없다”며 “단지 경기가 끝나고 (판정에 대해) 항의를 할 수는 있지만 그 부분이 우리 팀의 잘못으로 빚어진 것도 아니고 우리 팀에게 아무런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박지성은 “(심판 불리판정을) 우리가 당할 수도, 상대방이 당할 수도 있는 일”이라며 “모든 판정은 심판의 역량에 달려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북한전에서 승전보를 올려 ‘5경기 연속 남북한전 무승부’란 악몽을 끝낸 박지성은 “어제 북한팀은 상당히 수비적으로 나왔고 그런 팀을 상대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었다”면서도 “우리 팀은 90분 동안 집중력을 유지하고 좋은 경기를 위해 많이 노력했다”고 경기소감을 밝히기도 했다.한편 북한은 1일 경기에서 후반 2분 결정적인 역습기회를 맞아 정대세가 '회심'의 헤딩슛을 날렸으나 이운재가 골 라인 근처에서 쳐내
'노골'처리된 북한대표팀 공격수 정대세(25, 가와사키)의 헤딩슛이 끝없는 논쟁을 불러온 가운데 전문가들도 정답을 찾지 못하고 갈팡질팡하고 있다. 정대세의 헤딩슛은 축구계를 오랫동안 괴롭혀 온 '노골' 논란에서 또 하나의 미제로 남을 전망이다.정대세는 지난 1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서 열린 한국과의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5차전에서 후반 2분쯤 홍영조의 크로스를 우리 골문 하단 구석으로 향하는 헤딩 슛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 이운재의 선방으로 선제골 기회를 놓쳤다.정대세의 슛은 골문 안쪽으로 들어가는 듯했으나 애매한 위치에서 이운재의 손에 가로 막혔다. 규정상 12cm 골라인의 안쪽 마지막 부분과 골문 안쪽으로 들어간 공의 끝 지점이 수평선을 이룰 때 골로 인정된다. 현장에서 심판진은 정대세의 슛을 노골 처리했고 북한은 더 이상 한국 골네트를 흔들지 못하고 0-1로 졌다.김정훈 북한대표팀 감독은 경기를 마친 뒤 “심판은 공정해야하지 않은가. (정대세의 슛이) 골 라인을 완전히 넘어갔는데 주심은 무시했다”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일부 한국 축구팬들도 “이운재가 공을 쳐낸 지점이 우리 골문 안쪽이었다”고 주장하며 김 감독의 손을…
행운의 승리를 얻었지만 밀집수비 공략은 이번에도 실패했다.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은 1일 오후 8시 북한과의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5차전에서 후반 43분 터진 김치우(26. 서울)의 프리킥이 혼전상황에서 그대로 골망 안으로 빨려들어가는 행운으로 1-0 승리를 얻었다.이번 승리로 한국은 지난 2008년 중국 충칭에서 열린 동아시아선수권대회(1-1) 이후 월드컵 3차예선 2경기(0-0. 0-0), 최종예선 1차전(1-1) 등 4차례 무승부 끝에 승리를 얻어내며 '북한전 무승부 징크스'를 깨는데 성공했다.하지만 안방에서 펼쳐진 이번 대결을 앞두고 밀집수비 공략에 초점을 맞췄던 한국은 후반 막판까지 차분하게 수비에 주력한 북한의 전술에 말려들어 빠른 경기 운영을 가져가는데 실패했다.한국은 전반전 내내 일방적인 공세를 펼쳤으나, 후반전 들어 북한에 공간을 허용하며 결정적인 찬스를 내주는 등, 수비조직력에서 약점을 드러내기도 했다.승점 3점 추가로 3승2무 승점 11점을 기록, 북한(3승1무2패 승점 10)을 따돌리고 최종예선 B조 단독선두를 고수한 한국은 월드컵 본선 직행 가능성을 높였다.하지만 오는…
"아직 부족한데…"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박지성(28)이 3월 한 달간 맨유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혔다. 맨유는 31일(한국시간)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1만6천여명이 참여한 3월 MVP 인터넷 투표에서 박지성이 전체 투표률의 38% 지지를 얻어 23%에 그친 웨인 루니를 제치고 월간 MVP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3월 MVP 후보는 5명으로, 라이언 긱스가 21%의 지지율을 얻으며 박지성과 루니의 뒤를 이었고 카를로스 테베스와 존 오셔는 각각 15%와 3%에 그쳤다.박지성은 지난 5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한데 이어 8일 열린 FA컵 8강 풀럼과 경기에서 팀의 네 번째 골을 터트리는 등 올 시즌 최상의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14일 리버풀과 경기에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선제골로 이어진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시즌 세 번째 도움을 추가, 물오른 공격 본능을 과시하고 있다.최상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박지성은 이날 맨유 한국어 홈페이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맨유 진출 이후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는 평가에는 동의하지만,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고 겸손해 한 뒤 "특히 득점과 관련된 부분이 그렇
3월 한 달간 맨유에서 가장 빛난 활약을 펼친 선수는 박지성이었다.박지성(28)이 약 1만6000천명의 가까운 서포터스들이 참여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3월의 선수 투표에서 38%의 지지를 얻어 23%의 웨인 루니(24)를 제치고 맨유 3월의 선수에 선정됐다. 맨유 공식 홈페이지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지난 25일부터 진행한 3월의 선수 투표 결과를 전하며 박지성의 이름을 가장 위에 올렸다.박지성은 라이언 긱스(36), 존 오셔(28), 카를로스 테베즈(25), 루니 등과 당당히 후보에 이름을 올렸고 최종 3월의 선수로 선정된 것. 박지성은 지난 5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디미타르 베르바토프(28)의 골을 도우며 팀의 2-1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사흘 뒤인 8일 풀럼과의 FA컵 6라운드(8강전)에서는 시즌 2호 골을 터뜨리며 지난 해 9월21일 첼시전 에서 기록한 시즌 첫 골 이후 계속된 골 가뭄을 털어냈다.맨유 역시 후보 선정 당시 "뉴캐슬전에서 베르바토프의 골을 도우며 승리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것이 이 달의 하이라이트였다. 풀럼전에서는 팀의 4번째 골을 성공시켰다"며 그의 후보 선정이유를 밝혔다.한편, 함께 후보에 오른 긱스는
"북한과 함께 본선에 올라가면 좋겠지만 경기는 경기일 뿐이다."축구국가대표팀의 최전방 공격수 박주영(24. AS모나코)이 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 달린 북한전에 앞서 필승의 의지를 다시 한번 다졌다.허정무 감독(56)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은 30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그라운드 적응훈련을 갖고 2일 앞으로 다가온 북한과의 2010 남아공월드컵 최종예선 B조 5차전을 대비했다.대표팀은 본격적인 훈련에 앞서 가볍게 몸을 푸는 과정을 최재진에 공개한 뒤 이후 훈련에 대해서는 비공개로 진행, 북한전 4연속 무승부를 끝내고 이번 대결을 승리로 마무리 짓겠다는 열의를 드러냈다.훈련에 앞서 대표팀의 최전방 공격수 박주영은 "경기가 2일 남았는데 지금까지 준비한 부분을 더 훈련하고 더 많이 생각해 경기에 임해야 한다"는 굳은 의지를 전했다.지난 28일 '가상의 북한'으로 설정한 이라크와의 평가전에서 경기 내내 활발한 공격을 펼치고도 골을 얻지 못한 박주영-이근호(24. 소속팀 없음)는 움직임 면에서는 합격점을 얻었지만, 대표팀의 오랜 숙제였던 골 결정력 문제를 다시 한번 드러냈다.하지만, 당사자인 박주영은 "모두가 열심히 뛰었던 경기다. (이)근호와는 서로
청주직지FC가 첫 원정경기에서 전주EM에게 2대0으로 패했다.청주직지FC는 지난 28일 전주대 운동장에서 열린 전주EM과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4분 진대성의 선취골과 후반 90분 김주호의 쐐기골로 2대0으로 패했다.이날 청주직지FC는 초반부터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맞대결을 벌였으나 아쉽게 전주EM가 전반 4분 김상원의 패스를 받은 진대성이 패털티박스 오른쪽에서 슛을 허용했고 후반 45분에 김주호에게 추가골을 내줘 1무1패를 기록했다. 청주직지FC는 오는 4월 5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서울FC마르티스와 홈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김병학기자
한국이 이라크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 운영에도 불구하고 아쉬움이 남는 승리를 거뒀다.허정무 감독(56)이 이끄는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은 28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평가전에서 김치우(26)와 이근호(24)의 연속 득점으로 2-1로 승리했다.이로써 한국은 이라크와의 역대 전적에서 18전 6승10무2패로 우위를 이어갔고, 특히 홈경기에서는 5전 3승2무의 절대적인 우세를 지켰다.경기의 대부분을 유리하게 이끌고도 후반 6분 황재원(28)의 자책골로 선제골을 내준 한국은 후반 9분 김치우의 득점과 24분 이근호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공격수들의 활발한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골 결정력 부족으로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놓친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고, 호흡을 맞춘 지 오래 되지 않은 수비진도 불안한 모습을 선보였다.4월1일 치를 북한전에 대비하기 위해 허정무 감독은 다양한 선수를 교체 투입, 실전에서 선수들의 기량을 평가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이 날의 경기는 의미를 가졌다.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이라크를 강하게 압박, 주도권을 잡고 일방적인 경기를 이끌었다.경기 시작 3분만에 이근호의 슈팅을 시작으로 한국은 쉴 새 없는 공격을 퍼부었고
북한이 아랍에미리트(UAE)를 꺾고 한국을 제치며 조 선두에 올라섰다.북한은 28일 오후 3시30분 평양 김일성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UAE와의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5차전에서 후반 6분 터진 박남철(24)의 결승골과 후반 47분 문인국(31. 이상 4.25)에 힘입어 2-0 완승을 거뒀다.이로써 북한은 최종예선 전적 3승1무1패 승점 10을 기록, 현재 4경기를 치른 한국(2승2무 승점 8)을 제치고 B조 1위에 올라섰다.북한은 UAE전 승리로 지난 1966년 잉글랜드월드컵 8강 진출 이후 44년간 밟지 못했던 월드컵 본선 무대에 한 발짝 다가서게 됐다.UAE는 이날 패배로 최종예선 5경기에서 1무4패 승점 1을 기록, 남은 3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더라도 월드컵 본선에 오르기 힘들게 돼 탈락이 사실상 확정됐다.10만여 관중의 일방적인 응원을 등에 업고 경기를 시작한 북한은 지난 2월 11일 안방에서 치른 사우디아라비아전과 같이 전방 압박을 통해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북한은 정대세(25.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축으로 홍영조(27. FK로스토프), 문인국(31. 4.25), 안영학(31), 박남철이 2선에 배치되는 전형적인 5-4-1 포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