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8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여성친화추진단과 여성친화 서포터즈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친화도시 생각더하기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서는 2016년 청주시 여성친화도시 우수사업이 소개됐으며 청주시 여성친화도시 컨설턴트 박혜영 박사가 강사로 나서 '여성의 눈으로 다시 그려보는 도시, 정주도시 청주'를 주제로 강의했다. 이어 2017년 여성친화추진단·서포터즈의 역할과 여성친화도시 홍보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청주시는 지난해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 됐으며 올해 여성친화추진단과 여성친화서포터즈를 재정비했다. /안순자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여성단체협회와 단양군노인요양전문병원은 지난 5일 상호 공동이익 증진과 의료 지원체계구축 등 지역사회 공익발전을 도모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단양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및 단양군민을 위한 양질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전망이다. 단양군노인요양전문병원은 지난 8월부터 (의)일맥의료재단에서 단양군으로부터 위탁운영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서는 여성들이 더욱 가치있는 일을 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변화가 필요합니다." 다니엘 리 주한미국대사관 외교관이 29일 청주 선프라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주한미국대사관과 함께하는 충북여성리더십세미나'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가 주관하고, 주한미국대사관이 후원한 이날 세미나는 다니엘 리의 주제발표로 시작해 '여성과 리더십'에 대한 주제토론으로 이어졌다. 이날 서명지 CSR IMPACT 대표는 사회복지사에서 기업 대표가 되기까지의 삶을, 김단현 ㈜화니핀코리아 이사는 말단 여직원에서 화장품 회사의 여성 임원이 되기까지의 여정을 소개했다. 또 김유미 ㈜선일 팀장은 사내 첫 여성 팀장으로서 출산과 육아를 병행하는 생활을, 사회초년생인 강예지 ㈜한국식품정보원 직원은 학교 졸업 후 첫 직업을 선택하게 된 과정과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세미나는 여성친화일촌기업의 중간관리자 60여명이 조직 안에서 일하는 여성, 리더로서의 성장 방안을 모색하는 자유토론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2014년 시작돼 3회째를 맞은 충북여성리더십세미나는 주한미국대사관이 10년째 운영 중인 '한미여성리더십세
[충북일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는 29일 청주 더빈컨벤션센터에서 창립 17주년 기념식 및 송년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도내 여성기업인과 중소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170여명이 참석했다. 여성기업발전 유공자 시상식에선 ㈜한린클린 이상규 대표와 동현 이미경 대표가 충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지엘모아 임영숙 대표는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연경희 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올 한해 회원사 방문, MBA 강좌, 미혼모돕기 자선 골프대회 등을 통해 회원 모두가 함께한다는 뿌뜻함을 느꼈다"며 "내년에는 더 큰 도약과 번영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지난 1999년 설립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는 116개 회원사의 권익 보호와 단합에 힘을 쏟고 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오는 12월 15일 아이를 기르는 여성들을 위한 송년행사인 '투맘쇼' 를 두 차례 연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는 신도시 종촌종합복지센터 4층 대강당,오후 2시부터는 조치원읍 세종문화원 대강당에서 각각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센터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044-865-0561 세종/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영동] 내년부터 영동군의 출산장려금제도가 대폭 조정돼 시행된다. 영동군은 28일 첫째 30만원에서 350만원, 둘째 50만원에서 380만원, 셋째 500만원에서 510만원, 넷째아이 이상 1천만원에서 760만원으로 출산장려금을 조정, 관련·조례를 개정하고 내년 1월 1일 출생아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정에서 첫째, 둘째 아이에 대한 출산장려금을 대폭 인상했다. 반면 셋째 아이는 소폭 인상했고, 저출산의 사회분위기 속에서 큰 실효가 없었던 넷째 아이부터는 하향 조정해 현실에 맞게 반영했다. 경제적 부담에 의한 출산 기피 현상으로 저출산이 심각한 상황에서 출산가정에 대해 현실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한 자구책에서다. 출산장려금 지급은 부모 중 한 사람이 신생아 출생일 이전 3개월 이상 영동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해야 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 조정된 출산장려금 제도가 출산가정에 경제적으로 도움을 주고 인구증가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원신청은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출산서비스통합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고 말했다. 영동/장인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성폭력상담소는 세계여성폭력추방주간을 기념해 릴레이 행사를 펼친다. 첫 행사는 28일 10시30분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아동성폭력 예방 인형극인 '나랑너랑 소중해요 우리몸' 공연으로 시작했다. 이 공연은 또래 간에 지켜야 할 성 예절에 관한 내용으로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생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인형극을 제작 공연한 제천성폭력상담소 부설 제천인형극단은 2007년 창단이후 해마다 아동 눈높이에 맞는 성폭력예방 인형극을 공연하고 있다. 이어 두 번째 릴레이 행사는 오후 1시 문화의 거리에서 펼쳐진 제천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와 함께하는 '여성폭력 없는 안전한 사회 만들기' 캠페인이다. 여성폭력 예방 지침서를 배부하고 여성폭력 발생 시 피해자가 취해야 할 구체적인 대처행동을 시민에게 알리는 행사다. 마지막 릴레이 행사는 29일 오전 10시30분 제일고등학교에서 고3을 위한 찾아가는 여성 인권영화제로 '헌팅그라운드'를 상영한다. 이 영화는 2015 제9회 여성인권영화제 개막작으로 미국 대학 내 성폭력사건을 사회구조적 맥락에서 다룬 다큐멘터리다. 고3 재학생 240명이 관람하며 관람 후 '생각톡톡' 이야기마당에서 학생들과…
[충북일보=영동] 영동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경력 단절 여성의 새로운 취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영동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는 현재 취업설계사 4명, 직업상담원(고용노동부 소속) 1명이 상주하고 있다. 이들은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에게 직업 상담, 구직관리, 직업교육훈련, 사후관리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지역인구와 산업적 특성을 고려한 농어촌형 센터로 전환해 농업 관련 가공산업·체험·관광서비스 등 지역 특성에 맞는 6차 산업 분야 취·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들어 경력 단절 여성 444명의 구직등록을 받아 250명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했다. 그동안의 누적 취·창업 지원 성과는 2천269명에 이른다. 전문직업상담사를 파견해 1대 1 맞춤형 직업상담, 취업알선, 교육프로그램 제공 등 다양한 계층의 여성구직자 71명에게 원스톱 취업지원서비스도 제공했다. 영동와인&푸드마스터 과정에서는 6명의 소믈리에를 배출하기도 했다. 영동군 관계자는 "여성에게 일자리체험과 실무기회를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의 사회적·경제적 자립을 위한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장인
[충북일보=충주] 충주달천초병설유치원(원장 윤명숙)은 24일 특색사업인 '독서교육을 통한 창의적 사고 증진'의 일환으로 제2회 독서골든벨을 실시했다. 이번 독서골든벨은 유아학비를 통해 개별적으로 준비된 네 권의 그림책인 '북극곰이 곰곰이', '엄청나게 시끌벅적한 여우들', '빗방울 여행', '빨간 물고기 레옹을 위한 한편의 시'를 바탕으로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평소 즐겨보던 책의 내용에 관심을 가질 뿐만 아니라 가정과 연계하여 가족과 함께 그림책을 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유아 양선준은 "엄마가 책도 많이 읽어주고 퀴즈를 풀어서 기분이 좋았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김해실 교사는"아이들이 책의 내용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진지한 태도로 독서골든벨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이 내년 3월 공식 출범을 앞두고 설립을 위한 첫발을 뗐다. 충북도는 23일 오후 5시 도청 소회의실에서 '충북여성재단 설립 발기인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창립 절차에 착수했다. 이날 발기인대회는 이사장인 이시종 충북지사와 여성단체 대표, 학계·법조계 등의 발기인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 설립 추진경과와 설립 계획 설명, 설립 취지문과 정관 채택 순으로 진행됐다. 충북여성재단은 지역 여성의 경쟁력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여성·가족·다문화·청소년 관련 정책 연구 개발 △여성 문화활동·권익증진 사업 △성 인지적 정책실현·가족 역량강화 사업 △여성인권·리더십 향상 사업 △지역 전문여성 네트워크 구축·역량 강화 사업 △여성능력 프로그램 개발·교육 사업 등을 수행하게 된다. 재단 조직은 이사장 포함 이사 15명, 감사 2명으로 구성됐다. 대표이사 포함 13명으로 계획된 사무처는 사무처장과 교육사업팀·정책연구팀을 두고, 산하에 충북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를 수탁 운영할 방침이다. 전액 도비인 재단 출연금은 기본 재산 및 사무환경 조성, 재단 운영 등 11억원 규모다. 도는 이번 발기인 대회를 시작으로 공모를 통한 임원 선임 등 본격적인…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달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3일 올 한해 동안 달천동에 주소를 둔 신생아들에게 축하선물을 전달했다.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하고 있는 가운데 달천동의 한해 출생아 수가 10명 내외로 적어 적극적인 출산을 지원하고자 소정의 선물을 전하게 됐다. 보장협의체에서는 신생아가 있는 가구를 방문해 축하인사와 함께 기저귀와 내복을 선물했다. 올해 첫째 아이를 출산한 신모씨는 "생각지도 못한 축하 선물을 받아 기쁘고 소비가 많은 기저귀와 내복 지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채홍업 위원장은 "출산장려 지원으로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에게 따뜻한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출산지원과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충주/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23일 오후 3시 청소년수련관 다목적강당에서 '행복한 소통을 위한 찰떡 대화법'라는 주제로 여성학자 오한숙희(57)씨를 초청해 제3회 군민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강좌는 △소통은 바람이다 △일단마주하자 △세상사는 이야기를 나누며 살자 등 삶의 지혜를 소개 할 예정이다. 오한숙희씨는 제주도 양성평등위원회 위원, 한국여성민우회 가족과 성상담소 소장 등을 역임했다. 전국과 해외에서 3천500회 강의를 진행했으며 사는 게 참 좋다 등 다수의 저서를 저술했다. 지난 2004년에 개설한 증평군민아카데미는, 현재까지 총 64회를 운영하여 9천607여명의 군민이 참여 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전국에서 셋째아 이상 출생아 수가 가장 많은 청주시가 차별화된 셋째아 이상 출산 지원 정책으로 '셋째아 이상 출산 으뜸 도시' 열기를 이어간다. 통계청에 따르면 청주지역 셋째아 이상 출생아 수는 지난 2014~2015년까지 2년간 1천948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수원시(1천926명), 창원시(1천801명), 용인시(1천715명), 고양시(1천296명) 등 전국 100만 명 이상 도시를 제치고 가장 많다. 전체 출산 대비 셋째아 이상 출산아 수 비율에서도 청주시(11.3%), 창원시(9.4%), 용인시(8.9%), 수원시(8.2%), 고양시(7.6%)로 여타 대도시에 비해 셋째 이상 출산아 비율도 월등히 높았다. 청주시는 우량기업 유치와 안정된 일자리 증가로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중산층 젊은 부부가 늘어나면서 셋째아 이상 다산 출산 동기가 유발됐고 다른 지자체보다 획기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셋째아 이상 출산지원 정책이 다산 출산 가정의 출산 동기에 촉매제가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청주시민들은 셋째아 이상 출산장려금 240만 원, 양육지원금 900만 원을 지원받고 있다. 50만 이상 대부분 지자체가 출산관련 단기 인센티브를 축소…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임산과 출산시 비용이 많이 드는 여성장애인에게 출산비용을 지원한다. 군은 소득에 관계없이 음성군에 주소를 둔 여성 장애인이 출산(사산, 유산도 포함)한 아동 1인당 100만원씩 지급하고 있다. 단 유산·사산인 경우 임신기간이 4개월 이상인 경우다. 또한, 국민기초생활보장의 해산급여나 보건소 임신축하금 및 출산장려금을 받았더라도 중복 지원한다. 출산비용 신청방법은 여성장애인 본인 또는 가족(배우자, 직계혈족, 형제 자매)이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 혹은 사산, 유산을 증명할 수 있는 의료기관 발급 증명서를 갖고 읍·면사무소에 직접 방문 신청하면 지원을 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지원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홍보해 많은 여성장애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14일부터 한시적으로 둘째아 이상 출산가정까지 산모도우미 지원을 확대한다. 이에 따라 지난달 16일부터 12월31일까지 출산 또는 출산예정인 둘째아 가정인 경우에도 소득 기준 관계없이 산모도우미 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단태아일 경우 2주(10일) 동안 서비스 지원을 받으며 정부지원금 이외에 본인부담금 41만 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한다. 다만 오는 12월30일까지 신청한 경우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 산모도우미 지원 신청은 출생증명서나 출산예정일이 기재된 산모수첩 또는 병원발급용 증명서를 지참해 산모 주소지 관할 보건소로 방문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보건소(소장 김금희)이 난임으로 인한 심리적 부담감과 시술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사업을 전면 확대 실시한다. 지원대상은 모든 법적 혼인상태에 있는 난임 부부로서 접수일 현재 부인의 연령이 만 44세 이하 및 난임시술을 요하는 '난임진단서'를 제출한 자이며, 9월부터는 소득기준을 폐지하여 모든 난임부부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횟수는 인공수정 시술비 최대 3회, 체외수정 시술비 최대 6회(신선배아 3회, 동결배아 3회)이며, 2인가구 기준 316만원 이하 가구는 신선배아 시술시 3회에서 4회로 늘었다. 지원금액도 확대되어 인공수정 시술비는 20만원~50만원 차등지원, 체외수정 시술비는 전국가구 월평균소득 100%이하 가구는 190만원에서 240만원으로 인상하고, 기존 소득기준 초과자도 100만원까지 지원되며, 의료급여수급대상자는 최대 300만원으로 지원된다. 올해 난임부부 지원 사업을 추진한 결과, 체외수정 시술 지원을 받은 난임부부는 41.6%의 높은 임신 성공률을 보였다. 김금희 괴산군보건소장은 "이번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확대를 통해 경제적 부담을 줄여,…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보건소(소장 김달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대상을 예산 소진시까지 한시적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사업은 출산가정에 건강관리사를 파견, 산모의 산후회복과 신생아의 양육을 돕는 사업이다. 기존 지원 대상은 전국가구 중위소득 80% 이하 출산가정이었으나 이번 지원대상 확대로 소득기준과 관계없이 8월 8일 이후 출산한 희귀난치성질환 산모, 장애인 산모 및 장애 신생아, 새터민 산모, 결혼이민 산모, 미혼모 산모, 쌍생아 이상 및 셋째아 이상 출산가정 등이 지원 사업 대상에 포함된다. 단, 지원 대상자 확대 운영은 올해 추가 예산 확보 범위 내에서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지원 금액은 단태아, 쌍생아, 삼태아 이상·중증장애산모 별로 45만원에서 120만원 까지다. 지원금 외에 별도 본인 부담금이 발생한다. 출산 예정 40일 전부터 출산 후 30일 이내 진천군보건소 모자보건실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 가족관계증명서, 장애인등록증 등 예외지원 자격 증빙서류와 출산 및 출산예정일 증명서 등을 구비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진천군보건소 모자보건실(전화 043-539-
[충북일보] '9회 충북여성생활체육대회'가 오는 5일 음성군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이날 오전 10시 음성체육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우성볼링장 등 7개 보조구장에서 진행된다. 충북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음성군체육회와 충북도·음성군 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한다. 탁구, 볼링, 배드민턴, 테니스, 정구,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등 7개 종목에 도내 전 시·군 1천여명의 여성 생활체육 동호인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시·군 간 과열경쟁을 해소하기 위해 시·군 종합 순위를 가리지 않고 종목별 시상만 진행된다. 한흥구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여성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보급에 더욱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옥천] 지역사회 발전과 여성의 권익증진을 위한 화합의 장인 '옥천군 여성대회 및 여성 작품전시회'가 오는 3일 옥천 생활체육관에서 개최된다. 1995년 시작해 올해 22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1부 기념식과 2부 화합 한마당, 여성 작품전시회 등 그 어느 해 보다 풍성하게 마련된다. 1부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 발전과 여성복지 증진에 기여한 단체 및 회원에 대한 시상이 있다. 저소득 모범청소년에 대한 장학금 전달도 이어진다.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212명의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옥천군여성단체협의회는 올해도 중학생 7명 각 30만원, 고등학생 6명 각 50만원 등 총 51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2부 화합 한마당에서는 회원들이 함께하는 명랑 운동회와 단체별 장기자랑 및 경품추첨 등 즐거운 시간이 이어진다. 부대행사로 마련되는 작품 전시회에는 생활도예, 홈패션, 서예교실 등 여성회관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선보인다. 또 김치와 궁중음식, 밑반찬 등 요리솜씨를 뽐내는 자리도 마련된다. 김정숙 회장은 "충북도 내에서 최장의 역사를 자랑하는 이번 옥천군 여성대회를 계기로 여성의 사회적 참여가 더욱 확대되기를
[충북일보=세종] 신생 도시 세종이 여자가 많은 도시로 바뀌고 있다. 서울,부산,대구 등 대도시처럼 주택,교육 등 현대 도시에서 여성들에게 인기가 있는 각종 요소들이 두루 갖춰져 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행정자치부가 매월 1일 발표하는 '월간 주민등록 인구(외국인 제외)' 통계에 따르면 세종시가 출범한 지난 2012년 7월 세종시 성비(남자인구/여자인구)는 1.04였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현대그룹 산하 자동차·중공업 등이 있는 공업도시인 울산(1.06)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당시에는 기존 연기군 농촌지역이 시에 포함된 데다,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개발 초기여서 건설 현장 근로자를 비롯한 남성 수요가 많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 후 신도시를 중심으로 젊은층을 중심으로 여성이 많이 유입되면서 성비가 꾸준히 바뀌고 있다. 마침내 올해 1월 1.01에 이어 2월 이후에는 1.00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남자와 여자 인구 차이는 매월 줄어들고 있다. 세종시는 2012년 7월 시 출범 당시에는 남자가 여자보다 2천121명이나 많았다. 그러나 올해 10월에는 차이가 약 10분의 1인 263명으로 감소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28일 충주세계무술공원 일원에서 교육생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어머니학교 현장체험학습 '우리 함께 걷고 달려요'를 진행했다. 지난 7일부터 진행된 어머니학교는 여성들의 의식 전환을 통해 자기 주도적인 삶을 추구하고 행복한 여성상을 정립해 건강한 가정과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자 하는 사회교육 프로그램으로 여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4주간의 교육을 성공적으로 이수한 시민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화합의 장으로 명랑운동회를 진행했다. 깊어가는 가을, 단풍이 곱게 물들어 더욱 아름다운 고장 충주에 대한 자긍심을 바탕으로 화목의 시간을 통해 참가자들은 다시금 애향심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됐다. 김낙정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한 달 간의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수료한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며 "건강한 가정, 여성이 행복한 충주를 만드는데 적극 나서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여성단체협의회(이하 충북여협)가 27일 KTX 세종역 설치에 반대하며 현재 철도시설공단이 발주한 세종역 설치 타당성 조사용역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충북여협은 이날 성명에서 "세종역 신설 추진은 국가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한 원래 목적과 중부권 도시들간의 기능분담 공조계획을 위반하는 배신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어 "세종역 설치는 주말이면 유령도시로 변하는 현실을 직시할 때 세종시가 이상적인 도시로 발전하려면 주변 도시와의 공동성장은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정당이기주의에 빠져 도민을 식상하게 하는 정당들은 싸움을 중단하고 KTX 세종역 신설을 강력히 저지하라"며 "충북도의회와 각 시·군 의회도 오송역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적극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여협 회원들은 이날 코엑스에서 열리는 51회 전국여성대회에 참가해 KTX 세종역 신설 추진을 반대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경찰서는 27일 청풍면에 거주하는 여성 등 사회적 약자 7가정을 방문해 생필품 전달과 범죄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제천서는 범죄예방활동에 주민과 참여치안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 제천시사회복지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합동으로 치안사각지대인 면단위에 거주하는 여성과 노인 등을 방문해 생필품과 범죄예방 홍보문구가 삽입된 응급처치세트 전달과 창문열림경보기를 직접 달아주는 등 범죄예방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사회적 약자 대상 식료품 전달로 주민을 직접 만나는 문안순찰을 전개해 자연스럽게 주민을 접촉하고 주민의 안녕 점검 등 범죄예방활동을 매달 실시해 올해 모두 42가정을 방문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두련 제천경찰서장은 "참여치안 활성화로 치안사각지대인 면단위 등 원거리에 거주하는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범죄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양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여정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왜 여전히 차별을 받고 있는지 끊임없이 질문하면서 용기와 확신을 갖고 양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을 맡고 있는 더민주 남인순(송파구병) 의원이 양성평등 인식 확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남 의원은 26일 오전 10시30분 서원대 미래창조관 세미나실에서 대학생 및 여성단체 회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에서 남 의원은 '양성평등 인식 확산'을 주제로 사회 모든 영역에서 남녀 간 성 차이 인식과 존중, 배려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또 성매매 근절과 호주제 폐지, 보육시설 확대, 직장 내 여성 승진 기회 확대, 고용 평등, 동반휴직제 등 사회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번 특강은 2016충북여성 리더스포럼사업 '양성평등 인식 확산을 위한 여성 멘토 초청'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난달부터 시작된 특강은 오는 31일 나경원 국회의원, 11월2일 민병주 전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장, 11월4일 민무숙양성평등교원진흥원장의 강의로 마무리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여성발전센터는 26일 괴산 산막이옛길에서 여성폭력방지 19개 유관기관 80여명을 대상으로 사기 진작과 화합 도모를 위한 '여성폭력방지 유관기관 실무자 워크숍'을 실시했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