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서울지방청은 수입 신고 되지 않은 '히말라얀 크리스탈 미네랄 소금' 41t을 수입·판매한 업체를 적발해 해당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의뢰하고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히말라얀 크리스탈 미네랄 소금은 히말라야 산맥에서 결정화된 암염을 가공해 분말, 결정형으로 제조한 소금을 말한다.이번 조사결과 서울시 관악구 '히말라야소금(주)' 대표 김모(58)씨는 지난해 11월과 올해 1월 두 차례에 걸쳐 '히말라얀 크리스탈 미네랄 소금' 41t(3천만원 상당)을 수입신고하지 않고 중간 도매상에 유통시켰다. 또 통관된 제품(히말라얀 크리스탈 미네랄 소금)은 정상 수입 제품처럼 한글표시 사항이 인쇄된 상태로 중간 판매업체인 '콜럼버스웨이(도·소매업)'와 '(주)휴렉스메티칼(식품소분·판매업)'에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20t(6천800만원 상당)이 유통됐다. 식약청은 무신고 제품이 소비자에게 유통·판매되는 것을 사전 차단키 위해 수입자가 창고에 보관 중인 21t 및 중간 판매업체에 보관중인 20t에 대해 전량 압류조치 했다. 서울식약청은 앞으로도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며 부정·불량식품 발견 시 식품안전관리과(02-2640-1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수입신고 되지 않은 '히말라얀 크리스탈 미네랄 소금'을 수입·판매한 업체 3곳을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히말라얀 크리스탈 미네랄 소금은 히말라야 산맥에서 결정화된 암염을 가공해 분말·결정형으로 제조한 소금이다.식약청 서울지방청에 따르면 서울시 관악구 A업체는 지난해 11월과 올해 1월 두 차례에 걸쳐 3000만원 상당의 히말라얀 크리스탈 미네랄 소금 41t을 수입신고하지 않고 중간 도매상에 유통시켰다.중간 판매업체 2곳은 정상 수입 제품처럼 한글표시사항이 인쇄된 소금을 판매 목적으로 공급받았다.식약청은 보관 중인 소금을 전량 압류 조치하고 해당 업체를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 의뢰 및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국지성 호우에 이어 태풍으로 인해 채소와 과일의 산지 출하량이 감소해 가격이 급등할 것으로 보인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8일 오이와 애호박, 수박, 참외 등이 침수피해로 작황이 부진해 가격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백다다기오이는 8월 출하량이 강원지역 작황 부진으로 지난해 동월보다 12%가 적을 것으로 예상돼 평균 도매가격이 13% 높은 4만8천~5만2천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취청오이의 경우 충청 지역 재배 규모는 증가했지만 출하량은 지난해보다 11% 적을 것으로 보여 가격은 2만8천~3만원으로 2% 오를 것이 예상된다.토마토는 8월 반입량이 지난해보다 일반토마토가 11%, 방울토마토는 9% 줄었고 평균 도매가격이 일반토마토는 10㎏상자에 3만~3만3천원, 방울토마토는 5㎏상자에 1만6천~1만9천원으로 전망된다.애호박은 8월 평균 도매가격이 상품 20개에 지난해보다 18% 높은 1만8천~2만2천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애호박은 노지 재배지를 중심으로 고사면적이 계속 증가하거나 기상 여건이 악화될 경우 반입량이 25% 이상 적고 평균 가격은 2만9천원 내외까지 상승할 수도 있다.수박은 충남 부여와 충북 단양에서 침수 피해가 있어 전체 출하 면적이 11% 감소할
음성의 대표적인 농특산물인 햇사레복숭아가 올해 작황 부진으로 생산량이 소폭 감소한 반면 공급량 부족으로 지난해보다 가격이 소폭으로 높게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군청 농정과 김장섭 팀장은 "복숭아 4.5㎏ 한 상자에 23개를 담아야 할 정도로 올해 복숭아 알(크기)이 작다"며 "올해 작황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난해 보다 가격은 높게 형성된 것에 대해선 "작황이 좋지 않았지만 공급량이 크게 줄어 가격하락을 막았고, 수요량에 비해 공급량이 부족해 오히려 지난해보다 가격이 높게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고 복숭아 시장동향을 전했다.본격적인 복숭아 출하를 시작한 7월초, 20여일간 내린 긴 장마로 인한 일조량 부족으로 당도가 낮아진데다 제대로 자라지 못해 크기가 작아져 한 상자에 23개를 담아야 4.5㎏을 맞출 수 있을 정도로 작황이 좋지 않은 상황이다.햇사레복숭아 주산지인 음성군 감곡농협 경제사업부 관계자는"7월 초 출하되는 산정백도 품종이 알이 잘아서 생산량(상자 수)이 좀 줄었지만 8월초부터 공급되는 조생미백 품종은 알 크기가 예년 수준인데다 요 며칠 맑은 날씨때문에 당도도 크게 좋아져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 잡을 전망"이라고 밝혔다.감곡지역
구제역 여파로 돼지고기 가격이 오르자 이제는 유명음식점과 모범음식점까지도 수입고기를 국산으로 속여 판매하다 덜미가 잡혔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충북지원(지원장 박상윤)은 7일 수입증가 농축산물 특별단속 기간 중 '모범음식점과 유명음식점'에서도 돼지고기 원산지를 속여 적발했다고 밝혔다실제 청주시 흥덕구 모범음식점 D갈비는 일반 소비자들이 믿고 찾는다는 점을 악용해 입구에 모범음식점 현판을 붙여 놓고 캐나다산 돼지갈비와 폴란드산 돼지갈비 1천636kg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하다 적발됐다.또 청주시 상당구에 있는 유명음식점 H면옥도 미국산 돼지갈비 408kg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했다.청주시 흥덕구 유명음식점 H면옥 역시 칠레산 삼겹살 143kg을 국내산이라고 속여 판매하다 단속에 걸렸다 이처럼 유명음식점이나 모범음식점도 원산지를 표시를 위반해 판매하고 있음이 드러나자 충북품질관리원은 이들에 대한 단속을 집중적으로 벌이기로 했다.품질관리원은 이어 최근 수입이 대폭 증가한 쇠고기·돼지고기·배추김치·마늘·고춧가루 등에 대한 단속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충북품관원 박상윤 지원장은 "시민들이 많이 찾는 유명 음식점이나 신뢰를 주고 있는 모범음식점도 수입산을 국산으로…
대형마트 중심으로 일반 의약품이 취급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충북도 내에서도 홈플러스 등대형마트를 중심으로 판매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7일 충북도 식품의약품안전과 관계자는 "현재는 안전성이 확보된 의약외 품목에 한해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일반 의약품이 판매를 시작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일반인들이 먹었을 때 위해(危害)가 가해지지 않는 품목이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공급되고, 개정법령(안)이 통과되면, 그 이후 일반 의약품의 판매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관계자는 "아직까지 일반 슈퍼마켓에 의약외 품목들조차 구입할 수 없는 것은 판매유통망에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구축되지 않은 탓일 수 있다"며 "현재는 약국에 의약품을 조달했던 대형 의약품도매업체들이 약국 위주 판매를 하고 있고, 특히 중소도매업체들은 박가스 등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기 어렵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관계자는 "앞으로 의약외 품목들은 일반유통망을 통해 도내 슈퍼마켓 등으로 유통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렇게 되면, 의약품도매업체가 납품하기보다 식품유통업체들이 식료품과 같이 유통을 시킬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충북도 내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관계자는 "아
속보=낙농가와 유업체의 원유가 인상 협상이 시한인 5일 결렬됐으며 오는 9일까지 연장해 논의키로 했다.9일까지도 협상이 안될 경우 낙농가들은 원유 공급을 중단할 가능성이 커 우유대란 현실화가 우려된다.낙농진흥회는 마지막 협상일인 5일 ℓ당 103원 인상안과 119원 인상안을 중재안으로 제시했지만 낙농가와 우유업체 양측 모두 반대했다.이 과정에서 일부 이사들이 진흥회 중재안을 긴급 안건으로 상정하려다 이를 반대하는 이사들이 퇴장하는 등 진통을 겪기도 했다.낙농진흥회는 1차 협상 결렬에 따라 6일 오후 2시 긴급이사회를 열었다.진흥회는 이날 '낙농경영안정소위원회'로부터 9차에 걸친 협상내용을 듣고 시한 연장을 결정했다.이에 따라 낙농경영안정소위원회는 8일 오후 2시 10차 회의를 열고 협상을 속개한다.낙농농가들은 사료값 등 생산비 증가를 이유로 현재 ℓ당 704원에서 173원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반면 우유업체들은 소비자가가 크게 오를 수 있다며 81원 인상안을 내놓고 있다.협상 테이블에 나선 우유업체 대표단 관계자는 "정부에서 물가 상승을 이유로 가격 인상에 제동을 걸고 있어 상당히 곤란한 입장"이라고 난처해 했다. 이에 대해 낙농가 대표단의 한 인사는 "원유
충북 지역의 대형 소매점의 6월 판매액이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충청지방통계청이 7일 발표한 '6월 충청지역 대형소매점 판매동향'에 따르면 지역 대형 소매점 경상판매액은 729억6천500만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12.0% 증가했다. 그러나 전월인 5월(763억6천700만원)보다는 34억200만원이 감소(-4.5%)했다.충북지역의 사업체당 대형 소매점 평균 판매액은 52억1천만원이며 이는 전국 평균판매액(94억1천만원)의 55.4% 수준이다.대형소매점 중 대형마트의 경상 판매액은 전년동월대비 12.3% 증가했으며, 전월대비는 2.1% 마이너스를 기록했다.5월과 비교한 6월 상품군별 증감 내역을 보면 가전제품 2.5%, 가구 -1.5% 등 내구재가 1.9% 증가했다. 운동·오락은 -34.8%, 의복 -16.6%, 신발 -7.4%로 준내구재는 14.2%가 감소했다. 음식료품은 3.1%, 서적·문구는 -7.1%로 비내구재 상품은 2.9% 판매가 늘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연기군은 오는 9일과 11일 서울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다.연기군 와이팜영농조합법인 주관으로 9일에는 강남구 대치4동주민센터에서,11일에는 노원구 상계8동 동일초등학교에서 각각 열린다.장터에는 군내 12개 농산물 생산자단체와 가공업체가 참가해 복숭아,토다메 감자,쌀,새송이버섯,수박,단무지,장아찌,왕란 등 50여 가지 품목을 시중보다 싸게 판매한다.
지난 3일 원유 공급을 중단했던 낙농가들이 4일 공급을 재개했지만 슈퍼마켓 등 소형점의 우유공급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판매량이 많은 대형마트는 그나마 공급량에 변동이 없었지만 중소형마트나 골목 슈퍼마켓은 영향을 받은 것이다.청주시 운천동의 A마트의 경우 이날 학교급식 제공이 많은 서울우유만 방학 전 수준을 유지하는 선에서 물량이 들어왔다. 물론 지난해에 비해서는 절반 정도 수준이다. 젊은 층이 많이 찾는 매일우유나 남양우유는 눈에 띄게 감소했고 비인기 우유들은 아예 반입이 되지 않았다.W마트 직원은 "3~4주전부터 물량 공급이 상당히 줄었는데 원유공급 중단으로 더 감소한 것 같다"고 전했다.이 직원은 또 "평상시에는 묶음 할인 판매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는데, 지금은 엄두도 못내고 있다"고 덧붙였다.청주시 율량동의 B슈퍼마켓은 사정이 더 어려웠다.이 슈퍼마켓에는 4일 1000㎖ 우유만 소량으로 공급됐고 500㎖ 우유와 저지방 우유는 하나도 들어오지 않아 공급 중단 여파를 실감케 했다.청주시 사직동의 C슈퍼마켓 주인은 "이틀에 한번 정도 우유가 들어오고 있어 전날 구입한 우유를 판매 중인데, 5일 반입량이 어떻게 될 지 모르겠다"고 걱정했다.이처럼 슈퍼
전국 낙농가들이 원유가 인상을 요구하며 3일 원유공급을 중단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충북낙농업협동조합을 창설한 장본인 신관우(54·사진)조합장을 만나 그 이유를 들어봤다. -우유업체와의 협상은 진전이 있는가."3일까지 8번에 걸쳐 협의를 했지만 아직까지 입장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5일까지 협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최악의 사태가 있을 수도 있다."-협상이 난항을 겪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인가."지금까지 3년동안 한번도 올리지 않은 원유가를 1ℓ에 173원 인상은 물가인상분을 고려해봐도 높지 않은 가격이다. 그러나 우유업체들은 이를 소비자가 인상을 핑계로 어렵다고 고집하고 있다."-충북 낙농가들은 어떤 입장인가."낙농가들은 매우 단호하다. 3일 하루 공급을 중단했지만, 대부분은 아예 모두 버리자고까지 한다. 대단히 흥분된 상태다."-정부에서는 중재를 하지 않는가."농림수산식품부 축산국장이 전공자로 알고 있다. 잘 이해할 것이라 믿는다. 그러나 아직까지 우유업체를 설득하지 못하고 있다. 답답하기만 하다."-우유업체들이 적극적이지 않는 다른 이유가 있다고 보는가."지금 생산되는 가공식품인 딸기우유·초코우유·바나나우유·제과·제빵은 대부분이 무관세로 들여온 외국 탈지분유
"정말 자식보다 더 사랑하지만 이럴바에는 차라리 모두 버리겠습니다."낙농업계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충북을 비롯 전국 낙농업계는 3일 원유가격 인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모든 것을 포기하겠다고 밝혔다.8월 무더위는 젖소로부터의 집유량을 급격히 줄게 만든다. 다음달인 9월이면 학교 급식이 시작되면서 우유가 부족해 난리다.그렇기 때문에 낙농업계와 우유업체의 원유가 협상이 이달말까지 해결되지 않는다면 다음달 정말 사상 최악의 사태가 우려된다.5일 협상 마지막 날을 이틀 앞둔 3일에도 양측은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다.지금까지 8차례나 협상이 진행됐다.낙농육우협회는 협상의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 3일 하루 원유 공급을 중지하는 카드를 내밀었다.이에 따라 전국 대형마트나 슈퍼마켓, 가정 배달이 4일과 5일 공급이 차질을 빚게 됐다.충북도 남양유업, 매일유업, 건국우유, 연세우유 등 마트와 가정에 배달하게 되는 원유 270~280t이 공급이 안됐다.그러나 이는 시작에 불과해 보인다.낙농육우협회는 시한인 5일까지 타결이 안되면 무기한 집유 거부 투쟁도 불사하겠다는 태도다.충북의 370여 농가들도 "하루 중단이 아니라 아예 다 버리고 싶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충
음식점에서 조리·판매하는 국내산 쇠고기의 식육 종류 표시 대상이 내년부터는 부산물과 식육가공품까지 확대된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충북지원(지원장 박상윤)은 3일 식육은 지육과 정육으로, 식육가공품은 양념육류에 한해서만 적용했지만 축산물 원산지 표시제가 정착됐다고 판단해 확대·적용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에따라 축산물 뼈 육수를 이용한 설렁탕 가공업체와 음식점은 앞으로 쇠고기 식육(지육, 정육, 내장, 그밖의 부분)과 모든 식육가공품에 식육의 종류(한우, 육우, 젖소)를 함께 표시해야 한다. 농산물품질관리원은 2011년 말까지 지도·계몽을 실시한 뒤 내년 1월 1일부터는 본격적으로 지도·단속을 벌일 계획이다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는 "돼지와 닭 등 원산지표시제가 정착 단계에 있어 이같이 확대 시행하게 됐다"며 "원산지 위반은 전국어디서나 1588-8112번으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최근 돼지고기, 양파, 바나나, 옥수수, 고추 등 주요국 식품가격이 무서운 속도로 치솟고 있다. 식품가격 상승은 소비자물가 상승을 부추기고, 결국 세계 식량안보를 위협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호주의 2분기 소비자물가는 2008년 4분기(연간 3.7%)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인 0.9%(3.6%) 상승했다. 특히 바나나는 올해 초 퀸즐랜드주 홍수로 인해 2분기 무려138% 급증했다. 중국의 6월 돼지고기 가격은 전월대비 57.1% 상승했으며, 인도 역시 지난해 홍수로 양파생산이 급락하면서 가격급등세가 지속되고 있다. 인도의 6월 마지막주 식료품 가격상승률은 지난 3주내 최고치인 9.6%를 기록했다. 멕시코는 전통적인 주식인 옥수수로 만든 또르띠야의 가격이 올해 50%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에 따라, 정부가 국제선물시장에서 옥수수를 적극 매입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고추가격이 5배 상승해 양념가격이 쇠고기 가격 보다 비싸지는 기현상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브릭스(BRICs), 인도네시아 등 신흥시장국의 경우 식품이 소비자물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선진국에 비해 높아 식품가격 상승에 더 큰 영향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식품이 소비
농협충북유통(사장 홍광의)은 4일부터 15일까지 12일간 '시원한 가격 건강한 여름나기' 행사를 열어 휴가철 다양한 초특가전을 펼친다.먼저 바캉스용품전에서는 선글라스를 최대 50%~ 30%, 나들이 용품(아이스박스·숯·화로 등)과 물놀이 용품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텐트, 코펠 등 캠핑용품도 10일까지 20% 내린 가격에 제공한다.또 '우리 농축수산물 초특가전'에서는 아오리사과·감귤·자두·토마토·포도와 한지마늘·배추·고구마·양파·양배추 등을 최고 20%의 파격가로 내놓는다.돼지목심(100g)은 1천890원, 안심계란(한판)은 4천200원, 생물오징어(2미)는 3천480원에 판매한다.'말복상품 모음전'에서는 수삼·황기·은행·대추 등을 진열했으며 12일부터 13일에는 영계(500g이상) 1천수를 2천500원(1인 2수 한정)에 구매토록 했다. 이밖에도 실속상품 파격가전·여름음료 모음전·여름철 간편간식 모음전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신선식품 감사대잔치에서는 한우국거리를 100g에 1천690원,활전복 4미를 9천800원에 각각 10일~15일까지 제공한다.한우사골 100g에 1천600원, 꽁치5마리에 2천980원(전기간) 등 가격 할인도 실시한다. 또한 고객
국내 최대 슈즈멀티샵 슈마커(www.shoemarker.co.kr)가 포미닛·비스트·지나 등이 출연하는 유나이티드 큐브 콘서트 티켓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이달 10일까지 진행한다. 슈마커 홈페이지 가입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홈페이지 이벤트 게시판에 '유나이티드 큐브 콘서트'에 가고 싶은 이유를 140자 이내로 작성하면 된다. 매일 10명, 총 10일 간 100명(1인 2매)에게 콘서트 티켓을 증정하며, 당첨자 발표는 매일 오후 6시 슈마커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유나이티드 큐브 콘서트는 큐브 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의 첫 활동 패밀리 콘서트로 포미닛(4minute), 비스트(Beast), 지나(G.NA)가 출연한다. 오는 14일 잠실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오후 6시에 시작하며, 총 180분 진행된다.슈마커 이상현 홍보팀장은 "휴가철을 맞아 슈마커 고객들이 콘서트를 관람하면서 더위를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슈마커 광고 모델인 포미닛을 포함해 국내 최고 아이돌 가수들이 출연하는 콘서트로 고객들에게 휴가를 떠나는 이상의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
한 달이 넘도록 잠잠했던 롯데마트의 ‘통큰 마케팅’이 다시 시작된다. 이번에는 즉석식품이다.롯데마트는 4일부터 ‘통큰 카레’와 ‘통큰 짜장’을 출시해 연중 판매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롯데마트가 내놓은 제품은 즉석식품으로 용량은 기존 식품회사 제품의 1.5배인 300g이지만 가격은 1400원으로 비슷한 수준이다.롯데마트 측은 “국산 감자와 양파, 당근을 크게 썰어 넣어 재료의 씹는 느낌을 최대한 살렸다”며 “채소도 충분히 들어 있기 때문에 즉석식품에서 소비자가 느끼는 부족함을 최대한 보완했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을 받은 중소업체가 생산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원가 절감을 위해 이 제품은 개별 종이 상자 포장 대신 파우치 포장을 했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휴가비를 받아도 걱정, 못 받아도 걱정이다.대부분 직장인은 휴가비를 한 푼도 못 받았고, 받은 직장인들은 액수가 지난해보다 줄었기 때문이다.청주산단관리공단이 지난달 93개 입주업체를 조사한 결과, 4곳 중 3곳은 올해 휴가비를 지급하지 못했다. 원자재값 상승, 고유가 등에 따른 경영난이 원인이다.그나마 지난해보다 소폭 늘어난 23개 업체가 휴가비를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됐지만, 액수는 줄었다. 평균 휴가비가 25만2천원으로 지난해보다 4만4천원 깎였다.한 생산직 종사자는 "고물가로 여행 지출경비는 늘어난 반면 휴가비는 줄어 올 휴가 땐 방콕(방에만 있음) 해야 할 상황"이라고 말했다.인근 대전 대덕산업단지 내 업체도 여름휴가비 지원 사정은 비슷하다. 전체 282개 업체 중 휴가비를 지원하지 않는 업체가 135곳(47.9%)이다. 휴가비를 지원하는 업체도 일정금액 지급업체가 99곳(35.1%)으로 가장 많았고 전체 성과금의 50% 지원이 24곳(8.5%), 100% 지원이 12곳(4.3%)으로 집계됐다.일정금액 지급 액수의 경우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으로 나타나 업체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대전산단 내 한 직원은 "휴가비도 못 받았는데 바캉스 일정과 규
청주지역 6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달에 비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청주시는 내수기반 강화, 경제정책 수립 등 지역경제활동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청주경제 따라잡기' 3호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청주시 소비자물가지수는 120.6(2005년=100)으로 전월대비 0.2% 감소, 지난해 같은 달보다 4.1% 올랐다.올해 2/4분기 수출규모는 14억2천800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34.6% 증가했고, 수입규모는 9억200만달러로 217.6% 늘었다.고용률은 지난 3월 기준 56.1%로 도내 시 지역 평균(56.1%)과 동일하고 군 지역 평균(61.9%)보다 5.8%P 낮았다. 금융 여·수신(4월) 잔액은 전년대비 최고 8.8%P 증가한 반면 어음부도율(6월)은 0.2%로 전년대비 0.4%P 감소했다.한편, 정부는 올해 하반기 경제전망치를 일부 수정해 성장률은 연초 전망보다 다소 낮은 연간 4.5%로 내다봤다. 고용은 당초 28만명에서 33만명으로 늘고, 물가는 연간 4%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김경아기자
충북지역의 물가가 계속 오름세를 보였다.특히 농수산물의 물가상승률이 높았다.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7월 충북지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21.6(2005년=100)로 전월대비 0.7%, 전년동월대비 4.6% 각각 상승했다.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7%, 전년동월대비 4.4% 올랐다.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8.0%, 전년동월대비 12.2% 상승했다.농축수산물은 전월대비 3.7%, 전년동월대비 12.0% 올랐다.반면 공업제품은 전월대비 0.6%, 전년동월대비 6.4% 상승에 그쳤고 서비스는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2.4% 오르는데 머물렀다./이정규기자
충주지역에서도 고대 이집트의 클레오파트라 여왕이 즐겨 먹었다고 전해지는미인의 과일 '무화과'가 본격 출하되기 시작했다.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오승영)에 따르면 충주시 달천동 신대마을 임봉규ㆍ박기연 씨 부부의 시설하우스에서 재배되는 무화과가 지난달 26일 첫 출하를 시작했으며, 오는 10월말까지 수확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무화과는 구약성서 창세기에도 등장할 만큼 오랜 역사를 지닌 과일로 동의보감과 본초강목에는 체내 독을 제거하고 위장질환과 빈혈, 소화불량, 숙취해소 등에 효과가 있다고 기록돼 있다.무화과 효능으로는 다량 함유된 양질의 섬유질로 인해 변비해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많이 들어 있는 라노스테롤이 혈중 콜레스트롤을 감소시키고 단백질 분해효소인 피신은 소화를 촉진할 뿐만 아니라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은 노화를 지연시키는 효과가 있다.또한 당도가 매우 뛰어나고 입에서 아주 부드럽게 녹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특히 임 씨 농장에서 생산되는 무화과는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껍질째 먹어도 되며, 여름철 냉장고에 두었다가 차게 해서 먹으면 시원한 맛을 더할 수 있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무화과는 알칼리성 과일로서 영양적으로 뛰어난 건강식품이므로…
장마와 무더위로 오름세를 보였던 채소가격이 이번에는 집중 호우로 크게 상승했다.비 피해로 인한 산지 출하량이 급감했기 때문이다.농협충북유통(청주 하나로클럽)이 31일 발표한 농수축산물 가격동향에 따르면 대부분 채소가격이 30~50%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채소 중 가장 많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배추다.배추가격은 2주전 1통에 2천580원이었으나 지난주 3천980원으로 54%가 상승했다.배추는지난 21일 조사에서도 전주보다 8% 오른 것으로 나타나 지속적인 가격 상승세를 나타냈다.대파(1단)도 2주전 900원이었으나 지난주 1천380원으로 53%가 뛰었다.양파(1.5㎏)도 1천300원에서 1천980원으로 52%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고기와 함께 시식하는 상추 가격도 오르기는 마찬가지였다.청상추(200g)는 2주전 2천680원이었으나 지난주에는 3천380원으로 26% 상승률을 보였다.지난 21일 조사에서 91%나 올랐던 무도 지난주 1개에 1천908원에 판매되며 전주보다 34% 오른 가격을 보였다.다만 얼갈이(1단)는 2천880원으로 전주보다 20% 하락했고 시금치(1단)도 2천980원으로 9%하락했다.과일은 수박(9㎏)이 1만4천800원으로 12% 내렸
농협충북유통(청주하나로클럽·대표 홍광의)이 개장 13년만에 이용 고객 2천500만 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농협충북유통은 31일 7월 말 누적 고객이 2천500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는 150만 도민 기준으로 17회, 전국민의 절반 수준이라고 밝혔다.농협충북유통은 농업인에게 높은 가격으로 구입하고 소비자에게는 신선하면서도 저렴하게 농산물 공급하겠다는 목표로 지난 1998년 9월 개장했다.이후 지난 2003년 5월 하나로클럽분평점을 개점하고 2006 4월에는 봉명점, 2008년 1월 율량점, 9월 산남점을 잇따라 오픈했다.그동안 충북유통은 고객들에게 전국 농민들의 생산품을 공급하면서 충북 지역 농산물을 제주도까지 공급하는 전진기지 역할도 도맡았다.이런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역민들은 농협충북유통에 신뢰를 보내며 이용객이 해마다 증가했다.실제 매출면에서 2000년 1천49억원, 2003년 1천224억원, 2006년 1천403억원, 2009년 1천847억원 등 꾸준한 성장을 거듭했다.이같은 노력의 결과로 농협충북유통은 지난해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한국유통대상 대상을 수상했고 농협 중앙회 계열사 평가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지난 2월부터 4개월 동안 진행된 매장 리뉴얼
배 가격이 햇배가 출하되는 이달 중순까지는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29일 지난달 1일부터 28일까지 배 반입 물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57% 줄어 도매 가격이 높게 형성됐다고 밝혔다.배의 7월 평균 도매가격은 6만 4천원이며 29일 현재 10만 1천원 수준이다. 농촌경제연구원은 반입물량 감소로 도매 가격이 높아지고 있다며 상품(上品) 내에서도 품질 차이가 커 일일 가격변동 폭이 크다고 전했다. 실제 2010년산 배 생산량은 흑성병, 태풍 곤파스 등으로 인해 전년보다 26.4% 줄어들었으며 품질도 좋지 않아 저장량이 감소했다. 농촌경제연구원은 이같은 배의 가격 상승은 8월 중순께나 진정될 것으로 예상했다.농촌경제연구원 관계자는 "반입량 감소로 배 가격이 높아지고 있다"며 "7월 말 저장 배 출하가 끝나고 8월 중순부터 햇배가 출하 시작하면 내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배의 주 소비처는 요식업체로 일반 소비자의 수요는 거의 없는 형편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청원군이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홍보하고 판매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지역사랑 나눔 농산물 홍보·판매장'을 개설했다.'지역사랑 나눔 농산물 홍보·판매장'은 청원군과 청원군친환경유통센터,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 참여하는 가운데 27일부터 매주 수·금요일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교육생식당에서 낮 12시부터 14시까지 운영된다.판매되는 농산물은 청원생명쌀, 애호박, 방울토마토 등 지역에 생산 되는 친환경 우수농산물로 교육생 및 직원 등을 대상으로 홍보·판매 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이번 '지역사랑 나눔 농산물 홍보·판매'를 통해 지역농민과 국책 기관과의 상생발전을 도모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크다"며"앞으로도 교육생 및 직원들이 원하는 품목 위주의 농산물을 엄선해 맞춤식 판매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우리나라 보건복지분야 공무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교육과 보건복지 정책연계, 협력사업 등을 하는 전문 교육기관이다. 청원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