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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4.15 14:43:2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맨유가 새로운 역사를 쓸 것이다."

'산소탱크' 박지성(28. 맨유)이 FC포르투와의 원정경기에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박지성은 15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맨유가 포르투 원정에서 잉글랜드팀이 이기지 못했던 역사를 다시 쓸 것"이라고 밝혔다.

맨유는 오는 16일 오전 3시45분 포르투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008~2009 8강 2차전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다.

포르투갈의 강호 포르투는 잉글랜드 팀들을 상대로 치른 홈경기에서 11경기 연속 무패(5승6무)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맨유도 지난 2003~2004시즌 16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1-2로 역전패해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했던 아픈 기억을 갖고 있다.

박지성은 "포르투 원정에서 잉글랜드 팀들이 이기지 못했던 것은 역사일 뿐이다"며 "맨유는 첫 번째로 세운 역사가 상당히 많다. 이번에도 충분히 첫 번째 기록을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지난 1차전 홈경기에서 2-2 무승부를 이룬 맨유는 이번 2차전 원정경기에서 이기거나, 비기더라도 3골 이상을 넣어야 4강에 오를 수 있어, 이번 포르투 원정길이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박지성은 1차전 무승부에 대해 "2-2라는 스코어가 나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맨유가 전체적으로 좋지 않았다. 충분히 이길 수 있었던 경기였음에도 막판에 실점했다는 점은 아쉽다"고 설명했다.

맨유는 지난달 14일과 22일 열린 정규리그에서 각각 리버풀(1-4 패)과 풀럼(0-2 패)에 잇달아 패해 '빡빡한 일정에 따른 급격한 체력 저하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우려를 야기했다.

하지만 박지성은 "리그 1위는 우리가 지키고 있다. 2연패를 당한 타격은 지나간 일이기 때문에 앞으로 경기가 더 중요하다. 지나간 일을 생각할 필요가 없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리버풀과 첼시를 신경쓰기보다는 현재 우리가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사실과 계속 승리한다면 우승할 수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지성은 "선수로서 많은 경기에 나서고 싶지만 많은 경기 일정이 있다. 또 모든 경기에 나설 수는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출전기회를 잡은 경기에서 잘 해야 하는 마음 뿐이다"고 다짐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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