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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4.14 09:29:3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08-0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C포르투와의 8강전이 열린 지난 8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박지성은 왼쪽 날개로 선발 출장해 59분을 뛰었다.

그러나 후반 초반 한 차례의 중거리슛 외에는 보여준 것이 없었고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분명히 지쳐보였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박지성은 12일 정규리그 선덜랜드와의 경기에도 선발 출전해 69분을 뛰었다. 그러나 여전히 '산소탱크'다운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고,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으로부터 팀내 최저인 평점 4점을 받으며 자존심을 구겼다.

대표팀과 소속팀을 오가는 활약속에 체력적인 부담을 온 몸으로 느끼고 있는 박지성이 16일 오전 3시45분 포르투갈 포르투 에스타디우 두 드라강에서 열리는 FC포르투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홈에서 벌어진 8강 1차전에서 2-2로 비긴 맨유는 2차전에 대한 부담이 적지 않다. 챔피언스리그가 원정경기 다득점 원칙을 적용함에 따라 비기더라도 두 골 이상은 뽑아내야 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맨유는 지난 세 차례의 포르투 원정경기에서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더욱이 포르투는 홈구장 에스타디우 두 드라강에서 6전 전패의 화려한 전적을 자랑 중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포르투는 원정 1차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역대 8차례의 UEFA 클럽대항전에서 올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16강전 포함, 총 7번이나 승리했다. 예외는 단 한차례에 불과했다. 무려 87.5%의 확률을 자랑한다.

챔피언스리그 상대 전적에서도 맨유가 뒤진다. 맨유는 포르투와 가진 세 번의 대결에서 1승2패로 뒤져있다. 더욱이 2003-2004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포르투의 새로 바뀐 홈 구장 에스타디우 두 드라강을 찾은, 첫 잉글랜드 팀이었던 맨유는 당시 1-2 역전패를 당했고 2차전 홈에서도 1-1로 비겨 탈락했다. 당시 맨유를 꺾고 8강에 오른 포르투는 기어코 정상에 등극했다.

홈에서 벌어진 8강 1차전에서 2-2로 비긴 맨유는 2차전에 대한 부담이 적지 않다. 챔피언스리그가 원정경기 다득점 원칙을 적용함에 따라 비기더라도 두 골 이상은 뽑아내야 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맨유는 지난 세 차례의 포르투 원정경기에서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더욱이 포르투는 홈구장 에스타디우 두 드라강에서 6전 전패의 화려한 전적을 자랑 중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포르투는 원정 1차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역대 8차례의 UEFA 클럽대항전에서 올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16강전 포함, 총 7번이나 승리했다. 예외는 단 한차례에 불과했다. 무려 87.5%의 확률을 자랑한다.

챔피언스리그 상대 전적에서도 맨유가 뒤진다. 맨유는 포르투와 가진 세 번의 대결에서 1승2패로 뒤져있다. 더욱이 2003-2004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포르투의 새로 바뀐 홈 구장 에스타디우 두 드라강을 찾은, 첫 잉글랜드 팀이었던 맨유는 당시 1-2 역전패를 당했고 2차전 홈에서도 1-1로 비겨 탈락했다. 당시 맨유를 꺾고 8강에 오른 포르투는 기어코 정상에 등극했다.

유리할 것 없는 원정 2차전에서 맨유는 박지성을 비롯한 주전 선수들의 체력 저하와 수비 불안까지 더해져 위기를 맞고 있다. 퍼거슨 감독으로부터 "타고난 체력을 가진 선수"라는 평가를 받은 박지성 마저 지쳐있는 상황.

박지성은 포르투와의 1차전 직후 "대표팀에 다녀와서 힘들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다음 경기까지 시간이 있기 때문에 휴식을 잘 취하면 몸 상태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홈에서 유난히 강한 포르투를 상대로, '산소탱크'의 모습을 보여주기란 쉽지는 않아 보인다.

한편 맨유가 FC포르투를 꺾고 4강에 진출할 경우 맨유는 세 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오른 유일한 잉글랜드 팀이 된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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