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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4.08 08:48: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산소탱크' 박지성(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이 FC포르투전에서 아쉬운 활약 끝에 58분 출전에 그쳤다.

박지성은 8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가진 포르투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008~2009 8강 1차전에 선발출전, 후반 13분 라이언 긱스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이날 경기에서 맨유는 2-1로 앞서던 경기종료 1분 전 포르투의 마리아노 곤잘레스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2-2 무승부에 그쳤다.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그라운드에 나선 박지성은 출중한 체력과 스피드를 바탕으로 맨유의 공격을 도왔다.

전반전 그라운드를 분주히 누빈 박지성은 후반 6분 포르투진영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날카로운 슛을 시도했으나,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자신의 역할을 다한 박지성은 후반 13분 긱스와 임무를 교대하며 벤치로 물러났다.

맨유는 전반 4분 만에 포르투의 크리스티아누 로드리게스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험난한 경기를 예고했다.

반격에 나선 맨유는 전반 15분 포르투 수비수 브루노 알베스가 골키퍼 엘톤에게 연결하는 백패스를 가로챈 웨인 루니가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켜 경기를 1-1 원점으로 돌리는데 성공했다.

이후 맨유는 상승세를 타는 듯 했으나, 적극적인 공세를 펼친 포르투와 대등한 경기 끝에 전반전을 동점상태로 마쳤다.

후반전에 들어선 맨유는 루니와 긱스를 비롯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마이클 캐릭 등 공격자원들이 활약하며 공세에 나섰다.

하지만 포르투는 수비에 치중하다 순간적으로 치고 올라서는 순간역습으로 맨유를 괴롭혔다.

맨유는 후반 40분 루니의 힐킥 패스를 받은 테베스가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슛을 연결, 포르투의 골망을 흔들며 승리를 눈앞에 두게 됐다.

그러나 맨유는 4분 뒤인 후반 44분 수비수 게리 네빌의 실책을 놓치지 않은 곤잘레스에게 통한의 결승골을 내주며 결국 2-2 동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8강 1차전을 무승부로 마친 맨유는 16일 오전 3시 45분 포르투갈 리스본의 에스타디우 두 드라가오에서 펼쳐질 2차전에서 무조건 승리를 거둬야 4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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