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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4.09 09:14:2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바노비치가 머리를 이용해 히딩크 감독에게 승리를 선사했다.

첼시는 9일 오전 3시45분(한국시간)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008~2009 8강 1차전에서 머리로만 2골을 터뜨린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25)의 맹활약에 힘입어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 초반 선제골을 내준 첼시는 꾸준하게 리버풀의 골문을 두드린 끝에 원정에서 2골 차 승리를 거둬 4강 진출 가능성을 잔뜩 키웠다.

팽팽한 경기가 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골은 일찍 나왔다.

경기 개시와 함께 공세에 나선 리버풀은 전반 5분만에 페르난도 토레스(25)의 득점으로 앞서 나갔다.

오른쪽 수비수인 알바로 아르벨로아(26)가 낮게 깔아준 크로스를 노마크 상황과 다름없는 좋은 기회에서 토레스가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리버풀의 선제골로 인해 경기는 초반부터 뜨겁게 달궈졌고, 첼시는 전반 39분에 이바노비치의 깜짝 골로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플로랑 말루다(29)가 코너킥한 공을 활발한 움직임으로 수비를 따돌린 이바노비치가 가볍게 헤딩슛으로 연결했고, 공은 그대로 리버풀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을 1-1로 마친 첼시는 후반 시작과 함께 전반의 파상공세를 이어갔고, 결국 역전까지 이끌어냈다.

첼시는 후반 17분, 이바노비치가 또 다시 헤딩으로 두 번째 골을 기록, 역전에 성공했다.

프랭크 램파드(31)의 코너킥을 상대 골에어리어 정면에 자리잡고 있던 이바노비치가 리버풀 수비의 실수를 틈 타 큰 키를 이용해 완벽한 헤딩 역전골을 만들었다.

5분 뒤 첼시는 앞서 얻은 수 차례 기회에도 득점과 거리가 멀었던 디디에 드록바(31)가 승리에 쐐기를 박는 골을 집어 넣었다.

말루다가 왼쪽 측면에서 올려준 땅볼 크로스를 뒤에서 파고든 드록바가 수비 2명 사이에서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 리버풀의 골망을 그대로 갈랐다.

홈에서 2골 차로 뒤진 리버풀은 부진한 모습을 보인 선수들을 빼고, 골을 얻기 위해 공격적인 후보선수들을 투입했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하고 홈에서 완패했다.


한편, 같은 시간 누캄프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전반에만 4골을 쏟아낸 바르셀로나가 바이에른 뮌헨을 4-0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전반 9분만에 리오넬 메시(22)의 선제골로 앞선 바르셀로나는 3분 뒤 사무엘 에투(28)가 추가골을 집어넣어 초반부터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전반 38분 메시가 두 번째 골을 성공한 바르셀로나는 전반 종료를 앞두고 티에리 앙리(32)가 완벽한 승리를 축하하는 축하골까지 쏘아 올린 끝에 홈에서 쉬운 승리를 챙겼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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