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명을 숨지게 한 미 위스콘신 주 시크교 사원 총기 난사자는 40살의 웨이드 마이클 페이지로 밝혀졌다.현지 경찰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페이지가 1992∼1998년 군 복무를 했으며 재입대는 부적격이었다고 밝혔다. 군 소식통은 페이지가 노스캐롤라이나 주 포트브래그에 마지막으로 배치됐으며 이곳에서 호크 미사일 시스템 정비를 하다 심리전을 담당했다고 말했다.한 인권단체는 페이지가 백인 우월주의자 음악 밴드를 이끈 '욕구불만의 신나치주의자'라고 밝혔다. 페이지는 2010년 백인 우월주의자 한 웹사이트 인터뷰에서 자신은 2000년부터 백인 우월주의자 음악계 일원이었다고 밝혔다. 페이지는 2000년 고향 콜로라도를 떠났고 2005년 '엔드 애퍼시'(End Apathy)란 밴드를 만들어 활동을 시작했다고 인권단체는 전했다.페이지는 전날 시크쿄 사원에 들어가 일요예배를 준비하던 수십 명에 총격을 가해 남자 5명과 여자 1명이 사망했으며 3명이 중상을 입었다. 페이지는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 페이지는 9㎜ 권총과 탄약을 합법적으로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페이지의 총기난사는 국내 테러행위라고 규정하며 연루자는 없다고 밝혔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
존 아타 밀스(68) 가나 대통령이 사망했다고 대통령실이 24일 발표했다.대통령실은 "침통한 마음으로 가나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발표한다"며 "몸이 좋지 않은지 몇 시간 만에 숨졌다"고 밝혔다.대통령실은 이밖에 상세한 내용을 전하지 않았다.익명을 요청한 대통령 한 보좌관은 밀스 대통령이 23일 밤 고통을 호소했고 24일 오후 몸 상태가 악화한 후 사망했다고 말했다.밀스는 수 주 전 미국에서 건강진단을 받은 바 있다. 밀스는 민주주의를 강력히 추진하고 두자릿수 경제성장을 일궈 수개월 후 치러지는 대선에 출마할 예정이었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러시아의 우랄 남부 지역 스베르들로프스크에서 인간 태아 248명이 포름알데히드에 잠긴 채 나뉘어 담겨 있는 4개의 통이 발견돼 마을 주민들을 충격 속에 몰아넣었다.러시아 당국은 즉각 이에 대한 공식 조사에 돌입했다고 관리들이 24일 밝혔다.스베르들로프스크 경찰은 태아들이 담겨 있는 통에는 태아의 이름과 번호까지 적혀 있었다고 말했다.이 통들은 이 지역 주도 예카테린부르크와 또다른 대도시 니즈니 타길을 잇는 고속도로에서 수㎞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발견된 태아들은 현재 현지 시체보관소로 옮겨졌다.러시아 보건부는 이 같은 사건이 재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 현지 병원들에 대한 조사를 지시했다고 말했다.보건부는 성명을 통해 의료 윤리를 마구 위반하는 것이 분노를 부른다면서 이는 도덕적으로나 법적으로 모두 용납될 수 없는 것이라고 덧붙였다.러시아정교회는 이 같은 사건 발생에 낙태를 금지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는 러시아 사회의 타락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아름다운 외모로 ‘바비’라는 별명을 지닌 사우디 아라비아의 공주가 영국에 정치적 망명을 신청했다. 정치적 망명은 사우디를 통치하는 알 사우드 왕가의 핵심 세력 가운데 처음 있는 일로 뒷말이 무성하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은 6일(현지시간) 사우디 공주인 사라 빈트 탈랄 빈 압둘아지즈(38)가 신변 보호를 위해 망명하고 싶다는 뜻을 자신의 변호사를 통해서 영국 내무부에 알렸다고 7일 보도했다.사라 공주는 사우디 내 자신의 반대 세력이 “내가 이란과 손잡고 사우디에 등을 돌렸다고 몰아세운다”며 재산도 모두 동결된 상태라고 호소했다. 사라 공주는 또 사우디 정부의 고위 관계자들이 자신을 납치해 사우디로 돌려보내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주장했다.신문은 사라 공주의 망명신청 이면에 사우디 왕실의 팽팽한 긴장과 갈등이 있다고 전했다.사라 공주는 이른바 ‘레드 프린스’라고 불리는 탈랄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왕자와 그의 세 번째 부인 사이에서 태어난 딸이다. 사라 공주의 할아버지는 사우디 왕국을 세운 압둘아지즈 국왕이다.사라 공주는 그동안 자신의 아버지와 경쟁을 벌이던 나이프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왕세제의 보호를 받았으나 지난달 나이프 왕세자가 숨지면서…
다섯살 짜리 어린 딸을 성추행하고 있는 남자를 주먹으로 때려 숨지게 한 젊은 아빠가 불기소 처분으로 감옥행을 면하게 됐다고 텍사스주 라바카 카운티 법원이 발표했다. 법원은 그 근거로 이 아빠가 죽어가는 남자를 구하기 위해 미친 듯이 도움을 청하는 소리를 담은 녹음 테이프를 공개했다.지난 6월9일 자신이 고용한 목장 일꾼인 지서스 모라 플로레스(47)가 어린 딸을 성추행하고 있는 현장을 발견한 23세의 이 아빠는 (성추행 관련 사건에 대한 사법당국의 지침에 따라 피해자인 딸의 신분이 드러나지 않도록 아빠의 이름도 비공개하게 돼있으며 AP는 이 지침을 준수한다) 주먹으로 연거푸 그를 때려 쓰러뜨렸다.하지만 경찰 신고 후 하도 외딴 곳에 있는 집이라 경찰차가 집을 찾지 못하자 그는 경찰을 향해 전화로 "빨리 좀 와줘요. 이 사람 내 앞에서 죽어가고 있어요. 나는 어떻게 하면 좋아요"라고 미친 듯이 5분 동안이나 고함을 쳤고, 그 목소리는 기진맥진해서 나중엔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들을 수 없을 정도가 됐다.또 경찰이 오기 전에 쓰러진 남자를 차에 싣고 병원 응급실에 데려갈까 하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경찰에 의해 녹취된 그의 전화 내용의 분석 결과 법원은 경찰과 마
1991년 로스앤젤레스(LA) 경찰에 구타 당하고 이듬해 LA 폭동의 중심인물이 됐던 흑인 로드니 킹(47)이 17일 캘리포니아 리알토의 자신의 집 수영장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캘리포니아 경찰은 킹의 약혼자가 이날 오전 5시25분 집 수영장에서 킹 시신을 발견하고 신고했다고 밝혔다.경찰은 당시 킹이 물속에서 아무런 신체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아 그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고 오전 6시11분 병원이 사망을 확인했다고 밝혔다.경찰은 그의 신체에 부상한 흔적이 없고 사인에 대한 즉각적인 의혹이 제기되지 않았다면서 익사 사고로 보고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그에 대한 부검이 48시간 이내에 이뤄진다.킹은 1991년 3월3일 과속하다 적발돼 경찰 4명으로부터 경찰봉과 발 등으로 50여 차례 맞았고 이 장면을 한 남자가 비디오테이프에 담아 TV 방송사에 넘겨 이후 구타 모습이 반복 방영됐다.LA의 폭동은 1992년 4월29일 킹을 구타한 경찰들이 무죄 판결을 받으면서 사흘 동안 벌어졌으며 이로 인해 55명이 죽고 2000명이 부상했다.폭동의 중심인물이었던 킹은 지난 20년 동안 알코올 관련 범죄 등으로 수차례 체포됐고 레코드 회사 대표를 지내며 리얼리티 TV 등에 출연했다.
아프가니스탄 북부에서 11일 지진이 연속적으로 발생, 산사태가 일어나면서 최대 100명이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 주택은 약 30채가 매몰됐다.미 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규모 5.4와 5.7의 지진이 힌두쿠시 지역을 강타했다고 밝혔다.두 차례 지진은 수도 카불에까지 느껴졌고 카불 건물들이 흔들거렸다.바글란 주 압둘 마지드 주지사는 구조원들이 산사태로 무너진 건물 더미에서 여자 시신 2구를 들어 올렸다며 많은 사람이 자신들의 집 내부에서 매몰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유엔도 사망자 한 명을 추가로 확인하고 5개 지구에 걸쳐 주택들이 붕괴했다고 밝혔다.산사태 현장인 바글란 주 부르카는 주도 풀에쿠메리에서 자동차로 2시간 이상 소요되는 거리에 위치한 외진 산악지역으로 통신 시설을 갖추고 있지 않아 구체적인 지진 피해 상황이 즉각 파악되지 않고 있다.부르카에는 또 의료시설이 없어 인근 도시의 의료인과 구급차가 파견됐다.바글란 주 경찰청 자웨드 바샤라트 대변인은 산속에 있는 사이하자라 마을에 집들이 산사태로 진흙과 바위에 파묻혀 구조원들이 삽을 이용해 구조하는 것을 포기했다고 밝혔다.바샤라트 대변인은 생존자가 있다면 이들을 구조하기 위해 불도저 등 중장비
미국 마이애미 한 고속도로 진입로에서 벌거벗은 남자가 또 다른 나체 남자의 얼굴을 씹어먹었으며 경찰이 이를 제지하려 하자 으르렁거렸다고 한 목격자가 28일 말했다.목격자 래리 베가는 이날 마이애미 WSVN-TV에 지난 26일 자전거를 타고 가는 도중 벌거벗은 남자가 입으로 다른 남자의 얼굴 살점을 뜯어먹는 장면을 봤다고 밝혔다.베가는 자신과 경찰이 이 남자에게 당장 멈추라고 소리쳤으나 이 남자는 그저 으르렁대며 계속 씹어먹었다고 말했다.이 때문에 경찰이 남자에게 총을 연속적으로 쏘아 이 남자가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벌거벗은 남자에게 얼굴을 뜯어먹힌 남자는 병원으로 이송됐다. 베가는 "이 남자의 얼굴이 핏덩이 같았다"고 말했다.경찰은 벌거벗은 남자와 그에게 공격당한 남자에 대한 신원이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디스코 음악의 창시자’로 칭송 받는 전설적인 팝그룹 비지스의 싱어 로빈 깁이 지병인 암으로 20일(현지시간) 사망했다고 유족들이 발표했다. 향년 62세.로빈 깁은 2010년 결장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았지만 최근엔 병세가 악화돼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깨어나는 등 투병 생활을 계속해왔다. 비지스는 배리 깁과 쌍둥이 로빈 깁, 모리스 깁 등 3형제가 구성한 밴드다.1949년 영국과 아일랜드 사이에 위치한 맨 제도에서 태어난 로빈은 58년 가족들과 함께 호주로 건너간 뒤 형제들과 함께 1963년 첫 앨범을 발표했다. 비지스는 1970년대 들어 ‘토요일 밤의 열기’ 등의 노래로 디스코 붐을 일으키며 인기몰이를 했다.이후에도 ‘하우 딥 이스 유어 러브’, ‘나이트 피버’, ‘스태잉 얼라이브’ 등의 히트곡을 내놓으며 지금까지 2억장 이상의 앨범을 판매했다. 비지스는 2003년 막내인 모리스 깁이 사망하면서 공식 해체했다.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 베나지르 부토 국제공항 인근에서 20일 오후 여객기가 기상악화로 착륙 도중 추락했다.초드리 아메드 무카르 국방장관은 보자(Bhoja)항공 소속 보잉 737-200 여객기가 착륙 도중 베나지르 부토 국제공항에서 수 킬로미터 떨어진 농지에 추락했으며 이 여객기에는 127명이 탑승했다고 밝혔다. 무카르 국방장관은 생존자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는 항공 관계자의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이 여객기는 파키스탄 최대 상업 도시인 카라치에서 수도 이슬라마바드로 가는 중이었다. 추락 사고 당시 폭우가 쏟아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었다.현지 TV는 추락 사고가 발생한 이후 이슬라마바드와 라왈핀디 지역 병원이 비상 대기에 들어갔다고 전했다.2010년 7월 에어 블루(Air Blue) 소속 에어버스 A321 항공기가 이슬라마바드 인근 언덕에 추락, 탑승객 152명 전원이 사망한 바 있으며, 2006년에는 파키스탄 한 국제항공사 소속 항공기가 중부 도시 물탄에 추락해 45명이 사망했었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북한이 장거리 로켓 발사를 예고했던 첫날 발사 버튼을 누르지 않았다. 전날 최종 승인만 남겨 두었다며 긴장감을 한껏 고조시켰지만 예고한 시간대를 넘기면서 발사가 미뤄졌다.정부 소식통은 12일 "북한이 국제기구에 통보한 로켓 발사 예정시간대인 낮 12시를 넘기면서 사실상 첫날 발사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발사예정일 하루 전날 북한 우주과학위원회 산하 위성관제소 백창호 소장은 로켓에 연료주입을 시작했다고 밝히며 로켓 발사가 임박했음을 국제사회에 알렸다.이에 정부는 최근 공개된 북한의 기술력을 감안했을 때 연료 주입에 10시간 안팎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발사일이 최대한 앞당겨질 것으로 예측했다.하지만 북한은 당초 예고한 첫날 낮 12시까지 발사 버튼을 누르지 않아 발사를 미룬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북한은 지난달 16일 국제해사기구 등에 이달 12~16일 오전 7시~12시 사이 인공위성 '광명성 3'를 쏘아올리겠다고 통보한 바 있다.외신들은 일단 동창리 기지 주변 기상상황이 좋지 않아 북한이 로켓을 발사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일본 교도 통신은 정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기상상황이 좋지 않고 당초 예고한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
미 미네소타 브루클린파크 한 주택에서 9일 오전 총격이 발생해 3명이 사망했으며 이로 인해 인근 학교가 폐쇄됐다고 현지 TV가 보도했다.현지 WCCO-TV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서 3명이 사망한 것을 확인하고 용의자를 추격하면서 '헤너핀 테크니컬 칼리지'가 폐쇄됐다고 전했다.이 학교 당국은 경찰로부터 도주한 범인을 수색하기 위해 학교를 폐쇄하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학교 관계자는 "이미 학교 내에 있는 학생들은 출입을 막은 건물 내에 안전하게 있다"며 "총격 사건이 학교와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한편 이 지역 오세오 고교도 이날 오전 한때 폐쇄된 이후 정상화됐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한인으로 추정되는 아시아계 남성이 미 대학 강의실에서 총기를 난사해 7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당했다.CNN 등 미 언론에 따르면 2일 오후 1시 40분쯤(미 동부시각) 캘리포니아주 이스트오클랜드 시 에지워터에 있는 오이코스 대학의 간호학 강의실에 40대 아시아계 남성이 들어와 갑자기 총기를 난사해 10여명이 사상당했다.현지 언론들은 7명이 사망했으며 3명이 부상당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전했다. 사상자 가운데 한국인이 포함돼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학교 교직원에 따르면 이 남성은 강의 도중 강의실에 들어와 인근에 있던 학생의 가슴을 총으로 쏜 뒤 강의실 안에 있던 다른 사람들에게도 총을 난사했다.설립자이자 사건 발생 당시 학교에 머물고 있던 김 모 목사는 사건현장을 보지는 못했지만 30여발의 총성을 들었다고 전했다.사건 직후 경찰 특수기동대가 출동해 학교 건물과 인근 도로를 차단한 뒤 수색에 들어가 인근 슈퍼마켓에서 용의자를 체포했다. 경찰은 용의자의 신원은 공개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현지 언론들은 용의자가 이 대학의 학생이며 한국계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김 목사는 용의자가 한때 간호과 학생이었다며 그가 언제 학교를 그만 뒀는지는 알 수 없다고
북한이 4월 중순 논란 많은 광명성 3호를 발사할 준비를 하는 가운데 CNN이 28일(현지시간) 북한 동창리 발사장의 움직임을 포착한 최근 위성사진을 입수해 공개했다. 미국의 상업용 위성사진업체인 ‘디지털글로브(DigitalGlobe)’가 28일 촬영한 북한 동창리 발사장 사진에는 트럭들이 보인다. 로켓의 연료 주입이나 전자장비의 점검을 진행하는 공급탑 꼭대기에 넓게 회전하는 크레인 암이 있다. 이 크레인 암이 로켓 단을 들어 올리게 되며 공급탑 옆에 조립한 로켓이 세워질 것이다.한국 언론들은 로켓의 첫 단인 추진체가 발사장으로 운반됐다고 보도했지만, 디지털글로브의 수석 분석가 조셉 버뮤디즈는 이 사진에는 추진체가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버뮤디즈는 "특히 발사대에 전반적 시설 및 주요 작업이 꽤 진척된 것을 확인했다"며 "위성 발사 준비 작업과 일치하는 움직임들이 보인다"고 말했다.이 위성사진에서 발사대에 검은 사각형이 이동식 발사대로 이 위에 추진체가 놓일 것이다. 디지털글로브가 이 발사대를 촬영할 당시에는 발사대 위에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다. 버뮤디즈는 CNN에서 발사대에 있는 트럭들 근처에 뭔가 떨어진 얼룩이 보인다고 밝혔다. 이동식 발사대 근처에 부
미 증시는 5일 중국 경제성장 둔화와 그리스 국채교환 차질 우려로 하락 출발했다.다우존스지수는 개장 직후 35포인트 하락한 1만2942를 기록했다.S&P500 지수는 4포인트, 나스닥 종합지수는 8포인트 떨어져 각각 1365, 2967을 나타냈다.이날 중국 원자바오 총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정부 업무보고를 통해 경제성장 목표치를 8%에서 7.5%로 낮췄다고 밝혔다.이런 가운데 그리스 국채교환에 참여하는 민간 투자자들이 예상한 만큼 많지 않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러시아 대선 불공정 시위가 5일 모스크바 등에서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경찰은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의 퇴진을 요구한 이들 시위자 100여 명을 연행했다.4일 치러진 대선에서 승리한 푸틴 총리는 선거는 공정했다고 주장했으나, 이날 푸시킨 광장에 모인 시위자들은 '푸틴 없는 러시아'를 외쳤다.인권운동가 세르게이 코발리오프는 로이터에 "우리는 선거를 냉소적인 쇼로 만드는 나라에서 살 수 없다"고 말했다.야당 지도자 블라디미르 리즈코프는 시위자들에게 "선거는 소극"이라며 "정부 당국은 정통성이 없다"고 말했다.이날 푸시킨 광장의 시위는 야권이 사전에 당국 허가를 받아 열렸다. 경찰은 시위에 약 1만4000명이 참가했다고 밝혔으나 리즈코프는 최소 2만 명이 참가했다고 주장했다.허가를 받은 푸시킨 광장 시위에서는 연행된 사람이 없었으나 허가되지 않은 류뱐카 광장 시위에서는 약 50명이 연행됐다.또 이날 북부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 시위에서도 약 50명이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푸틴 지지자들은 크렘린 인근에서 '푸틴은 우리의 대통령'이란 표현이 들어간 기를 흔들며 집회를 가졌다.푸틴 총리는 이번 대선에서 63.6%의 득표율로 승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29일 오전 파키스탄 남부 신드주의 카라치에서 한국적 의사 두 명이 피랍됐다.이들을 근무하던 병원으로 이동하던 차에서 괴한에 납치됐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22일 통근열차 한 대가 충돌 사고를 일으켜 최소 49명이 사망하고 600여 명이 부상했다.이번 열차 사고는 1970년 2월1일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차 두 대가 최대 속도로 충돌, 200명이 사망한 이후 최악으로 기록된다.800여 명의 승객을 태운 열차는 이날 아침 러시아워 때 혼잡한 온세역 플랫폼 끝에 있는 완충장치를 들이받았다. 열차는 브레이크 이상으로 정지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후안 파블로 스치아비 교통장관은 온세역 사고 현장에서 "열차가 너무 빠른 속도로 달려왔다"며 "엔진 앞이 충돌하고 그 뒤의 객차들도 부딪혔다"고 밝혔다. 한 객차는 다른 객차를 6미터 정도 밀고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승객들은 "사고 당시 객차 지붕이 바닥과 분리되면서 유리창이 깨지고 승객들이 서로 부딪히거나 바닥에 내동댕이쳐졌다"고 말했다. 상당한 국가보조금을 받으며 민간업체가 운영하는 아르헨티나 열차는 노후화하고 혼잡해 사고가 빈발하고 있다. 지난해 9월 통근열차 두 대가 버스와 충돌해 11명이 사망했으며 1년 전에도 열차 사고로 4명이 숨졌다.매일 수십만 명이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외곽에서 부에노스아이레스 중심부로 이동하고 있다.기사제공:
이명박 대통령은 23일 한덕수 전 주미 대사의 후임으로 최영진(64·사진 왼쪽) 전 유엔 대사를 내정했다.최 주미 대사 내정자는 외교통상부 차관과 외교안보연구원장, 외교정책실장, KEDO 사무차장,코트디브와르 특별대표 등을 거쳤으며, 영어 및 불어 구사 능력이 탁월하고 북한 핵문제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정통 직업외교관료다.1948년생으로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나왔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한 미국 남성이 피우던 전자담배가 입 안에서 폭발하면서 부상당했다.15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노스베이에서 한 남자가 전자담배를 피우다가 폭발해 일부 치아와 혀를 다쳤고, 얼굴에도 화상을 입은 사고가 발생했다.수사를 담당한 소방 당국 관계자는 "폭발은 마치 입 안에 로켓을 물고 있는 것 같았다"며 "이 폭발로 담배에서 건전지가 튀어나와 옷장에도 불이 옮겨 붙었다"고 밝혔다.이번 사고의 원인은 건전지 결함으로 추정됐고, 폭발한 담배나 건전지의 종류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이 남자는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밝혔다.하지만 토마스 카크라스 증기연초전자담배협회 공동 설립자는 "담배 또는 건전지 폭발에 관련된 보고는 접수된 적 없다"고 주장했다.지난해 통계에 따르면 미국에서 250만 명이 전자담배를 피우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미국에서도 전자담배 유해성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 식품의약안전청(FDA)은 사이트에 "전자담배에도 니코틴 등 위험한 화학물질이 포함돼 있다"는 내용의 경고문을 게시한 바 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애플의 `아이패드(iPad)'가 대만계 중국 기업의 상표권을 침해했다는 주장과 관련된 조사가 시작되면서 전국 전역의 애플 대리점에서 아이패드가 자취를 감추고 있다. 13일 중국 법원이 지난해 선전 테크놀러지와 아이패드의 상표권 분쟁 1심에서 대만계 중국 기업 선전 프로뷰 테크놀러지의 손을 들어줬다.이에 따라 중국 전역의 공상국들이 정식 조사에 착수했다. 중국에서 상표권 침해 혐의가 있는 제품이 공상국에 의해 발견될 경우 법에 따라 몰수되는데다 벌금도 물게 돼 애플 대리점과 전자 제품 점포에서는 신속하게 아이패드를 진열대에서 치우고 있다. 선전 프로뷰는 "지난 2001년 중국에서 '아이패드' 상표 등록을 마쳤다"며 "애플이 대만 본사에서 이 명칭 사용권을 구매했지만 본토에서는 자신들이 이 명칭을 사용할 권리를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중국 애플 본사는 이에 대한 공식적인 언급을 피하고 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필리핀 네그로스섬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6.9 지진으로 어린이 1명이 사망했다고 6일 필리핀 영문 매체 필리핀스타 등 외신들이 전했다.6일 오전 11시49분쯤(현지시각) 필리핀 네그로스 오리엔탈주 두마게테 인근 지역 지하 10km 지점에서 발생한 규모 6.9 강진으로 필리핀 화산 및 지진연구소는 네그로스섬과 세부섬에 2단계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필리핀 민방위국 국장 베니토 라모스는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지만, 발생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말했지만, 현지 당국은 네그로스 오리엔탈주 동부 지역과 세부 서부 지역 주민들에게 해안에서 피신하도록 했다.라모스 국장은 이날 지진으로 네그로스 오리엔탈주 타이산 마을 집 콘크리트 담장이 무너지면서 어린이 1명이 사망했다고 말했지만, 아이의 성별은 알려지지 않았다.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세계 최대 소셜 네트워크 회사 페이스북의 본사 건물에 벽화를 그리고 돈 대신 주식을 받은 한국계 미국인 벽화가(그래피티 아티스트)가 현명한 생각을 했다며 뉴욕타임스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 예술가는 바로 데이비드 최(35)로 페이스북의 주식이 올해 말 상장될 경우 그가 보유한 주식의 가치가 2억 달러(약 2240억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페이스북은 1일 오후 50억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신청했다. 상장될 경우 페이스북의 주가 총액은 750억∼10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로 인해 주식을 소유한 사람 중 많은 벼락부자가 생겨날 전망이다.페이스북의 공동창업자 마크 주커버그(27)가 페이스북 주식 5억3380만 주를 보유해 회사가치 1000억 달러 즉 주당 53달러가 된다고 가정할 경우 284억 달러 자산의 갑부가 되어 벼락부자들 중 가장 유명하지만 데이비드 최처럼 주식 보유자들 중 주주 명단에 없는 사람이 대부분이다.2005년 괴짜 성격의 벽화가인 그는 페이스북 본사 벽화를 의뢰받았다. 페이스북은 그가 벽화를 그려준 대가로 돈을 받을지 주식을 받을지를 제안했다. 그는 당시 페이스북의 제안이 웃기고 별 의미가…
한국계 필리핀인인 방송MC 그레이스 리(30·이경희)가 베니그노 노이노이 아키노(52) 필리핀 대통령과 열애 중이다."그레이스 리와 아키노 대통령이 저녁을 함께하며 데이트를 했다. 리가 대통령과의 만찬 분위기를 매우 재미있게 이끌더라. 디너 후에 그들은 커피를 마셨다. 이어 아키노 대통령이 리를 집까지 데려다줬다"는 현지인의 SNS 글이 퍼지면서 필리핀의 미디어도 두 사람의 관계를 주목하기에 이르렀다. 그레이스 리는 지상파 GMA7 TV프로그램 '쇼비즈센터'와 89.9s '모닝 라디오쇼 굿 타임스' 등을 진행 중이다. 리의 방송사 동료들에 따르면, 미혼인 아키노 대통령은 틈틈이 그레이스 리를 찾아오고 있다.세부어와 타갈로그어, 영어가 유창한 리는 지난해 12월23일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아키노 대통령을 단독 인터뷰하기도 했다. 리와 아키노 대통령의 만남은 7개월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아키노 대통령은 작년 6월27일 한국전력이 주도한 200㎿급 석탄 화력발전소인 세부발전소 준공식에서 그레이스 리와 눈이 마주쳤다. 리는 이날 현장에서 관련 이벤트의 사회를 봤다.아키노 대통령은 당시 "손님들이 모두 아름답지만 그 중 그레이스 리가 가장 아름답다. 그레이스 리가…
석유가 풍부한 아제르바이잔의 한 부동산 개발업체가 카스피해에 인공 섬들을 연결해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을 세울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아베스타 사의 마케팅 본부장은 회사의 복합단지 건설안에 1050m에 달하는 비지니스 센터가 포함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는 현 세계 챔피언인 두바이의 부리 칼리파 빌딩보다 27%나 높은 것이다.복합단지 프로젝트는 수도 바쿠 남쪽 25㎞ 지점의 섬 41개에 걸쳐 있으며 호텔과 아파트 등이 들어선다.'카자르(Khazar) 섬들'이라 불리는 이 복합단지는 2013년 말에 착공될 예정이라고 한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